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破鏡)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파경(破鏡)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파경
파경 뜻과 유래

파경(破鏡)이란? 뜻, 한자, 해석

파경 한자

파(破): 깨뜨릴 파

경(鏡): 거울 경

 

파경 뜻과 해석

깨진 거울

부부가 서로 헤어지다.

 

파경 출전

본사시(本事詩) 정감(情感)

태평광기(太平廣記) 양소(楊素)

 

 

파경 유래

파경은 본사시 정감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남조의 마지막 왕조인 진나라에 서덕언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진나라 마지막 황제의 누이, 낙창공주였다.

 

그런데 수나라가 점점 강해져 나라 안팎의 상황이 혼란해지자 서덕언은 진나라가 망하면 아내가 권력자의 집으로 보내져 이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거울을 반으로 깨뜨려 반쪽은 자신이 가지고 나머지 반쪽은 아내에게 건내주며 말했다.

 

"정월 보름날에 시장에서 이 거울을 파시오. 내가 그 때까지 살아있다면 거울조각을 가지고 당신을 찾으러 가겠소."

 

진나라가 멸망하자 서덕언의 예상대로 그의 아내는 수나라의 공신인 양소의 집으로 보내져 총애를 받았다. 서덕언은 이곳저것을 떠돌다가 도성에 겨우 도착하여 정월 보름날이 되어 시장을 찾아갔다.

 

시장에서는 약속대로 누군가가 깨진 거울을 팔고 있었고, 서덕언은 그에게 반쪽 거울과 시 한 수를 지어 돌려보냈다. 아내는 시를 보고 울며 식음을 전폐했고, 이 사실을 안 양소는 감동하여 그의 아내를 돌려보내주며 후하게 대접했다. 서경덕과 아내는 강남으로 가서 늙어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다.

 

파경(破鏡)은 원래 부부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오늘날에는 주로 부부가 헤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파경 원문

본사시(本事詩) 정감편(情感篇) 중에서

 

陳太子舍人徐德言之妻(진태자사인서덕언지처)

진(陳)나라 태자사인(太子舍人) 서덕언(徐德言)의 아내는

※太子舍人(태자사인): 태자 수하의 벼슬

 

後主叔寶之妹(후주숙보지매)

후주(後主) 숙보(叔寶)의 누이로

※後主(후주): 진나라 마지막 황제

 

 

封樂昌公主(봉낙창공주)

낙창공주(樂昌公主)에 봉해졌는데

 

才色冠絕(재색관절)

재주와 용모가 매우 뛰어났다.

※才色(재색): 재주와 용모

 

時陳政方亂(시진정방란)

그때, 진나라의 정사는 어지러워서

 

德言知不相保(덕언지불상보)

서덕언은 가족이 보전될 수 없음을 알고

 

謂其妻曰(위기처왈)

그의 아내에게 말했다.

 

以君之才容(이군지재용)

그대의 재주와 용모로 인해

 

國亡必入權豪之家(국망필입권호지가)

나라가 망하면 틀림없이 권세자의 집으로 보내져

※權豪(권호): 권세자

 

斯永絕矣(사영절의)

영원히 헤어지게 될 것이오.

※永絕(영절): 완전히 끊어짐

 

儻情緣未斷(당정연미단)

만일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다면

※情緣(정연): 남녀간의 인연

 

猶冀相見(유기상현)

서로 만나기를 바랄 것이니

 

宜有以信之(의유이신지)

마땅히 신표(信標)가 있어야 할것이오.

※信標(신표): 훗날 증거로 삼기 위해 서로 주고받는 물건

 

(내)

그래서 거울 하나를 깨뜨려서

 

人執其半(인집기반)

각각 그것의 절반을 가지고

 

約曰(약왈)

(아내와) 약조하며 말했다.

 

他日必以正月望日賣於都市(타일필이정월망일매어도시)

훗날 정월 보름날이 되면 꼭 (거울 조각을) 도성의 시장에서 파시오.

※他日(타일): 훗날

※正月望日(정월망일): 음력 1월 15일(정월보름날)

 

我當在(아당재)

내가 그 때까지 살아있다면

 

即以是日訪之(즉이시일방지)

이날에 (거울 조각을) 찾을 것이오.

※是日(시일): 이날

 

及陳亡(급진망)

진나라가 멸망하게 되자

 

其妻果入越公楊素之家(기처과입월공양소지가)

그의 아내는 정말로 월공(越公) 양소(楊素)의 집으로 보내져

 

寵嬖殊厚(총폐수후)

몹시 총애를 받았다.

※寵嬖(총폐): 총애하다.

 

德言流離辛苦(덕언유리신고)

서덕언은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며 고생하다가

※流離(유리):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

※辛苦(신고): 고생하다

 

僅能至京(근능지경)

가까스로 도성에 도착할 수 있었고

 

 

遂以正月望日訪於都市(수이정월망일방어도시)

마침내 정월 보름날에 도성의 시장을 찾아갔다.

 

有蒼頭賣半鏡者(유창두매반경자)

하인 행세를 하고 반쪽의 거울을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蒼頭(창두): 남종

 

大高其價(대고기가)

지나치게 거울의 가격이 높아서

 

人皆笑之(인개소지)

사람들이 모두 그를 비웃었다.

 

德言直引至其居(덕언직인지기거)

서덕언은 바로 그의 거처로 데리고 와서

 

設食具言其故(여식구언기고)

밥을 먹이고 그의 옛일을 상세히 말하고 나서

 

出半鏡以合之(출반경이합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반쪽의 거울을 꺼내어 거울을 합치고

 

仍題詩曰(잉제시왈)

이어서 시를 쓰며 말했다.

※題詩(제시): 시를 쓰다.

 

鏡與人俱去(경여인구거)

거울과 사람이 함께 떠났는데

 

鏡歸人不歸(경귀인불귀)

거울은 돌아오고 사람은 돌아오지 않네

 

無復嫦娥影(무복상아영)

아(嫦娥)의 그림자는 머무르지 않고

※嫦娥(상아): 고대신화 속의 달에 사는 선녀(=항아)

 

空留明月輝(공유명월휘)

헛되이 밝은 달빛만 머무르네

 

陳氏得詩(진씨득시)

(서덕언의 아내) 진씨는 시를 보고

 

涕泣不食(체읍불식)

흐느껴울면서 음식을 먹지 않았다.

※涕泣(체읍): 흐느껴 울다.

 

素知之(소지지)

양소가 이를 알고

 

愴然改容(창연개용)

슬픔으로 얼굴빛이 바뀌어

※改容(개용): 얼굴빛을 고치다.

 

即召德言(즉소덕언)

바로 서덕언을 불러서

 

還其妻(환기처)

그의 아내를 돌려보내 주면서

 

仍厚遺之(잉후유지)

오히려 그를 후하게 대접했다.

 

聞者無不感歎(문자무불감탄)

이 소문을 듣고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仍與德言陳氏偕飲(잉여덕언진씨해음)

이에 서덕언과 아내 진씨와 함께 술자리를 하며

 

令陳氏為詩(영진씨위시)

진씨에게 시를 짓게 하자

 

(왈)

진씨가 (시를 지어) 말했다.

 

今日何遷次(금일하천차)

오늘은 어디로 옮겨갈 차례인가

 

 

新官對舊官(신관대구관)

신관과 구관이 마주하였네(양소와 남편을 비유적으로 표현)

 

笑啼俱不敢(소제구불감)

함부로 웃거나 울 수 없으니

※不敢(불감): 감히 ~하지 못하다.

 

方驗作人難(방험작인난)

사람 노릇하기가 어려움을 비로소 알았네

※作人(작인): 사람의 됨됨이

 

遂與德言歸江南(수여덕언귀강남)

(진씨는) 마침내 서덕언과 함께 강남으로 돌아가서

 

竟以終老(경이종로)

늙어 죽을 때까지 살았다.

※終老(종로): 늙어죽다.

 

파경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파경중원(破鏡重圓)

파경중원 한자

破(깨뜨릴 파), 鏡(거울 경), 重(또다시 중), 圓(둥글 원)

파경중원 뜻: 깨진 거울이 다시 둥글어지다.

파경중원 풀이: 헤어졌던 부부가 다시 만나다.

 

반경환원(半鏡還圓)

반경환원 한자

半(반 반), 鏡(거울 경), 還(다시 환), 圓(둥글 원)

반경중원 뜻: 반쪽짜리 거울이 다시 둥글어지다.

