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및 핀 번호 등록
2018년 10월 17일, 구글 애드센스 계정 업그레이드가 승인되었다. 승인된 다음 날부터 티스토리에 구글 애드센스를 광고를 붙였다. 그 전에 적었던 글들은 한 번에 광고를 붙이기에는 너무 노가다인 것 같아서 하루에 1~2개씩 글을 올리면서 전에 적었던 글에도 하나씩 광고를 붙여 나갔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티스토리에 처음 붙였을 때에는 1시간 정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분명히 제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광고가 뜨지 않아서 여러 방법을 쓰면서 시간을 소모했다. 하지만 정답은 ‘기다림’이었다. 자신이 광고를 제대로 붙였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그토록 원하던 광고가 붙게 된다.
물론, 잘못했다면 제대로 뜨지 않겠지만, 자신이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는데 광고가 뜨지 않는다면 일단 기다려보자. 모든 것을 다 해 놓고 자고 일어나면 아래 그림처럼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가 뜬다.
그렇게 광고가 붙고 나니 한 동안은 정말 말 그대로 불타오른다!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정말 ‘열정’의 면에 있어서는 천지 차이다. 미친 듯이 블로그를 쓰고 싶고, 실제로 그렇게 쓰게 된다. 하루에 1개씩 꾸준히 쓰던 나였지만, 3개를 쓰기도 했다. 한동안은 정말 신나서 힘든 줄도 모른다. 그렇지만 하루에 막 많이 올린다고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광고만 붙으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1달러, 겨우 천 원 남짓한 이 돈이 애드센스 광고를 처음 티스토리에 붙였을 때는 정말 큰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나마도 0.2달러, 0.4달러... 이런 식으로 붙으면 불타올랐던 열정이 조금은 식게 마련이다. 그래도 나는 지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올렸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구글 애드센스에 매일 들어가면서 수익을 체크해봤다.
처음에는 정말 돈이 적다. 지금은 조금 올랐지만 크게 다르진 않다. 아래 그림은 광고가 붙은 후, 초반 2주일 동안의 애드센스 수입이다. 이 때는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조회수도 낮아서 정말 낮다. 하지만 조회수가 5배가 된다고 해서 동일하게 광고 수익이 5배가 되는 것은 아니다.
2018년 12월 2일, 구글 애드센스를 들어가보니 보통과 다른 메시지 하나가 떠 있었다. 그렇다, 나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의 첫 관문, 1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이 되었다고 해서 바로 수익이 들어오거나 돈을 인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1단계가 10달러를 돌파하는 것이다. 출금을 할 수 없으나 11월까지 책정된 잔고, 9.82달러에 12월 1일 수익금을 합쳐 10달러를 넘어서자 12월 2일, 기다리던 메시지가 떴다.
10달러를 넘으면 구글에서 내 주소로 우편을 하나 발송해준다. 구글 애드센스에 있는 주소 정보가 내 주소와 일치한다면 이 주소로 PIN 번호가 동봉된 우편이 올 것이다. 2~4주가 소요된다고 되어 있다. 미국에서 직접 날아오는 것 같다. 2주가 지난 시점부터 계속 우리 집 우편함을 확인하곤 했다. 생각보다 빨리 오는 것은 아니었다.
2018년 12월 24일, 우편함에 기다리던 우편이 도착해 있었다. 영어로 많이 적혀 있고, Air Mail이라고 적혀 있었다. 항공 우편이다. 미국 구글 본사에서 직접 보내주는 것 같다.
우편에는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우편 겉봉의 3면에 양쪽 모서리 부분을 제거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수신자의 편의를 위해 점선이 나 있다. 가위나 칼이 필요 없이 쉽게 손으로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다.
그리고 종이를 펼쳐보면 커다란 글씨로 PIN번호 6 자리가 친절하게 쓰여 있다. 이 번호를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입만하면 된다.
혹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번호를 3회 잘못 기입하면 광고 게재가 중단된다고 나와 있다. 침착하게 입력하자.
뭔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에는 새 핀 번호를 요청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핀 번호 입력이 끝난 후, 새로 고침(F5)을 하면, 그 동안 떠 있던 핀 번호 확인 관련 메시지들이 다 사라진다. 그렇다면 이제 수익금을 받을 계좌를 등록하면 되는 것일까? 지급 탭을 클릭해보자.
PIN번호를 발송해주는 1단계인 1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제는 지급 기준액인 2단계, 1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수입 기준액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결제 수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필요하지 않더라도 기분상 계좌를 빨리 등록하고 싶었으나, 결제 수단 추가를 할 수 있는 링크가 회색으로 비활성화 되어 있다. 결국, 100달러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핀 번호를 등록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100달러를 돌파하게 되면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1~2월 정도에 가능할 것 같네요. 늦어도 3월이면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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