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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오피니언

정 떨어지는 여자 행동

by 아기뼝아리 2024. 5. 7.

정 떨어지는 여자 행동

처음에는 남자들이 먼저 다가왔는데 결국 항상 질려서 떠나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어떤 행동들이 그녀들을 질리는 여자로 만드는 것일까요?

 

정 떨어지는 여자 행동
정 떨어지는 여자 행동


맨날 징징거릴 때

넘겨짚고 의심할 때

사랑을 지속적으로 확인받으려고 할 때

다른 남자를 이용해서 자존감을 높이려고 할 때


맨날 징징거릴 때

연애를 하면 남친에게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다 하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하고 싶어 하는 말이 항상 부정적인 것이라면, 남자는 질리기 마련입니다. 맨날 다른 사람들에 대해 험담하고,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남친에게 푼다면 듣는 남자친구도 피곤할 것입니다. 남치는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그렇게 징징거리기만 하는 것이 대화라고 볼 수도 없고요. 남친이 질려서 도망가기 전에 징징거리는 습관부터 바로 잡으세요.

 

 

넘겨짚고 의심할 때

남자가 어떤 말,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 말이나 행동을 확대 해석하여 머릿속으로 아침드라마를 쓰고 있다면, 그 인생은 정말 피곤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자기 인생만 피곤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의 인생도 불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무슨 명탐정 Ko난도 아니면서, 남자의 작은 행동 하나, 의미 없는 말 하나를 파고들며 의심할 때, 남자는 여자에게 질려서 정이 떨어진답니다.

 

물론 누가 봐도 남자의 말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여자가 따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자의 행동을 문제 삼을 것이라면 혼자서 넘겨짚고 추리하는 것보다 당당하게 대놓고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혼자 망상하면서 괴로워할 것이 아니라 말이죠. 

 

사랑을 지속적으로 확인받으려고 할 때

여자는 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여자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차라리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은 좀 낫습니다. 그것도 아니고 빙빙 돌려서, 남자에게 자신이 듣고 싶은 대답을 유도하는 것이 뻔히 보이면, 남자는 피로감을 느끼고 일부러 여자가 듣고 싶어 하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랑을 확인받으려고 하는 여자의 행동은 남자로 하여금 숙제 검사를 받는 기분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표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지, 강요하는 것이 아니죠. 그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것이 연인 사이라도 말이죠.

 

 

다른 남자를 이용해서 자존감을 높이려고 할 때

남자로서 느낀 여자에게 가장 정 떨어지는 순간을 꼽는다면, 바로 이 케이스일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남자는 자신의 여자가 다른 남자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여자가 다른 남자 이야기를 가지고 자신이 얼마나 대우받았으며, 얼마나 멋진 남자들을 만났는지를 과시하는 것은 더 최악입니다. 여자는 자기가 이런 여자라고 과시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러는 것이겠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있는 정, 없는 정, 오만 정, 다 떨어지는 일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남친들이 얼마나 나쁜 남자였는지 현 남친에게 하소연하는 것도 여자가 제 살 깎아 먹는 행동이죠. 그냥 현재 남자친구에게 충실하시고, 그의 앞에서 다른 남자 이야기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적어도 남친이 당신에게 정 떨어질 일은 없을 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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