과유불급(過猶不及)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과유불급(過猶不及)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과유불급
과유불급 뜻과 유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뜻과 해석, 한자

과유불급 한자

과(過): 지날 과

유(猶): 오히려 유

불(不): 아니 불

급(及): 미칠 급

 

과유불급 뜻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과유불급 해석

지나친 것은 부족함과 다를 바가 없다는 뜻으로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 즉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과유불급 출전

논어(論語) 제십일편(第十一篇) 선진(先進)

 

과유불급 유래

자장(子張)과 자하(子夏)중에 누가 더 나은 지를 묻는 자공(子貢)의 질문에 대한 공자(孔子)의 답변 속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과유불급 원문

논어(論語) 선진(先進) 중에서

 

 

子貢問(자공문)

자공(子貢)이 묻기를,

 

師與商也孰賢(사여상야숙현)

사(師)와 商(상)중에 누가 현명합니까?

※사(師): 자장(子張), 商(상): 자하(子夏)

 

子曰(자왈)

공자가 말하기를,

 

師也過(사야과)

자장(子張)은 지나치고,

 

商也不及(상야불급)

자하(子夏)는 미치지 못한다(모자란다).

 

(왈)

자공이 말하기를,

 

然則師愈與(연즉사유여)

그러면 자장이 나은 것입니까?

 

子曰(자왈)

공자가 말하기를

 

過猶不及(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과유불급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과불급(過不及)

과불급 한자

過(지날 과), 不(아니 불), 及(미칠 급)

과불급 뜻: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

(=과유불급)

 

 

교각살우(矯角殺牛)

교각살우 한자

矯(바로잡을 우), 角(뿔 각), 殺(죽일 살), 牛 (소 우)

교각살우 뜻: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

교각살우 해석: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고 하다가 정도가 지나쳐서 도리어 일을 그르치다.

 

교왕과정(矯枉過正)

교왕과정 한자

矯(바로잡을 교), 枉(굽을 왕), 過(지날 과), 正(바를 정)

교왕과정 뜻: 구부러진 것을 바로 잡으려다가 지나치게 바르게 되었다.

교왕과정 해석: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하다가 도가 지나쳐 오히려 더 나쁘게 되었다.

 

교왕과직(矯枉過直)

교왕과직 한자

矯(바로잡을 교), 枉(굽을 왕) 過(지날 과), 直(곧을 직)

교왕과직 뜻: 구부러진 것을 바로 잡으려다가 지나치게 곧게 되었다.

교왕과직 해석: 잘못을 바로 잡으려고 하다가 정도가 지나쳐서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다.

 

참고. 과유불급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소탐대실(小貪大失)

소탐대실 한자

小(작을 소), 貪(탐낼 탐), 大(큰 대), 失(잃을 실)

소탐대실 뜻: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는다.

소탐대실 해석: 작은 이익에 욕심을 내서 정신을 팔다가 큰 손해를 입는다.

 

명주탄작(明珠彈雀)

명주탄작 한자

明(밝을 명), 珠(구슬 주), 彈(탄알 탄), 雀(참새 작)

명주탄작 뜻: 밝은 구슬로 참새를 쏜다.

명주탄작 해석: 작은 것을 얻으려고 하다가 큰 것을 손해 본다.

 

이주탄작(以珠彈雀)

이주탄작 한자

以(써 이), 珠(구슬 주), 彈(탄알 탄), 雀(참새 작)

이주탄작 뜻: 구슬로 새를 쏘다.

이주탄작 해석: 작은 것을 얻으려고 큰 것을 손해보다.

 

수주탄작(隨株彈雀)

수주탄작 한자

隨(따를 수), 株(구슬 주), 彈(쏠 탄), 雀(참새 작)

수주탄작 뜻: 수후(隨侯)의 구슬로 참새를 쏘다.

수자탄작 해석: 작은 것을 얻기 위해 소중한 것을 버리다.

 

식자우환(識字憂患)

식자우환 한자

識(알 식), 字(글자 자), 憂(근심 우), 患(근심 환)

식자우환 뜻: 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될 수 있다.

식자우환 해석: 어설픈 지식이 오히려 일을 망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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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랑거철(螳蜋車軼)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당랑거철(螳蜋車軼)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당랑거철
당랑거철 뜻과 유래

당랑거철(螳蜋車軼)이란? 뜻과 해석, 한자

당랑거철 한자

당(螳): 사마귀 당

랑(螂): 사마귀 랑

거(拒): 막을 거

철(轍): 바퀴자국 철

 

당랑거철 뜻

사마귀가 수레를 막다.

 

당랑거철 해석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주로 자신의 힘을 과신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헤아리지 못하고 강한 사람이나 사물에게 무모하게 덤빈다는 의미로 쓰인다.

 

당랑거철 출전

장자(莊子) 천지편(天地篇)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

한시외전(韓詩外傳)

문선(文選) 등

 

당랑거철 유래

책마다 내용, 설명하는 방식, 도출한 결론 등이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결국 사마귀가 수레에 맞서는 것을 설명한 것으로 상대가 되지도 않는 존재가 강한 존재에게 대적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당랑거철 원문

장자(莊子) 천지편(天地篇) 중에서

將閭葂見季徹曰(장려면견계철왈)

장려면(將閭葂)이 계철(季徹)을 만나서 얘기했다.

 

魯君謂葂也曰(노군위면야왈)

노(魯)나라 임금이 내게 일러 말하기를,

 

 

請受教(청수교)

가르침 받고 싶소.

 

辭不獲命既已告矣(사불획명기이고의)

(임금의 청을) 사양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아 이미 몇 마디 해드렸습니다.

 

未知中否請嘗薦之(미지중부청상천지)

(내가 한 조언이) 옳은지 그른지 알지 못하겠으니 그 내용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吾謂魯君曰(오위노군왈)

제가 노나라 임금에게 말씀드리기를,

 

必服恭儉(필복공검)

반드시 공손하고 겸손하게 실천하고

 

拔出公忠之屬(발출공충지속)

공정하고 충직한 사람들을 뽑아서

 

而無阿私(이무아사)

사사로움에 기울지 않는다면

 

民孰敢不輯(민집감부집)

백성들이 어찌 화합하지 않겠습니까?

