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의 유래 - 세일러 문과 관련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

요일의 유래

-세일러 문과 관련 있다?!-


‘1일’ 이라는 기간은 지구 자전 주기의 길이이며 ‘1년’ 이라는 시간은 지구 공전 주기의 길이이다. 그러나 앞의 두 가지 천문학적 개념과는 달리 ‘1주일’은 천문학과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다. 24시간이 모여 1일, 12달이 모여 1년이 되지만 1 주라는 기간은 이런 계산도 가능하지 않다. 




우리나라에 지금과 같은 요일제가 도입된 것은 조선 시대 혹은 갑오경장 이후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에는 삼일 장, 오일 장, 칠일 장과 같이 ‘장날’ 을 생활의 기준으로 삼기도 했다. 고대 중국에서는 5일 또는 10 일에 1번 쉬었고 고대 로마에서는 주 8일이 일주일이었는데 이후 로마에서 마르스, 비너스, 주피터 등 ‘일곱 행성의 신’을 붙이며 주 7 일로 바뀌었다.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도 주 7 일을 사용하여 주변국으로 이 개념이 퍼졌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독교에서 야훼가 6일 동안 세상을 만든 후, 7일 째 되는 날에 쉰 것에 기인하기도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요일과 관련한 단어는 ‘고대 게르만어’와 ‘고대 영어’에서 유래하여 지역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으로 붙여졌고 대부분 '~신의 날', 이런 식으로 표현된다. 이제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에 해당하는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내용을 유튜브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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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Sunday - 일요일(日)’


선데이


‘Sunday’는 라틴어 ‘Dies Solis’가 어원으로 이는 ‘태양의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태양의 신’은 ‘아폴론’ 이지만 아폴론 이전의 태양 신은 ‘헬리오스’였는데 헬리오스는 로마 신화에서의 ‘솔(Sol)’ 과 같다. 이는 ‘solar’(태양의)의 유래이기도 하다. 이는 고대 게르만어를 거쳐 고대 영어에서는, 오늘날, ‘the day of sun’ 의 의미인 Sunnan-dæg(태양의 날)이 되었고 이후, 현재의 일요일인 Sunday가 되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에 받아 들인 요일의 개념을 일왕에 비교하며 한자로 변환해서 사용했는데 그 개념을 우리나라가 개화기에 수용하면서 일본과 같이 태양(=일왕)의 의미가 담겨있는 日(날 일, 태양을 뜻함)이라는 한자를 사용하여 일요일(Sun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Monday - 월요일(月)’


먼데이


‘Monday’는 라틴어, ‘Dies Lunæ’가 어원으로 이는 ‘달의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신’은 ‘아르테미스’이나 아르테미스 전에는 ‘셀레네’가 달의 신이었다. 셀레네는 로마 신화의 ‘루나(Luna)’와 같으며 이는 ‘lunar(달의)’의 유래이기도 하다. 이는 고대 게르만어를 거쳐 고대 영어에서는, 오늘날, ‘the day of moon’ 의 의미인 ‘Monan-dæg(달의 날)’ 이 되었고 이후, 현재의 월요일인 ‘Monday’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달’을 뜻하는 月(달 월)이 되어 월요일(Mon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Tuesday - 화요일(火)’


튜즈데이


Tuesday는 라틴어 ‘Dies Martis’가 어원으로 이는 ‘화성의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별’에 ‘신의 이름’을 붙였는데 ‘화성’은 ‘전쟁의 신’인 ‘마르스(Mars)’ 였다. 전쟁의 신은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레스’이며 게르만의 북유럽 신화에서는 ‘티르(Tyr)’이다. 이는 고대 영어에서는 ‘Tiw’로 표현되었고, 고대 영어로 ‘전쟁의 신의 날’을 의미하는 ‘Tiwes-dæg(the day of Mars)’이 되어 화요일을 뜻하는 단어인 ‘Tuesday’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성의 화(火:불 화)를 써서 화요일(Tues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Wednesday – 수요일(水)’


