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사포 브런치 카페 도레도레 (DoRe DoRe)
어제는 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오랜만에 사촌들과 모였습니다. 청사포는 자주 가는 편인데, 오늘은 부산 청사포에 있는 브런치 카페 도레도레 (DoRe DoRe)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창밖으로 바로 방파제와 바다가 보이고, 분위기 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였어요. 지금 보시는 문이 정문인데, 문도 빈티지 하면서도 앤틱한 느낌이 있죠? 그리고 이 맞은편에는 청사포 방파제와 바다가 펼쳐져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에 들어서면, 카페 내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1층에서도 밖이 훤히 들여다 보이네요.
그리고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케익!!
형형색색의 알록달록 맛있어 보이는 케익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네요. 케익이 전부 다 너무나도 먹음직스럽게 생겼고, 특이한 물고기 모양의 케익도 있었어요. 무지개떡처럼 생긴 케익도 맛있어 보였어요.
사실 케익 가격이 개인적으로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케익이 맛있는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뭐, 맛있긴 하더이다^^ 그렇다고 소름 돋을 정도는 아니지만, 청사포 뷰와 함께 먹으면 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3층으로 올라갔어요. 가게 안은 2층에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 같고, 주문하는 줄도 꽤 길었던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카페 내부를 찍어 보았습니다.
먼저 2층부터!
2층에서도 바다 뷰를 물론 볼 수있지요.
2층의 분리되어 있는 공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에 오면 여기 앉아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그러고 보면 인테리어도 참 예쁜 것 같아요. 나이 들어서 이런 카페 하나 차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네요^^ 그러다, 커피숍 일이 얼마나 힘든지가 생각나서 그 생각은 살짝 접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지인 3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3층에서 바라본 뷰가 역시 재일 좋네요. 개인적으로 높은 곳에서 멀리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청사포 바다는 물이 참 깨끗해 보여서 좋아요.
2층보다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이고, 약간 도서관 같기도 한, 독서를 하거나 과제를 해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청사포 바다 뷰가 바로 보인다는 장점도 있지만, 카페 인테리어가 느낌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도 찍고 수다를 떨고 있었더니,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었다는 신호가 와서, 음료와 케익, 그리고 어촌 브런치 메뉴를 가져왔습니다.
우왕~ 맛있겠다!
그리고 후식으로 디저트까지!
디저트는 채리 치즈케익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채리가 살아 있더이다! 맛있었어요^^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도레도레 청사포점은 매일 11시~밤10시까지 열구요, 주말과 공휴일은 10시~밤10시까지 오픈한다고 합니다!
사실 청사포라고 하면 조개구이로 유명한데, 브런치카페도 몇 개 있더라고요.
도레도레도 그 중 하나죠? 맛있는 케익과 브런치를 여유있게 즐기고 싶은 날, 부산 청사포 가볼만한 브런치카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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