 

반경중원(半鏡重圓)

반경중원 한자

半(반 반), 鏡(거울 경), 重(또다시 중), 圓(둥글 원)

반경중원 뜻: 반쪽짜리 거울이 다시 둥글어지다.

 

파경중합(破鏡重合)

파경중합 한자

破(깨뜨릴 파), 鏡(거울 경), 重(또다시 중), 合(합할 합)

파경중합 뜻: 깨진 거울이 다시 합해지다.

 

경파(鏡破)

경파 한자

鏡(거울 경), 破(깨뜨릴 파)

경파 뜻: 거울을 깨뜨리다.

 

경화작비(鏡化鵲飛)

경화작비 한자

鏡(거울 경), 化(될 화), 鵲(까치 작), 飛(날 비)

경화작비 뜻: 거울이 까치로 변하여 날아가다.

경화작비 풀이: 한 부부가 헤어지게 되면서 각자가 깨진 거울 조각을 나누어 가졌다. 그런데 아내가 바람이 나자 아내가 가지고 있던 거울 조각이 까치로 변하여 남편이 있는 곳으로 날아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다.

 

파경의 뜻과 유래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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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백중(百發百中)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백발백중(百發百中)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백발백중
백발백중 뜻과 유래

백발백중(百發百中)이란? 뜻과 해석, 한자

백발백중 한자

백(百): 일백 백

발(發): 쏠 발

백(百): 일백 백

중(中): 가운데 중

 

백발백중 뜻

백 번 쏘아 백 번 맞추다.

 

백발백중 해석

모든 일이 계획대로 전부 들어맞다.

 

 

백발백중 출전

사기(史記) 주본기(周本紀)

 

백발백중 유래

백발백중은 사기의 주본기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주나라 난왕 때, 진나라 장군 백기가 한나라와 조나라 등을 격파하고 양나라 공격을 앞두고 있었다. 주나라의 소려는 양나라가 진나라에게 패배하면 주나라도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판단하고, 주나라 난왕에게 백기를 설득하라고 주장하며 한 말 중에 등장하는 고사성어가 백발백중이다.

 

"초나라에 양유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백보가 떨어진 곳에서 버드나무잎을 쏘아 백 번을 쏘면 백 번울 명중시켰다. 하지만 아무리 백발백중이라고 해도 잘 쏠 때 쉬지 않으면 결국, 힘이 빠져 나중에는 맞출 수 없게 된다. 지금 아무리 진나라의 기세가 좋으나 힘이 빠져서 활을 맞추지 못하는 것처럼 나중에 패배하게 되면 앞의 전공들은 모두 쓸모없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양유기는 신궁으로 유명하며, 활과 관련한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 백발백중은 사기에서 활의 명수인 양유기에 관해 언급하는 부분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로 백 번을 쏘면 백 번을 맞추는 그의 신묘한 활쏘기 실력을 짧게 서술하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하는 일이나 계획한 모든 것이 실패 없이 잘 들어맞는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백발백중 원문

사기(史記) 주본기(周本紀) 중에서

 

 

三十四年(삼십사년)

(주나라 난왕) 34년에,

 

蘇厲謂周君曰(소려위주군)

소려(蘇厲)가 주(周)나라 왕에게 말했다.

 

秦破韓魏撲師武(진파한위박사무)

진(秦)나라가 한(韓)나라와 위(魏)나라를 격파하고 (위나라 장군) 사무(師武)를 패배시키고

 

北取趙藺離石者(북취조인이석자)

북쪽으로는 조(趙)나라의 인(藺)과 이석(離石)을 빼앗은 것은

 

皆白起也(개백기야)

모두 (진나라의) 백기(白起) 장군이 한 것입니다.

 

是善用兵(시선용병)

이는 (백기장군의) 용병술이 뛰어날 뿐 아니라

 

又有天命(우유천명)

하늘의 뜻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今又將兵出塞攻梁(금우장병출새공량)

(그는) 지금 다시 병사를 거느리고 요새를 나와서 양나라를 공격하려고 합니다.

(양): 양나라 = 위나라

 

梁破則周危矣(양파칙주위의)

양나라가 무너지면 주나라가 위험합니다.

 

君何不令人說白起乎(군하불령인설백기호)

왕께서는 어찌하여 백기에게 사람을 보내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십니까?

 

(왈)

(백기에게 사람을 보내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楚有養由基者(초유양유기자)

초나라에 양유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善射者也(선사자야)

그는 활을 잘 쏘았소.

 

去柳葉百步而射之(거류엽백보이사지)

버드나무잎에서 백보가 떨어진 곳에서 활을 쏘아

 

百發百中(백발백중지)

백 번을 쏴서 백 번을 명중시켰소.

 

 

左右觀者數千人(좌우관자수천인)

주변에서 지켜보던 수천 명의 사람들은

 

皆曰善射(개왈선사)

모두 (그를) 활의 명수라고 말했소.

 

有一夫立其旁曰(유일불립기방왈)

그러자 옆에 서 있던 한 사내가 말했소.

 

善可教射矣(선가교사의)

훌륭하구나. (내가) 활쏘기를 가르칠 만 한걸.

 

養由基怒(양유기로)

(이 말을 들은) 양유기는 화가 나서

 

釋弓搤劍曰(석궁액검왈)

활을 내려놓고 검을 움켜쥐며 말했소.

 

客安能教我射乎(객안능교아사호)

그대가 어찌 내게 활쏘기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

安能(안능): 어찌 ~ 할 수 있겠는가

 

客曰(객왈)

그 사람이 말했다.

 

非吾能教子支左詘右也(비오능교자지좌굴우야)

내가 당신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왼손으로 활을 잡고, 오른손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것과 같은 (활쏘기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오.

 

夫去柳葉百步而射之(부거류엽백보이사지)

무릇 백 보 떨어진 곳에서 활을 쏘아

 

百發百中(백발백중지)

백발백중시키더라도

 

不以善息(불이선식)

잘 쏘고 있을 때에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少焉氣衰力倦(소언기쇠역권)

잠시 후, 기운이 약해지고 힘이 다하여

 

弓撥矢鉤(궁발시구)

(제대로 활 시위를 당길 수 없어) 활은 휘어지고, 화살은 구부러질 것이니

 

一發不中者(일발부중자)

한 발이라도 명중시키지 못한다면

 

百發盡息(백발진식)

(앞의) 백 발은 모두 소용없는 것이오.

 

今破韓魏撲師武(금파한위박사무)

지금 한나라와 위나라를 격파하고 사무장군을 패배시키고

 

北取趙藺離石者(북취조린이석자)

북으로는 조나라의 인가 이석을 빼앗은

 

公之功多矣(공지공다의)

그대의 공은 대단하오.

 

今又將兵出塞(금우장병출새)

(허나,) 지금 병사를 거느리고 요새를 나와

 

過兩周(과량주)

동주와 서주를 지나서

 

倍韓攻梁(패한공량)

한나라를 등지고 양나라를 공격하려고 하니

 

一舉不得(일거부득)

한 번 군사를 일으켜서 승리하지 못하면

 

前功盡棄(전공진기)

앞에 세운 전공들은 모두 허사가 될 것이오.

 

公不如稱病而無出(공불여칭병이무출)

그대는 병을 핑계대며 출전하지 않는 편이 낫소.

不如(불여): ~하는 편이 낫다.


백발백중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일발필중(一發必中)

일발필중 한자

一(한 일), 發(필 발), 必(반드시 필), 中(가운데 중)

일발필중 뜻: 한 번 쏘아 반드시 명중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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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同病相憐)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동병상련(同病相憐)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동병상련
동병상련 뜻과 유래

동병상련(同病相憐)이란? 뜻과 해석, 한자

동병상련 한자

동(同): 한가지 동

병(病): 병들 병

상(相): 서로 상

련(憐): 불쌍할 련

 

동병상련 뜻

같은 병에 걸린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기다.

 

동병상련 해석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기며 동정하다.

 

동병상련 출전

오월춘추(吳越春秋) 합려내전(闔閭內傳)

 

 

동병상련 유래

동병상련은 오월춘추 합려내전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오자서(伍子胥)는 원래 초(楚)나라 사람이었으나 아버지와 형이 모함을 받아 죽임을 당하자 복수심을 품고 오(吳)나라로 망명했다. 오나라의 태자 광(光)은 오자서가 천거한 전저(專諸)라는 자객을 보내 오나라 왕 요(僚)를 죽이고 왕위에 오르니, 그가 합려(闔閭)이다. 이후, 오자서는 그 공을 인정받아 오나라 대부(大夫) 벼슬에 올랐다.

