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四面楚歌) 유래, 뜻 - 초한지 고사성어 원문

사면초가(四面楚歌) 유래, 뜻 - 초한지 고사성어 원문

 

사면초가
사면초가 뜻과 유래

사면초가(四面楚歌)란? 뜻, 해석, 한자

사면초가 한자

사(四): 넉 사

면(面): 얼굴 면

초(楚): 초나라 초

가(歌): 노래 가

 

사면초가 뜻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랫소리

 

사면초가 해석

적에게 둘러싸여 고립된 상태를 말하며 어려운 일에 봉착하여 극복할 방법이 없이 궁지에 빠진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사면초가 출전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紀)

 

 

사면초가 유래

사면초가(四面楚歌)는 초한지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초(楚)나라의 항우(項羽)와 한(漢)나라의 유방(劉邦)은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었고 양측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다가 홍구(鴻溝)라는 지역을 경계로, 서쪽은 한나라 땅, 동쪽은 초나라 땅으로 천하를 양분하기로 하고 휴전을 한다.

 

이후, 항우는 포로로 잡았던 유방의 가족을 돌려보낸 후, 약속대로 군을 철수시켰으나, 유방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장량(張良)과 진평(陳平)의 계책을 따라서 항우를 추격한다.

 

항우는 해하(垓下)라는 곳에서 항우는 한나라 군대에 여러 겹으로 포위를 당하게 되고 어느 날 밤, 한나라는 심리 전술의 일환으로 항복한 초나라 출신의 병사들에게 초나라노래를 부르게 한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 노래 소리에 초나라 병사들은 전의를 상실하고 항우는 이미 전세가 기울었음을 알고 패배를 직감한다. 항우는 남은 병사를 이끌고 오강(烏江)이라는 곳까지 갔으나 결국 그곳에서 자결하여 31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


사면초가 원문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중에서

 

漢五年(한오년)

한(漢)나라 5년,

 

漢王乃追項王至陽夏南止軍(한왕내추항왕지양하남지군)

한왕(漢王)이 곧 항왕(項王)을 양하(陽夏) 남쪽까지 추격하여 군을 멈추고

※한왕(漢王): 유방(劉邦)

※항왕(項王): 항우(項羽)

 

與淮陰侯韓信建成侯彭越(여회음후한신건성후팽월)

회음후(與淮陰) 한신(韓信)과 건성후(建成侯) 팽월(彭越)과 함께

 

期會而擊楚軍(기회이격초군)

모여서 초군을 치기로 결정했다.

 

至固陵而信越之兵不會(지고릉이신월지병불회)

고릉(固陵)에 이르도록 한신과 팽월의 군대가 오지 않아

 

楚擊漢軍大破之(초격한군대파지)

초가 한군을 공격하여 대파(大破)했다.

 

漢王復入壁深塹而自守(한왕부입벽심참이자수)

한왕은 다시 진지로 들어가서 참호를 깊이 파고 수비를 했다.

 

謂張子房曰(위장자방왈)

(한왕이) 장자방에게 말했다.

※장자방(張子房): 장량(張良), 유방의 책사

 

諸侯不從約爲之柰何(제후부종약위지나하)

제후(諸侯)들이 약조를 따르지 않으니 어쩌면 좋겠소?

 

對曰(대왈)

(장자방이) 대답했다.

 

楚兵且破信越未有分地(초병차파신월미유분지)

초나라 군대를 격파하고도 한신과 팽월은 받은 토지가 없으니

 

其不至固宜(기부지고의)

그들이 오지 않는 것은 참으로 마땅합니다.

 

君王能與共分天下(군왕능여공분천하)

군왕(君王)께서 함께 천하(天下)를 나눈다면

 

今可立致也(금가입치야)

지금이라도 부를 수 있습니다.

 

 

卽不能事未可知也(즉불능사미가지야)

만약 할 수 없다면 일이 어찌될지 알 수 없습니다.

 

君王能自陳以東傅海(군왕능자진이동부해)

군왕께서 몸소 진현(陳縣)의 동쪽에서 바다까지

 

盡與韓信(진여한신)

모두 한신에게 주고

 

睢陽以北至谷城(수양이북지곡성)

수양(睢陽)의 북쪽에서 곡성(谷城)까지

 

以與彭越(이여팽월)

팽월에게 주어

 

使各自爲戰則楚易敗也(사각자위전즉초역패야)

각자 몸소 싸우게 하면 초를 무너뜨리는 것이 쉬울 것입니다.

 

漢王曰善於是乃發使者(한왕왈선어시내발사자)

한왕은 좋다고 하며 사자(使者)를 보내어

※사자(使者): 어떤 일을 맡아 심부름을 하는 사람

 

告韓信彭越曰(고한신팽월왈)

한신과 팽월에게 고하기를,

 

幷力擊楚.楚破(병력격초초파)

힘을 합쳐 초를 공격하라. 초를 격파하면

 

自陳以東傅海與齊王(자진이동부해여제왕)

진현의 동쪽에서 바다까지 제왕(齊王)에게 주고

※제왕(齊王): 한신

 

睢陽以北至谷城與彭相國(수양이북지곡성여팽상국)

수양의 북쪽에서 곡성까지 팽상국에게 줄 것이다.