웬즈데이


Wednesday는 라틴어 ‘Dies Mercurii’에서 온 것으로 이는 ‘수성의 날’이라는 의미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수성’에 ‘전령의 신’의 이름, ‘메르쿠리우스(Mercurius)’를 붙였는데 이는 영어로는 ‘머큐리(Mercury)’가 되고, 또한,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에 해당한다. 북유럽 신화의 주신(主神) ‘오딘(Wodin)’은 바람의 신, 여행자의 신 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의 주신인 ‘제우스’와는 달리 ‘수성의 날’에 ‘오딘’의 이름이 붙여졌다. 고대 영어로는 수성의 날을 의미하는 ‘Wodnesdæg(the day of Mercury)’로 수요일을 뜻하는 ‘Wednesday’가 되었다. 그리고 오딘의 경우, 폭풍의 신이기도 하고 수성을 뜻하는 단어인 머큐리(mercury)가 ‘수은’을 뜻하는 영어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수성’의 ‘수(水: 물 수)’를 써서 수요일(Wednes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Thursday – 목요일(木)’


떨스데이


Thursday는 라틴어 ‘Dies Jovis’ 에서 온 것으로 이는 ‘목성의 날’이라는 의미이다. 고대 로마에서 ‘목성’에 ‘유피테르(Jupiter)’라는 그들이 섬기는 최고의 신의 이름을 붙였다. 영어로는 ‘쥬피터(Jupiter)’로 표현되며 이는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에 해당한다. 그러나 북유럽 신화의 주신인 ‘오딘’이 아닌, 제우스와 똑같이 번개를 무기로 쓰는, 영화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천둥의 신’인 ‘토르(Thor)’를 제우스에 대응 시켰다. 토르는 ‘thunder(천둥)’의 어원이기도 하다. 고대 영어로는 ‘목성의 날’을 의미하는 ‘Thurresdæg(the day of Jupitor)’로 목요일을 뜻하는 단어, Thursday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목성’의 ‘목(木:나무 목)’을 써서 목요일(Thursday)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Friday – 금요일(金)’


프라이데이


Friday는 라틴어 ‘Dies Veneris’ 에서 온 것으로 이것은 ‘금성의 날’을 의미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금성’에 ‘미(美)의 여신’, ‘베누스(Venus)’의 이름을 붙였다. 이는 영어로 ‘Venus(비너스)’가 되며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 에 해당한다. 이는 북유럽 신화에서 아름다움을 담당하는 여신 ‘프레이야(Freya)’에 해당한다. (‘프레이야’ 또는 ‘프리그<frigg>’란 설이 있다.) 고대 영어로는 ‘금성의 날’을 의미하는 ‘Frigedæg(the day of Venus)’ 가 되어 금요일을 뜻하는 단어 Friday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금성의 금(金: 쇠 금)을 써서 금요일(Friday)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Saturday – 토요일(土)’


세터데이


Saturday는 라틴어 ‘Dies Saturni’에서 온 것으로 이는 ‘토성의 날’이라는 의미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토성’에 ‘농업의 신’의 이름, ‘사투르누스(Saturnus)’를 붙였다. 이는 영어로 표현하면 ‘새턴(Saturn)’이고 그리스 신화에서는 ‘크로노스’에 해당한다. 북유럽에서도 크로노스를 농업의 신으로 섬겨 고대 영어로는 ‘토성의 날’을 의미하는 ‘Sternesdæg(the day of Saturn)’로서 토요일을 뜻하는 단어 Saturday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토성의 토(土:흙 토)를 써서 토요일(Saturday)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요일에 관하여 흥미로운 유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로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이라는 것이 흥미롭네요. 이름도 다양하고 인구(?)도 많은 신화 속 신들 ㄷㄷㄷ.. 또 한 가지 사실은, 그 신들의 이름이 태양계 행성 이름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그 이름들은 유명한 만화 세일러 문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지요. 덕분에 태양계 행성 이름 영어로 외울 때 덕 본 기억이 나네요^^ 


by 아기뼝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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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머리가 클 수록 머리가 좋다! - 과학적 근거 있음

[흥미로운 이야기]

머리가 클 수록 머리가 좋다!

