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푸는 10가지 소극적인 방법

스트레스를 푸는 10가지 소극적인 방법

스트레스 푸는 10가지 소극적인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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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꼬에요.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주말은 왜 이렇게 짧을까요? 벌써 내일이 월요일이라고 생각하니 벌써 부터 가슴이 답답해 지시는 분이 있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주말과 주 중의 차이가 현재는 크지 않지만) 한참 주 5일 근무를 할 때 왜 그렇게 월요일이 싫은지,, 그 당시 저는 일요일 아침부터 우울해 지기 시작했었어요.

우리는 크던 작던 스트레스와 싸우며 살아가고 있어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구직자, 주부, 직장인, 사업자 어디에 속하던 나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죠. 본인이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는 다른 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쳐지던 본인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을 거에요. 

자 그럼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사람들 만나면서 혹은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혼자서, 어쩌면 조금은 소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왔어요. 어디 까지나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 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소극적인 방법>

1. 미드 / 애니 / 웹툰 등을 정 주행 하세요.

이 방법은 제가 가장 많이 오랫동안 썼던 방법 이에요.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겠지만 일단, 미드나 애니 또는 드라마에 빠지고 나면, 그 시리즈를 정 주행 하는 동안의 행복 지수는 계속해서 높을 거에요. 덤으로 외국어 공부도 된다는 생각에 더욱 더 위안이 되면서 높아져 있는 행복 지수가 조금 더 높아지죠^^ 저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었어요.

2. 걸으세요.

이건 제가 10대 때 썼던 방법이에요. 원래는 버스를 타고 오는 거리를 버스 3~5 정거장 전에 내려 무작정 걸어보세요. 걸으면서 음악을 들으셔도 좋고요. 생각, 망상, 또는 기도를 하셔도 좋아요. 아무것도 안 하셔도 돼요. 뭐든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냥 죽 걷기만 하세요. 이건 저도 어떻게 설명할 수 없지만 이렇게 하니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고요. 걷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하지만 걸으니 땀도 나고, 적당히 힘드니 스트레스가 풀렸던 것 같아요. 덤으로 다이어트도 되겠죠?

3. 뽁뽁이 터뜨리기.

깨지기 쉬운 물건을 살 때 뽁뽁이에 물건을 싸주잖아요? 그거 큰 거 하나 구해 놓고 그냥 계속 터뜨려 보세요. 이건 정말 아무 생각 안 하면서 스트레스 풀기 좋은 것 같아요. 뽁뽁이에 집착 할 수록 당신의 스트레스는 더욱 내려갑니다.

4. 밤 바다 보기.

이건 왠지 더 우울해질 것 같죠? 하지만 시원하고 때로는 쌀쌀한 공기를 맡으며 파도 소리를 들으면 어쩐지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더라고요. 이건 제가 해외에 있을 때, 힘들 때 많이 썼던 방법 이에요. 친구들과 가도 좋고 혼자 가셔도 기분이 한결 나아 질 거예요. 몰랐는데, 파도 소리에서 알파 파가 나와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5. 마른 오징어 먹기.

이것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어요. 꼭꼭 씹는 반복 적인 일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이가 조금 아프지만, 마른 오징어를 열심히 씹으면 특유의 바다 향과 짭쪼롬한 맛에 중독되어서, 거기에 집중하게 돼요. 

이건 1번에서 소개한 미드/애니 보기와 함께하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그리고 오징어 씹기는 개인적으로 멀미에도 효과적이었어요. 어릴 때 버스 멀미가 심했는데 수학여행 갈 때 항상 오징어를 먹으면서 갔어요. 그러니까 멀미가 안 나더라고요. 단, 멀미 하기 전부터 씹기 시작하셔야 해요.

6. 창문 열어 놓고 드라이브 코스 운전하기.

이건 제가 최근에 익힌 방법인데, 창문을 열고 운전을 하면 정말 시원해요. 물론 바람 때문에 힘드신 분도 있겠지만 운전 할 줄 아시고 고무줄, 머리띠 있으신 분은 한 번 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경치가 아름답다면 금상첨화겠죠?

7. 감사한 일 찾아서 적어보기.

이건 정말 '뭐야, 장난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번 해 보세요. 적지 않고 작게 중얼거리셔도 돼요. 그냥 자기 관리 책에 나온 듣기만 좋은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꾸준히 해 보시면 이건 내 생각 자체를 긍정적으로 서서히 바꿔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생각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하니 마음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줄고 의욕도 생기더라고요.

8. 제모 하기.

놀랍게도 꽤 효과가 있답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털을 하나 씩 깔끔하게 뽑는 거예요. 흰머리든 다리 털이든 상관 없어요. 남의 털도 상관 없어요.^^ 아프고 집중 해야 해서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단, 아픈 걸 심하게 느끼시는 분은 스트레스가 배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9. 사격 연습하기.

실제로 사격장 가셔도 되고 사격장은 아무래도 비싸니 오락실에 가셔서 사격 게임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건 명중하는데 뭔가 성취감이 느껴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다른 곳에 집중하게 되면 불필요하게 집중되어 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분산 시켜 주는 것 같아요.

10. 모아 둔 동전 쓰기.

이건 바로 할 수는 없고 틈틈이 동전을 모아 두신 분은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돼지 저금통을 깨서 다른 돈을 일절 쓰지 않고 기간을 정해 모아둔 동전을 사용하는 거에요. 사용하기 불편한 곳도 있을 수 있고 10원 짜리 동전은 미리 세어 놓아야 하지만 동전을 셀 때, 그리고 동전을 사용해서 처리해 나갈 때, 묘한 쾌감이 느껴지면서 소소하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가볍게 장을 보거나 지하철을 탈 때,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 길거리 음식을 사 먹을 때, 동전은 모으는 재미도 있지만 쓰는 재미도 쏠쏠 하답니다.

어때요? 도움이 되셨나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통했던 방법이라 개인적인 경험 위주로 풀어 봤어요. 시도해 보셔서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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