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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오피니언

새해 계획 세우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법

by 아기뼝아리 2018. 12. 3.

새해 계획 세우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법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누구나 새해에는 부푼 꿈을 안고 저마다 계획을 세우지만 삼일 만에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을 멈춘다면, 인생의 큰 재미를 하나 놓치는 것이 될 것이고, 생활의 매너리즘에 빠져 지루한 삶을 살게 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어떤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효율적일까? 새해 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법은 무엇일까?


신년계획을 세우는 우리의 자세


1. 신년 계획을 세울 때의 두근거림은 간직한다.


앞서서 인생의 큰 재미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 이유는 계획을 세우면서 당신의 눈동자는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와 좀 더 다른 삶, 더 나은 삶, 더 발전된 삶을 꿈꾸며 신년 목표를 세울 때, 나의 목표가 성취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얻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게으른 상태는 편하면서 불행한 상태"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은 편히 있고 싶어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무엇인가 성취하고 발전하고 싶어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오는 그 즐거움은 본능적인 것이며, 삶의 활력을 위해서, 더 나아가 더 멋진 자기 자신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즐거움이다.


2. 계획을 세우고 나면 일단 시작하라.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다면, 이제는 실제로 당신이 계획을 이룰 때 필요한 것은 거시적 안목이 아니다. 지금 할 일에만 집중하는 짧고 미시적 안목이다. 큰 그림은 아주 추상적인 그림 정도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드라마를 보고 주인공의 능력에 꽂혔다면 그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상상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10년 후를 내다 볼 필요는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이제 기계적으로 당신이 가장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해버리는 것이다. "우공이산"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기는 것이다. 언젠가는 될 것이라는 막연한 그림만 있으면 되고, 지금은 산에 있는 흙을 일상처럼 조금씩 옮기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3. 작심삼일이라고? 그렇다면 3 일마다 한 번 씩 계획을 세우면 된다.


꿈이란, 혹은 비전이란 하늘에서 어느 날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드물게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가질 직업을 꿈에서 점지해 주지 않으신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주 아주 특별한 경우이고, 보통은 당신이 꽂힌 일, 멋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일을 계획하고 시작하면, 계획의 실행 과정에서 당신의 계획과 꿈은 조금씩 수정되고 첨삭되어 조금씩 구체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계획을 자주 세운다고, 처음 계획이 실패했다고, 그동안 나태하게 살았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당신과 같은 일을 경험한다. 다만 어떤 사람은 끝까지 (계획을 밀고 가든 수정하든) 가기 때문에 무언가를 이루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중도에 포기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꿈이 있다면, 그 꿈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부끄럽거나 중 2병 적인 꿈이라고 할지라도, 당신이 포기하지만 않는 한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 있다.


4. 계획이 좌절되었을 때 다음 1월 1 일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신년 계획을 세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계획이 좌절된 경우, 그 다음 해를 기다리거나, 다음 달을 기다리거나, 다음 주를 기다려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좌절되면 바로 다시 세우면 된다. "아, 이 계획대로 살아보려 했더니, 너무 피곤하군, 삶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야" 라고 생각했다면, 다음 게획에서는 조금 휴식 시간을 할애해 주면 된다. 그렇게 조금씩 수정해 나가다 보면, 자신에게 점점 더 맞는 계획표가 완성될 것이다. 계획은 죽을 때 까지 수정해도 상관 없다. 당신의 시간은 죽을 때 까지 쉬지 않는다.


5.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등장했던 유명한 문구로, 원래 호라티우스의 시에 나온 말이다. 뜻은 현재를 잡아라 (Seize the day) 로, 오늘을 즐겨라 라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 계획을 세우며 미래의 나의 어떤 모습을 상상하며 오는 행복도 값지지만, 지금 당장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지금 행복한 것이 사실 가장 중요하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사실 영원히 잡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행복한 것은, 목표를 실행해 나가는 것 만큼 중요하다. 내 몸이 너무 힘들 때까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 수치를 넘어설 때 까지 열심히 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후의 승리자는 사실 사부작 사부작 조금씩 꾸준히 자신의 목표를 계속 이루어 가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도 중요할지 모르지만,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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