과학적 근거 있음


머리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머리가 좋을까?

일반적으로는 머리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머리는 뇌를 담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머리가 크면 뇌가 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머리크기


흥미로운 이야기, '머리가 클 수록 머리가 좋다'

유튜브 영상으로 쉽게 보시려면

맨 아래 그림유튜브 링크를 올려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와이오밍대, 미시간대, 미네소타대 공동연구팀은

2016년 흥미로운 연구 눈문을 발표했다.

여러 육식동물의 상대적인 뇌 크기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에 있는 9개의 동물원에서

북극곰, 호랑이, 하이에나, 수달, 표범 등의

39종의 육식 포유 동물 140마리에게 

모두 각각 똑같은 미션을 부여했다.

닫혀 있는 금속 상자 안에 음식을 넣고

과연 음식을 열 수 있는지 알아본 것.




그 중에 북극곰을 비롯한 곰과 동물들이

70%에 다하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실험 참가 동물 중에 1/3만이 성공을 했는데

그 2배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인 것이다.

이 실험은 '미련함'의 상징인 곰에 대한 인식과

약삭 빨라 보이는 작은 동물에 대한 인식을

일거에 뒤집은 연구 결과로서

학계에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곰은 미련하지 않다


그렇다면 뇌의 크기가 지능과 상관이 있을까?

흔히, 인간의 뇌는 큰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0.4kg정도인 침팬지에 비해본다면

약 1.4kg정도로 영장류 중에서는 크다.

그러나 절대적인 크기를 논하기에는 애매하다

고래나 코끼리처럼 거대한 동물이 있기 때문.

코끼리는 뇌가 4kg정도, 향유고래는 9kg나 된다.

그러나 이들은 몸무게가 워낙 무겁다.

코끼리는 3~6t(톤), 향유고래는 수십 톤에 이른다.

결국, 몸무게에 비교해보면 사람이 더 크다.


난 팬더야


그러면 인간의 뇌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커서

가장 지능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몸에 비례해서 뇌가 가장 큰 포유류는

나무 두더지로 몸 질량의 10%에 해당한다.

인간은 다른 포유류에 비해선 높으나 약 2%이다.

하지만 나무 두더지가 지능이 더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여겨지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평균 뇌 무게 1.4kg보다 가벼운 1.23kg이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


2005년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맥다니엘 박사는

1530명을 대상으로 MRI를 통해서 한 조사에서

두뇌의 부피와 지능의 상관 관계 분석 결과가

평균적으로 머리가 클 수록 지능 지수가 높았고

남자보다 여자가, 어린이보다 성인일 수록

이런 경향이 더 강하게 드러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뇌의 크기


특히, 2016년,영국 에딘버러대학 연구팀의 논문은 

UK 바이오 뱅크의 자료를 토대로 하여

머리 둘레와 관련한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여기서 지능이 단순히 머리 둘레와 관련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4년 간 37세~73세 영국인 50만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와 신체 지수, 인생 경력에 대한 연구에서

uk 바이오 뱅크머리 둘레와 인지 능력 사이에

매우 높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신생아 때의 머리 둘레의 평균을 34.5cm로 하여

신생아 때 이보다 머리 둘레가 컸던 사람들을

'크다'와 '매우 크다'로 구분하여 조사했는데

크다 와 매우 크다에 포함된 사람의 경우

언어, 인지, 산술의 능력이 뛰어난 경향이 있었고

그들의 학업 성취도도 높은 경향을 보여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한학력 비율이 높았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추가 시험을 진행하여

언어 능력 시험, 산술 능력 시험을 치루었고

신생아 때 머리 둘레가 큰 사람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력


연구팀을 이끈 에딘버러대의 이안 디어리 박사

머리의 크기와 능력의 상관 관계가 매우 뚜렷했다며

어릴 때는 뇌의 발달과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는데

이때 뇌가 많이 발달했을 경우 그 크기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아이의 대학 진학 여부도 예측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2018/03/24 - [알쓸신잡/신기한 이야기] - [죽을뻔한 경험] 트럭 교통사고(feat. 후유증) by 아기뼝아리



by 아기뼝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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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月)의 유래 - 원래 3월이 1년의 첫 달이었다?!

