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성비 키즈 펜션, 비켄 키즈 풀빌라

초가성비 키즈 펜션, 비켄 키즈 풀빌라

오늘은 얼마 전 가족끼리 다녀온, 여러모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초가성비 키즈 펜션을 소개하려고 한다. 참고로 100% 내돈내산 솔직 리뷰이다.

비켄키즈 풀빌라

주차&엘리베이터

비켄키즈 풀빌라 주차 엘리베이터

우리 방의 경우 주차는 방 바로 앞에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높은 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방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짐 옮기기도 편리한 구조였다.

 

위치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펜션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제법 큰 욕조

펜션 욕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풀빌라는 아니었지만, 제법 큰 욕조가 비치되어 있어서 32개월 아기가 놀기에는 충분했다. 우리 아기는 물놀이 장난감을 몽땅 들고 와서 욕조에 들어가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또한 아기뿐 아니라 어른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 엄마, 아빠도 따끈한 물에 들어가 힐링할 수 있었다.

 

아기 놀이터

실내 놀이터

 

키즈 펜션답게 실내 놀이터가 비치되어 있다. 미끄럼틀, 트램펄린, 정글짐뿐 아니라, 소꿉놀이세트와 타고 놀 수 있는 자동차도 네 대나 비치되어 있었다. 2박 3일 동안 아이의 친구이자, 엄마 아빠의 휴식처가 되어 준 공간이다.

 

넓은 침대와 넉넉한 이불, 편백나무 침실

편백나무 침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함께 잠들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넓은 침대와 넉넉한 숫자의 이불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 아이는 침대에서 구르기 놀이를 하며 정말 신나게 놀았다. 또 편백나무 벽으로 된 침실이라 향도 좋았다.

 

 

넉넉한 수건

지금까지 펜션을 다니면서 수건이 모자랐으면 모자랐지 남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수건이 몇 장 남았다. 게다가 우리가 말하지 않았는데 수건과 두루마리 휴지를 챙겨 주셨다.

 

만족스러운 바비큐, 친절한 사장님

바비큐

 

우리는 펜션에 가면 무조건 바비큐를 한다. 하지만 바비큐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고기는 참 못 굽는다. 직화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조건 불타는 고기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바비큐는 사장님이 직접 해주셨다. 그러면서 고기 굽는 방법도 전수해 주셨다. 알고 보니 여기 101호 바비큐는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는 것 같다. 보통 펜션에서 바비큐를 하면 주인장들이 삼겹살을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 사장님은 꼭 벌집 삼겹살을 사 오라고 하실 정도로 고기에 진심이시다. 이번 기회에 바비큐 고기 굽는 법을 확실히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따뜻한 실내 온도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묵다 보니, 실내 온도가 참 중요한 것 같다. 다행히 잠잘 때를 비롯하여 24시간 내내 꽤 따뜻했고, 욕실도 따뜻한 편이었다. 아이가 따뜻하게 잘 수 있었고, 욕조에서 물놀이도 꽤 오랫동안 했다.

 

가성비 키즈 펜션

우리 가족은 2박 3일에 숙박비 218,000원, 바비큐 이틀 치 40,000원, 추가인원 10,000원을 내고 잘 놀다 왔다. 추가인원 비용은 사장님이 만 원 깎아 주셨다. 게다가 하루는 주말이 끼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편인 것 같다.

 

 

총평

가성비 키즈 펜션

큰 욕조와 넓은 침대

따뜻한 실내 온도

친절한 사장님

퀄리티 좋은 바비큐 타임

아이와 함께 펜캉스 하기 좋은 곳

펜션 바로 앞에 바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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