 

얼마 후, 초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백주려(伯州黎)가 모함을 받아 죽자, 그의 아들 백희(伯喜, 또는 백비)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오자서를 받아준 오나라로 망명해 왔고, 오자서의 천거로 역시 대부 벼슬에 올랐다.

 

같은 대부였던 피리(被離)는 백비의 성품이 가까이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며 오자서에게 조언했다. 오자서는 자신의 원한과 백희의 원한이 같다면서 하상가(河上歌)라는 노래를 소개한다.

 

『같은 병을 앓으니 서로 불쌍히 여기며, 같은 걱정이 있으니 서로 돕는다네...(이하 생략)』 ← 동병상련(同病相憐) 동우상구(同憂相救)

 

그러면서 같은 처지에 있는 백비를 두둔하면서 함께 오나라왕을 섬겼다. 그러나 피리가 우려했던 대로, 훗날 백비는 오자서를 모함하여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동병상련 원문

오월춘추(吳越春秋) 합려내전(闔閭內傳) 중에서

 

吳大夫被離承宴問子胥曰(오대부피리승연문자서왈)

오(吳)나라 대부(大夫) 피리(被離)는 술자리를 만들어 오자서(伍子胥)에게 물었다.

 

 

何見而信喜(하견이신희)

무엇을 보고 백희(伯喜)를 믿는 것입니까?

※伯喜(백희): 다른 책에는 백비(伯嚭)로 기록됨

 

子胥曰(자서왈)

오자서가 말했다.

 

吾之怨與喜同(오지원여희동)

저의 원한이 백희의 원한과 같기 때문입니다.

 

子不聞河上歌乎(자불문하상가호)

그대는 하상가(河上歌)를 듣지 못했습니까?

 

同病相憐(동병상련)

같은 병을 앓으니 서로 불쌍히 여기며

 

同憂相救(동우상구)

같은 걱정이 있으니 서로 돕는다네.

 

驚翔之鳥(경상지조)

놀라서 날아가는 새는

 

相隨而集(상수이집)

서로 따르며 모여들고

 

瀨下之水(뢰하지수)

여울 아래의 물은

 

因復俱流(인복구류)

따라 돌아 함께 흐르네.

 

胡馬望北風而立(호마망북풍이립)

호마(胡馬)는 북풍을 향해 멈춰 서고

※胡馬(호마): 북방의 말

 

越鷰向日而熙(월연향일이희)

월나라 제비는 햇볕으로 나아가 노는 법이니

 

誰不愛其所近(수불애기소근)

누구든 자기가 친한 사람을 사랑하고

 

悲其所思者乎(비기소사자호)

자기가 그리워하는 사람을 가엾게 여기지 않겠습니까?

 

被離曰(피리왈)

피리가 말했다.

 

君之言外也(군지언외야)

그대의 말은 벗어났습니다.

 

豈有內意以決疑乎(기유내의이결의호)

어찌 분별하고 헤아려서 마음에 품은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子胥曰(자서왈)

오자서가 말했다.

 

吾不見也(오불견야)

저는 그리 보지 않습니다.

 

被離曰(피리왈)

피리가 말했다.

 

 

吾觀喜之爲人(오관희지위인)

제가 백희의 사람됨을 보니

 

鷹視虎步(응시호보)

보는 것이 매와 같고 걸음걸이가 범과 같습니다.

 

專功擅殺之性(전공천살지성)

혼자 공을 독차지하고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일 성품이니

 

不可親也(불가친야)

가까이 해서는 안 됩니다.

 

子胥不然其言(자서불연기언)

오자서는 피리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與之俱事吳王(여지구사오왕)

백희와 함께 오왕을 섬겼다.


동병상련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동기상구(同氣相求)

동기상구 한자

同(한가지 동), 氣(기운 기), 相(서로 상), 求(구할 구)

동기상구 뜻: 같은 기운은 서로 찾는다.

동기상구 풀이: 마음이 맞으면 서로 친해진다.

 

동성상응(同聲相應)

동성상응 한자

同(한가지 동), 聲(소리 성), 相(서로 상), 應(응할 응)

동성상응 뜻: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한다.

동성상응 풀이: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서로 친해진다.

 

동주상구(同舟相救)

동주상구 한자

同(한가지 동), 舟(배 주), 相(서로 상), 救(구원할 구)

동주상구 뜻: 같은 배를 탄 사람은 서로 돕는다.

동주상구 풀이: 같은 배에 탄 사람이 배가 전복되면 서로 힘을 합쳐 구조하는 것 처럼 같은 처지에 놓이면 서로 돕게 된다는 뜻이다.

 

동주제강(同舟濟江)

동주제강 한자

同(한가지 동), 舟(배 주), 濟(건널 제), 江(강 강)

동주제강 뜻: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동주제강 풀이: 원수라고 해도 공동의 목적을 위해 같은 배를 타면 서로 협조한다.

양과분비(兩寡分悲)

양과분비 한자

兩(두 양), 寡(적을 과), 分(나눌 분), 悲(슬플 비)

양과분비 뜻: 두 과부가 슬픔을 나누다.

양과분비 풀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다.

 

유유상종(類類相從)

유유상종 한자

類(무리 유), 類(무리 유), 相(서로 상), 從(좇을 종)

유유상종 뜻: 같은 무리끼리 서로 따르다.

유유상종 풀이: 비슷한 부류의 인간끼리 모이다.

 

초록동색(草綠同色)

초록동색 한자

草(풀 초), 綠(푸를 록), 同(한가지 동), 色(빛 색)

초록동색 뜻: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다.

초록동색 풀이: 같은 처지의 사람끼리 어울리다.

 

참고. 동병상련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인지상정(人之常情)

인지상정 한자

人(사람 인), 之(갈 지), 常(항상 상), 情(뜻 정)

인지상정 뜻: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

 

근묵자흑(近墨者黑)

근묵자흑 한자

近(가까울 근), 墨(먹 묵), 者(놈 자), 黑(검을 흑)

근묵자흑 뜻: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근묵자흑 풀이: 나쁜 사람과 가까이하면 나쁜 버릇에 물들게 된다.

 

근주자적(近朱者赤)

근주자적 한자

近(가까울 근), 朱(붉을 주), 者(놈 자), 赤(붉을 적)

근주자적 뜻: 붉은 빛을 가까이 하면 붉게 된다.

근주자적 풀이: 주위 환경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

 

 

동병상련 예문

- 오랫동안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힘든 사정을 보며 동병상련을 느꼈다.

- 그녀에 대한 마음이 사랑에서 비롯된 것인지, 동병상련으로 인한 감정 때문인지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 고아로 자란 영철이는 소녀 가장으로 자라온 은이에게 동병상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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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교 사자성어] 『지교(之交)』로 끝나는 단어

[~지교 사자성어] 『지교(之交)』로 끝나는 단어

지교사자성어
지교 사자성어

사자성어 중에는『□□지교』와 같이 '~지교(之交)'로 끝나는 사자성어를 많이 볼 수 있다. '지교'가 포함된 단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관포지교(管鮑之交)

관(管): 대롱 관

포(鮑): 절인물고기 포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관포지교 뜻: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

관포지교 풀이: 우정이 매우 돈독한 친구 관계

관포지교 유래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관중과 포숙아는 어려서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 그러나 둘은 장성하여 서로 적대관계에 있는 주인을 섬기게 되면서 적이 되었고, 결국 포숙아가 섬기던 소백(훗날의 환공)이 승리하면서 관중은 감옥에 갇혔다. 그러자 포숙아는 관중을 적극적으로 천거하였고, 관중은 제나라의 대부가 되었다. 이후, 관중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제나라가 춘추시대의 패자가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나중에 관중은 이를 회고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것은 포숙이다.』

 

 

교칠지교(膠漆之交)

교(膠): 아교 교

칠(漆): 옻 칠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교칠지교 뜻: 아교와 옻의 사귐

교칠지교 풀이: 매우 친밀하여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

 

금란지교(金蘭之交)

금(金): 쇠 금

란(蘭): 난초 란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금란지교 뜻: 쇠와 난초의 사귐. 예리함이 쇠를 끊고, 향기가 난초와도 같은 사귐

금란지교 풀이: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금석지교(金石之交)

금(金): 쇠 금

석(石): 돌 석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금석지교 뜻: 쇠와 돌의 사귐. 쇠와 돌처럼 변함없는 굳은 사귐

금석지교 풀이: 친구 간의 굳은 사귐

 

