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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진 가볼만한곳] 덕구온천호텔스파월드, 온천추천

by 아기뼝아리 2019. 10. 6.

[울진 가볼만한곳] 덕구온천호텔스파월드, 온천추천

덕구온천호텔
덕구온천리조트스파월드

울진 덕구온천

우리나라에 괜찮은 온천이 몇 군데 있다.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울진 덕구온천이다. 개인적으로 어머님을 모시고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나이가 어렸을 때는 온천의 효능이 몸으로 잘 느껴지진 않지만 몸이 아픈 곳이 점점 생기다보면 어디가 좋은지 몸이 먼저 알게 된다. 아직 내 나이가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몸이 피곤할 때 방문하거나 방문 후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물이 좋고 나쁨을 판별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 집에서 덕구 온천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좋은 것을 느낄 수 있다보니 자주 방문하게 된다.

 

덕구온천호텔로비
덕구온천호텔

넓은 주차장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는 들어봤거나 방문해봤을 정도로 울진 덕구온천은 유명한 곳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다. 그에 걸맞게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 말고 다른 곳에도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성수기나 설날, 추석 때에도 방문해 보았지만, 주차장이 모자라다는 생각은 해본 적은 없었다. 넉넉한 주차장이다.

 

덕구온천주차장
덕구온천 주차장

좋지 않은 접근성

경북 울진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강원도에 인접한 조금 외진 곳에 있다 보니 멀고 접근성이 그리 좋지는 않다.동해안 7번 국도에서 지방도로로 조금 더 들어가면 덕구온천이 있다. 덕구온천에 덕구온천호텔이 있는데, 낮은 산 중턱에 있다. 꼭 덕구온천호텔에서 숙박할 필요는 없으며, 길이 멀지 않다면 당일치기도 생각해봄직하다. 또한, 온천 올라가는 길에 여러 작은 숙박시설이 있다. 교통 자체가 복잡하지는 않아서 오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어쨌든 그런 만큼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이다. 울진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곳이다.

 

덕구온천호텔 객실

온천호텔들은 보통 객실에 온천수가 공급되는 경우가 많다. 덕구온천 관광호텔도 마찬가지다. 온천에 있는 물과 객실에 공급되는 물이 동일한 물이다. 온돌방도 있고 침대방도 있다. 원하는 객실을 고를 수 있다.

 

객실
덕구온천호텔 객실

 

욕실
욕실

편의점

덕구온천리조트 내에 편의점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집에서 깜박하고 온 것이 있거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산에 있는 온천이다보니 가까운 곳에는 살 만한 곳이 없다. 그리고 곳곳에 여러 매점 또는 간이매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리 먹을만한 것은 없었다.

 

편의점
편의점

대온천장/스파월드

■ 온천장

- 이용시간: 06시 ~ 22시

- 대인요금: 9,000원

- 소인요금: 6,000원

 

 

■ 스파월드

비수기

주중

- 이용시간: 10시 ~ 19시

- 대인요금: 18,000원

- 소인요금: 12,000원

 

주말/공휴일

- 대인요금: 28,000원

- 소인요금: 19,000원

 

요금
덕구온천스파월드요금

 

성수기

동계주중

- 이용시간: 10시 ~ 19시

- 대인요금: 35,000원

- 소인요금: 26,000원

 

하계전체/동계주말

- 이용시간: 09시 ~ 20시

- 대인요금: 35,000원

- 소인요금: 26,000원

 

※ 그외 프라이빗 스파룸도 있으며 요금이 비싸다.

 

온천가는길
온천가는길

덕구온천 장점

 

 

물이 많다

온천을 다니다보면 물은 좋지만 물이 충분하지 않거나,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수질이 급격이 나빠지는 곳이 꽤 있다. 다른 것은 그냥 온천 측에서 주장하는대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온천수가 충분해서 깨끗한 온천수가 공급된다. 계속 온천수가 넘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물이 깨끗한 편이다. 그래도 대부분 알겠지만 사람이 많은데는 어떤 온천도 장사없다. 역시 사람이 없을 때가 편하고 좋다.

 

온천입구
덕구온천입구

자연용출 온천수

덕구온천은 손대지 않아도 솟아나는 온천수이다. 보통 온천은 파서 뽑아 내는데, 덕구온천은 그냥 솟아난다고 한다.

 

대온천장입구
대온천장

데우지 않는다

따로 물을 데우거나하는 과정 없이 자연에서 용출된 그 상태의 온천수를 그대로 공급한다.