 

季徹局局然笑曰(계철국국연소왈)

계철이 껄껄 웃으며 말하기를,

 

若夫子之言於帝王之德(약부자지언어제왕지덕)

만약, 당신이 한 말을 제왕의 덕에 비추어 본다면

 

猶螳蜋之怒臂以當車軼(유당랑지노비이당거철)

마치 사마귀가 팔을 들고 수레에 맞서는 것과 같아서

 

則必不勝任矣(즉필불승임의)

도저히 임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오.

 

且若是(차약시)

또 이렇게 하면

 

則其自為處危(즉기자위처위)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고

 

其觀臺多物(기관대다물)

높은 건물를 갖게 될 것이지만 일이 많아질 것이며

 

將往投跡者眾(장왕투적자중)

오히려 모여드는 사람들만 많아지게 될 것이오.

 

將閭葂覤覤然驚曰(장려면혁혁연경왈)

장려면이 깜짝 놀라며 말하기를,

 

葂也汒若於夫子之所言矣(면야망약어부자지소언의)

말씀하신 것을 들으니 정신이 없어졌습니다.

 

雖然(수연)

비록 그렇다고 해도

 

願先生之言其風也(원선생지언기풍야)

바라건대 선생께서 가르침을 주십시오.

 

季徹曰(계철왈)

계철이 말하기를,

 

大聖之治天下也(대성지치천하야)

위대한 성인이 천하를 다스리면

 

搖蕩民心(요탕민심)

백성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주어

 

使之成教易俗(사지성교역속)

그들 스스로가 교화되게 하고 풍속을 바꾸게 하며

 

舉滅其賊心而皆進其獨志(거멸기적심이개진기독지)

백성의 사악한 마음을 없애고 모두가 한 가지 뜻을 바라고 나아가지만

 

若性之自為(약성지자위)

마치 본성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아서

 

而民不知其所由然(이민부지기소유연)

백성들은 그렇게 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소.

 

若然者(약연자)

이와 같은데

 

豈兄堯舜之教民(기형요순지교민)

어찌 요임금과 순임금이 백성을 교화한 것에 비교하여

 

溟滓然弟之哉(명행연제지재)

아무 생각 없이 모두 같은 정치라고 하겠소?

 

欲同乎德而心居矣(욕동호덕이심민의)

모두가 같은 덕을 가지고 마음 편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오.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閒訓) 중에서

齊莊公出獵(제장공출렵)

제(齊)나라 장공(莊公)이 사냥을 나갔는데

 

有一蟲舉足將搏其輪(유일충거족장박기륜)

한 벌레가 있어서 다리를 들고 그의 수레를 치려 하자

 

問其御曰(문기어왈)

그의 마부에게 물으며 말하기를,

 

此何蟲也(차하충야)

이것은 어떤 벌레인가?

 

對曰(대왈)

대답하여 말하기를,

 

此所謂螳螂者也(차소위당랑자야)

이는 사마귀(螳螂)라는 것으로

 

其為蟲也(기위충야)

그 (사마귀라고 하는) 벌레는

 

知進而不知卻(지진이부지각)

나아가는 것은 알지만 물러나는 것을 알지 못하고

 

不量力而輕敵(불량력이경적)

역량을 헤아리지 못하여 적을 가벼이 여깁니다.

 

莊公曰(장공왈)

장공이 말하기를,

 

此為人而必為天下勇武矣(차위인이필위천하용무의)

이것이 사람이 되면 필시 천하(天下)의 용사가 될 것이다.

 

回車而避之(회거이피지)

수레를 돌려서 그 (사마귀를) 피하였다.

 

勇武聞之(용무문지)

용사들이 그것을 듣고

 

知所盡死矣(지소진사의)

죽음을 다할 곳을 알았다.(장공의 인물됨이 자신의 목숨을 바칠만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故田子方隱一老馬而魏國載之(고전자방은일로마이위국재지)

옛날, 전자방(田子方)은 한 마리의 늙은 말을 가엾게 여겨 위(魏)나라가 그를 떠받들고,

 

齊莊公避一螳螂而勇武歸之(제장공피일당랑이용무귀지)

제나라 장공은 한 마리의 사마귀를 피하여 용사들이 그를 따랐다.

 

 


당랑거철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지부 한자

螳(사마귀 당), 螂(사마귀 랑), 之(갈 지), 斧(도끼 부)

당랑지부 뜻: 사마귀(당랑)의 도끼

당랑지부 해석: 사마귀가 앞다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도끼를 휘두르는 것 같은 모습처럼 보인다는 뜻으로 자기 분수를 모르고 강적 앞에서 날뛰는 것을 의미한다.

 

당비당거(螳臂當車)

당비당거 한자

螳(사마귀 당), 臂(팔 비), 當(마땅 당), 車(수레 거)

당비당거 뜻: 사마귀가 팔을 들고 수레를 막다.

당비당거 해석: 사마귀의 용감무쌍한 모습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당랑거철과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당랑지력(螳螂之力)

당랑지력 한자

螳(사마귀 당), 螂(사마귀 랑), 之(갈 지), 力(힘 력)

당랑지력 뜻: 사마귀의 힘

당랑지력 해석: 사마귀의 힘은 다른 벌레나 곤충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도 있으나 그보다 더 큰 상대에게는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결국 분수를 모르고 나댄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당랑거철)

 

당랑지위(螳螂之衛)

당랑지위 한자

螳(사마귀 당), 螂(사마귀 랑), 之(갈 지), 衛(지킬 위)

당랑지위 뜻: 사마귀의 수비

(= 당랑거철)

 

참고. 당랑거철과 비슷한 속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참고. 당랑거철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당랑규선(螳螂窺蟬)

당랑규선 한자

螳(사마귀 당), 螂(사마귀 랑), 窺(엿볼 규), 蟬(매미 선)

당랑규선 뜻: 사마귀가 매미를 엿보다(노린다).

