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2도, 3도 화상의 기준
우리가 흔히 듣는 '1도 화상을 입었다', '2도 화상이다', 그리고 '3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 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어느 정도 피부가 손상을 입었을 때 그러한 용어들을 사용하는지, 1도, 2도, 3도 화상의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도 화상
가볍게 뜨거운 증기에 데였거나 햇빛 아래 오래 있었을 때 탄 정도를 1도 화상이라고 하며, 이는 피부의 가장 바깥 껍질 부분이 손상된 것을 의미합니다.
2도 화상
2도 화상은 1도 화상보다 손상이 더 심한 경우인데, 피부층을 몇 개 파괴한 경우로 보통 수포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수포는 피부의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경우는 보통 몇 주가 지나면 자연 치유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도 화상
3도 화상은 피부 상층을 몽땅 손상 시키고 피하층까지 피해를 입은 경우로, 새 살이 돋아나지 않고 피부가 검게 타거나 흰 가죽처럼 변해 버립니다.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보통 피부 이식이 필수적입니다.
저도 어릴 때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데, 흉터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기억은 없지만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라고요.
4 살 때 사고가 났었는데, 어머니가 혼자 저를 돌보시다가 일어난 일이고, 집이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발만 동동 굴리고 계셨다고 하던데, 갑자기 어떤 오토바이가 집 앞에 서더니,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고 하시더라고요. 하나님이 지켜 주신 거다 라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어릴 때 팔에 남아 있는 흉터가 부끄러워 짧은 반팔을 입는 것을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얼굴에 흉터가 남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3도 화상은 새 살이 돋아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팔에 있는 흉터와 흔적 하나 없는 얼굴을 보면, 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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