- ()의 유래 -

원래 3월이 1년의 첫 달이었다?!


안녕하세요, 꼬꼬에요. 오늘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가지고 왔어요. 바로 지금 쓰고 있는 1월~12월의 유래를 알아보려고 해요. (by 아기뼝아리)


달의 유래


현재 우리는 12개의 달로 구성된 달력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초기의 달력도 지금과 동일한 열 두 달이었을까? 오늘날의 1월(January)에서 12월(December)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달에 대한 명칭은 로마의 달력에서 유래된 것이다. 로마의 지배자들은 영향력을 과시하고 통치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계화된 달력을 만들었고 이것을 유포하였다. 그러나 초기의 달력은 12개의 달이 아닌 10개의 달이었다. 현재 우리가 쓰는 달력으로는 3월부터 12월에 해당한다. 현재 각 월(月)에 붙여진 명칭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모든 단어는 형용사 형으로서 mensis가 생략되어 있다. 라틴어에서 mensis는 ‘달’을 뜻하는 ‘month’의 어원으로 각각의 달은 ‘~의 달’, ‘~하는 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월(March) - Mártĭus(마르티우스)




고대 로마는 주변국들과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을 했는데 그들은 전쟁을 일반적으로 봄(3월)에 많이 벌이곤 했다. 그래서 고대 로마 전쟁의 신인 마르스(Mars)의 이름을 따서 해당하는 월에 라틴어 마르티우스(Martius)라고 이름지었다. 마르티우스는 추운 겨울로 인해 휴전 상태에 돌입한 전쟁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온 후에 재개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고대 로마력으로는 3월은 1년의 첫 달에 해당하며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이 만나는 경계의 의미도 담겨 있다. B.C. 8세기, 누마 폼필리우스(Numa Pompilius)는 달력을 개혁하여 당시 이름이 없던 겨울의 11번째 달과 12번째 달에 이름을 붙이며 각각 야누아리우스(Januarius), 페브루아리우스(Februarius)로 하여 지금처럼 달의 개수와 같은 12개의 달로 구성된 달력이 완성되었다. 이후,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가 달력을 개정하여 마르티우스 앞에 야누아리우스를 넣어 1년의 첫 번째 달로 정하고 그 뒤에 페브루아리우스를 추가하여 두 번째 달로 지정하면서 마르티우스는 세 번째로 밀려나게 되어 지금처럼 3월 되었다. 결국, 오늘날의 달력에서 3월에 해당하는 단어인 March(3월)은 전쟁의 신 마르스(Mars)에서 유래된 마르티우스(Martius)에서 왔다.


4월(April) - Aprílis(아프릴리스)



4월을 가리키는 말은 라틴어로 아프릴리스(Aprilis)이다. 아프릴리스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는 없고 몇 가지 설이 잇다. 4월의 유래와 관련한 유력한 설은 '아페리레(Aperire)'이다. 아페리레는 '열리다(open)'의 뜻을 갖고 있는 라틴어이다. 4월은 봄으로 식물들이 싹을 틔우고 꽃이 피는 시기로서 4월을 땅이 열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로 봤다는 주장이다. 대다수의 학자들은 이를 4월의 유래 어원으로 여기고 있다. 또 하나의 유력한 설은 '아프로(Aphro)'에서 왔다는 주장이다. 아프로(Aphro)는 그리스 신화의 미의 여신이자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비너스(Venus)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봄은 사랑의 계절이므로 이 주장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어쨌든 지금 달력의 April(4월)은 아프릴리스(Aprilis)에서 왔다.