단금지교①(斷金之交)

단(斷): 끊을 단

금(金): 쇠 금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단금지교① 뜻: 쇠를 자를 수 있는 사귐

단금지교① 풀이: 친구간의 두터운 우정

 

단금지교②(斷琴之交)

단(斷): 끊을 단

금(琴): 거문고 금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단금지교② 뜻: 거문고 줄을 끊는 사귐

단금지교② 풀이: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함. 매우 친밀한 우정

단금지교② 유래

중국 춘추시대, 백아라는 거문고의 달인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종자기라는 친구가 있었다. 종자기는 백아의 거문고 연주를 잘 이해하여 둘은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였다. 나중에 종자기가 병으로 죽자 백아는 더 이상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거문고 줄을 끊어 버리고 다시는 거문고 연주를 하지 않았다.(=백아절현)

담수지교(淡水之交)

담(淡): 맑을 담

수(水): 물 수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담수지교 뜻: 물과 같은 담박한 사귐

담수지교 풀이: 군자의 담담하고 교양 있는 사귐

 

막역지교(莫逆之交)

막(莫): 없을 막

역(逆): 거스를 역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막역지교 뜻: 거스름이 없는 사귐

막역지교 풀이: 허물 없이 친한 사이

 

망년지교(忘年之交)

망(忘): 잊을 망

년(年): 해 년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망년지교 뜻: 나이를 따지지 않는 사귐

망년지교 풀이: 나이를 상관하지 않고 허물없이 사귄 친구

 

문경지교(刎頸之交)

문(刎): 목벨 문

경(頸): 목 경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문경지교 뜻: 목을 벨 수 있는 사귐

문경지교 풀이: 목숨을 내어줄 정도로 절친한 친구

문경지교 유래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의 대신의 식객에 불과했던 인상여는 진나라에 빼앗길 뻔한 보물을 구해 온 공로로 높은 벼슬을 받았다. 이후 진나라 왕이 조나라 왕에게 망신을 주려고 시비를 걸자 진나라 왕을 꾸짖었고, 그 공으로 그의 벼슬은 더 높아졌다. 이에 상장군 염파는 전장에서 활약해온 자신보다도 지위가 높아졌다는 사실에 몹시 분개하면서. 인상여를 만나면 망신을 줄 것이라 다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인상여는 염파를 마주치지 않기 위해 계속 피해다녔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인상여의 부하들이 항의하자 인상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나라가 우리나라를 공격하지 못하는 것은 나와 염파장군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둘이 다툰다면 나라가 위태로울 것이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염파는 옷을 벗고 가시채찍을 들고 가서 사죄하며 말했다. "비천한 사람이 장군의 도량을 몰라봤습니다." 이렇게 둘은 문경지교가 되었다.

 

빈천지교(貧賤之交)

빈(貧): 가난할 빈

천(賤): 천할 천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빈천지교 뜻: 가난하고 천할 때의 사귐

빈천지교 풀이: 자신이 어려울 때 사귄 친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빈천지교 유래

중국 후한의 황제, 광무제에게는 호양공주라는 과부가 된 누이가 있었다. 광무제는 호양공주가 유부남 송흥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송흥을 불러 그의 마음을 살짝 떠 보자, 송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난하고 천할 때의 친구는 잊지 말아야 하고, 조강지처는 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생지교(死生之交)

사(死): 죽을 사

생(生): 날 생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사생지교 뜻: 삶과 죽음을 함께 하기로 한 사귐

 

상마지교(桑麻之交)

상(桑): 뽕나무 상

마(麻): 삼 마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상마지교 뜻: 뽕나무와 삼나무를 벗 삼아 지내다.

상마지교 풀이: 권세와 영달을 버리고 전원에 은거하며 시골 사람들과 사귀며 지내다.

 

세리지교(勢利之交)

세(勢): 권세 세

리(利): 이로울 리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세리지교 뜻: 권세와 이익 추구가 목적인 교제

 

수어지교(水魚之交)

수(水): 물 수

어(魚): 물고기 어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수어지교 뜻: 물과 물고기의 사귐

수어지교 풀이: 매우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수어지교 유래

수어지교는 삼국지 고사성어이다. 유비가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영입한 후, 날이 갈수록 둘의 사이가 친밀해지자, 오랫동안 유비와 생사를 함께 해왔던 관우와 장비는 이에 대해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러자 유비는 그들을 불러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공명을 얻은 것은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과 같은 것이다. 다시는 이에 대해 불평하지 마라."

 

시도지교(市道之交)

시(市): 저자 시

도(道): 길 도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시도지교 뜻: 시장과 길거리에서의 교제

시도지교 풀이: 장사꾼 사이의 교제처럼 이익만을 위한 교제

 

어수지교(魚水之交)

어(魚): 물고기 어

수(水): 물 수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어수지교 뜻: 물과 물고기의 사귐(=수어지교)

어수지교 풀이: 매우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오집지교(烏集之交)

오(烏): 까마귀 오

집(集): 모을 집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오집지교 뜻: 까마귀의 모임과 같은 사귐

오집지교 풀이: 거짓이 많고 신용이 없는 사귐

 

음양지교(陰陽之交)

음(陰): 음기 음

양(陽): 양기 양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음양지교 뜻: 음양의 이기가 서로 섞여 합하는 일

 

일면지교(一面之交)

일(一): 한 일

면(面): 낯 면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일면지교 뜻: 한 번 만나 본 정도의 친분

 

저구지교(杵臼之交)

저(杵): 공이 저

구(臼): 절구 구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저구지교 뜻: 공이와 절구의 사귐

저구지교 풀이: 귀천을 가리지 않고 사귐

저구지교 유래

중국 후한 때, 공사목이라는 사람이 태학에서 공부를 하다가 돈이 떨어져서 변복을 하고 오우의 집에서 방아를 찧는 품팔이를 했다. 그러다가 오우가 공사목과 대화를 나누어보고는 그의 비범함에 놀라 친교를 맺었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지(芝): 지초 지

란(蘭): 난초 란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지란지교 뜻: 지초와 난초의 사귐

지란지교 풀이: 친구 사이의 맑고 고귀한 사귐

지란지교 유래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향기에 동화되어 향기를 맡지 못한다. 선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절인 생선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냄새에 동화되어 악취를 맡지 못한다. 붉은 주사를 갖고 있으면 붉어지고, 검은 옻을 갖고 있으면 검어지니 군자는 꼭 함께 있는 자를 삼가해야 한다.

 

총죽지교(蔥竹之交)

총(蔥): 파 총

죽(竹): 대나무 죽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총죽지교 뜻: 파피리를 불고 죽마를 타며 놀던 사귐

총죽지교 풀이: 어릴 적부터 함께 놀던 친구와의 사귐

 

춘하지교(春夏之交)

춘(春): 봄 춘

하(夏): 여름 하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춘하지교 뜻: 봄과 여름이 바뀌는 시기

 

포의지교(布衣之交)

포(布): 베 포

의(衣): 옷 의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포의지교 뜻: 베옷을 입을 때의 사귐. 벼슬이 없는 선비의 사귐

포의지교 풀이: 포의는 벼슬이 없는 선비를 뜻하며 벼슬이 없는 선비 시절의 신분과 지위를 초월한 이해관계와 무관한 교제를 뜻한다.

 

지교사자성어모음
지교 사자성어 모음

 

※ 참고. □□지탄 사자성어

『□□지탄』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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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지교(刎頸之交)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문경지교(刎頸之交)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문경지교
문경지교 뜻과 유래

문경지교(刎頸之交)란? 뜻과 해석, 한자

문경지교 한자

문(刎): 목벨 문

경(頸): 목 경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문경지교 뜻

목을 베어 줄 수 있는 사귐

 

문경지교 해석

생사를 함께 할 수 있을 만큼 절친한 사이

 

문경지교 출전

사기(史記)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문경지교 유래

문경지교는 사기의 염파인상여열전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전국시대, 조(趙)나라에 인상여(藺相如)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무현(繆賢)이란 신하의 식객이었는데, 진(秦)나라와의 외교에서 몇 번의 큰 활약을 하며 상경(上卿)이라는 높은 벼슬에 올랐다.

 

한편, 조나라의 염파장군은 전장을 누비며 큰 공을 세웠던 자신보다 인상여가 높은 자리에 오르자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다음에 인상여를 만나게 되면 망신을 줄 것이라 다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인상여는 이후에 염파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계속 피해다녔다. 이를 본 인상여의 부하들은 인상여에게 불만을 토로하자, 인상여는 이렇게 말했다.