당랑규선 해석: 사마귀는 매미를 노리지만 새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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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自家撞着)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자가당착(自家撞着)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자가당착 뜻 유래

자가당착(自家撞着)이란? 뜻과 해석, 한자

자가당착 한자

자(自): 스스로 자

가(家): 집 가

당(撞): 칠 당

착(着): 붙을 착

 

자가당착 뜻

자기 스스로 맞부딪치다.

 

자가당착 해석

자가당착은 자신의 말이나 행동 등이 앞뒤가 맞지 않고 모순되어 일치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자가당착 출전

선림유취(禪林類聚) 간경문(看經門)

 

자가당착 유래

중국 송나라 때의 승려인 남당원정(南堂元靜)가 지은 시의 마지막 부분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다.


 

 

자가당착 원문

선림유취(禪林類聚) 중에서

 

南堂靜云(남당정운)

남당원정(南堂元靜)이 말하기를,

 

須彌山高不見巔(수미산고불견령)

수미산(須彌山)은 높고 산봉우리가 보이지 않으며

 

大海水深不見底(대해수심불견저)

넓은 바다의 물은 깊어서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네.

 

簸土揚塵無處尋(파토양진무처심)

흙을 일으켜 티끌을 날려도 머무를 곳을 찾지 못하여

 

回頭撞著自家(회두당착자가저)

머리를 돌려 부딪치니 바로 자기 자신이로다.


자가당착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모순(矛盾)

모순 한자

矛(창 모), 盾(방패 순)

모순 뜻: 창과 방패

모순 해석: 모든 방패를 뚫을 수 있는 창과 모든 창을 막을 수 있는 방패라는 뜻으로 말이나 행도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모순당착(矛盾撞着)

모순당착 한자

矛(창 모), 盾(방패 순), 撞(칠 당), 着(붙을 착)

모순당착 뜻: 창과 방패가 서로 맞부딪치다.

모순당착 해석: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음을 뜻한다.

 

자기모순(自己矛盾)

자기모순 한자

自(스스로 자), 己(몸 기), 矛(창 모), 盾(방패 순)

자기모순 뜻: 자기 스스로에 대한 모순

(=자가당착)

 

 

이율배반(二律背反)

이율배반 한자

二(두 이), 律(법칙 율), 背(배반할 배), 反(돌이킬 반)

이율배반 뜻: 두 가지 법칙이 서로 반대된다.

이율배반 해석: 서로 동일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두 가지 법칙이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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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兎死狗烹)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토사구팽(兎死狗烹)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토사구팽

토사구팽(兎死狗烹)이란?  뜻과 해석, 한자

토사구팽 한자

토(兎): 토끼 토

사(死): 죽을 사

구(狗): 개 구

팽(烹): 삶을 팽

 

토사구팽 뜻

토끼가 죽으면 개를 삶아 먹는다.(=兔死狗烹)

 

토사구팽 해석

토끼 사냥이 끝나면 토끼를 사냥할 때 필요했던 사냥개가 쓸모가 없으니 잡아먹는다는 의미이다. 필요할 땐 요긴하게 쓰고 필요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버려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토사구팽 출전

사머천(司馬遷)의 사기(史記) 권41. 월왕구천세가(越王句踐世家)

 

토사구팽 유래

범려(范蠡)와 문종(文種)은 중국 춘추시대의 인물로 월(越)나라 왕 구천(句踐)을 보좌하여 오(吳)나라를 멸망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들이다. 그러나 오나라를 멸망시킨 후, 범려는 월나라왕 구천을 믿을 수 없는 인물이라고 판단하여 월나라를 떠나 제나라로 떠난다. 그리고 범려는 문종이 걱정되어 떠나라고 조언했으나 듣지 않았고, 결국 구천에게 자결을 강요받고 자결하게 된다. 토사구팽은 범려가 문종에게 쓴 서신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월왕구천세가의 토사구팽과 관련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토사구팽 원문

范蠡遂去(범려수거)

범려(范蠡)는 (월나라를) 떠나

 

自斉遺大夫種書曰(자제유대부종서왈)

제나라에서 대부(大夫) 문종(文種)에게 편지를 보내어 말하기를,

 

蜚鳥尽良弓蔵(비조진양궁장)

날던 새가 다 잡히면 좋은 활은 감추고

 

狡免死走狗烹(교토사주구팽)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는 삶아 먹는 법이오.

 

越王為人長頚鳥喙(월왕위인장경조훼)

월왕(越王) 구천(句踐)은 목이 길고 입은 새처럼 뾰족하니

 

可與共患難(가여공환난)

근심과 어려움은 함께 할 수 있어도

 

不可與共樂(불가여공락)

즐거움은 함께 할 수 없소.

 

子何不去(자하불거)

그대는 어찌하여 떠나지 않는 것이오?

 

種見書称病不朝(종견서칭병부조)

문종은 편지를 보고 병을 핑계로 조정에 들어가지 않았다.

 

人或讒種且作亂(인혹참종차작란)

어떤 사람이 문종이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참언을 하자

 

越王乃賜種剣曰(월왕내사종검왈)

월왕은 이에 칼을 내리며 말하기를,

 

子教寡人伐呉七術(자교과인벌오칠술)

그대는 오(吳)나라를 칠 7가지 계책을 과인에게 가르쳐 주었는데

 

寡人用其三而敗呉(과인용기삼이패오)

과인은 그 중 3가지를 사용해서 오나라를 물리쳤소.

 

其四在子(기사재자)

나머지 4가지는 그대에게 있으니

 

子為我従先王試之(자위아종선왕시지)

그대는 나를 위해 선왕(先王)을 따라가서 그것을 시험해보도록 하시오.

 

種遂自殺(종수자살)

문종은 결국 자살했다.


