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능 변천 사 (불 수능, 물 수능, 수능 최초 만점 자)
-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
역대 수능 시험 변천사를
영상으로 보실 분은
맨 아래 그림에
유튜브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99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험일: 1993년 8월 20일(금), 11월 16일(화)
1982년부터 행해졌던 학력 고사와는 확연히 다르게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던 첫 수능 시험으로 1회의 시험으로 모두 결정되는 지금의 수능과는 달리 1993년 8월 20일(금)과 11월 16일(화), 2회 시행되어 1994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 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성적으로 대학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이후의 수능이 문과/이과로 나누어져 출제된 반면에 1994학년도 수능 시험은 문과/이과 문제가 동일했다. 언어 영역 60점, 수리 탐구I영역 40점, 수리 탐구II영역 60점, 외국어 영역 40점으로 지금과는 달리 총 200점 만점이었다.
199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험일: 1994년 11월 23일(수)
1994학년도에 시행된 2회 수능 시행의 문제점으로 인해 1995학년도부터 지금까지 1회의 시험만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가 공통이었던 1994학년도 수능과 달리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으로 나누어져 출제되었으며 문과(인문계)는 사회 문화/세계 지리를 추가되었고 이과(자연계)는 물리/화학의 내용이 더 추가되었으며 문제들의 배점이 다양화되어 언어는 0.8, 1, 1.2점, 수탐I은 1, 1.5, 2점, 외국어는 0.6, 0.8, 1점이었다. 또한, 1995학년도부터 2006학년도 수능 시험까지 모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부 수요일에 시행되어 이 당시에는 수요일이 ‘수능 시험을 치는 날’이었다가 2007학년도부터 현재까지는 목요일이 ‘수능 요일’이다.
199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험일: 1995년 11월 22일(수)
수능이 400점 만점으로 바뀌기 전 마지막 수능으로 수능과 대학 본 고사를 모두 치른 마지막 세대이다.
199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험일: 1996년 11월 13일(수)
역대 최고 불 수능으로 알려져 있는 수능 시험으로 지금까지도 가장 어려운 수능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의 성적 하락 폭이 컸으며 평소 자신의 모의고사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또한 수능 400점 만점이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수리 탐구I영역에서 주관식 문제가 처음 출제되었다.
199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험일: 1997년 11월 19일(수)
1997학년도 수능 난이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현재 수능 시험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정시 모집/특차 모집으로 나누어 모집하던 방식에서 처음으로 수시 모집이 시행되어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다. IMF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중 상위권 학생의 국 공립대학 쏠림 현상도 일어났다.
199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1998년 11월 18일(수)
수능 시험에 처음으로 선택 과목 제도가 도입되어 모든 계열은 공통 사회와 공통 과학 시험을 치렀고, 문과는 공통 사회 이외에 선택 사회 과목이 추가되었고, 이과는 공통 과학 이외에 선택 과학 과목이 추가되었다. 또한, 대학 수능 시험에서 최초의 만점 자가 나왔다. (200점/400점 만점 세대 통틀어서 최초의 만점 자)
200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험일: 1999년 11월 17일(수)
역대 수능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응시했던 수능으로 1999학년도 수능에 이어 만점 자가 1명 배출되었다. EBS라디오를 통해 듣기 평가가 진행된 마지막 수능으로 이후, 고사 장에 배치된 카세트 테이프로 진행되었다.
200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0년 11월 15일(수)
전년도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하여 물 수능이라는 이름이 붙은 대학 수능 시험이다. 만점 자가 없거나 1명 뿐이던 과거의 수능과 달리 수능 시험 만점 자가 무려 66명이나 배출되었다. 제 2 외국어 영역이 새롭게 신설되기도 하였으나 총 점에 합산 되지 않아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이처럼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하락하면서 만점 자가 서울대학교 특차에 떨어지기도 했다.
