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가외(後生可畏)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후생가외(後生可畏)란? 뜻과 해석, 한자
후생가외 한자
후(後): 뒤 후
생(生): 날 생
가(可): 옳을 가
외(畏): 두려워할 외
후생가외 뜻
뒤에 태어난 사람은 두려워할만하다.
후생가외 해석
뒤에 태어난 사람(後生)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후배 또는 제자 등)을 말한다. 장래에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후배들이 두려운 존재라는 의미이다.
후생가외 출전
논어(論語) 자한편(子罕篇) 22장에 등장하는 고사성어(※ 후생가외라는 말이 공자가 제자 중에 재주가 가장 뛰어났던 자신보다 서른 살이 어린 안회(顔回)를 지칭한다는 설이 있다.
후생가외 유래
공자가 말하기를, “뒤에 태어난 사람들이 두려워할만하다. 뒤에 오는 사람이 지금 사람보다 못할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나이가 40세나 50세가 되어도 명성이 들리지 않는다면 이 또한 이미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공자가 말하기를, “뒤에 태어난 사람은 아직 살아갈 날이 많고 힘이 강하여 학문을 쌓아 기대할 것이 있으니 그 기세가 두려워할만하다. 그들의 장래가 지금의 나보다 못할 것이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간혹 스스로 힘쓰지 않아 나이가 늙도록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고 하였으니 공자는 이 말로 사람들을 깨우쳐서 그들에게 때에 이르러 학문에 힘쓰게 하고자 한 것이다.
증자가 말하기를, “50세에 선하다고 알려지지 않으면 끝내 알려지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모두 이 의미를 서술하는 것이다.
윤씨가 말하기를, “젊어서 힘쓰지 않고, 늙어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다면 이 또한 끝날 뿐이지만 젊어서부터 학문에 정진하는 사람이 지극한 경지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두려워할만한 것이다.
후생가외 원문 번역
子曰 後生可畏
공자가 말했다. 뒤에 태어난 사람은 두려워할만하다.
焉知來者之不知今也
오는 사람이 지금과 같지 못함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40세, 50세에 알려지지 않으면 이 또한 두려울 것이 없다.
孔子言 後生年富力彊
공자가 말했다. 뒤에 태어난 사람은 나이가 한창 때이고, 힘도 강하다.
足以積學而有待 其勢可畏
학문을 쌓아서 기대하기에 충분하니 그 기세가 두려워할만하다.
安知其將來不如我之今日乎
어찌 그 장래가 나의 오늘날보다 못하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然或不能自勉 至於老而無聞 則不足畏矣
그러나 간혹 스스로 힘쓰지 않아서 늙어서도 명망이 없으니 곧 두려워하기에는 부족하다.
言此以警人 使及時勉學也
이 말로 사람을 깨우쳐서 때에 이르러 학문에 힘쓰도록 하고자 한 것이다.
曾子曰 五十而不以善聞 則不聞矣 蓋述此意
증자가 말했다. 50세가 되어 선으로 알려지지 않으면 알려지지 못한다는 것이 이 뜻을 서술한 것이다.
尹氏曰 少而不勉 老而無聞 則亦已矣
윤씨가 말했다. 젊어서 힘쓰지 않고 늙어서 명망이 없다면 이 또한 끝날 뿐이다.
自少而進者 安知其不至於極乎 是可畏也
젊어서부터 전진하는 자는 어찌 지극함에 이르지 못한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두려워할만하다.
후생가외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후생각고(後生角高)
후생각고 한자
後(뒤 후), 生(날 생), 角(뿔 각), 高(높을 고)
후생각고 뜻: 뒤에 난 뿔이 우뚝하다.
후생각고 해석: 뒤에 태어난 사람(후배, 제자)이 선배나 스승보다 낫다는 의미
※ 같은 속담: 나중에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훌륭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나중 것이 먼저 것보다 낫다.)
청출어람(靑出於藍)
청출어람 한자
靑(푸를 청), 出(날 출), 於(어조사 어), 藍(쪽 람)
청출어람 뜻: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청출어람 해석: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는 의미 = 출람(出藍)
출람지예(出藍之譽)
출람지예 한자
出(날 출), 藍(쪽 람), 之(갈 지), 譽(기릴 예)
출람지예 뜻: 청출어람의 명예
= 청출어람
출람지재(出藍之才)
출람지재 한자
出(날 출), 藍(쪽 람), 之(갈 지), 才(재주 재)
출람지재 뜻: 청출어람의 재주가 있는 사람
= 청출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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