토사구팽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교토사주구팽(狡兔死走狗烹)

교토사주구팽 한자

狡(교활할 교), 兔(토끼 토), 死(죽을 사), 走(달릴 주), 狗(개 구), 烹(삶을 팽)

교토사주구팽 뜻: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

(=토사구팽)

 

 

구팽(狗烹)

구팽

한자 狗(개 구), 烹(삶을 팽)

구팽 뜻: 개를 삶다.

(=토사구팽)

 

주구팽(走狗烹)

주구팽 한자

走(달릴 주), 狗(개 구), 烹(삶을 팽)

주구팽 뜻: 사냥개를 삶다.

(=토사구팽)

 

적국파모신망(敵國破謀臣亡)

적국파모신망 한자

敵(대적할 적), 國(나라 국), 破(깨트릴 파), 謀(꾀 모), 臣(신하 신), 亡(망할 망)

적국파모신망 뜻: 적국을 깨트리고 나면 모신(謀臣)은 죽게 된다.

적국파모신망 해석: 적국을 멸망시킬 때 공을 세운 신하라고 해도 모반이 두려워 신하를 죽이게 된다. 결국,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진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비조진양궁장(蜚鳥盡良弓藏)

비조진양궁장 한자

蜚(날 비), 鳥(새 조), 盡(다할 진), 良(좋을 양), 弓(활 궁), 藏(감출 장)

비조진양궁장 뜻: 새 사냥이 끝나면 좋은 활을 감추어진다.

비조진양궁장 해석: 필요할 때는 요긴하게 쓰이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야박하게 버려진다.

 

참고. 토사구팽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감탄고토(甘呑苦吐)

감탄고토 한자

甘(달 감), 呑(삼킬 탄), 苦(쓸 고), 吐(토할 토)

감탄고토 뜻: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감탄고토 해석: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이로우면 취하고 필요가 없는 것은 배척한다. 자신의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맞지 않으면 싫어한다.

(=속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부염기한(附炎棄寒)

부염기한 한자

附(붙을 부), 炎(불탈 염), 棄(버릴 기), 寒(찰 한)

부염기한 뜻: 더우면 붙고 차면 버린다.

부염기한 해석: 권세가 강할 때는 붙었다가 권세가 약해지면 버리고 떠난다.

 

염량세태(炎凉世態)

염량세태 한자

炎(불꽃 염), 凉(서늘할 량), 世(인간 세), 態(모습 태)

염량세태 뜻: 뜨거워졌다가 차가워지는 세태

염량세태 해석: 세력이 강할 때는 아첨하면서 따르다가 세력이 약해지면 푸대접하고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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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逆鱗)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역린(逆鱗)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역린 뜻과 유래

역린(逆鱗)이란? 뜻과 해석, 한자

역린 한자

역(逆): 거스를 역

린(鱗): 비늘 린

 

역린 뜻

용의 턱 아래에 거꾸로 나 있는 비늘

 

역린 해석

역린은 왕(군주)의 분노 또는 왕의 치부나 약점을 언급하여 심기를 건드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역린 출전

한비자(韓非子)의 제12편 세난편(說難篇)

※한비자: 중국 전국시대 한비(韓非) 등이 저술한 책으로 법가사상을 집대성하였으며 총 55편으로 이루어져있다.

 

역린 유래

역린은 용의 목 아래에 거꾸로 나있는 비늘을 가리키는데, 이곳은 용의 급소이다. 따라서 이곳을 건드리면 용은 크게 분노하여 역린을 건드린 자를 물어 죽인다고 한다. 용처럼 막강한 힘(권력)을 가지고 있는 왕에게도 역린처럼 건드리지 말아야할 것이 있기 때문에 군주에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때는 군주의 마음을 살펴 심기를 건드리지 않아야 자신의 의견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원문은 아래와 같다.

 


역린 원문

한비자(韓非子) 세난편(說難篇) 중에서

 

昔者彌子瑕有寵於衛君(석자미자하유총어위군)

옛날, 미자하(彌子瑕)는 위(衛)나라 왕에게 총애를 받았다.

 

衛國之法(위국지법)

위나라의 법에

 

竊駕君車者罪刖(절가군거자죄월)

몰래 왕의 수레를 타는 사람은 그 죄로 발꿈치를 베는 형벌이 있었는데

 

彌子瑕母病(미자하모병)

미자하의 모친이 병이 들자

 

人閒往夜告彌子(인간왕야고미자)

한 사람이 몰래 밤에 미자하에 가서 알리니

 

彌子矯駕君車以出(미자교가군거이출)

미자하는 (법을) 거스르고 왕의 수레를 타고 나갔다.

 

君聞而賢之曰(군문이현지왈)

왕은 듣고 그가 어진 사람이라고 하며 말하기를,

 

孝哉(효재)

부모를 섬김에서 비롯되었도다.

 

爲母之故忘其刖罪(위모지고망기월죄)

어머니를 생각한 까닭에 발꿈치를 잘리는 죄를 잊었구나.

 

異日與君遊於果園(이일여군유어과원)

어느 날, (미자하는) 왕과 함께 과수원을 산책하다가

 

食桃而甘不盡 (식도이감부진)

복숭아를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다 먹지 않고

 

以其半啗君(이기반담군)

그것의 반을 임금에게 왕에게 먹였다.

 

君曰(군왈)

왕이 말하기를,

 

愛我哉(애아재)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도다.

 

忘其口味以啗寡人(망기구미이담과인)

입으로 맛보던 것을 잊고 과인에게 먹이는구나.

 

及彌子色衰愛弛得罪於君(급미자색쇠애이득죄어군)

미자하의 미색이 쇠하게 되자 왕의 사랑이 식었고, (미자하가) 왕에게 죄를 짓게 되었는데

 

君曰(군왈)

임금이 말하기를,

 

是固嘗矯駕吾車(시고상교가오거)

이 자를 가두어라. 이전에 (법을) 거스르고 나의 수레를 탔고

 

又嘗啗我以餘桃(우상담아이여도)

또 이전에 나에게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였느니라.