200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1년 11월 7일(수)
2001학년도의 급격한 난이도 하락과는 반대로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 불 수능에 해당한다. 결국, 수능 시험 만점 자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이후로도 몇 년 간 만점 자는 등장하지 않았다. 수능과 함께 등장했던 특차 전형이 폐지되었고 수능 총점 대신 수능 등급제가 처음 도입되었다. 1997학년도 불 수능 난이도에는 못 미치지만 급격한 하락 폭으로 수험생들의 체감 충격이 컸다.
200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2년 11월 6일(수)
2002학년도 수능의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수능으로 2002학년도 수능과 난이도가 큰 차이가 없었다. 2002 월드컵의 가장 큰 피해자 세대이기도 하다. 소수점 배점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나타나면서 이후 수능부터는 소수점 배점 문항이 사라졌다. 국민학교가 끝나고 초등학교의 첫 졸업 세대이며 21세기의 수능 중에 원 점수 평균이 가장 낮다.
200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3년 11월 5일(수)
6차 고교 교육 과정이 적용된 마지막 수능으로 2005학년도 수능부터는 수능 체제가 급변하여 다른 어느 때보다 재수의 부담이 큰 세대였고 시험 난이도는 전년도와 전 전년도와 비슷했다. 수능 시험 최초로 복수 정답이 인정된 경우로 언어 영역 17번은 3,5번 모두 정답으로 인정했다.
200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4년 11월 17일(수)
대학 수능 시험에 7차 고교 교육 과정이 적용되면서 수험생에게는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일어났다. 수능 시험이 전면 선택 형 수능으로 바뀌면서 400점 만점에서 500점 만점으로 변경되었으며 성적표에서도 중요했었던 원 점수를 삭제하고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으로만 기재하였다. 또한 시험에서 조직적인 부정 사건이 밝혀지면서 이후 수능부터 전자기기 소지가 엄격히 제한되었고 수능 시험의 부정행위 관련 단속이 강화되었으며 OMR답안지 필적 확인과 수능 샤프 등이 도입되었다.
200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5년 11월 23일(수)
원래 수능 시험 예정일은 11월 17일(목)이었으나 부산 APEC 정상 회의로 인해 일정이 늦춰졌다. 특히, 언어 영역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수능으로 변별력에 문제가 생겨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 또한, 2006학년도까지는 시험 일이 수요일이었고 2007학년도 수능 시험부터는 시험 일이 목요일이다.
200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6년 11월 16일(목)
이 수능부터 수능 시험 날짜가 목요일로 변경되었다. 그 이유는 시험 3일 전부터 문제지를 배송하는데 시험 일이 수요일이면, 일요일부터 배송을 하므로 수능 전 주말마다 교통 혼잡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2008학년도 수능부터 수능 등급제가 예정되어 있어 재수를 생각하기가 어려웠던 수능이기도 하다.
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7년 11월 15일(목)
당시까지 시행된 수능 중에서 가장 응시자가 적었으며 많은 논란이 있었던 수능 등급제가 처음 시행되었다. 실수 한 번으로 등급 차이가 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많은 욕을 먹기도 했다. 이로 인해 노무현 정부는 많은 지탄을 받게 되었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능 등급제가 폐기되어 2008학년도 수능이 등급제 수능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후 수능부터 다시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었다.
200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시험일: 2008년 11월 13일(목)
2008학년도의 수능 등급제와 낮았던 변별력으로 인해 상위권 재수생들이 몰리면서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급격히 난이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7년 만에 수능 시험에서 만점 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201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09년 11월 12일(목)
2010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1 학기 모집이 전면 폐지되어 수능 시험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서 대폭 증가했다. 그리고 수능 시험지 최초로 문제지의 겉표지가 생겼는데 이전 까지의 수능 시험은 응시자가 문제지를 배부 받은 후, 첫 페이지 또는 마지막 페이지를 사전에 훑어볼 수 있었다. 이 수능부터 겉표지가 생기면서 이것이 불가능해졌다.
