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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후기 리뷰

[미니 안마기] 다이소 전동 마사지기

by 아기뼝아리 2019. 6. 28.

[미니 안마기] 다이소 전동 마사지기

 

다이소미니안마기
다이소 미니 안마기

다이소 미니 안마기

다이소에는 수많은 종류의 안마기를 판매한다. 요즘들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몸이 좀 뻐근한 것 같아서 안마기를 사려고 다이소를 방문했다. 안마기라고 하기에는 가격이 싼 만큼 뛰어난 성능을 발휘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라고 생각했고 단순히 저렴한 안마기 하나 정도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구매했었다.

다이소안마기
미니 안마기

전동 안마기가 3,000원

다이소에는 수동 안마기도 많지만 아무래도 생각 없이 사용하기에는 전동 안마기가 좋다고 생각한다. 몸이 찌뿌둥할 때, TV를 보면서 스스로 할 수도 있는 만큼 간편하다. 전동 안마기, 원래 막 비싼 건 아니지만 3,000원이면 충분히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안마기
전동 안마기가 단돈 삼천 원

작동 방식

 

 

다이소 전동 마사지기는 전원을 키거나 끄는 버튼이 따로 있지는 않다. 단순히 스위치를 켜면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사지 할 부위에대고 살짝 누르기만 하면 작동한다. 따로 On-Off 스위치가 필요없이 간편하게 작동시키고 간편하게 끌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중의 하나이다.

안마기작동방식
작동방식

USB 사용 가능

다이소 미니 안마기는 USB 사용이 가능하다. 상당수의 전동 안마기들은 배터리로만 작동하는 것이 많다. 개인적으로 다이소 전동마사지기가 가장 맘에 든 부분은 이 기종은 USB로도 작동한다는 점이다. 배터리도 다이소 배터리를 사용하면 저렴하게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USB 전원을 연결해서 작동시키는 것이 부담이 덜하고 마음껏 쓸 수 있다. 그리고 배터리로도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다.(AAA건전지 3개) 건전지도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사면 될 것 같다. 다만 USB를 연결해서 쓸 때는 건전지가 망가질 수 있으므로 건전지는 빼놓도록 한다.

USB사용
USB 사용가능
건전지
건전지 작동 가능

넉넉한 줄 길이

USB 전원으로 연결되더라도 보통 줄 길이가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더라도 그냥 건전지를 쓰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소 전동 안마기 이 제품은 길이가 매우 넉넉한 편이다. 케이블이 2m가량된다. 일반적인 5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1m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넉넉한 편이다.

줄길이
넉넉한 줄길이

마사지 강도 조절 가능

이건 사실 기대를 안했는데 마사지 강도도 조절이 가능하다. W모드와 S모드가 있다. W는 약하고, S는 강하다. (아마 W는 weak, S는 strong인 듯 하다.) 허리, 목, 어깨, 다리 등과 같은 대부분의 안마 부위라면 S, 두피 부분과 같은 특정 부위나 강한 자극이 싫거나 부담스럽다면 W로 조정해놓고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아주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S로도 성이 차지 않을 수 있다.

강도조절
안마기 강도 조절

몽글몽글해지는 느낌

강한 힘으로 주무르거나 초강력 마사지 같은 것은 절대 아니다. 전혀 부담이 없는 정도의 마사지라고 할 수 있다. 꽉꽉 주물러 주는 정도의 느낌은 전혀 아니다. TV를 보면서 스스로 하거나 가족이 해주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극이 그다지 세지 않기 때문에 혼자 하든지 가족을 해주다보면 받는 입장에서는 잠이 솔솔 온다. 몸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랄까?

박스옆면
박스 옆면

편안함

사람이 주무르거나 안마의자 등을 사용하면 아플 때도 있지만 시원한 경우가 많다. 압력이 가해질 때마다 '아, 시원하다.' 이런 느낌이 들 때가 많지만, 다이소 전동 마사지기는 그런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5~10분 정도 하고 나면 편안한 느낌,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 눈이 슬슬 감기는 느낌 정도다 시원한 느낌보다는 '아 좋다' 딱 이정도다. 그냥 딱 기분 좋은 정도.

안마기사용
사용법

내구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바로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약한 느낌이지만 그럴 일은 잘 없으니 상관없을 듯 하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과 진동부분 사이에 고무로 된 부분이 있는데 역시 약해 보인다.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다.

내구성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

사용 부위

 

 

사용 부위는 제품 박스에는 목, 어깨, 두피, 종아리 정도가 표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쓰여있지 않은 부위지만 발에 써 보니 가장 좋았고, 그 다음은 두피, 목 순이었다. 나머지 부분은 시원하고 안마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그냥 기분좋아지고 잠이 솔솔 오는 정도 인 것 같다. 발 안마기, 목 안마기, 종아리 안마기, 두피 안마기, 허리 안마기, 어깨 안마기 등 대부분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안마부위
안마 부위

사용 빈도

대단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놓고 잘 생각이 나는 것은 아니다. TV를 보다가 문득 생각나면 사용하거나 와이프가 몸이 뻐근하다고 하면 해주는 정도다.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며칠에 한 번 정도 잠시 사용하는 것 같다.

안마기주의사항
주의사항 확인

거꾸로는 쓸 수 없다

손잡이와 마사지 가능한 부분이 나눠져 있다. 넓적한 부분이 진동이 생기는 부분이다. 반대로 넓적한 부분을 잡고 반대부분으로 안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럴 경우, 작동은 하지만 진동은 손에만 온다.

진동부분
반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후기 요약

 

1. 3,000원 치고는 나쁘지 않다. 이 가격이면 살만한 듯.

2. USB 전원 방식도 가능해서 오래 써도 부담이 없다.

3. 강도는 잠이 솔솔 오는 가벼운 안마 정도다.

4. 강하고 시원한 안마를 원한다면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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