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액 건강하게 담는 법, 자일로스 설탕의 효능과 부작용
오늘은 시골에서 매실은 받아 왔는데요, 매실청을 담아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했는데요, 매실청을 담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재료
매실 3kg
자일로스 설탕 3kg
올리고당 0.3kg
깨끗한 유리병 또는 플라스틱병 큰 것
자일로스 설탕의 효능과 부작용
자일로스 설탕의 효능
자일로스 설탕은 장에서 설탕분해효소 (수크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 줍니다. 그래서 일반 설탕보다는 당뇨나 충치에 덜 해롭습니다.
자일로스 설탕의 부작용
아무래도 당이 소화되지 않고 배출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액 건강하게 담는 법
1. 먼저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저는 2~3번 정도 씻었습니다.
2. 매실을 말려 주세요.
햇빛에 말리면 가장 좋고, 말리기 힘든 날씨라면 수건으로 닦아 내도 괜찮습니다. 저는 집에 제습기가 있어서 제습기를 사용했습니다.
3. 매실의 꼭지를 따주세요.
매실의 꼭지를 따야 매실청이 맛있게 만들어 집니다. 쓴 맛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죠. 매실 꼭지가 길면 손으로 깨끗하게 잘 떨어지지만, 꼭지가 짧거나 없으면 이쑤시개 등의 뾰족한 것으로 파내야 합니다. 꼭지는 생각보다 쉽게 잘 떨어지며, 이쑤시개는 생각보다 많이 필요합니다.
4. 물기가 전혀 없는 깨끗한 유리병에 (열탕 소독은 하지 않고 씻어서 말렸습니다) 매실과 설탕, 그리고 올리고당을 10 : 10 : 1로 담아 줍니다.
매실을 조금 넣고, 그 위에 설탕을 넣고, 또 매실을 넣고, 설탕을 넣고... 이 과정을 반복해 주시고, 맨 위에는 설탕으로 덮은 후 올리고당을 넣어 주세요.
5. 그대로 100일 정도 묵혀두시면 됩니다.
저는 매실액이 완성되면 열어 볼 날짜를 뚜껑에 적어 두었어요. 중간 중간에 필요하다면 열어서 저어 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그대로 방치해도 상관 없더라고요.
10월 1일에 매실액이 완성 될 예정입니다. 기대가 되는군요! 참고로 매실도 익으면 초록색에서 노랑~분홍색이 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살구맛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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