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약 추천] 화상연고 하이맘번 스프레이
★ 주의!! 화상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화상의 범위가 많이 넓다면, 연고를 찾기보다는 화상전문병원을 방문하세요.
정수기 온수에 입은 화상
차를 끓여 먹으려다가 실수로 정수기의 뜨거운 물이 손이 떨어져 화상을 입었다. 물론, 햇빛이나 마찰 등 여러 이유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나 물에 화상을 입은 건 처음이다. 정수기 온수가 뜨거운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화상을 입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2도 화상이다.
※참고. 화상의 종류
수포 화상
가벼운 화상은 요리를 하다가도 입을 수 있지만, 이번에 입은 화상은 정도가 좀 심했다. 뜨거운 물이 닿은 부분은 작은 수포들이 생겼다. 범위는 손등 전체의 1/3 정도 되는 넓이다. 가벼운 화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지만 수포 화상은 처음이다.
※원래는 수포도 있고, 화상 부위가 훨씬 심각했었는데, 하이맘번 스프레이를 사용하니 빠르게 나아서 리뷰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쓴 글이다. 그래서 초반 화상 부위 사진은 찍지 못했다. 아래의 사진들은 나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우선 조치
일단 화상을 입으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것이 열을 식히는 것이다. 화상이 생겼을 때, 정확한 조치를 모르는 사람도 이 정도는 대부분 알 것이다. 물로 오랫동안 열기를 식혀줄 필요가 있다. 흐르는 물에 식히는 것이 좋으며, 너무 따뜻한 물이라든지 얼음물로 식히는 것은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약간 시원하거나 미지근한 정도면 충분하다. 화상은 초반에 열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화상 물집(수포)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겼다면 왠지 터트리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등의 목적으로 물집을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물집을 터트리거나하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히야 한다. 수포는 자신의 세포가 스스로 반응하여 화상 상처를 보호하고 세균 감염을 막아준다. 만일, 수포의 크기가 크고 심하다면 화상전문병원을 방문해서 도움을 받자.
중외제약 하이맘번 스프레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대응 중의 하나이자 중요한 내용이 화상부위의 열을 식히는 것이다. 화상부위를 쿨링한 후, 화상 상처 부위를 가까운 약국에 들러 화상용 약을 달라고 하니 JW중외제약 하이맘번 스프레이를 추천해줬다. 나중에 하이맘번으로 검색해보면 하이맘번 관련 제품들이 꽤 많았다. 하이맘번 스프레이는 약국에서는 13,000원에 구매했는데, 인터넷을 사면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용법
1. 흔들기
일단 대부분의 스프레이 제품처럼 분사 전에 잘 흔들어 준다.
2. 분사
분사를 하면 머리에 바르는 무스처럼 거품이 분사된다.
3. 건조
조금 지나면 거품은 사라지고 마르면서 아주 얇은 막이 생성되어 코팅처럼 상처부위를 감싸준다.
4. 사용 후
뿌리자마자 부위가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휘발되면서 건조되면 시원한 느낌이 사라지고, 얇은 막만 남는다. 그리고 생활하다보면 얇은 막이 벗겨지기도 하는데, 자연스럽게 놔두면 된다. 물로 씻으면 자연스럽게 녹아내린다. 다 마르고 나면 잘 보이지 않는 얇은 막만 남는다.
※ 간단한 제품설명 - 하이맘번 스프레이는 화상 부위의 열기를 없애주고 습윤환경을 조성해 준다. 95%이상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뿌려놓으면 자연 건조된다.
사용 결과
※ 몇 시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화상 상처 부위에 분사해주었다.
- 6시간 후: 수포를 터트리지 않았는데도 수포가 작아지면서 화상 부위가 많이 진정됨
- 12시간 후: 따끔한 것 느낌이 거의 사라짐
- 24시간 후: 눌러도 아무런 느낌이 없을 만큼 따끔하거나 화끈한 느낌이 없음
- 36시간 후: 상처가 약간 붉으스름한 정도
- 36시간 이후: 시간이 갈수록 눈에 띄게 화상 자국이 없어지고 있음. 흉터가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처음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상처가 심하고 수포가 많아서 흉터가 남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틀도 안 되서 거의 다 나았다. 초기에 빠르게 열기를 제거한 노력이 있었긴 하지만, 그 이후에는 하이맘번 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사용한 것 말고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 계속 화상부위가 화끈거리고 따끔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화상전문병원을 방문하세요.
화상 상비약으로 추천
화상 관련 상비약을 보유하고 있는 집은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이맘번 스프레이는 화상용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열을 자주 접하는 사람은 화상 상비약이 필수인 것 같다. 특히, 화상이 발생했을 때, 초반 대응용으로 추천한다. 사용하는 일이 없다면 좋겠지만 사람 일은 어찌될 지 알 수 없으니 하나 정도는 준비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 이 글은 하이맘번 스프레이 후기로 ,전문적인 지식을 담고 있지는 않으며, 사용 후의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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