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안 트러플 헤이즐넛 초콜릿 (내돈내산 솔직리뷰)
얼마 전 발렌타인데이였지요. 그래서 신랑과 함께 초콜릿이나 나눠먹자고 생각해서 마트에 갔습니다. 그러다 예전에 영어학원에서 일할 때 학생에게 받았던 트러플 초콜릿이 참 맛있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다 가격이 원래 5000원대 인데, 2000원 정도 할인하여 3000원대가 되어있는 벨지안 트러플 헤이즐넛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량도 3개 밖에 안남아서 하나 골라 잡았습니다. 가격대가 괜찮았고, 백화점이나 초콜릿 전문점, 카페가 아닌, 마트에서 파는 맛있는 초콜렛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고급스러운 포장입니다. 팬시 트러플 헤이즐넛 테이스트라고 적혀 있네요. 총 량은 200g 입니다.
식품유형은 준초콜렛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준초콜릿이란, 코코아고형분이 7% 이상 들어있는 초콜릿 가공품으로, 다른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다크초콜릿 등보다 코코아고형분의 함유량이 비교적 적은 식품입니다. 칼로리도 1000kcal를 훌쩍 넘어버리네요.
겉 종이 상자를 뜯어보니, 예쁜 금박의 비닐 포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초콜릿은 항상 금박 은박으로 쌓여 있는데, 왜 그럴까요?
비닐 포장을 뜯어 보면, 꽤 굵은 초콜릿 알맹이들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헤이즐넛 향이 확 올라 왔습니다.
하나 꺼내보니 제법 굵직했습니다. 겉에 초콜릿 가루도 묻어 있는데, 나름 첫인상이 좋은 편입니다.
벨지안 트러플 헤이즐넛 초콜릿의 맛
결론부터 말하면 맛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코코아고형분이 적게 들어가든, 초콜릿이 아닌 준초콜릿이든 관계 없이, 뭔가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집니다. 생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초콜릿을 마트에서 팔고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더라고요.
그런데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먹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살찌지 않게 조심하세요!
보관
저는 냉장보관을 했는데, 더운 곳에 보관하여 초콜릿이 녹게 되면 대 참사가 일어난다는 리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서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총평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맛
비교적 착한 가격에 구입했음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으니 주의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음 (기름기가 많음)
냉장보관 하는 것이 안전하고 더 맛있음
'알쓸신잡 > 후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가리스 이너케어 위 프로텍트 - 내돈내산 솔직후기 (0) | 2022.02.22 |
---|---|
노브랜드 그릴 함박 스테이크 - 내돈내산 솔직리뷰 (0) | 2022.02.21 |
솔가 츄어블 칼슘 내돈 내산 리뷰, 임산부에게 칼슘이 필요한 이유 (0) | 2022.02.15 |
월드컵 운동화 후기 (가성비 지존 운동화) (0) | 2022.02.10 |
버거킹 앵트와(와퍼) vs 앵그리트러플X 비교 후기 (1) | 2022.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