※팽상국(彭相國): 팽월

 

使者至韓信彭越皆報曰(사자지한신팽월개보왈)

사자가 이르자 한신과 팽월이 모두 답하며 말했다.

 

請今進兵(청금진병)

지금 진병(進兵)하기를 청합니다.

※진병(進兵): (싸움터로) 병사를 내 보냄

 

韓信乃從齊往(한신내종제왕)

한신은 비로소 제(齊)에서 떠났다.

 

劉賈軍從壽春並行(유고군종수춘병행)

유고(劉賈)의 군대는 수춘(壽春)에서 함께 행군하여

 

屠城父至垓下(도성보지해하)

성보(城父)를 도륙하고 해하(垓下)에 도착했다.

 

大司馬周殷叛楚以舒屠六(대사마주은반초이서도륙)

대사마(大司馬) 주은(周殷)이 초를 배반하여 서현(六縣)의 군사로 육현(六縣)을 도륙하고

 

擧九江兵隨劉賈彭越(거구강병수유고팽월)

구강의 병사들을 데리고 유고와 팽월을 따라서

 

皆會垓下詣項王(개회해하예항옥)

모두 해하에 모여 항왕에게로 나아갔다.

 

項王軍壁垓下兵少食盡(항왕군벽해하병소식진)

항왕군은 해하에 진을 쳤으나 병사는 적고, 식량이 떨어졌는데

 

漢軍及諸侯兵圍之數重(한군급제후병위지수중)

한군과 제후군은 여러 겹으로 포위했다.

 

夜聞漢軍四面楚歌(야문한군사면초가)

밤에 한군이 사방에서 모두 초나라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項王乃大驚曰(항왕내대경왈)

항왕은 크게 놀라며 말했다.

 

漢皆已得楚乎(한개이득초호)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모두 손에 놓은 것인가?

 

 

是何楚人之多也(시하초인지다야)

어찌 초나라 사람이 이리도 많은 것인가!


사면초가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고립무원(孤立無援)

고립무원 한자

孤(외로울 고), 立(설 립), 無(없을 무), 援(도울 원)

고립무원 뜻: 고립되어 도움 받을 곳이 없다.

 

고립무의(孤立無依)

고립무의 한자

孤(외로울 고), 立(설 립), 無(없을 무), 依(의지할 의)

고립무의 뜻: 고립되어 의지할 곳이 없다.

 

사고무친(四顧無親)

사고무친 한자

四(넉 사), 顧(돌아볼 고), 無(없을 무), 親(친할 친)

사고무친 뜻: 사방을 돌아봐도 친한 사람이 없다.

사고무친 해석: 주변에 의지할 곳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사고무인(四顧無人)

사고무인 한자

四(넉 사), 顧(돌아볼 고), 無(없을 무), 人(사람 인)

사고무인 뜻: 사방을 돌아봐도 사람이 없다.

= 사고무친(四顧無親)

 

낭패불감(狼狽不堪)

낭패불감 한자

狼(이리 낭), 狽(이리 패), 不(아니 불), 堪(견딜 감)

낭패불감 뜻: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낭패불감 해석: 낭(狼)과 패(狽)는 모두 전설상의 동물로 원래 낭은 앞다리가 긴 이리, 패는 앞다리가 짧은 이리를 말한다. 낭은 패가 없으면 서지 못하고 패는 낭이 없으면 걷지 못한다. 따라서 이 둘은 반드시 항상 함께 행동해야 한다. 여기서 유래된 사자성어이다.

 

진퇴양난(進退兩難)

진퇴양난 한자

進(나아갈 진), 退(물러날 퇴), 兩(두 양), 難(어려울 난)

진퇴양난 뜻: 나아가는 것과 물러서는 것 둘다 어렵다.

진퇴양난 해석: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힘든 상황에 빠져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진퇴무로(進退無路)

진퇴무로 한자

進(나아갈 진), 退(물러날 퇴), 無(없을 무), 路(길 로)

진퇴무로 뜻: 나아갈 길도 물러날 길도 없다.

= 진퇴양난(進退兩難)

 

진퇴유곡(進退維谷)

진퇴유곡 한자

進(나아갈 진), 退(물러날 퇴), 維(맬 유), 谷(골짜기 곡)

진퇴유곡 뜻 :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진 상태

= 진퇴양난(進退兩難)

 

 

초가(楚歌)

초가 한자

楚(초나라 초), 歌(노래 가)

초가 뜻: 초나라의 노랫소리

= 사면초가(四面楚歌)

 

참고. 사면초가와 함께 보면 좋은 고사성어

혈혈단신(孑孑單身)

혈혈단신 한자

孑(외로울 혈), 孑(외로울 혈), 單(홑 단), 身(몸 신)

혈혈단신 뜻: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

혈혈단신 해석: 의지할 곳이 전혀 없이 오직 자기 혼자뿐인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중과부적(衆寡不敵)

중과부적 한자

衆(무리 중), 寡(적을 과), 不(아니 부), 敵(대적할 적)

중과부적 뜻: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

중과부적 해석: 적은 수로는 많은 적을 대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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