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육아템] 아기비데
오늘은 편리한 육아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아기비데인데요, 아기가 응가를 하면 엉덩이를 씻겨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때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편리한 육아템입니다.
아기를 키울 때 처음에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목욕시키기와 엉덩이 씻기기 인것 같습니다. 완전 애기때는 너무 조심스러워서, 어느정도 크면 너무 무거워서인데요, 우리 아기도 이제 들고 엉덩이 씻기기가 너무 무거워져서 결국 아기비데를 사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산 제품은 더마더 팽귄 아기비데입니다.
아기비데의 필요성
저희는 육아를 둘이서 하다 보니, 한명이 아기를 들고 한명이 엉덩이를 씻겨주는 식으로 했는데요, 아기가 무거워지고 힘이 세질 때까지는 그 방식이 통했습니다. 또 솔직히 비데 사용하는 영상 등을 찾아봐도 그렇게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자라고 무거워지고 힘도 쎄지고 자아가 생기고 응가도 많아지고 여러가지 힘든 점이 있어서 '그래, 비데 한 번 써보자' 라고 생각해서 아기비데를 드디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더마더 팽귄 아기비데
보시다시피 뭔가 팽귄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뒤집어 보면 분홍색 빨판이 있어서 이걸로 세면대에 고정시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세면대에 비데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아래에 빨판이 강력하게 고정해 주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단, 세면대는 좁고 비대는 상대적으로 커서 각도가 상당히 가파르게 됩니다.
사용하기 위해 아기를 비대에 눕혀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좀 불편해 하긴 합니다. 각도가 가파르기 때문에 더 불편해 보이는데요, 그래도 한 사람이 아기를 들고 자세를 잡는 것 보다는 덜 불편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잘 쓰고 있고, 아기 엉덩이 씻기는데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만 있으면 되게 되었습니다.
다 사용한 비데는 이렇게 흐르는 물에 씻어 주시면 됩니다. 가끔 아기 응가가 들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다 사용한 비데는 이렇게 걸어서 보관합니다.
육아는 템빨
맨처음 아기 비데를 사용했을 때는, 아기가 너무 불편해 보이고, 세면대가 작아서 비데의 각도가 너무 가파르게 되니, 과연 이 아이템을 우리아기에게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아기도 우리도 아기비데에 살살 적응해 갔더니 '진작 살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아기 엉덩이 씻기는데 두 명이 아니라 혼자서도 가능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총평
가격은 만원대로 합리적인 편
세면대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음
세면대가 좁기 때문에 싱크대에 설치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함
세면대에 설치하면 경사가 좀 가파르기 때문에 처음에 사용할 때 당황스러울 수 있음
그래도 아기와 부모가 적응하고 나면 꽤 편리함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아기 응가를 물로 시원하게 내려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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