5월(May) - Máĭus(마이우스)



로마력의 세 번째 달, 5월은 마이우스(Maius)에서 유래되었는데 명확한 어원이 밝혀져 있지 않아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5월의 유래와 관련한 유력한 설중의 하나가 '마이아(Maia)'로, 신화 속에서의 Maia는 성장과 풍요를 담당하는 봄의 여신이다. 5월은 싹을 틔운 식물들이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오늘날 달력의 May(5월)는 마이아(Maia)에서 왔다.


6월(June) - 유니우스(Iúnĭus=Júnĭus)


 

로마력의 네 번째 달인 6월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유력한 하나의 설은 '유노(Iuno=Juno)'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유노는 로마 최고의 신 유피테르(Iupiter=Jupiter)의 아내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에 해당한다. 유노는 결혼과 출산을 담당하며 여성을 보호하는 여신으로 Mensis Iunius, 유노에게 바쳐진 달이라는 의미가 된다. 젊은이를 뜻하는 'iunior=junior'에서 왔다는 설에 의하면 로마의 달력에서 6월은 젊음의 달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가문 이름 유니우스(Iunius)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June(6월)은 유니우스(Iunius=Junius)에서 유래되었다.


7월(July) - 율리우스(Iúlĭus=Júlĭus)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기존의 달력을 새롭게 만들었는데 이를 그의 이름을 따서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이라고 하며 16세기,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이 등장하기 전 까지 오랜 시간 쓰였고, 이후 만들어진 달력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원래 로마력의 다섯 번째 달은 퀸틸리스(Quintilis)로서 퀸투스(quintus)는 '5번째, 제5의~'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달력을 만든 카이사르의 이름을 다섯 번째 달에 붙여 7월은 퀸틸리스 대신 율리우스(Iulius=Julius)로 불리게 되었다. 흔히, 카이사르가 7월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붙여 넣었고 원래 30일이었던 7월의 일수를 31일로 늘렸다고 알려져 있으나 7월에 그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그의 죽은 후의 일이고 7월이 31일이 된 것도 율리우스력이 등장 전의 일이라고 한다. 그가 죽은 후, 부하였던 안토니우스가 관련 법안을 제출했고 원로원에서 7월의 명칭을 퀸틸리스에서 율리우스로 변경했다. 12개의 달 중에서도 7월에 율리우스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생일이 7월 12일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기존의 7월인 퀸틸리스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오늘날의 7월인 July는 율리우스(Iulius=Julius)에서 유래되었다. 


8월(August) - 아우구스투스(Augústus)



7월에 율리우스의 이름이 붙은 것처럼 8월도 비슷한 경우로 8월에는 아우구스투스(Augustus)의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원래 8월(로마의 여섯 번째 달)은 섹스틸리스(Sextilis)였다. 섹스투스(sextus)는 '여섯 번째, 제6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율리우스의 양자이자 후계자인 옥타비아누스(Octavianus)는 황제와 같은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제위에 오르지 않았다. 로마 원로원은 그의 공적을 기려 칭호를 하나 수여했다. 이것이 아우구스투스(Augustus), ‘존엄한 자’라는 뜻이다. 그리고 카이사르 사후에 이름이 붙여진 7월과는 달리 그가 살아 있을 때 여섯 번째 달인 8월에 이름 붙여졌다. 이 또한 원로원에 의해 8월의 명칭이 바뀐 것이지만 카이사르와는 달리 아우구스투스가 집권할 때의 일이므로 아우구스투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는 작용했을 것이다. 결국, 8월(August)은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되었다.


