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의 유래 - 세일러 문과 관련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

요일의 유래

-세일러 문과 관련 있다?!-


‘1일’ 이라는 기간은 지구 자전 주기의 길이이며 ‘1년’ 이라는 시간은 지구 공전 주기의 길이이다. 그러나 앞의 두 가지 천문학적 개념과는 달리 ‘1주일’은 천문학과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다. 24시간이 모여 1일, 12달이 모여 1년이 되지만 1 주라는 기간은 이런 계산도 가능하지 않다. 




우리나라에 지금과 같은 요일제가 도입된 것은 조선 시대 혹은 갑오경장 이후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에는 삼일 장, 오일 장, 칠일 장과 같이 ‘장날’ 을 생활의 기준으로 삼기도 했다. 고대 중국에서는 5일 또는 10 일에 1번 쉬었고 고대 로마에서는 주 8일이 일주일이었는데 이후 로마에서 마르스, 비너스, 주피터 등 ‘일곱 행성의 신’을 붙이며 주 7 일로 바뀌었다.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도 주 7 일을 사용하여 주변국으로 이 개념이 퍼졌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독교에서 야훼가 6일 동안 세상을 만든 후, 7일 째 되는 날에 쉰 것에 기인하기도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요일과 관련한 단어는 ‘고대 게르만어’와 ‘고대 영어’에서 유래하여 지역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으로 붙여졌고 대부분 '~신의 날', 이런 식으로 표현된다. 이제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에 해당하는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내용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맨 아래 사진

유튜브 링크를 올려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Sunday - 일요일(日)’


선데이


‘Sunday’는 라틴어 ‘Dies Solis’가 어원으로 이는 ‘태양의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태양의 신’은 ‘아폴론’ 이지만 아폴론 이전의 태양 신은 ‘헬리오스’였는데 헬리오스는 로마 신화에서의 ‘솔(Sol)’ 과 같다. 이는 ‘solar’(태양의)의 유래이기도 하다. 이는 고대 게르만어를 거쳐 고대 영어에서는, 오늘날, ‘the day of sun’ 의 의미인 Sunnan-dæg(태양의 날)이 되었고 이후, 현재의 일요일인 Sunday가 되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에 받아 들인 요일의 개념을 일왕에 비교하며 한자로 변환해서 사용했는데 그 개념을 우리나라가 개화기에 수용하면서 일본과 같이 태양(=일왕)의 의미가 담겨있는 日(날 일, 태양을 뜻함)이라는 한자를 사용하여 일요일(Sun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Monday - 월요일(月)’


먼데이


‘Monday’는 라틴어, ‘Dies Lunæ’가 어원으로 이는 ‘달의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신’은 ‘아르테미스’이나 아르테미스 전에는 ‘셀레네’가 달의 신이었다. 셀레네는 로마 신화의 ‘루나(Luna)’와 같으며 이는 ‘lunar(달의)’의 유래이기도 하다. 이는 고대 게르만어를 거쳐 고대 영어에서는, 오늘날, ‘the day of moon’ 의 의미인 ‘Monan-dæg(달의 날)’ 이 되었고 이후, 현재의 월요일인 ‘Monday’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달’을 뜻하는 月(달 월)이 되어 월요일(Mon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Tuesday - 화요일(火)’


튜즈데이


Tuesday는 라틴어 ‘Dies Martis’가 어원으로 이는 ‘화성의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별’에 ‘신의 이름’을 붙였는데 ‘화성’은 ‘전쟁의 신’인 ‘마르스(Mars)’ 였다. 전쟁의 신은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레스’이며 게르만의 북유럽 신화에서는 ‘티르(Tyr)’이다. 이는 고대 영어에서는 ‘Tiw’로 표현되었고, 고대 영어로 ‘전쟁의 신의 날’을 의미하는 ‘Tiwes-dæg(the day of Mars)’이 되어 화요일을 뜻하는 단어인 ‘Tuesday’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성의 화(火:불 화)를 써서 화요일(Tues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Wednesday – 수요일(水)’