 

"강국인 진나라가 우리 조나라를 공격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와 염파장군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염파장군과 다투게 되면 나라가 위태로워 질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염파는 웃통을 벗고 가시나무를 지고 인상여의 집으로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비천한 제가 장군의 너그러우심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목을 베어 내어줄 정도의 우정(刎頸之交)을 나누게 되었다.

 

문경지교 원문

사기(史記)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중에서

 

既罷帰國(기파귀국)

일을 마치고 나라로 돌아와서

 

以相如功大拜爲上卿(이상여공대배위상경)

인상여(藺相如)의 공이 크다며 상경(上卿)에 임명하니

※藺相如(인상여):중국 조나라의 정치가

※上卿(상경): 벼슬 이름

 

位在廉頗之右(위재염파지우)

(인상여의) 지위가 염파보다 높아졌다.

※廉頗(염파): 중국 조나라의 장군

 

 

廉頗曰(염파왈)

염파가 말했다.

 

我爲趙將(아위조장)

나는 조나라의 장수가 되어

 

有攻城野戰之大功(유공성야전지대공)

성을 공격하고, 들판에서 싸우며 큰 공을 세웠다.

 

而藺相如徒以口舌爲勞(이린상여도이구설위로)

그러나 인상여는 단지 혀를 놀렸을 뿐인데

 

而位居我上(이위거아상)

나보다 높은 지위에 올랐다.

 

且相如素賤人(차상여소천인)

또한 인상여는 본디 천한 사람이니

 

吾羞不忍爲之下(오수불인위지하)

나는 부끄러워서 아래에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

 

宣言曰(선언왈)

(염파가) 선언하여 말했다.

 

我見相如必辱之(아견상여필욕지)

내가 인상여를 만나면 반드시 모욕을 주리라.

 

相如聞不肯與會(상여문불긍여회)

인상여가 듣고 (염파와)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相如每朝時常稱病(상여매조시상칭병)

인상여는 조회할 때마다 항상 병을 핑계대며

※稱病(칭병): 병을 핑계로

 

不欲與廉頗爭列(불욕여염파쟁열)

염파와 서열을 다투려하지 않았다.

 

已而相如出望見廉頗(이이상여출망견염파)

그후 인상여가 외출했을 때, 멀리서 염파가 보이니

※已而(이이): 그 후

※望見(망견): 멀리 바라봄

 

相如引車避匿(상여인차피닉)

인상여는 수레를 끌며 피해 숨기도 했다.

 

於是舍人相與諫曰(어시사인상여간왈)

그래서 사인들이 인상여에게 간하여 말했다.

※舍人(사인): 측근, 시종, 식객

 

臣所以去親戚而事君者(신소이거친척이사군자)

신들이 친척을 떠나서 군을 섬기는 까닭은

※所以(소이): 까닭

 

徒慕君之高義也(도모군지고의야)

다만 군의 높은 뜻을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今君與廉頗同列(금군여염파동열)

지금 군께서는 염파와 같은 서열이신데

 

廉君宣惡言而君畏匿之(염군선악언이군외익지)

염파가 나쁜 말을 퍼트리는데도 군께서 그를 두려워하며 피하시니

 

恐懼殊甚(공구수심)

두려워하시는 것이 유별나게 심하십니다.

※恐懼(공구): 몹시 두려워함

※殊甚(수심): 유별나게 심함

 

且庸人尙羞之(차용인상수지)

이는 평범한 사람들도 부끄러워할 일인데

 

況於將相乎(황어장상호)

하물며 장군이나 재상은 어떻겠습니까?

 

臣等不肖 請辭去(신등불초청사거)

못난 신들은 이만 물러나고 싶습니다.

※不肖(불초): 못나고 어리석음

※辭去(사거): 작별하고 떠남

 

藺相如固止之曰(인상여고지지왈)

인상여는 완강히 만류하며 말했다.

 

公之視廉將軍孰與秦王(공지시염장군숙여진왕)

공들이 보기에 염파장군과 진나라왕 중에 누가 더 대단한 것 같소?

 

 

曰不若也(왈불약야)

말하기를, (염파장군이) 못 미칩니다.

※不若(불약): ~만 못함

 

相如曰(상여왈)

인상여가 말했다.

 

夫以秦王之威(부이진왕지위)

저 진나라왕의 위세에도 나는 조정에서 그를 꾸짖었으며

 

而相如廷叱之辱其群臣(이상여정질지욕기군신)

나 인상여는 그를 꾸짖고 그의 신하들을 욕보였소.

 

相如雖駑獨畏廉將軍哉(상여수노독외염장군재)

아무리 내가 못났어도 염파장군을 두려워하겠소?

 

顧吾念之(고오념지)

다만 내가 생각해보니

 

彊秦之所以不敢加兵於趙者(강진지소이불감가병어조자)

강한 진나라가 감히 군사를 일으켜 조나라를 치지 못하는 까닭은

 

徒以吾兩人在也(도이오량인재야)

단지 우리 두 사람이 있기 때문이오.

 

今兩虎共鬪 其勢不俱生(금양호공투기세불구생)

지금 두 호랑이가 싸우면 그 기세상 둘 다 살아남지 못할 것이오.

 

吾所以爲此者(오소이위차자)

나는 이렇게 하는 까닭은

 

以先國家之急而後私讎也(이선국가지급이후사수야)

나라의 위급함이 먼저이고 사사로운 원한은 나중이기 때문이오.

 

廉頗聞之肉袒負荊(염파문지육단부형)

염파는 이것을 듣고 웃통을 벗고 가시나무를 짊어지고

 

因賓客至藺相如門謝罪曰(인빈객지인상여문사죄왈)

빈객으로 인상여의 문에 이르러 사죄하며 말했다.

 

鄙賤之人不知將軍寬之至此也(비천지인부지장군관지지차야)

비천한 저는 장군께서 이렇게 너그러우신지 몰랐습니다.

 

卒相與驩爲刎頸之交(졸상여환위문경지교)

마침내 두 사람은 사이좋게 지내며 목을 베어 내어줄 정도의 우정을 나누게 되었다.

 

문경지교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관포지교 뜻: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

관포지교 풀이: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금란지교(金蘭之交)

금란지교 뜻: 예리함이 쇠를 끊고, 향기가 난초와도 같은 사귐

금란지교 풀이: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금란지계, 금란계, 금란교, 금란지의

 

금석지교(金石之交)

금석지교 뜻: 쇠와 돌처럼 굳은 사귐

금석지교 풀이: 친구 간의 굳고 변함없는 사귐

= 금석지계

 

단금지교(斷金之交)

단금지교 뜻: 쇠라도 자를 수 있는 굳은 사귐

단금지교 풀이: 친구간의 두텁고 굳은 사귐

= 단금지계

 

담수지교(淡水之交)

담수지교 뜻: 맑은 물의 사귐

담수지교 풀이: 교양있는 군자들의 담박하고 변함없는 사귐

= 담교

 

막역지우(莫逆之友)

막역지우 뜻: 거스름이 없는 사귐

막역지우 풀이: 허물이 없이 친한 친구

 

백아절현(伯牙絶絃)

백아절현 뜻: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

백아절현 풀이: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다.

= 절현, 백아파금

 

수어지교(水魚之交)

수어지교 뜻: 물과 물고기의 사귐

수어지교 풀이: 떨어질 수 없는 매우 친밀한 관계

= 어수지교, 수어, 수어지친, 어수지친, 유어유수, 어수친

 

지기지우(知己之友)

지기지우 뜻: 자기를 알아주는 벗

지기지우 풀이: 뜻이 통하는 친한 친구

 

 

지란지교(芝蘭之交)

지란지교 뜻: 지초와 난초와 같은 사귐

지란지교 풀이: 친구 사이의 고상한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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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포지교(管鮑之交)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관포지교(管鮑之交)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관포지교
관포지교 뜻과 유래

관포지교(管鮑之交)란? 뜻과 해석, 한자

관포지교 한자

관(管): 대롱 관

포(鮑): 절인물고기 포

지(之): 갈 지

교(交): 사귈 교

 

관포지교 뜻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

 

관포지교 해석

친구 사이의 두터운 우정

 

관포지교 출전

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

 

 

관포지교 유래

관포지교는 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춘추시대,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둘은 어려서부터 친구였는데, 포숙아는 관중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중에 둘은 벼슬길에 올라 관중은 공자 규(糾)를 섬기고, 포숙아는 규의 아우 소백(小白)을 섬겼다.

