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목욕 귀마개 (아기 목욕 귀마개, 어린이 수영 귀마개)
오늘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물에 뜨는 신생아 목욕 귀마개 (aka 아기 목욕 귀마개, 어린이 수영 귀마개) 인 풀프린세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귀마개를 산 이유
아기를 낳아서 키우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을 만나는데 그 중 하나가 아기 목욕 시키기 입니다. 특히 신생아 목욕은 너무나도 조심스럽죠. 그 이유 중 하나는 귀에 물이 들어가서 중이염이라도 걸릴까봐 입니다. 아기가 완전히 어린 1~2개월 정도만 해도 한 손으로 양쪽 귀를 다 막을 수 있었는데, 그 이상 지나니, 우리 아기가 머리가 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빠 손으로도 양쪽 귀를 막기가 어렵더라구요. 특히 아기가 움직이거나 버둥거리면 손에 힘이 들어가서 아기 귀를 너무 압박하게 되니 걱정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귀마개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풀프린세스 (Pool Princess) - 신생아 / 아기 목욕 귀마개, 어린이 수영 귀마개
처음에 택배를 받고 풀어보니 제품은 이렇게 깜찍한 통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름이 풀프린세스이네요. 물에 뜨는 실리콘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미국에서 특허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핑크색 귀마개 한 쌍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품은 아주 부드러운 고무찰흙같은 감촉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른도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3개월 아기도 사용할 수 있죠. 2개월 아기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제품 Q&A에 답변이 달린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렇게 뗄고 합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죠. 다시 뭉치면 뭉쳐집니다. 뒷부분에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독성이 없고 알러지를 발생시키지 않지만, 그래서 삼키거나 하면 목에 걸릴 위험은 있으니 조심하시면 됩니다. 우리 아기 머리 감길 때 사용한 사진입니다. 다른 귀마개나 캡까지 여러가지로 고려해 보았지만 이만한 제품은 없더군요.
문제는 이 귀마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기 귀에 대고 약간 눌러서 붙여 주어야 하는데, 아기가 그 부분을 어려워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었어요. 꾹 눌러주지 않으면 접착이 잘 되지 않아 물이 샐 수도 있습니다. 또 귀마개를 너무 작게 뜯으면 귓 속으로 제품이 들어가 버릴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반대로 너무 크게 뜯으면 귀마개를 붙여 넣기가 어렵구요. 너무 세게 누르면 나중에 떼고 난 후 귀에 약간 잔여물이 남더군요. 물론 심하진 않았습니다. 이상적으로 붙인다면 딱 이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것도 요령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총평
아기가 사용하기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신생아 목욕용 귀마개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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