201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0년 11월 18일(목)
원래 2010년 11월 11일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날짜가 서울 G20 정상 회의 개최일과 겹치면서 2006학년도에 APEC 정상 회의로 인해 밀린 것처럼 일주일이 밀리면서 11월 18일(목)에 시행되었으나 성적 통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되어 예정된 수능 시험 일정대로 수험생에게 통지되었다. 듣기 방송이 카세트 테이프에서 CD로 변경되었으며 7차 고교 교육 과정 수능 중, 가장 어려운 수능이었다. 그간 좋은 품질로 알려졌던 수능 샤프의 불량 문제로 샤프심이 계속 부러져 시험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201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1년 11월 10일(목)
탐구 영역이 4 과목에서 3 과목으로 변경되는 등 2007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어 시행된 수능이다. 특히, 지금까지 OMR 판독 방식이었던 채점 방식에서 이미지 스캐너가가 도입되며 채점 방식이 변경되어 수능 답안지의 모든 흔적이 마킹으로 인식되게 되어 예비마킹 등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201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2년 11월 8일(목)
7차 고교 교육 과정이 적용된 마지막 수능 시험으로 언어 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된 마지막 수능이다.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이라는 명칭이 마지막으로 사용된 수능 시험이기도 했다. 당연히 영역 별로 난이도 차이는 존재했으나 비교적 평이한 수능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201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3년 11월 7일(목)
2014학년도 수능부터 각 영역 명칭이 변경되었다. (언어 → 국어, 수리 → 수학, 외국어 → 영어) 국어/영어 영역이 50 문항에서 45 문항으로 축소되었고 기존의 언어 영역(국어 영역) 듣기 평가가 폐지되었으나, 영어 영역 듣기 평가는 17 문항에서 22 문항으로 늘어나 영어 듣기의 비중이 거의 50%까지 상승하게 되었다. 또한 나중에 세계 지리 8번 문제가 오류로 판결 나면서 추가 합격, 정원 외 입학 등의 보상이 결정되기도 했다.
201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4년 11월 13일(목)
영어 영역 듣기 평가 문항이 17 문항으로 다시 축소되었고 영어 영역에서 난이도에 따른 수준 별 수능이 폐지되었다. 영역 별 난이도 조절이 실패하여 지나치게 어렵거나 쉬웠고 영어와 생명 과학 2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역대 최악의 수능으로 평가 받으며 평가 원장이 문제 출제 오류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5년 11월 12일(목)
수능 시험마다 난이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다른 수능에 비해 변별력 있게 출제된 수능 시험이었다. 영역 별 난이도가 대체로 적절하다고 평가 받았으며 한동안 지속되던 문제 출제 오류도 없었던 수능이었다.
201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6년 11월 17일(목)
한국사가 사회 탐구 영역에서 따로 분리되어 나와서 필수 영역으로 지정되었고 절대 평가로 시행되었다. 특히,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능 시험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가 되었다. 한국사 14번과 물리II 9번은 복수 정답 논란이 있었고 결국 각각 복수 정답 처리와 전원 정답 처리가 되었다.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7년 11월 23일(목)
역대 수능에서 응시자가 가장 적었던 수능 시험으로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일정이 미루어졌다. 원래 수능 시험 일정은 11월 16일(목)이었으나 11월 15일 포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하였고 그에 따른 여진과 고사장 붕괴 등이 우려되어 수험생의 안전을 고려하여 1주일 연기되었다. 영어 영역에 9등급의 절대 평가가 도입되었으며 1등급부터 10점 단위로 점수에 차등을 두었다.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2018년 11월 15일(목)
수능 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고생 많이 하셨으니 꼭 좋은 결과 나오기 바랍니다^^아기뼝아리와 꼬꼬가 응원합니다.
역대 수능 변천 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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