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없애는법] 다이소 쌀벌레제거제, 방지,퇴치제

쌀을 실온에서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냉장고나 김치냉장고가 있고, 보관할 공간이 있다면 저온에서 보관하여 쌀벌레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김치냉장고가 없거나, 냉장고 자리가 부족하다면 쌀을 밖에 보관할 수 밖에 없고, 쌀벌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다이소 쌀벌레 제거제이다.

쌀벌레는 해충이 쌀과 같은 곡물에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하여 애벌레가 곡식을 먹어치우며 나오는 것이다. 이미 쌀에 알이 붙어 있다면, 이후에 뚜껑을 닫아서 보관하더라도 쌀벌레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쌀벌레가 왕성하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여름에 쌀벌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일정 온도 이상 유지되므로 언제든지 충분히 쌀벌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쌀벌레를 제거하고 나서 먹어도 되지만 일단 쌀벌레가 생긴 쌀은 밥맛이 없어진다. 그리고 쌀벌레는 영양소가 집중되어 있는 쌀눈 부분을 가장 먼저 먹어치우기 때문에 영양소가 적다. 또한 쌀바구미의 경우, 분비물속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다이소에서는 쌀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쌀벌레 제거제를 판매하고 있다. 쌀바구미, 화랑곡나방, 쌀도적 등의 해충을 쫓아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향은 꽤 진하고 자극적인 편이다.

내용물을 절취선대로 잘라서 쌀을 보관할 뚜껑 위에 붙여 놓고 닫아 두면된다. 이미 벌레가 발생한 경우라면 벌레가 도망갈 수 있도록 뚜껑을 조금 열어두면 된다.

퇴치제에 포함된 겨자 성분이 쌀벌레를 쫓아낸다.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은 약 3개월이며 다이소에서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한정 효과가 지속되는 것은 아니니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은 쌀부터 먼저 먹도록 하자.

보통 30~40kg이하의 양에 1개를 사용하면되며, 나는 큰 보관용기가 없어서 반으로 나눠서 넣었다. 쌀에 겨자 향이 밸 수 있으나 쌀을 씻으면 향은 없어지고 쌀의 품질에는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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