 

그런데 규와 소백이 왕위를 두고 대립하게 되었고, 결국 소백이 왕위에 올랐다. 이에 규를 섬기던 관중은 위기에 처했으나 포숙아는 관중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며 그를 천거하여 등용되었고, 관중은 제나라의 국력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관중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자신을 믿고 지지해 주었던 포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낳아준 이는 부모이지만, 나를 진정으로 알아준 이는 포숙이다." 세상 사람들도 관중의 현명함보다 포숙의 사람에 대한 안목을 더욱 칭송했다.


관포지교 원문

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 중에서

管仲夷吾者潁上人也(관중이오자영상인야)

관중(管仲) 이오(夷吾)는 영상(潁上) 지방 출신이다.

※管仲(관중):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정치가

※夷吾(이오): 관중의 이름

 

少時常與鮑叔牙遊(소시상여포숙아유)

젊어서 항상 포숙아(鮑叔牙)와 놀았는데

※鮑叔牙(포숙아):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정치가

 

鮑叔知其賢(포숙지기현)

포숙은 관중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았다.

 

管仲貧困常欺鮑叔(관중빈곤상기포숙)

관중은 가난하여 항상 포숙을 속였으나

 

鮑叔終善遇之不以爲言(포숙종선우지불이위언)

포숙은 늘 잘 대해주면서 이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善遇(선우): 잘 대해주다

 

已而鮑叔事齊公子小白(이이포숙사제공자소백)

그 후, 포숙은 제(齊)나라 공자 소백(小白)을 섬겼고

※已而(이이): 그 후

※小白(소백): 훗날의 제나라 환공

 

管仲事公子糾(관중사공자규)

관중은 공자 규(糾)를 섬겼다.

 

及小白立爲桓公(급소백입위환공)

소백이 환공으로 즉위하고

 

公子糾死管仲囚焉(공자규사관중수언)

공자 규가 죽자 관중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鮑叔遂進管仲(포숙수진관중)

포숙은 관중을 천거하는 것에 힘썼다.

 

管仲既用任政於齊(관중기용임정어제)

관중이 마침내 등용되어 제나라에서 국정을 맡았다.

 

齊桓公以霸(제환공이패)

제나라의 환공은 패자가 되어

 

九合諸侯一匡天下(구합제후일광천하)

제후들을 규합하여 단번에 천하를 바로 잡으니

※九合(구합): 규합

 

管仲之謀也(관중지모야)

관중의 계책 덕분이었다.

 

管仲曰(관중왈)

관중이 말했다.

 

吾始困時嘗與鮑叔賈(오시곤시상여포숙고)

내가 예전에 가난했을 때, 포숙과 장사를 했는데

 

分財利多自與(분재리다자여)

재물과 이익을 나누면 내가 많이 가져갔다.

 

鮑叔不以我爲貪(포숙불이아위탐)

포숙이 내가 탐욕스럽다고 여기지 않은 것은

 

知我貧也(지아빈야)

내가 가난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吾嘗爲鮑叔謀事而更窮困(오상위포숙모사이경궁곤)

내가 전에 포숙을 위해 일을 꾀하였다가 도리어 어려워지게 되었는데

 

鮑叔不以我爲愚(포숙불이아위우)

포숙은 나를 어리석다고 여기지 않았는데

 

知時有利不利也(지시유리불리야)

시기에 유리함과 불리함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吾嘗三仕三見逐於君(오상삼사삼견축어군)

내가 전에 세 번 벼슬에 나갔다가 세 번을 임금에게 쫓겨났으나

 

鮑叔不以我爲不肖(포숙불이아위불초)

포숙은 나를 못났다고 여기지 않았는데

※不肖(불초): 못나고 어리석음

 

知我不遭時也(지아불조시야)

내가 때를 만나지 못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吾嘗三戰三走(오상삼전삼주)

내가 전에 세 번 싸워서 세 번 달아났으나

 

鮑叔不以我怯(포숙불이아겁)

포숙은 나를 겁쟁이로 여기지 않았는데

 

知我有老母也(지아유로모야)

내게 늙은 어머니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公子糾敗召忽死之(공자규패소홀사지)

공자 규가 패하자 소홀은 죽고

※召忽(소홀): 공자 규의 신하

 

吾幽囚受辱(오유수수욕)

나는 갇혀서 모욕을 받았으나

 

鮑叔不以我爲無恥(포숙불이아위무치)

포숙은 내가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여기지 않았는데

 

知我不羞小節而恥功名不顯於天下也(지아불수소절이치공명불현어천하야)

내가 사소한 일에는 부끄러워하지 않으나 천하에 공명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小節(소절): 사소한 일, 작은 절개

 

生我者父母(생아자부모)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지만

 

知我者鮑子也(지아자포자야)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이다.

 

鮑叔旣進管仲以身下之(포숙기진관중이신하지)

포숙은 관중을 천거한 후 자신은 관중의 아래로 들어갔다.

 

子孫世祿於齊(자손세록어제)

(포숙은) 자손 대대로 제나라에서 녹을 받고

 

有封邑者十餘世(유봉읍자십여세)

봉읍을 십여 대 동안 소유한

※封邑(봉읍): 제후를 봉하여 준 땅

 

常爲名大夫(상위명대부)

항상 이름난 대부(大夫)였다.

※大夫(대부): 고대 중국의 관직 이름

 

 

天下不多管仲之賢而多鮑叔能知人也(천하부다관중지현이다포숙능지인야)

천하는 관중의 현명함을 칭송하는 사람보다 포숙이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는 것을 칭송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관포지교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금란지교(金蘭之交)

금란지교 한자

金(쇠 금), 蘭(난초 란), 之(갈 지), 交(사귈 교)

금란지교 뜻: 쇠를 자를 수 있고 난초의 향기와 같은 사귐

금란지교 풀이: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금석지교(金石之交)

금석지교 한자

金(쇠 금), 石(돌 석), 之(갈 지), 交(사귈 교)

금석지교 뜻: 쇠와 돌과 같은 굳건한 사귐

금석지교 풀이: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단금지교(斷金之交)

단금지교 한자

斷(끊을 단), 金(쇠 금), 之(갈 지), 交(사귈 교)

단금지교 뜻: 쇠를 자를 수 있는 사귐

금석지교 풀이: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교칠지교(膠漆之交)

교칠지교 한자

膠(아교 교), 漆(옻 칠), 之(갈 지), 交(사귈 교)

교칠지교 뜻: 아교와 옻의 사귐

교칠지교 풀이: 친구 간의 두터운 우정

 

담수지교(淡水之交)

담수지교 한자

淡(맑을 담), 水(물 수), 之(갈 지), 交(사귈 교)

담수지교 뜻: 맑은 물의 사귐

담수지교 풀이: 욕심이 없고 깨끗한 변함없는 우정

 

문경지교(刎頸之交)

문경지교 한자

刎(목벨 문), 頸(목 경), 之(갈 지), 交(사귈 교)

문경지교 뜻: 목을 벨 수 있는 사귐

문경지교 풀이: 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막역한 사이

 

수어지교(水魚之交)

수어지교 한자

水(물 수), 魚(물고기 어), 之(갈 지), 交(사귈 교)

수어지교 뜻: 물과 물고기의 사귐

수어지교 풀이: 매우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친한 사이

 

지란지교(芝蘭之交)

지란지교 한자

芝(지초 지), 蘭(난초 란), 之(갈 지), 交(사귈 교)

지란지교 뜻: 지초와 난초의 사귐

지란지교 풀이: 친구 사이의 고상한 교제

 

막역지우(莫逆之友)

막역지우 한자

莫(없을 막), 逆(거스릴 역), 之(갈 지), 友(벗 우)

막역지우 뜻: 거스를 것이 없는 벗

막역지우 풀이: 허물없이 친한 친구

 

 

백아절현(伯牙絶絃)

백아절현 한자

伯(맏 백), 牙(어금니 아), 絶(끊을 절), 絃(줄 현)

백아절현 뜻: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

백아절현 풀이: 자신을 알아주는 절친한 벗의 죽음을 슬퍼하다.

 

참고. 관포지교와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시도지교(市道之交)

시도지교 한자

市(저자 시), 道(길 도), 之(갈 지), 交(사귈 교)

시도지교 뜻: 저자와 길거리의 교제

시도지교 풀이: 이익만을 위한 교제(상업상의 교제)

관포지포의 반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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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지탄』으로 끝나는 단어

[사자성어]『지탄』으로 끝나는 단어

지탄사자성어
지탄 사자성어

 

다음은『□□지탄』의 형태를 취하는, '~지탄' 으로 끝나는 사자성어이다. ~지탄이 포함된 사자성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분지탄(鼓盆之歎)

고(鼓): 북 고

분(盆): 동이 분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고분지탄 뜻: 동이를 두드리며 탄식하다.