 

故彌子之行未變於初也(고미자지행미변어초야)

처음부터 미자하의 행동은 이전과 변함이 없었다.

 

而以前之所以見賢(이이전지소이견현)

그런데 앞의 것은 좋게 보였으나

 

而後獲罪者(이후획죄자)

나중에 죄를 얻은 것은

 

愛憎之變也(애증지변야)

사랑이 미움으로 변한 까닭이다.

 

故有愛於主(고유애어주)

그러므로 왕에게 사랑을 독차지할 때에는

 

則智當而加親(즉지당이가친)

지혜롭게 대하면 더 가까워지고

 

有憎於主(유증어주)

왕에게 미움을 받을 때에는

 

則智不當見罪而加疏(즉지부당견죄이가소)

지혜가 이치에 맞지 않는 허물처럼 보여 더 멀어지게 된다.

 

 

故諫說談論之士(고간설담론지사)

그러므로 (왕에게) 간하거나 대화를 나누며 논의하려는 관리는

 

不可不察愛憎之主而後說焉(불가불찰애증지주이후설언)

마땅히 (왕의) 사랑과 미움을 살핀 후에 말을 해야 하는 것이다.

 

夫龍之爲虫也(부룡지위충야)

대저, 용(龍)이라는 짐승은

 

柔可狎而騎也(유가압이기야)

순해서 친해지기만 하면 올라탈 수도 있다.

 

然其喉下有逆鱗徑尺(연기후하유역린경척)

그러나 그 목 아래에 거꾸로 난 비늘(역린: 逆鱗)이 있는데 지름이 한 자나 된다.

 

若人有嬰之者(야인유영지자)

만약 사람이 건드리게 되면

 

則必殺人(즉필살인)

반드시 그 사람을 죽이게 된다.

 

人主亦有逆鱗(인주역유역린)

왕도 역시 역린이 있다.

 

說者能無嬰人主之逆鱗(설자능무영인주지역린)

설득하는 사람이 왕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을 수 있다면

 

則幾矣(즉기의)

어느 정도는 된 것이다.(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역린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역린지화(逆鱗之禍)

역린지화 한자

逆(거스를 역), 鱗(비늘 린), 之(갈 지), 禍(재앙 화)

역린지화 뜻: 용의 역린을 건드리면 화를 입는다.

역린지화 해석: 상대방의 약점(치부)을 건드리거나 심기를 불편하면 화를 입게 된다.

(=역린)

 

참고. 세설편에 함께 등장하는 고사성어

여도지죄(餘桃之罪)

여도지죄 한자

餘(남을 여), 桃(복숭아 도), 之(갈 지), 罪(허물 죄)

여도지죄 뜻: 먹고 남은 복숭아를 준 죄

여도지죄 해석: 같은 행동도 애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여도담군)

 

 

 

여도담군(餘桃啗君)

여도담군 한자

餘(남을 여), 桃(복숭아 도), 啗(먹일 담), 君(임금 군)

여도담군 뜻: 먹다 남은 복숭아를 임금에게 먹이다.

여도담군 해석: 같은 행동이라고 해도도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의 반응이 다를 수 있다.

(여도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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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吳越同舟)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오월동주(吳越同舟)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오월동주 뜻과 유래

오월동주(吳越同舟)란? 뜻과 해석, 한자

오월동주 한자

오(吳): 오나라 오

월(越): 월나라 월

동(同): 한가지 동

주(舟): 배 주

 

오월동주 뜻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다.

 

오월동주 해석

오나라와 월나라는 춘추시대에 서로 격렬하게 대립했던 나라들로서 아무리 서로 미워하는 적대적인 관계라고 할지라도 필요한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이 되면 함께 돕고 협력해야 된다는 의미이다.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되는 상황 또는 서로 협력해야할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오월동주 출전

손무(孫武)의 손자(孫子) 구지(九地)편

※ 구지(九地): 9가지 종류의 전장 지형과 그와 관련하여 공격과 방어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오월동주 유래

손무(孫武)는 손자(孫子)의 구지(九地)편에서 오나라와 월나라는 앙숙 관계에 있는 나라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지휘관은 부대가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월동주 원문

구지(九地) 중에서

 

故善用兵者譬如率然(고선용병자비여솔연)

고로, 전투에 능숙한 자는 비유하자면 솔연(率然)과 같은데

 

率然者常山之蛇也(솔연자상산지사야)

솔연이라는 것은 상산(常山)에 사는 뱀을 말한다.

 

擊其首則尾至(격기수즉미지)

머리를 공격하면 꼬리가 덤벼들고

 

擊其尾則首至(격기미즉수지)

꼬리를 공격하면 머리가 덤벼들며

 

 

擊其中則首尾俱至(격기중즉수미구지)

중간을 공격하면 머리와 꼬리가 함께 덤벼든다.

 

敢問兵可使如率然乎(감문병가사여솔연호)

그렇다면 묻겠는데, 병사를 솔연처럼 부릴 수 있겠는가?

 

曰可(왈가)

‘가능하다’고 말하겠다.

 

夫吳人與越人相惡也(부오인여월인상오야)

무릇,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사람은 서로 미워하는 사이지만

 

當其同舟而濟而遇風(당기동주이제이우풍)

만약 두 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난다면

 

其相救也如左右手(기상구야여좌우수)

좌우의 손과 같이 서로를 구하려 할 것이다.

 

是故方馬埋輪(시고방마매륜)

고로, (병사들이 결사항전을 하게 만들기 위해) 말을 사방에 매어두고 수레바퀴를 땅에 묻어두는 것으로는

 

未足恃也(미족시야)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齊勇如一政之道也(제용여일정지도야)

병사들을 하나같이 용맹스럽게 만들려면 확실한 지휘가 필요하며

 

剛柔皆得地之理也(강유개득지리지야)

강한 자나 약한 자가 다 힘껏 싸우려면 지형적인 이치를 얻어야 한다.

