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강력흡착후크(레버식) - 2년 사용 후기
걸이가 필요할 때
가정에서 여러 물건을 걸기 위해 벽에 못을 박는 경우가 있다. 달력이나 액자, 시계 등을 걸기 위해 거실이나 방 등에 못을 박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주방이나 욕실, 현관, 다용도실의 경우, 보통 다양한 주방기구 등을 포함하여 걸어야 하는 물건들이 더 많은 편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는 상당수가 타일 재질 등으로 되어 있어 못을 박기도 애매하고 스티커 형식의 후크(걸이 또는 고리)는 집에 자국이 남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저렴하고 유용한 다이소템을 소개한다.
흡착식 걸이(후크)
항상 같은 곳에 위치하는 벽걸이 시계나 액자, 달력 같은 것은 보통 거는 위치가 바뀌는 경우가 잘 없는 편이다 그러나 다용도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 혹은 자주 위치가 바뀌는 물건이거나 자신의 집에 흠집이 나는 것이 싫을 때 흔적이 남는 방식은 아무래도 꺼려질 수밖에 없다. 이 때, 흡착 방식의 후크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걸이
다이소에는 다양한 방식의 후크(고리, 걸이)를 판매한다. 걸이(고리) 방식에는 피스형, 스티커형, 자석형, 흡착형 등이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피스형(나사, 못)은 다른 방식에 비해 튼튼하고, 어디든 부착할 수 있지만 자국이 남게 되고, 스티커형은 어디에나 쉽게 붙일 수 있지만, 비교적 견디는 무게가 적으며, 자석형은 편하게 떼었다 붙일 수 있지만, 역시 제한하중이 적은 편이다.
다이소 레버식 강력흡착후크 장점
높은 제한하중
다른 흡착식 후크에 비해 제한하중이 높다. 무려 5kg까지 버틴다고 표기되어 있다. 5kg이 어느 정도의 무게인지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대충 5kg이면 보통 수준의 아령 정도의 무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좀 더 뒤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제품 사진들은 다이소를 방문했다가 집에 있는 제품 후기를 적을 생각에 찍었다.
저렴한 가격
다이소 제품들이 상당히 높은 수준의 가성비를 자랑하듯이 레버식 강력흡착후크 역시 가격이 저렴하다. 흡착후크 2개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이소에는 이와 비슷한 가격의 흡착후크 또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의 흡착후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부착이 쉬움
많은 사람들이 못을 박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콘크리트나 타일 같은 곳에 못을 박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스티커를 이용해서 붙이는 제품의 경우, 붙일 때 잘못붙이거나 간격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도 많아 다시 떼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레버식 흡착후크는 부착 방법이 정말 쉽고 간단하다. 후크가 올라가있는 상태로 부착한 후, 후크를 내리면 끝이다.
자국이 남지 않음
스티커나 못으로 고정하는 방식의 경우, 잘못 부착하면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다. 자리를 옮기려면 홈이나 스티커 자국이 남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새 제품을 다시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다이소 레버식 강력흡착후크는 실수로 잘못 붙였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경우, 고민할 필요 없이 떼서 붙이면 된다. 거의 무한으로 이동해도 상관없다.
구매 시 고려할 사항
용도 – 고리의 모양과 크기(중요)
개인적으로 다이소 레버식 강력흡착후크를 잘 사용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구매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점으로 볼 때 고리모양을 확인하고 용도에 따라 구매해야 한다. 자신이 여기에 어떤 물건을 걸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걸이에 맞는다면 다이소 레버식 강력흡착후크를 추천한다. 그러나 이 걸이 모양이나 크기가 자신의 용도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제품을 확인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구매하도록 하자. 이 제품에 만족도가 높지만 고리의 크기와 모양 때문에 더 많이 사용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다.
부착 위치(중요)
이 제품은 흡착식이다. 이 말은 붙일 수 있는 위치가 한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흡착식을 부착할 수 있는 것은 타일, 유리와 같은 매끄러운 곳이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냉장고, 김치냉장고, 찬장, 싱크대 등에도 부착할 수 있다. 이런 곳에 붙인다면 당연히 튼튼하게 잘 부착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부착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이점은 잊지 않도록 하자.
제한하중
이 제품은 무려 제한하중이 5kg이나 된다. 그만큼 접착력이 대단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보다 제한하중이 높은 제품이 있을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볼 때,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걸이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꽤 무거운 무게를 견디는 것이다. 참고로 다른 제품들의 제한하중은 보통 300g~3kg이다. 그런데 무거운 것을 걸 일이 없다면 굳이 제한하중이 높은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용도와 부착 위치이다.
걸려고 하는 제품
이곳에 어떤 것을 걸려고 구매하는 것인지 잠시 생각해보자. 깨지기 쉬운 것이나 귀중한 것을 걸려고 한다면 잠시 구매를 보류하자. 우리 집에는 이 흡착후크가 4개 있는데 그중 하나에 2년 동안 20L 용량의 쓰레기봉투를 걸고 있다. 가벼울 때는 2kg정도에서 무거울 때는 5kg정도 된다. 항상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고 있지만 2년 동안 흡착후크가 딱 2번 떨어졌다. 어차피 쓰레기이니 떨어져도 별 상관은 없었다. 다른 사람은 이보다 더 떨어질 수도 덜 떨어질 수도 있다. 어쨌든 흡착후크가 완벽한 것은 아닌 만큼 깨질 제품이나 귀중한 것을 걸어놓는 일은 없도록 하자.
제품이 떨어지는 경우
무조건 걸이에 무거운 것을 달아서 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아무 것도 안 걸려 있어도 흡착후크가 떨어진 적이 있었다. 주방의 경우, 당연히 기름때가 있을 수 있다. 부착하기 전에 부착할 곳은 기름때를 포함한 모든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하자.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오히려 무게보다 부착면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제품을 더 오래 잘 붙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또한, 흡착후크에도 이물질이 없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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