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경주 키즈 펜션,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가성비 좋은 경주 키즈 펜션,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오늘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가성비 좋은 경주 키즈 펜션, 스테이1222키즈풀빌라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주차

펜션 앞에 주차 공간이 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주차 공간은 충분했다.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펜션

침대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침대

 

2층에 침대와 실내 놀이터가 있으며, 침대는 성인 두 사람이 자기에 충분한 크기이다. 우리는 아이와 엄마가 침대에서, 아빠가 바닥에서 이불을 깔고 잤다. 여분의 이불도 충분한 편이다.

 

실내 놀이터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실내 놀이터

 

아이가 좋아하는 퐁퐁, 이끄럼틀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알록달록 예쁜 색깔이라 아이의 눈을 한번에 사로 잡는다. 미끄럼틀은 짧지만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엄마 입장에서는 걱정되고, 아이 입장에서는 신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놀이방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놀이방

 

1층에는 아이 놀이방이 따로 하나 더 있다. 놀이방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인형들과, 자동차, 소꿉놀이, 아기 소파, 동물인형 박제, 마을 지도가 그려져 있는 카펫, 탈 수 있는 장난감 자동차 등이 있다. 아이는 놀이방에서 소꿉놀이 컵을 가지고 카페 놀이를 하거나, 놀이방에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인형을 가지고 2층에 있는 실내 놀이터에 가서 미끄럼틀을 태워주며 놀았다.

 

화장실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화장실

 

화장실은 1층과 2층에 각각 하나씩, 총 2개가 있다. 아이 발디딤 계단이 있고, 아기 욕조도 있다. 또 유아용 변기도 붙어 있다.

 

복층 펜션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복층 계단

 

여기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2층에는 침실과 실내놀이터, 1층에는 주방과 놀이방, 그리고 개별바베큐 장소가 있다. 참고로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다소 높아서 오르내릴 때 조심해야 한다. 또한 TV도 1층과 2층에 각각 하나씩 있다.

 

 

주방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주방

 

주방이 넓고 냉장고도 큰 편이다. 각종 식기와 수저가 어린이용까지 잘 갖추어져 있다. 냄비와 후라이팬, 전기밥솥이 있어서 취사도 가능하다. 소금, 설탕, 후추, 참기름, 식초, 간장, 전자렌지, 캡슐커피, 토스트기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또 식탁도 꽤 넓은 편이고, 하이체어도 있다.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식탁 하이체어

 

참고로 여기 밥솥은 쿠쿠 IH 밥솥이라, 밥을 지으면 밥맛이 끝내준다. 평소에 밥을 잘 안 먹던 우리 아이도 여기서 지은 밥은 잘 먹었다. 이 때 이후 우리집 밥솥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할부가 하나 끝나면 바로 살 예정이다.

 

개별바베큐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바베큐

 

개별바베큐 공간이 따로 있다. 위에서 빨아들이는 고깃집 환기구가 있고, 창문도 열 수 있어서 좋다. 숯도 좋은 것으로 쓰는지 오래간다. 밤새도록 숯에 불이 안 꺼져서 곤란할 정도였다. 우리는 아이가 어려서 바베큐 방에서 바베큐를 한 후, 주방에 있는 식탁에서 먹었는데, 어른끼리 바베큐를 한다면 불멍도 때리고,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다.

 

 

가성비 펜션

스테이1222키즈풀빌라 주변에 가볼만한 곳

 

사실 여기는 경치는 볼 것이 없다. 그냥 시골이다. 경주 시내까지 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곳이며, 보문단지와는 가깝다. 스테이1222의 큰 장점 중 하나는, 1박에 10만원 정도의 착한 가격이다. 게다가 펜션 안의 시설이 좋아서 이것 저것 따지더라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우리는 2박 3일을 지내면서 바베큐를 2번 했는데, 네이버 페이로 할인을 받아서 바베큐 비를 포함한 총 숙박비가 23만원이었다. 물론 그 때는 아직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달이었다.

 

아이를 위한 장소

즐겁게 노는 아이

 

여기가 만족스러웠던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아이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다. 키즈 펜션에 다녀온 후, 우리 아이는 꽤 오랫동안 거기에 또 가고싶다고 말했다. 평소에 나가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인데, 펜션에 머무를 때 만큼은 나가지 않으려고 할 정도였다. 또 개인적으로는 펜션이 깨끗해서 좋았고, 바베큐와 밥솥 등의 취사 시설, 그리고 아이의 놀이시설 및 화장실이 무척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데이트하기 좋은 곳 청사포 해변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