 

 

故善用兵者(고선용병자)

고로 용병을 잘하는 자는

 

攜手若使一人(휴수약사일인)

지휘하는 것이 한 사람을 부리는 것과 같은데

 

不得已也(부득이야)

그것은 (병사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오월동주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동주상구(同舟相救)

동주상구 한자

同(한가지 동), 舟(배 주), 相(서로 상), 救(구원할 구)

동주상구 뜻: 같은 배에 탄 사람들이 서로를 구조하다.

동주상구 해석: 같은 운명이나 처지에 놓이게 되면 서로의 관계에 상관없이 서로를 돕게 됨

 

동주제강(同舟濟江)

동주제강 한자

同(한가지 동), 舟(배 주), 濟(건널 제), 江(강 강)

동주제강 뜻: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동주제강 해석: 원수라고 해도 같은 목표가 있다면 서로 협조하게 된다.

 

풍우동주(風雨同舟)

풍우동주 한자

風(바람 풍), 雨(비 우), 同(한가지 동), 舟(배 선)

= 오월동주

 

 

호월동주(胡越同舟)

호월동주 한자

胡(오랑캐 호), 越(월나라 월), 同(한가지 동), 舟(배 선)

= 오월동주

 

오월지부(吳越之富)

오월지부 한자

吳(오나라 오), 越(월나라 월), 之(갈 지), 富(부유할 부)

= 오월동주

 

※ 참고하면 좋은 고사성어

오월지쟁(吳越之爭)

오월지쟁 한자

吳(오나라 오), 越(월나라 월), 之(갈 지), 爭(다툴 쟁)

오월지쟁 뜻: 오나라와 월나라의 다툼

오월지쟁 해석: 서로 화해가 불가능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

 

 

오월지사(吳越之思)

오월지사 한자

吳(오나라 오), 越(월나라 월), 之(갈 지), 思(생각할 사)

= 오월지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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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螢雪之功)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형설지공(螢雪之功)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형설지공

 

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형설지공 뜻과 해석, 한자

형설지공 한자

형(螢): 개똥벌레 형

설(雪): 눈 설

지(之): 갈 지

공(功): 공 공

 

형설지공 뜻

반딧불이와 눈으로 이룬 성공

 

형설지공 해석

가난 속에서 글을 읽으며 힘들게 공부하여 이룬 성공

 

 

형설지공 출전

이한(李瀚) 몽구(蒙求)

진서(晉書) 차윤전(車胤傳)

 

형설지공 유래

차윤과 손강은 모두 집이 가난하였으나 차윤은 반딧불이의 빛으로 공부하여 어사대부라는 벼슬까지 올랐고, 손강은 눈의 빛으로 공부하여 이부상서라는 벼슬까지 올랐다. 가난한 집안 사정 속에서도 어렵게 공부하여 성공했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형설지공 원문

몽구(蒙求)

 

孫康映雪 車胤聚蛍(손강영설 차윤취형)

손강(孫康)은 눈을 비치고 차윤(車胤)은 반딧불이를 모으다.

 

孫氏世録曰(손씨세록왈)

손씨세록(孫氏世録)에서 이르기를,

 

康家貧無油(강가빈무유)

손강(孫康)은 집이 가난하여 기름이 없어서

 

常映雪読書(상영설독서)

항상 눈에 비추어 글을 읽었다.

 

 

少小清介(소소청개)

젊은 시절에는 탐욕이 없고 강직하였으며

 

交遊不雑(교유부잡)

사귀고 노는 것이 잡스럽지 않아다.

 

後至御史太夫(후지어사대부)

후에 어사대부(御史太夫) 벼슬에 이르렀다.

 

晉車胤字武子南平人(진차윤자무자남평인)

진나라 사람 차윤(車胤)의 자(字)는 무자(武子)이며 남평(南平) 사람으로

 

幼恭勤不卷(유공근불권)

어려서부터 예의 바르고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않았으며

 

博覽多通(박람다통)

책을 많이 읽어서 여러 방면에 능통했는데

 

家貧不常得油(가빈불상득유)

집이 가난하여 기름을 항상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夏月則練囊盛數十螢火(하월즉련낭성수십형화)

그래서 여름이면 명주주머니를 만들어 반딧불이 수십 마리를 넣어서

 

以照書以夜繼日焉(이조서이야계일언)

그것으로 책을 비추어서 밤낮으로 읽었다.

 

桓溫在荊州闢為從事(환온재형주벽위종사)

환온(桓溫)이 형주(荊州)에 있을 때, 종사(從事)로 삼았는데

 

以辯識義理深重之(이변식의리심중지)

말을 잘하고 사람의 도리를 알고 있어 그를 소중히 여겼다.

 

稍遷征西長史(초천정서장사)

점차 벼슬이 바뀌어 정서(征西)의 장사(長史)가 되었고

 

遂顯於朝廷(수현어조정)

마침내 조정(朝廷)에 이름을 드러냈다.

 

時武子與吳隱之(시무자여오은지)

그 때 차윤과 오은지(吳隱之)는

 

以寒素博學知名於世(이한소박학지명어세)

청빈하고 학식이 넓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又善於賞會(우선어상회)

또, 감상하는 모임을 좋아하여

 

 

當時有盛坐而武子不在皆云(당시유성좌이무자부재개운)

당시에 성대한 모임이 있을 때, 차윤이 없으면 다 말하기를,

 

無車公不樂(무차공불락)

“차공이 없으니 즐겁지 않소.”라고 했다.

 

終吏部尚書(종이부상서)

결국, 이부상서(吏部尚書) 벼슬까지 올랐다.


형설지공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손강영설(孫康映雪)

손강영설 한자

孫(손자 손), 康(편안 강), 映(비칠 영), 雪(눈 설)

손강영설 뜻: 손강이 눈에 비추다.

손강영설 해석: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다.

 

차윤성형(車胤盛螢)

차윤성형 한자

車(수레 차), 胤(자손 윤), 盛(성할 성), 螢(개똥벌레 형)

차윤성형 뜻: 차윤이 반딧불이를 모으다.

