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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고사성어 이야기

[백아절현(伯牙絶絃)이란?] '백아절현' 뜻과 유래

by 열정적인 아기뼝아리 2021. 6. 25.

[백아절현(伯牙絶絃)이란?] '백아절현' 뜻과 유래

백아절현
백아절현

백아절현이란?

뜻: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

자신을 알아주는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다.

 

백아절현 유래

중국 춘추시대, 진나라에 《유백아》라는 거문고의 명인이 있었는데, 그가 거문고를 탈 때면 친구인 《종자기》가 그의 연주를 듣곤 했다. 백아가 태산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타자, 종자기가 말했다.

 

- 좋도다! 높고 큰 것이 마치 태산과 같구나!

 

백아가 흐르는 물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타자 종자기가 말했다.

 

- 좋도다! 세찬 것이 흐르는 물과 같구나!

 

이처럼 백아의 연주를 정확히 이해했던 종자기가 갑자기 병으로 죽자 백아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는 더 이상 없다고 생각했다. 이에 『백아는 거문고 줄을 끊어버렸다 ▶ 백아절현(伯牙絶絃)』

 

 

백아절현 한자

백(伯): 맏 백

아(牙): 어금니 아

절(絶): 끊을 절

현(絃): 악기줄 현

 

백아절현 출전

여씨춘추(呂氏春秋) 효행람(孝行覽)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

한어사휘(漢語詞彙) 등

백아절현 원문

여씨춘추 효행람 본미 중에서

 

伯牙鼓琴 鍾子期聽之

백아고금 종자기청지

백아(伯牙)가 거문고를 타면 종자기(鍾子期)가 그것을 들었다.

 

 

方鼓琴而志在太山 鍾子期曰

방고금이지재태산 종자기왈

거문고를 타면서 마음을 태산에 두니 종자기가 말했다.

 

善哉乎鼓琴 巍巍乎若太山

선재호고금 외외호약태산

"좋구나! 거문고 연주가... 높고 큼이 태산과 같도다!"

 

少選之間 而志在流水 鍾子期又曰

소선지간 이지재유수 종자기우왈

잠시 후에 마음을 흐르는 물에 두니 종자기가 말했다.

 

善哉乎鼓琴 湯湯乎若流水

선재호고금 탕탕호약유수

"좋구나! 거문고 연주가... 세찬 것이 흐르는 물과 같도다!"

 

鍾子期死 伯牙破琴絕弦

종자기사 백아파금절현

종자기가 죽자 백아가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고

 

終身不復鼓琴 以為世無足復為鼓琴者

종신불부고금 이위세무족부위고금자

죽을 때까지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으니 세상에서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고 일컫는다.

 

 

백아절현 비슷한 말(사자성어)

· 고산유수(高山流水): 높은 산과 흐르는 물 → 거문고 소리를 이르는 말

· 백아파금(伯牙破琴): 백아가 거문고를 부수다 →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가 죽다

· 절현(絕絃): 거문고 줄을 끊다 →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가 죽다

· 지기지우(知己之友):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

· 지음(知音): 소리를 안다 → 마음이 서로 통하는 절친한 친구

 

·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 → 우정이 매우 돈독한 친구 사이

· 금란지교(金蘭之交): 쇠처럼 단단하고 난처럼 향기가 나는 사귐 → 친구 사이의 두터운 정

· 금석지교(金石之交): 쇠와 돌의 사귐 → 굳고 변함없는 우정

· 단금지교(斷金之交): 쇠를 자르는 사귐 → 친구 사이의 두터운 정

· 막역지우(莫逆之友): 거스름이 없는 친구 → 허물 없이 친한 친구

· 문경지교(刎頸之交): 목을 베어 줄 수 있는 사귐 → 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벗

 

※ 관계를 나타내는 사자성어

『~지교(之交)』로 끝나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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