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빛축제, 부산 크리스마스 연말에 가볼만한 곳
얼마 전, 가족끼리 해운대 빛축제에 다녀왔다. 날씨가 그날 날씨가 비교적 춥지 않아서 아이도 나가서 놀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작년 달토끼만큼의 임팩트는 없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나가는 가족 밤나들이라 아이가 많이 신난 상태였다.
주차
금요일 저녁이라 1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으나 생각보다 주차가 복잡하지는 않았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옆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댔는데, 10분에 300원이었다.
2024, 2025 해운대 빛축제 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번 해운대 빛축제 기간은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이다.
돔 속의 새로운 세상
이번 콘셉트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색깔 달걀들과 큰 돔들이 눈에 띄었다. 각각의 돔 안에는 여러 가지 콘셉트의 전시물이 있었는데, 가장 좋았던 것은 우주를 재현해 놓은 듯한 돔이었다.
색깔이 달라지는 조명 의자
여기는 색깔이 달라지는 조명 의자를 전시해 두었다.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빛나는 성
해수욕장 입구에서 보면 바로 보이는 곳에 큰 성이 설치되어 있고 여기에 여러 가지 영상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한 땀 한 땀 조명을 달았다면 점점 스크린 영상으로 바뀌는 추세인 것 같다.
구남로의 크리스마스트리
구남로의 긴 길은 빛축제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는데, 이것 덕분에 그나마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눈 내리는 구남로
부산에서는 눈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구남로에 가짜 눈이 내리고 있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드는 데는 정말 좋은 것 같았다. 볼거리가 하나 더 생긴다고나 할까?
조금은 검소해진 빛축제
작년부터 느꼈던 부분인데, 해운대 빛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검소해지는 것 같다. 요즘은 가뜩이나 옛날에 비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은데, 연말의 빛축제 마저 검소해지는 느낌이라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이런 것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빛축제에서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즐길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화려해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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