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질리는 음식

쉽게 질리는 음식

오늘은 먹기 전에는 막 먹고 싶다가도 몇 입 안먹어서 금방 쉽게 질리는 음식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배부를 때까지 먹어서 질리는 것은 질리는 것으로 치지 않겠습니다. 주관적 관점으로 작성한 글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쉽게 질리는 음식

1. 치킨

1. 치킨

치느님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치킨은,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간장치킨, 그 외 복잡한 양념들이 들어간 맛있는 치킨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말 잘 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치킨은 입이 질리는 것이 아니라 보통 속부터 질리는 음식입니다. 입은 계속 받아들이고 싶어 하는데, 속이 거부하죠.

 

 

2. 라면

2. 라면

그러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라면이 질릴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간편한 한 끼 식사로도 유용하고, 여러가지 부재료들을 넣어서 먹어도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니까요. 하지만! 라면은 한 번 질리면 정말 오랫동안 손대기 싫어지는 음식입니다. 많이 먹으면 질리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정말 캐바캐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라면 안에 들어있는 어떤 향에 질리는 건데요, 안질리면 쭉 안질리지만, 한 번 질리려고 하면 정말 몇 입 안먹었는데 확 질려버리는 신기한 음식입니다.

 

3. 경단

3. 경단

보통 음식은 많이 먹어서 배부르면 질리는 경우가 많은데, 경단은 특히 배가 하나도 안 부른데 질리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경단을 한 리에서 10개 이상 먹을 수 있을까요? 그 조그맣고 달고 알록달록한 떡은, 특유의 단맛이 잘 질리는 단맛인 것 같습니다.

 

 

4. 프라프치노 같은 것들

4. 프라프치노 같은 것들

프라프치노 같은 것들이 뭐냐라고 한다면, 별다방 기준으로 Tall사이즈 가격이 6000원 이상인 음료들은 거의 다 포함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 중에 맛있게 단 음료들이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그냥 종류가 살짝 다른 설탕물을 이름만 바꿔서 파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제가 단걸 싫어하느냐 하면,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지만, 얘네들은 혼자서 한 잔 비우기도 살짝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5. 옛날 버터 크림 케이크

5. 옛날 버터 크림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가 물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옛날 생일 케이크, 그러니까 생크림 말고 버터크림이라고 하나요? 지금 40대가 어렸을 때 생일 케이크로 꽃장식과 함께 나오는 약간 딱딱한 크림이 발라져 있는 케이크를 말씀드리는 건데요, 그 옛날 버터 크림 케이크에 비하면 생크림 케이크는 물리는 편에 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산뜻한 편이죠. 아무튼 버터크림 케이크는 케이크 한 조각 이상 먹지 못하도록 느끼하게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의 케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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