 

정산소
정산소

침전물이나 불순물이 없다

해보지는 않았으나 투명용기에 넣고 관찰해보면 침절물이나 불순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덕구온천장점
덕구온천장점

덕구온천 총평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방문했던 여러 국내 온천 중에서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 곳은 덕구온천과 다른 한 곳 정도다.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 드는 온천은 꽤 많은 편이지만, 뭔가 아픈 곳이 낫는 느낌이 드는 온천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집에서 좀 멀지만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을 모시고 자주 방문하곤 한다. 갔다오면 피부가 보들보들 깔끔한 느낌은 일주일 정도 가는 것 같다. 온천의 규모는 큰 편이지만 큰 온천만을 주로 다녔던 사람이라면 그리 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온천이 3군데 있는데, 누군가 온천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나는 보통 덕구온천을 추천한다.

 

덕구온천매표소
덕구온천 매표소

덕구온천리조트스파월드

온천에서 연결된 스파월드

덕구온천을 방문하는 사람 중에는 대부분 온천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이 많겠지만 스파월드를 방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스파월드는 온천에서 연결된 길로 갈 수 있다. 수영복과 수영모가 필수이므로 만약 없거나 챙겨오지 않았다면 둘다 대여가 가능하다.

 

수영모대여
수영복수영모대여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

스파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 당연히 워터파크를 하면 비교도 안되게 작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미취학아동이 놀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많을 때 방문하면 뭔가 복잡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슬라이드
작은 슬라이드

 

스파1
스파월드 내부1

 

스파2
스파월드 내부2

야외&노천탕

 

 

노천탕은 차가운 폭포탕, 딸기탕, 민트탕, 히노끼탕이 있었다. 노천탕들은 크기가 작은 편이다. 그리고 아주 짧은 산책길과 벤치도 있다. 겨울에 눈이 오면 운치있을 것 같다. 사진을 좀 더 찍고 싶었으나 괜한 오해를 살 것 같아서 사진을 찍기가 좀 곤란해서 많이 찍지는 못했다.

 

선탠장
야외 선탠장

 

산책
산책길은 짧다

 

폭포탕
폭포탕

스파월드 총평

스파월드는 다른 유명 스파들에 비해서는 규모가 크진 않기 때문에 가격은 시설에 비해 좀 비싼 듯 느껴진다. 요즘 대형 스파들은 시설이 좋은 곳이 많아 좀 비교될 수는 있다. 개인적으로 많이 방문한 곳이기 때문에 경험상으로는 수질은 대체로 좋은 경우가 많으나 사람이 많을 때는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매점
매점

참고. 분실물

추석연휴에 방문했었는데 깜박하고 온천에 반바지를 놔두고 왔다. 추석이라서 사람도 많았던 터라 그 다음날 별 기대 없이 찾으러 갔는데 저런 모습으로 싸놓고 찾으러가니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나 말고도 이런 경우가 많은지 각각 싸놓고 주인을 기다리는 분실품이 많았다. 전에는 객실에 가방 놔두고 집에 와서 생각나서 찾았는데 찾은 적이 있다. 어쨌든 고마운 마음에 적는다.

 

분실물
분실물을 찾았다

덕구온천호텔 식당

 

 

산 중턱에 있는 온천이다보니 아래로 내려가면 먹을 게 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근처에 별 게 없다. 그래서 멀리 갈 게 아니라면 그냥 온천호텔 내에 있는 한식당을 이용하거나 편의점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1인당 가격은 호텔 안이니 좀 비싼 편이며,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이다. 소불고기정식과 궁중전골을 시켰다. 개인적으론 소불고기정식이 더 나았다.

 

메뉴1
메뉴1

 

메뉴2
메뉴2

 

메뉴3
메뉴3

 

덕구온천식당
덕구온천호텔 식당

 

소불고기정식
소불고기정식

 

궁중전골
궁중전골

 

반찬
반찬 찌개

 

보글보글
보글보글

푸드코트

호텔에 푸드코트도 있는데 여기서 먹어본 적은 없다.

 

푸드코트1
푸드코트1

 

푸드코트2
푸드코트2

조식뷔페

 

 

조식뷔페는 관광호텔이다보니 음식이 한식 쪽이 주를 이루며 맛은 그저 그렇고 개인적으론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냥 딱 관광호텔 급의 조식이다. 만약 조식뷔페를 먹는다면 좀 빨리와서 창가쪽에 앉아 산속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다.

 

조식뷔페1
조식뷔페1

 

조식뷔페2
조식뷔페2

 

조식뷔페3
조식뷔페3

 

조식뷔페4
조식뷔페4

 

조식뷔페5
풍경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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