고분지탄 풀이: 아내가 죽은 슬픔

고분지탄 유래

혜자가 장자의 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문을 가니 장자가 동이를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혜자가 이유를 묻자 장자가 말했다. "아내가 죽어 슬프지만 아내가 죽은 뒤 천지 사이에 편히 쉴 것이니 통곡하면 천명에 통하지 못하므로 울음을 그치고 동이를 두드리는 것이오."

 

 

만시지탄(晩時之歎)

만(晩): 늦을 만

시(時): 때 시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만시지탄 뜻: 때늦은 한탄

만시지탄 풀이: 정해진 시기가 지나 기회를 잃은 것에 대해 탄식하는 것을 이르는 말(=후시지탄)

 

망국지탄(亡國之歎)

망(亡): 망할 망

국(國): 나라 국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망국지탄 뜻: 나라가 망한 것에 대한 탄식

 

망양지탄①(亡羊之歎)

망(亡): 잃을 망

양(羊): 양 양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망양지탄① 뜻: 양을 잃고 탄식하다.

망양지탄① 풀이: 달아난 양을 찾다가 여러 갈림길에서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라서 참된 진리를 찾기 어렵다는 의미

 

망양지탄②(望洋之歎)

망(望): 바랄 망

양(洋): 큰바다 양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망양지탄② 뜻: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탄식하다.

망양지탄② 풀이: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탄식한다. 어떤 일에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함을 탄식한다.

망양지탄② 유래

가을 홍수로 모든 냇물이 황하로 흘러들어 강의 넓이가 넓어지자 황하의 신은 기뻐하며 천하의 아름다움이 모두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흐름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서 북해에 도착했는데 그곳은 사방이 모두 물로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제서야 황하의 신은 북해의 신에게 지금껏 자신이 우물안의 개구리였다고 말하며 탄식한다.

 

맥수지탄(麥秀之嘆)

맥(麥): 보리 맥

수(秀): 빼어날 수

지(之): 갈 지

탄(嘆): 탄식할 탄

 

맥수지탄 뜻: 보리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탄식하다.

맥수지탄 풀이: 고국의 멸망을 한탄하다.

맥수지탄 유래

중국 은나라의 마지막 임금인 주왕은 술과 여색에 빠져 미자, 비간, 기자 등과 같은 충직한 신하들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군으로 군림하다가 결국 주나라의 무왕에게 죽임을 당하였고, 은나라는 멸망한다. 나중에 기자가 은나라의 옛 도읍을 지나다가 옛 궁궐이 있던 자리에 보리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보며 슬픔을 담아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 『보리 이삭은 무성하고 벼와 기장은 윤기가 흐르네, 교활한 아이(주왕)가 나와 잘 지내기만 했다면...』

 

 

반박지탄(斑駁之嘆)

반(斑): 나눌 반

박(駁): 치우칠 박

지(之): 갈 지

탄(嘆): 한탄할 탄

 

반박지탄 뜻: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것에 대한 한탄

 

부족지탄(不足之歎)

부(不): 아니 부

족(足): 넉넉할 족

지(之): 갈 지

탄(歎): 한탄할 탄

 

부족지탄 뜻: 넉넉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한탄

 

북문지탄(北門之歎)

북(北): 북녘 북

문(門): 문 문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북문지탄 뜻: 북문에서 한탄하다.

북문지탄 풀이: 북문은 궁궐을 상징하는 단어로 벼슬 자리에 나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함을 한탄하다. 재능이 있으나 어리석은 임금을 만나 뜻을 펴지 못하는 것을 한탄하다.

 

불우지탄(不遇之歎)

불(不): 아니 불

우(遇): 만날 우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불우지탄 뜻: 불우한 데에 대한 한탄

 

 

비육지탄(髀肉之嘆)

비(髀): 넓적다리 비

육(肉): 고기 육

지(之): 갈 지

탄(嘆): 탄식할 탄

 

비육지탄 뜻: 허벅지의 군살이 붙은 것을 한탄하다.

비육지탄 풀이: 자신의 뜻을 펴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탄식하다.

비육지탄 유래

유비가 조조를 피해 유표에게 몸을 의탁한 지 몇 년이 흐른 후의 일이다. 어느날 유비는 유표와 함께 자리를 하다가 잠시 화장실에 갔는데 그 곳에서 자신의 허벅지에 군살이 붙은 것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잠시 후, 유비가 자리로 돌아오자 유표는 유비에게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물었다. 유비가 말했다. "전에는 항상 전장을 누비느라 말 안장을 떠날 겨를이 없어 허벅지에 살이 없었는데, 지금은 말을 타지 않으니 허벅지에 살이 붙었습니다. 세월이 빨리 가서 금방 늙어버릴 것인데 지금껏 이룬 것이 없어 슬퍼한 것입니다."

 

삼상지탄(參商之歎)

삼(參): 별이름 삼

상(商): 별이름 상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삼상지탄 뜻: 삼성과 상성이라는 두 개의 별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한 한탄

삼상지탄 풀이: 삼성(參星)은 오리온자리에 있는 별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성(商星)은 전갈자리에 있는 별로 동쪽에 위치한다. 이 둘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탄식한다는 뜻으로 두 사람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나기 어려움을 한탄한다는 뜻이다.

 

상재지탄(傷哉之歎)

상(傷): 다칠 상

재(哉): 어조사 재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상재지탄 뜻: 살림이 가난하고 궁색한 것에 대한 탄식

 

서리지탄(黍離之歎)

서(黍): 기장 서

리(離): 떠날 리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서리지탄 뜻: 기장이 무성한 것에 대한 탄식

서리지탄 풀이: 세상의 영고성쇠가 무상함을 탄식한다.

서리지탄 유래

시경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라가 멸망하여 원래 도성의 궁궐이 있던 곳이 황폐해지고, 기장만이 자라 무성한 것을 보고 한탄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리(離)는 이리(離離)가 줄어든 것으로 무성하다는 뜻이다.

 

소일지탄(小一之嘆)

소(小): 작을 소

일(一): 한 일

지(之): 갈 지

탄(嘆): 탄식할 탄

 

소일지탄 뜻: 하찮고 작은 것에 대한 탄식

소일지탄 풀이: 기쁜 일이 있을 때의 사소한 근심걱정을 이르는 말이다.

 

 

연홍지탄(燕鴻之歎)

연(燕): 제비 연

홍(鴻): 기러기 홍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연홍지탄 뜻: 제비와 기러기의 한탄

연홍지탄 풀이: 여름 철새인 제비와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을 탄식한다는 뜻으로 서로 길이 어긋나서 만나지 못함을 이르거나 서로 반대의 입장이 되어 만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유아지탄(由我之歎)

유(由): 말미암을 유

아(我): 나 아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유아지탄 뜻: 나로 말미암은 탄식

유아지탄 풀이: 나로 말미암아 남에게 해가 미치게 된 것을 탄식하다.

 

유주지탄(遺珠之歎)

유(遺): 버릴 유

주(珠): 구슬 주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유주지탄 뜻: 버려진 구슬에 대한 탄식

유주지탄 풀이: 유주(遺珠)는 발탁되지 않는 뛰어난 인재를 가리키는 말로, 훌륭한 인재를 빠뜨리고 등용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한탄을 이르는 말이다.

 

인금지탄(人琴之嘆)

인(人): 사람 인

금(琴): 거문고 금

지(之): 갈 지

탄(嘆): 탄식할 탄

 

인금지탄 뜻: 사람과 거문고에 대한 탄식

인금지탄 풀이: 사람의 죽음을 몹시 슬퍼함

인금지탄 유래 동진의 서예가 왕희지의 다섯째 아들 왕휘지와 일곱째 아들 왕헌지가 모두 병에 걸렸는데, 동생인 자경(왕헌지)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형 자유(왕휘지)는 동생이 평소에 좋아하던 거문고를 탔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 이에 자경은 "자경아, 너와 거문고가 함께 죽었구나" 하며 슬퍼했다. 그리고 얼마 후 자유도 세상을 떠났다.

