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소음 제거] 끼익소리/삐걱소리 없애기
현관문 소음 발생
리모델링 한 지 5년이 지나니 언제부터인가 현관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정확한 소리는 '끼익', 또는 '끼이이이이~익'에 가깝다. 개인적으로는 평소 소리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지만, 가족과 이웃을 위해 소음을 제거하기로 했다.
쉽고 간단한 방법: WD-40
번거로운 것이 싫고 쉽고 빠르게 현관문 소음을 제거하고 싶다면 WD-40을 뿌리는 것이다. 철물점과 마트, 인터넷 등 판매하는 곳이 많지만 가까운 다이소에 방문하면 단돈 2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한 만큼 양은 적지만 현관문 소음제거에 충분한 양이다.
소음 위치 파악
일단 끼익소리가 현관문의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파악한다. 잘 모르겠다고 소음날만한 모든 곳에 막 뿌리는 것보다 정확한 부위에 뿌리는 것이 좋다. 보통은 문 위아래에 달려 있는 힌지라고 불리는 이 부분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힌지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지만 빠르고 편한 건 WD-40이다. 그렇다고 해서 힌지 자체를 교체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소음 상태
현관문을 열 때는 소리가 안나는데, 닫을 때만 소리가 나는 상황이었다.
《내부에서 확인》
《외부에서 확인》
WD-40 분사
소음이 발생하는 부위에 적당량을 뿌려준다. 문안 또는 문밖에서 뿌릴 수 있다.
WD 분사 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났던 삐걱소리가 아예 안난다. 소음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예 음소리를 한 것처럼 소리가 '0'이다.
※WD-40 사용 시 주의점
보통 WD-40은 여러 곳에 만능 윤활 제품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WD-40은 휘발성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사용 후, 보통 1시간 이내에 대부분 휘발된다. 그리고 자체 윤활 기능이 있긴 하지만 기존에 발라져 있는 그리스 등의 윤활성분을 전부 제거하는 세정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는 점은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고속회전 또는 습동부에 사용하는 경우 금속이 쌩으로 마모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음이 제거 되지 않으면
WD-40을 뿌렸는데, 한 번에 소음이 제거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문을 여닫으면서 1~2번 정도 더 뿌리면 해결될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 소음이 나는 것일 수도 있다. 만일, WD-40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힌지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경험상 끼익소리는 대부분의 경우 WD-40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소음이 다시 나면?
WD-40이 만능은 아니다. 개인적인 사용 경험상으로 한 번 뿌려놓으면 효과가 꽤 오래가는 편이지만, 환경에 따라 부속의 상태에 따라 소음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WD-40을 다시 뿌려주면 된다. 그러면 또 역시 오래간다. 다만 힌지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겼다면 부속 교체 자체가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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