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며느리가 듣기 싫은 말

명절에 며느리가 듣기 싫은 말


많은 심리학자들은 명절에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부부나 가족, 친척과 같이 정서적으로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이 되면 말로 인한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명절에 일을 많이 하는 며느리들에게는 명절이 마냥 기다려지는 날이 아닐 수도 있다. 명절 스트레스, 명절 후유증, 명절 증후군 같은 말이 있을 정도로 명절은 힘들 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명절에 피해야 할 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특히, 그 중에서도 며느리가 명절에 듣기 싫은 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명절에 며느리가 듣기 싫은 말 이미지


- 서운하게 하기


“아들 얼굴이 핼쑥해졌네.”


아들의 모습이 안쓰럽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아들 만을 두둔하는 말은 모든 탓을 며느리에게 돌리는 것처럼 느끼게 되고 서운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아들만 힘든 것도 아니고 아들만 가족인 것도 아니다. 며느리도 엄연한 가족의 일원이다. 오랜 시간 함께 한 아들에게 더 마음이 가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사랑하는 아들과 평생을 함께 할, 엄청난 명절 스트레스로 고생하고 있을 며느리에게 따뜻한 말은 못할망정 서운하게 하는 말은 가족 관계를 악화 시켜 아들과 며느리와의 관계를 좋지 않게 하는데 행동이다.




- 외모 지적


“우리 며느리가 살이 많이 쪘네.”


아무리 가족, 친척이라고 해도 외모에 대한 지적은 피하도록 하자.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상대방의 외모와 관련한 언급은 말하는 사람은 농담처럼 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듣는 사람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명절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는 상황에서 별 생각이 없이 하는 행동이나 말이 비수가 되어 마음 속 깊이 박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핀잔


“벌써 가게?”


명절은 시부모님 댁에서만 보내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친정도 가야 하고 많은 일을 하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만큼 쉴 시간도 필요하다. 명절 증후군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오랜만에 봐서 더 오래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조금 더 배려하고 기분 좋게 갈 수 있게 보내주도록 하자. 명절이 이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음 명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올 수 있도록 기분 좋게 보내주자.




- 비교


“OO 며느리는 안마 의자를 선물해 줬다던데~”


비교는 나이가 적든 많든 듣는 사람을 부담스럽게 할 뿐 아니라 매우 불쾌하게 한다. 그 대상이 아는 사람이든지 모르는 사람이든지에 상관없다. 그 자리에 있는 친척이든지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이든지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기분이 나쁘다. 자신의 형편과 처지에 맞춰서 나름 신경을 써서 준비한 선물인데 찬밥 신세가 되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다.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말도 마찬가지다. ‘서방님, 승진은 언제 하니?’ ‘집값은 좀 올랐니?” 이런 스트레스 주는 말은 피하도록 하자.


- 자녀 비교


“OO는 과학고 간다던데, XX는 공부 잘해?”


그냥 비교도 싫지만, 내 자식이 거론되어 누구보다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되면 부모라면 ‘욱’ 하기 마련이다. 내 자식과 다른 자식을 비교하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할 행동이다. 오랜만에 보는 손주와 사촌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공부도 잘하고 뭐든 잘했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비교하는 말은 피하도록 하자. 며느리도 손주도 듣고 싶지 않은 말이다.




- 잔소리


“아이고, 음식 안 해본 티가 나네.”


허리가 부서져라 힘들게 음식을 하고 있는데, 격려는 해주지 못할망정 음식을 못한다느니 간을 제대로 못 맞춘다느니, 손이 느리다느니,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맘에 들지 않는 것이 많이 있겠지만 상대방을 짜증 나게 하는 이런 말은 자제하도록 하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다.  


- 경제적 부담


“용돈 좀 올려주려 무나.”


날마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고, 여유가 있는 가정도 그리 많지 않다. 다들 힘들고 빡빡한 가운데 예산을 쪼개고 쪼개서 용돈을 드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담을 준다면 시부모님이 당연히 야속할 수밖에 없고, 시댁에 오는 길에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 서운하게 하는 남편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나도 힘들어!”


아내가 자신의 힘든 것을 토로할 수 있는 곳은 오직 남편 뿐이다.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온 아내가 당연히 힘들다는 표현을 할 수도 있다. 거기에 대고 ‘명절에 안 힘든 사람이 어디 있냐?’, ‘왜 엄마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데?’ 이런 식으로 별 것 아니라는 투로 대처하거나 ‘우리 엄마 같은 시어머니가 어디 있다고 그래?’ 이렇게 오히려 역정을 내면 다음 명절부터는 오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이다. 남편이라고 남의 편만 들지 말고 아내 편을 들어 주자.


- 모든 말


명절이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평소라면 아무 것도 아닌 말이라도, 보통 때에는 그냥 웃어 넘길 수 있는 말도 기분 나쁘게 다가올 수 있다. 간단한 인사말과 안부 칭찬 같은 것을 제외하면 의도와는 달리 오해를 부를 수 있고, 생각지 않은 나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물론, 명절을 보내며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오랜만에 모인 자리인 만큼 한 마디를 하더라도 생각 없이 하지 말고  신중하게 하도록 하자. 


*참고. 명절에 며느리가 듣고 싶은 말


이처럼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비수로 박힐 수도 있지만, 반대로 힘든 명절 기간 동안에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명절 증후군을 한 번에 날려버릴 수도 있는 강력한 효과를 보여 주기도 한다. 이번에는 며느리가 명절에 듣고 싶은 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작은 칭찬, 배려, 격려가 더욱 더 풍성한 명절을 만들 수 있다.




- 외모 칭찬


“우리 며느리 얼굴이 더 예뻐졌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 실제로는 예뻐지지 않았더라도, 실제로는 살이 빠지지 않았더라도 짧고 형식적인 칭찬 한 마디도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말이다. 극심한 명절 스트레스에 빠져 있을 며느리에게 기분 좋은 한 마디를 건네 보도록 하자.


- 격려


“우리 며느리 힘들지? 수고했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절이 끝나면 격무에 시달렸던 며느리들이 후유증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편하게 해주더라도 편하더라도 친정만큼 편하게 느끼는 며느리는 그리 많지 않다. 시부모님과 남편은 힘들어하는 며느리이자 아내에게 미소와 함께 격려의 말 한 마디를 건네 보자. ‘우리 며느리, 먼 길 오느라 수고했네.’ 처럼 인사 대신 격려도 괜찮다. ‘남편이랑 자식 때문에 고생이 많지?’ 이런 식으로 평소의 노고를 치하 하는 말도 좋다. 




- 작별, 배려


“어서 친정에 가야지.”


실제로 바로 보내지는 않더라도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편안한 마음을 줄 수 있다. ‘피곤하지? 집에 가서 쉬어.’ 힘든 것을 알아준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 것이다. 사소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도 있을 만큼 강력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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