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그릇 세척] 도자기, 컵, 찻잔 착색 제거, 탄 냄비 닦는 법 (베이킹 소다)
커피나 녹차로 인해 컵에 착색이 되었거나, 냄비가 착색되었거나, 탄 냄비를 세척하려고 할 때, 그냥 설거지를 하게 되면 제대로 닦아지지도 않고, 매일 그릇을 닦아도, 단순히 닦는 방법으로는 이런 찌든 때는 그냥 주방세재로 아무리 닦아도 제거하기가 힘들고, 광택도 잘 나지 않고 무리하게 쇠수세미 등으로 하게 되면 잘 지워지지도 않을 뿐더러 용기가 손상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경우, 다시 사기그릇 고유의 흰색을 돌릴 수 있으며, 그릇의 광택을 회복하고, 탄 냄비도 원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와 원인으로 착색이 되지만, 대부분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착색 또는 탄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준비물: 베이킹 소다, 따뜻한 물(뜨거운 물)
참고로 나는 1회용 수세미를 사용했지만, 그냥 집에 있는 수세미를 사용하면 된다. 방법은 단순하다. 용기의 안쪽 부분을 세척한다면, 용기의 크기에 따라 베이킹 소다를 1~3스푼 정도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된다. 전기포트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무방하다. (컵이나 쟁반, 사발 등은 1스푼이면 충분하며 냄비같이 크기가 큰 것이라면 2~3 스푼 정도면 된다.
만약 용기의 바깥 부분도 닦아야 한다면, 곰솥이나 큰 냄비같은 큰 용기를 준비한 후, 거기에 씻을 용기를 넣고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베이킹소다로 세척한 그릇들은 다음과 같다. 모두 단순 주방세제로는 전혀 닦이지 않는 것들이다.
- 컵, 찻잔: 커피, 차 등으로 인한 착색
- 사기그릇: 착색과 탄 부분이 공존함(토마토 스프 끓이는 용도)
- 냄비: 오래 사용하다보니 천천히 착색이 진행됨(라면, 찌개, 설탕 등을 끓임)
컵, 찻잔
컵이나 찻잔은 대부분 커피나 차를 마시다가 생긴 착색이 많다. 이럴 때, 베이킹소다는 최고라고 볼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을 붓고 잠시 후 살짝만 닦아줘도 완전히 새것처럼 된다.
사기 그릇
원래 이 그릇이 끓여 먹는 용도는 아니지만 토마토 스프를 자주 끓여 먹다보니 착색도 되고 탄 부분도 있다. 용기 안쪽과 바깥 쪽이 모두 색이 물들어서 큰 냄비에 사기 그릇을 넣고 물을 끓인 후, 베이킹 소다를 넣고 10분 정도 끓였다. 손잡이 부분의 탄 부분을 제외하면 다 지워졌다.
냄비
그 동안 안 닦이는 것을 억지로 닦다가 생긴 기스와 부딪혀서 생긴 흠집을 제외하면 거의 다 지워졌다.
세척
베이킹소다와 뜨거운(따뜻한) 물을 넣은 후, 기다렸다가, 닦아주면 된다.
베이킹소다 세척완료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각종 착색과 탄 부분을 제거해보았다. 상태에 따라 100%까지는 완벽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 깨끗해진 용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래 사용해서 생긴 생활 기스와 부딪혀서 코팅이 벗겨지거나 한 곳은 당연히 커버가 되지 않는다.
★ 단순한 착색이 아니라서 잘 안 벗겨진다면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바로 하지 말고 좀 놔뒀다가 하면 잘 닦아진다. 기본적으로 상태가 심각할수록 오래오래 놔뒀다가 하면 훨~~씬 잘 닦인다. (나는 성격이 급해서 붓고나서 바로 했다.) 단순 착색같은 것은 물을 붓고 1분 정도 있다가 닦아도 깔끔하게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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