웬즈데이


Wednesday는 라틴어 ‘Dies Mercurii’에서 온 것으로 이는 ‘수성의 날’이라는 의미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수성’에 ‘전령의 신’의 이름, ‘메르쿠리우스(Mercurius)’를 붙였는데 이는 영어로는 ‘머큐리(Mercury)’가 되고, 또한,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에 해당한다. 북유럽 신화의 주신(主神) ‘오딘(Wodin)’은 바람의 신, 여행자의 신 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의 주신인 ‘제우스’와는 달리 ‘수성의 날’에 ‘오딘’의 이름이 붙여졌다. 고대 영어로는 수성의 날을 의미하는 ‘Wodnesdæg(the day of Mercury)’로 수요일을 뜻하는 ‘Wednesday’가 되었다. 그리고 오딘의 경우, 폭풍의 신이기도 하고 수성을 뜻하는 단어인 머큐리(mercury)가 ‘수은’을 뜻하는 영어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수성’의 ‘수(水: 물 수)’를 써서 수요일(Wednes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Thursday – 목요일(木)’


떨스데이


Thursday는 라틴어 ‘Dies Jovis’ 에서 온 것으로 이는 ‘목성의 날’이라는 의미이다. 고대 로마에서 ‘목성’에 ‘유피테르(Jupiter)’라는 그들이 섬기는 최고의 신의 이름을 붙였다. 영어로는 ‘쥬피터(Jupiter)’로 표현되며 이는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에 해당한다. 그러나 북유럽 신화의 주신인 ‘오딘’이 아닌, 제우스와 똑같이 번개를 무기로 쓰는, 영화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천둥의 신’인 ‘토르(Thor)’를 제우스에 대응 시켰다. 토르는 ‘thunder(천둥)’의 어원이기도 하다. 고대 영어로는 ‘목성의 날’을 의미하는 ‘Thurresdæg(the day of Jupitor)’로 목요일을 뜻하는 단어, Thursday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목성’의 ‘목(木:나무 목)’을 써서 목요일(Thursday)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Friday – 금요일(金)’


프라이데이


Friday는 라틴어 ‘Dies Veneris’ 에서 온 것으로 이것은 ‘금성의 날’을 의미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금성’에 ‘미(美)의 여신’, ‘베누스(Venus)’의 이름을 붙였다. 이는 영어로 ‘Venus(비너스)’가 되며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 에 해당한다. 이는 북유럽 신화에서 아름다움을 담당하는 여신 ‘프레이야(Freya)’에 해당한다. (‘프레이야’ 또는 ‘프리그<frigg>’란 설이 있다.) 고대 영어로는 ‘금성의 날’을 의미하는 ‘Frigedæg(the day of Venus)’ 가 되어 금요일을 뜻하는 단어 Friday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금성의 금(金: 쇠 금)을 써서 금요일(Fri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Saturday – 토요일(土)’


세터데이


Saturday는 라틴어 ‘Dies Saturni’에서 온 것으로 이는 ‘토성의 날’이라는 의미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토성’에 ‘농업의 신’의 이름, ‘사투르누스(Saturnus)’를 붙였다. 이는 영어로 표현하면 ‘새턴(Saturn)’이고 그리스 신화에서는 ‘크로노스’에 해당한다. 북유럽에서도 크로노스를 농업의 신으로 섬겨 고대 영어로는 ‘토성의 날’을 의미하는 ‘Sternesdæg(the day of Saturn)’로서 토요일을 뜻하는 단어 Saturday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토성의 토(土:흙 토)를 써서 토요일(Saturday)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요일에 관하여 흥미로운 유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로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이라는 것이 흥미롭네요. 이름도 다양하고 인구(?)도 많은 신화 속 신들 ㄷㄷㄷ.. 또 한 가지 사실은, 그 신들의 이름이 태양계 행성 이름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그 이름들은 유명한 만화 세일러 문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지요. 덕분에 태양계 행성 이름 영어로 외울 때 덕 본 기억이 나네요^^ 


by 아기뼝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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