9월(September) - 셉템베르(Septémber)



오늘날 달력의 9월(September)은 원래 로마의 7번째 달이었다. 여기서 'septem'이라는 것은 '일곱, 7'을 뜻하는 라틴어이다. 뒤에 붙는 –ber은 달(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결국 일곱 번째 달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로마의 달력이 3월부터 시작될 때는 7번째 달이었으나 나중에 1월(January)과 2월(February)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로마 달력에 있는 달(月)은 두 달씩 밀려지게 되었다. 그 결과, 7번째 달, 셉템베르(Septémber)가 오늘날 9월이 되었다.


10월(October) - 옥토베르(Octóber)




오늘날 달력의 10월(October)은 원래 로마의 8번째 달이었다. 여기서 'octo'라는 것은 원래 '여덟, 8'을 뜻하는 라틴어이다. 참고로 다리가 8개인 문어를 뜻하는 영어 octopus(옥토퍼스) 라든지 팔각형, UFC의 팔각링 옥타곤(octagon)의 어원이기도 하다. 이 역시 1, 2월이 추가되면서 두 달(月)이 밀려지게 되었고 그 결과, 여덟 번째 달, 옥토베르(Octóber)은 10월이 되었다.


11월(November) - 노웸베르(Novémber)



오늘날 달력의 11월(November)은 원래 로마의 9번째 달로 여기서 'novem'이라는 것은 원래 '아홉, 9'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다른 달과 마찬가지로 1, 2월이 추가되면서 두 달이 밀려졌고 결국, 아홉 번째 달, 노웸베르(Novémber)은 11월이 되었다.


12월(December) - 데켐베르(Dĕcémber)



오늘날 달력의 12월(December)은 원래 로마의 10번째 달로 여기서 'decem'이라는 것은 원래 '열, 10'을 뜻하는 라틴어이다. 숫자 체계인 십진법을 뜻하는 영어인 decimal system(데시말 시스템)에서의 ‘decimal’(십진법의)의 어원이기도 하여 어느 정도 친숙하다. 결국, Septerber, October, November과 동일한 이유로 열 번째 달, 데켐베르(Dĕcémber)은 결국 12월이 되었다.


1월(January) - 야놔리우스(Ianuárĭus=Januárĭus)



초기 로마에서는 3월~12월(1~10번째 달)만 존재했었으나 기원전 8세기 경, 누마 폼필리우스(Numa Pompilius)는 뒤에 2개의 달을 추가했는데, 그것이 지금의 1, 2월이다. 한 해의 시작인 오늘날과는 달리 한 해의 끝에 해당했다. 이후 카이사르의 율리우스력에서 한 해의 처음에 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점차 1월은 1년의 첫 달로 인식되었다. 지금의 1월, January는 '야누스(Janus)'에서 유래했는데 야누스(janus)는 문을 의미하는 라틴어이기도 하며 모두들 알고 있듯이 양면의 얼굴을 가진 형상으로 다가올 미래와 지나간 과거를 모두 볼 수 있는 신이었다. 얼굴 하나는 과거를 보고, 나머지 하나는 미래를 보며 문은 한 쪽의 끝과 다른 한 쪽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1년의 첫 달을 그 해의 문을 연다는 의미로 생각하였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율리우스력을 만들며 1월을 1년의 첫 달로 삼았으며 야놔리우스(Ianuárĭus=Januárĭus)는 1년의 첫 달이 되었다.


2월(February) - 페브루아리우스(Februárĭus)



초기 로마에서는 1년 간 몸과 마음의 때를 깨끗이 씻고 정결한 심신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은 2월 15일에 열리던 축제 이름에서 유래하였는데 정화를 통해 새로운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라틴어로 '속죄의 제사'를 의미하는 ‘fébrŭa’(페브루아)에서 유래한 페브루아리우스(Februárĭus)가 쓰이게 된 이유이다. 누마 폼필리우스가 이 달에 이름을 붙이게 되면서 원래 Februárĭus는 한 해의 마지막 달이었으나 이후, 율리우스력이 사용되면서 달의 순서가 변경되었고 페브루아리우스(Februárĭus)는 1년의 두 번째 달이 되었다. 


달의 유래를 그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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