차윤성형 해석: 가난함 속에서도 어렵게 공부하다.

 

 

차윤취형(車胤聚螢)

차윤취형 한자

車(수레 차), 胤(자손 윤), 聚(모을 취), 螢(개똥벌레 형)

차윤취형 뜻: 차윤이 반딧불이를 모으다.

= 차윤성형(車胤盛螢)

 

차형손설(車螢孫雪)

차형손설 한자

車(수레 차), 螢(개똥벌레 형), 孫(손자 손), 雪(눈 설)

차형손설 뜻: 차윤의 반딧불이와 손강의 눈

= 형창설안(螢窓雪案)

 

형창설안(螢窓雪案)

형창설안 한자

螢(반딧불이 형), 窓(창 창), 雪(눈 설), 案(책상 안)

형창설안 뜻: 반딧불이가 비치는 창과 눈에 비치는 책상

= 차형손설(車螢孫雪)

 

참고. 현두자고(懸頭刺股)

현두자고 한자

懸(달 현), 頭(머리 두), 刺(찌를 자), 股(넓적다리 고)

현두자고 뜻: 머리를 달아매고, 허벅다리를 찌르다.

현두자고 해석: 학업에 매우 힘쓰다.

 

 

참고. 주경야독(晝耕夜讀)

주경야독 한자

晝(낮 주), 耕(밭갈 경), 夜(밤 야), 讀(읽을 독)

주경야독 뜻: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공부한다.

주경야독 해석: 바쁜 상황에서도 어렵게 열심히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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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面目) 유래, 면목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면목(面目)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면목 뜻과 유래

면목(面目)이란? 뜻과 해석, 한자

면목 한자

면(面): 낯(얼굴) 면

목(目): 눈 목

 

면목 뜻

얼굴과 눈

 

면목 해석

체면(體面)이나 염치(廉恥)와 같은 뜻, 남을 대할만한 체면

 

 

면목 출전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記)

 

면목 유래, 배경

초나라 항우는 천하의 패권을 두고 한나라 유방과 오랫동안 수많은 전투를 벌였다. 해하(垓下)라는 곳에 이르러 초나라는 군사도 적고 양식도 떨어져 한나라 연합군에게 겹겹이 포위되고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상황에 몰리게 되고 항우는 패배를 직감하게 된다. 병사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항우에게 배를 타고 강을 건너 훗날을 기약하라고 하는데 항우가 웃으며 대답하는 말에 담겨있는 고사성어가 면목(面目)이다. (초한지 고사성어)


면목 원문 번역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記) 중에서

於是項王乃上馬騎(어시항왕내상마기)

이에 항우(항왕)가 말을 올라타니

 

麾下壯士騎從者八百餘人(휘하장사기종자팔백여인)

휘하의 장사 중에 말을 타고 따르는 이는 800여명으로

 

直夜潰圍南出馳走(치야궤위남출치주)

그날 밤, 포위를 뚫고 남쪽으로 나와 도주했다.

 

平明漢軍乃覺之(평면한군내각지)

날이 밝은 후에야 한나라 군사는 그제야 이 일을 깨닫고

 

 

令騎將灌嬰以五千騎追之(영기장관영이오천기추지)

기병장수 관영(灌嬰)에게 오천 기를 주어 항우를 추격하게 했다.

 

項王渡淮騎能屬者百餘人耳(항왕도회기능속자백여인이)

항우가 회하(淮河)를 건너고 나니 그를 따르는 것은 불과 1백여 기뿐이었다.

 

項王至陰陵迷失道問一田父(항왕지음릉미실도문일전부)

항우는 음릉(陰陵)에서 길을 잃어버려 한 농부에게 길을 물었다.

 

田父紿曰: 左(전부태왈 좌)

농부가 속이며 말했다. “왼쪽으로 가시오.”

 

左乃陷大澤中(좌내함대택중)

왼쪽으로 가다가 큰 늪에 빠져 버렸고

 

以故漢追及之(이고한추급지)

이로 인해 한나라 군사가 그를 추격해왔다.

 

項王乃復引兵而東(항왕내복인병이동)

항우는 이에 다시 군사를 이끌고 동쪽으로 가서

 

至東城乃有二十八騎(지동성내유이십팔기)

동성(東城)에 이르자 겨우 28기만 남아있었고

 

漢騎追者數千人(한기추자수천인)

추격해온 한나라 기병의 수는 수천 명이었다.

 

項王自度不得脫謂其騎曰(항왕자탁부득탈위기기왈)

항우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그의 기병에게 말하기를,

 

吾起兵至今八歲矣(오기병지금팔세의)

“내가 군사를 일으킨 지도 이제 8년이나 되었소.

 

身七十餘戰所當者破(신칠십여전소당자파)

몸소 70여 차례를 싸워 내게 맞선 자를 격파하고

 

所擊者服未嘗敗北(소격자복미상패배)

공격한 적은 굴복시켜 패배한 적이 없었으며

 

遂覇有天下(수패유천하)

마침내 천하를 제패하였소.

 

然今卒困於此(연금졸곤어차)

그러나 이제 결국 여기에서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으니

 

此天之亡我非戰之罪也(차천지망아비전지죄야)

이것은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 것이지, 싸움을 잘못한 죄가 아니오.

 

 

今日固決死(금일고결사)

오늘 정말 죽기를 각오하였으니

 

願爲諸君快戰必三勝之(원위제군쾌전필삼승지)

바라건대, 그대들을 위해 통쾌하게 싸워서 기필코 세 차례 승리하여

 

爲諸君潰圍斬將刈旗(위제군궤위참장예기)

그대들을 위해 적장을 참살하고 적기를 베어

 

令諸君知天亡我非戰之罪也(영제군지천망아비전지죄야)

그대들로 하여금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 것이지 싸움을 잘못한 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할 것이오.”

 

乃分其騎以爲四隊四嚮(내분기기이위사대사향)

곧 그의 기병을 넷으로 나누어 사방으로 향하게 했다.

