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몇 일까지 먹어도 될까?
오늘은 한 사람의 주부로서 이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바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관한 내용인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몇 일까지 먹어도 될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그리고 품질 유지기한
유통기한 (Sell by date)
유통기한은 상점에서 식품을 팔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즉, 상품 가치를 잃지 않고, 웬만한 상황에서도 식품이 변질되지 않을 안전한 기한을 의미하는 것이죠. 보통 유통기한은 소비기한의 60~70% 수준으로, 즉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식품을 무조건 버릴 필요가 없다는 뜻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소비기한 (Expiration date, Use by date)
소비기한은 실제로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으로, 해외에서는 유통기한과 별도로 소비기한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식품을 소비하여도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되는 기한을 말하는 거죠. 소비기한을 인지하고 있다면, 음식물의 낭비도 줄이고 생활비도 많이 절약할 수 있겠죠? 소비기한을 몰라서 버린 음식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소비기한은 보통 몇 일 일까요?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위주로 소비기한을 알아보았습니다.
식품별 소비기한
계란 - 유통기한 경과 후 25일
고추장 - 유통기한 경과 후 2년 이상
김치 - 유통기한 경과 후 6개월
냉동만두 - 유통기한 경과 후 1년 이상 (냉동보관 했을 때)
두부 - 유통기한 경과 후 90일 (냉장보과 했을 때)
라면 - 유통기한 경과 후 8개월
생면 - 유통기한 경화 후 9일
슬라이스 치즈 - 유통기한 경과 후 70일
식빵 - 유통기한 경과 후 18일 (냉장보관)
식용유 - 유통기한 경과 후 5년
요거트 - 유통기한 경과 후 10일 (포장을 뜯지 않았을 때)
우유 - 유통기한 경과 후 45일 (단, 포장을 뜯지 않았을 때)
참기름 - 유통기한 경과 후 2년 6개월
커피 - 유통기한 경과 후 30일
케이크, 빵 - 유통기한 경과 후 2일
통조림 - 유통기한 경과 후 10년 이상 (포장을 뜯지 않았을 때)
품질유지기한 (Best before date)
품질유지기한은 보존 방법에 따라 식품을 보존할 경우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이라는 의미로, 사실 유통기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주로 장기간 보관해도 괜찮은 음식에는 유통기한 대신 품질유지기간을 적어 놓습니다. 주로 통조림, 주류, 잼, 초콜렛 등이 여기에 포함되겠죠?
한고은씨가 어느 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죠. "유통기한은 제안일 뿐이다." 저도 이 말에 동의하는데요, 직접 판단하여 괜찮은 음식이라면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계산적으로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지만, 보관이 잘못 되어서 상한 경우는 잘 판단하고 드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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