 

적신지탄(積薪之嘆)

적(積): 쌓을 적

신(薪): 섶나무 신

지(之): 갈 지

탄(嘆): 탄식할 탄

 

적신지탄 뜻: 섶나무를 쌓는 탄식

적신지탄 풀이: 장작을 쌓을 때, 뒤에 쌓은 것이 위에 올라가고, 먼저 쌓은 것은 밑에 깔리는 것처럼, 오래도록 남 밑에 눌려 있으면서 등용되지 못한 처지를 한탄하다.

 

파경지탄(破鏡之歎)

파(破): 깨트릴 파

경(鏡): 거울 경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파경지탄 뜻: 깨진 거울을 들고 하는 탄식

파경지탄 풀이: 부부의 이별을 서러워하는 탄식

파경지탄 유래

진나라 낙창공주의 남편인 서덕언은 수나라가 공격해오자 이별을 예감하고, 거울을 깨서 반을 아내에게 주면서 매년 정월 보름날 장안 시장에 나와 거울을 매우 비싸게 팔아 만남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결국, 진나라가 망하고 낙창공주는 수나라의 1등 공신인 양소라는 사람의 첩이 되었고, 공주는 매년 정월 보름날 하인을 시켜 거울을 팔게 했다. 한편, 서덕언은 많은 어려움 끝에 거울을 파는 하인을 만났으나 양소에게서 아내를 되찾을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공주를 포기하기로 결심했고 시를 지어 거울과 함께 공주에게 전해달라며 하인에게 건내주었다. 이 소식을 들은 양소는 서덕언에게 낙창공주를 돌려보내며 부부가 남은 여생을 잘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풍수지탄(風樹之歎)

풍(風): 바람 풍

수(樹): 나무 수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풍수지탄 뜻: 바람과 나무의 탄식

풍수지탄 풀이: 부모에게 효도하려고 하나 부모가 살아계시지 않는다는 뜻으로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부모를 여읜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이다.

풍수지탄 유래

다음은 한시외전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향후지탄(向隅之歎)

향(向): 향할 향

우(隅): 모퉁이 우

지(之): 갈 지

탄(歎): 탄식할 탄

 

향후지탄 뜻: 모퉁이를 향한 탄식

향후지탄 풀이: 많은 사람들은 즐거워하나 자신은 구석을 향해 탄식한다는 뜻으로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슬퍼하는 것을 말한다. 즉, 좋은 기회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한탄을 의미한다.

 

후시지탄(後時之嘆)

후(後): 뒤 후

시(時): 때 시

지(之): 갈 지

탄(嘆): 탄식할 탄

 

후시지탄 뜻: 때 늦은 한탄. 정해진 시기나 기회를 놓쳐 탄식하는 것을 이르는 말(=만시지탄)

 

지탄사자성어모음
지탄 사자성어 모음

 

※참고. ~지교(之交) 사자성어

□□지교(之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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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육지탄(髀肉之嘆) 유래, 뜻 – 삼국지 고사성어 원문

비육지탄(髀肉之嘆) 유래, 뜻 – 삼국지 고사성어 원문

비육지탄
비육지탄 뜻과 유래

비육지탄(髀肉之嘆)이란? 뜻, 한자, 해석

비육지탄 한자

비(髀): 넓적다리 비

육(肉): 고기 육

지(之): 갈 지

탄(嘆): 탄식할 탄

 

비육지탄 뜻

넓적다리 살을 한탄하다.

→ 허벅지에 살이 찐 것을 한탄하다.

 

비육지탄 해석

자신의 뜻을 펴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다.(보람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허송세월하다.)

 

비육지탄 출전

삼국지(三國誌) 촉지(蜀志) 선주전(先主傳)

구주춘추(九州春秋)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비육지탄 유래

조조의 공격을 받은 유비는 형주의 유표에게 몸의 의탁했고 그 사이 조조는 원소를 격파하고 하북지방을 평정했다.

 

몇 년이 지난 후, 어느 날 유표는 유비를 불러 술자리를 함께 했다. 유비는 화장실에 갔다가 자신의 허벅지에 살이 붙은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유표는 유비에게 그 이유를 물었고, 유비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에는 항상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느라 허벅지에 살이 붙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타지 않아 허벅지에 살이 붙은 것을 보니, 점점 나이는 들고 있는데, 이룬 것이 없어 슬퍼한 것 입니다."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조조에 비해 유표 밑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던 유비는 자신의 신세가 한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처럼 비육지탄은 자신의 뜻을 펴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고사성어이다.


비육지탄 원문

삼국지(三國誌) 촉지(蜀志) 선주전(先主傳) 중에서

※先主(선주): 유비(劉備)를 지칭

 

九州春秋曰(구주춘추왈)

구주춘추에서 이르기를,

 

備住荊州數年(비주형주수년)

유비가 형주(荊州)에서 여러 해를 머물렀는데

※荊州(형주): 중국의 지명

 

嘗於表坐起至廁(상어표좌기지측)

일찍이 유표(劉怪)와 자리를 함께 하다가 일어나서 뒷간에 갔다.

 

見髀裏肉生(견비이육생)

넓적다리 안쪽에 군살이 붙은 것을 보고

 

慨然流涕(개연유체)

개연(慨然)하여 눈물을 흘렸다.

※慨然(개연): 분개하는 모양

※流涕(유체): 눈물을 흘리다.

 

還坐(환좌)

자리로 돌아오니

 

表怪問備(표괴문비)

유표가 괴이하게 여겨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유비에게 물었다.

 

備曰(비왈)

유비가 말했다.

 

吾常身不離鞍(오상신불리안)

저는 항상 몸이 안장을 떠나지 않으니(항상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느라)

 

髀肉皆消(비육개소)

넓적다리 살이 모두 사라졌는데

 

今不復騎(금불부기)

지금은 다시 말을 타지 않으니

 

髀裏肉生(비리육생)

넓적다리 안쪽에 군살이 붙었습니다.

 

日月若馳(일월약치)

세월이 이처럼 빨리 가니

※日月(일월): 세월

 

 

老將至矣(노장지의)

늙음이 장차 이를 것인데(금방 늙은이가 될 것인데)

 

而功業不建(이공업불건)

공업(功業)을 세우지 못했으니

※功業(공업): 큰 공로

 

是以悲耳(시이비이)

이 때문에 슬퍼한 것입니다.

 


비육지탄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비리육생(髀裏育生)

비리육생 한자

髀(넓적다리 비), 裏(속 리), 育(기를 육), 生(날 생)

비리육생 뜻: 넓적다리 안쪽에 군살이 붙다.

 

비육부생(髀肉復生)

비육부생 한자

髀(넓적다리 비), 肉(고기 육), 復(다시 부), 生(날 생)

비육부생 뜻: 넓적다리 살이 다시 붙다.

 

비육지탄(髀肉之歎)

비육지탄 한자

髀(넓적다리 비), 肉(고기 육), 之(갈 지), 歎(탄식할 탄)

 

참고. 비육지탄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망양지탄(亡羊之歎)

망양지탄 한자

亡(잃을 망), 羊(양 양), 之(갈 지), 歎(탄식할 탄)

망양지탄 뜻: 양을 잃어버린 한탄

망양지탄 풀이: 달아난 양을 찾았으나 길이 여러 갈림길 때문에 양을 잃는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복잡해서 노력해도 얻는 것이 적음을 아쉬워한다는 의미이다.

 

 

망양지탄(望洋之歎)

망양지탄 한자

望(바랄 망), 洋(바다 양), 之(갈 지), 歎(탄식할 탄)

망양지탄 뜻: 넓은 바다를 보고 탄식하다.

망양지탄 풀이: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다.

 

만시지탄(晩時之歎)

만시지탄 한자

晩(늦을 만), 時(때 시), 之(갈 지), 歎(탄식할 탄)

만시지탄 뜻: 때 늦은 한탄 만시지탄

풀이: 이미 시기가 지나 기회를 잃어 버린 것을 한탄하다.

 

맥수지탄(麥秀之嘆)

맥수지탄 한자

麥(보리 맥), 秀(빼어날 수), 之(갈 지), 嘆(탄식할 탄)

맥수지탄 뜻: 보리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탄식하다.

맥수지탄 풀이: 나라가 멸망함을 한탄하다.(나라가 멸망한 후에 보리만이 무성하게 자란 것을 보며 한탄하다.)

 

풍수지탄(風樹之歎)

풍수지탄 한자

風(바람 풍), 樹(나무 수), 之(갈 지), 歎(탄식할 탄)

풍수지탄 뜻: 바람과 나무의 탄식

풍수지탄 풀이: 부모에게 효도하려고 하나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한탄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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