 

漢軍圍之數重項王謂其騎曰(한군위지수중항왕위기기왈)

한나라 군사가 그들을 겹겹이 포위하자 항우가 그의 기병에게 말하기를,

 

吾爲公取彼一將(오위공취피일장)

“내가 그대들을 위해 저들의 장수 한 명을 참할 것이오.”

 

令四面騎馳下(영사면기치하)

기병들에게 사방으로 말을 달려 내려가도록 하고

 

期山東爲三處(기산동위삼처)

산 동쪽 세 곳에서 나누어 만나기로 약조했다.

 

於是項王大呼馳下(어시항왕대호치하)

그리고나서 항우가 크게 소리치며 아래로 말을 내달리니

 

漢軍皆披靡遂斬漢一將(한군개피미수참한일장)

한나라 군사는 모두 흩어졌고, 마침내 한 장수를 참살했다.

 

是時赤泉候爲騎將追項王(시시적천후위기장추항왕)

이 때, 기마대 장수 적천후(赤泉候)가 항우를 추격하자

 

項王瞋目叱之(항왕진목질지)

항우가 눈을 부릅뜨고 그를 꾸짖으니

 

赤泉候人馬俱驚辟易數里(적천후인마구경벽역수리)

적천후는 사람과 말이 모두 놀라서 몇 리 밖으로 달아났다.

 

與其騎會爲三處(여기기회위삼처),

항우는 산 동쪽 세 곳에서 그의 기병을 만났고

 

漢軍不知項王所在,(한군부지항왕소재)

한나라 군은 항우가 있는 곳을 알지 못하여

 

 

乃分軍爲三復圍之(내분군위삼복위지)

곧 군사를 셋으로 나누어 다시 그들을 포위했다.

 

項王乃馳復斬漢一都尉(항왕내치복참한일도위)

항왕은 이에 말을 달려 다시 한나라 도위 한명을 참살하고

 

殺數十百人復聚其騎亡其兩騎耳(살수십백인복취기기망기양기이)

1백여 명을 죽인 후, 다시 기병을 모아보니 단 2기를 잃었을 뿐이었다.

 

乃謂其騎曰:何如(내위기기왈하여)

이에 항우는 기병들에게 말하기를, “어떠하오?”

 

騎皆伏曰: 如大王言(기개복왈:여대왕언)

기병들이 모두 엎드려 말하기를, “대왕의 말씀대로입니다.”라고 했다.

 

於是項王乃欲東渡烏江(어시항왕내욕동도오강)

이 때 항우는 동쪽으로 오강(烏江)을 건너려고 했다.

 

烏江亭長檥船待謂項王曰(오강정장의선대위항왕왈)

오강의 정장(亭長)이 배를 대고 기다리다가 항왕에게 말하기를,

 

江東雖小地方千里(강동수소지방천리)

“강동(江東)이 비록 작다고는 하나 땅이 사방 천리요,

 

衆數十萬人亦足王也(중수십만인역족왕야)

백성들의 수가 수십만이니 그곳 역시 충분히 왕이 되실 만한 곳입니다.

 

願大王急渡今獨臣有船(원대왕급도금독신유선)

바라건대 대왕께서 빠르게 건너십시오. 지금 오직 신에게만 배가 있으니,

 

漢軍至,無以渡(한군지무이도)

한나라 군이 오더라도 강을 건널 수 없을 것입니다.”

 

項王笑曰(항왕소왈)

항우가 웃으며 말하기를,

 

天之亡我,我何渡爲(천지망아아하도위)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데 내가 건너서 뭣 하겠소.

 

且籍與江東子弟八千人渡江以西(차적여강동자제팔천인도강이서)

또 강동의 젊은이 8천명과 강을 건너 서쪽으로 갔는데

 

今無一人還(금무일인환) 지금 한사람도 돌아오지 못하였소.

 

縱江東父兄憐而王我(종강동부형련이왕아)

비록, 강동의 부모형제들이 불쌍히 여겨 나를 왕으로 삼는다 해도

 

 

我何面目見之(아하면목견지)

내가 무슨 면목으로 그들을 볼 수 있겠소.”

 

乃謂亭長曰(내위정장왈)

그리고 정장에게 말하기를,

 

吾知公長者(오지공장자)

“나는 그대가 덕망 있는 사람임을 알고 있소.

 

吾騎此馬五歲(오기차마오세)

내가 이 말을 탄지 오년이 되었는데

 

所當無敵嘗一日行千里(소당무적상일일행천리)

이 말에 대적할 것이 없었고, 하루에 천리를 달렸소.

 

不忍殺之以賜公(불인살지이사공)

차마 이 말을 죽일 수 없으니 그대에게 주겠소.”

 

乃令騎皆下馬步行持短兵接戰(내령기개하마보행지단병접전)

그리고 곧 기병들을 모두 말에서 내려 걸어가며 짧은 병기를 들고 싸우게 했다.

 

獨籍所殺漢軍數百人(독적소살한군수백인)

항우는 홀로 한나라 병사 수백 명을 죽였으나

 

項王身亦被十餘創(항왕신역피십여창)

항우도 몸에 10여 군데의 부상을 입었다.

 

顧見漢騎司馬呂馬童曰(고견한기사마여마동왈)

항우는 한나라 기사마(騎司馬) 여마동(呂馬童)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若非吾故人乎(약비오고인호)

“그대는 나의 옛 친구가 아닌가?”

 

馬童面之指王翳曰(마동면지지왕예왈)

여마동은 항우를 외면하며 왕예(王翳)에게 항우를 가리키며 말하기를,

 

此項王也(차항왕야)

“이 자가 항왕입니다.”

 

項王乃曰(항왕내왈)

그러자 항우가 말하기를,

 

吾聞漢購我頭千金(오문한구아두천금)

“내가 듣기로 한나라 왕이 내 머리에 천금에 사고

 

邑萬戶吾爲若德(읍만호오위약덕)

만호후에 봉해준다고 했으니 내가 그대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乃自刎而死(내자문이사)

그리고 항우는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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