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겨울철 정전기
겨울만 되면 유독 정전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생활을 해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반면에, 바디로션, 핸드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가습기 열심히 틀어도, 피존을 퍼부어도, 입은 옷 종류에 상관 없이 정전기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정전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바로 나다.
정전기 스트레스
현관문을 열고 닫을 때, 차문을 열고 닫을 때 등등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편의점 등에서 돈을 지불할 때, 계산하는 사람에게 강한 정전기를 먹이는 것이 계속 되니 자주 가는 가게의 알바한테 미안할 때가 많다. 와이프도 정전기가 끊이지 않는 날 보며 신기해 하고 때로는 접촉으로 인한 정전기를 무서워 하기도 한다.
정전기 스프레이
어느덧 정전기 노이로제에 시달린 지도 20년이 넘다보니 가족이나 지인들이 정전기에 좋다는 제품을 알게 되면 나에게 가끔 추천해 줄 때도 있다. 정전기에 좋다는 제품을 이것저것 써봤지만, 개인적으로 무난하면서도 효과를 본 것이 정전기 스프레이다.
다이소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원래는 피죤 스프레이를 오랫동안 사용했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다이소에도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가 있다는 걸 알았다. 어떨까 싶어서 다이소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
다이소는 일단 가격이 싸다. 다이소 정전기 방지제는 단돈 1,000원이다. 10개 사도 만 원 밖에 하지 않는다. 저렴한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의 1/3에 미치지 않는 가격이고 비싼 제품의 1/10 가격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
허브향 로즈향
정전기 방지제 종류는 허브향과 로즈향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니 향이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냥 섬유유연제 같은 느낌의 향이다. 그냥 페브리즈 뿌리는 느낌이랄까? 옷을 입기 전이나 입고 나서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자신에게 맞는 향을 선택하도록 하자.
개인적인 후기
난 주변에서 나보다 정전기가 심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린다고 해서 정전기가 완전히 박멸되지는 않는다. 고가의 제품들을 써 봐도 똑같았다. 정전기 발생이 확실히 줄어 들긴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제품들의 경우 비싼 것이나 싼 것이나 정전기가 생기는 여부는 크지 않았다. 다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이나 향기에 민감한 사람들은 고가의 제품을 쓰는 것을 권장한다. 어쨌든 다이소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도 성능은 나쁘지 않았다. 나의 경우에는 10번 정전기가 나던 것이 1~2번 정도만 났다. 만일 정전기가 평소에 잘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예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휴대하면서 사용
만약 심각하다면 다이소 정전기 방지제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가 100ml용량으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 개인적으로 항상 갖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들고 다닌다.
구김방지 기능
정전기방지 기능 외에도 구김방지 기능도 된다고 쓰여 있다. 그런데 구매한 용도가 정전기 방지라서 구김방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의류 외에도 카펫이나 자동차 시트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옷에 바로 뿌리는 제품이니 사용상 주의사항도 구매 전에 읽어보도록 하자.
정전기 방지제 총평
- 정전기 발생을 완화해준다.
-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 휴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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