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후궁과 궁녀 (조선 시대 내명부 서열)

왕의 후궁과 궁녀 (조선 시대 내명부 서열)



중전 이미지


내명부와 외명부의 수장으로 매년 40 번이 넘는 왕실의 공식적인 행사와 각종 잔치와 제사를 직접 주관했다. 




조선시대 비(왕비)는 꽤 바빴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화려한 장식과 가체 (꾸며져 있는 인조 머리) 로 늘 치장하고 있었고, 이는 영조가 가체를 금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조선 초기에는 비의 권력이 왕과 거의 대등했으나, 남존여비 사상이 짙어진 16세기 부터는 비의 가장 중요한 일은 왕자를 낳는 일이었으며, 왕이 후궁들을 더 총애하거나 왕자를 낳지 못하면 찬밥신세에 목숨마저 위태로운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후궁


후궁 이미지


후궁으로 간택되거나, 왕의 승은을 입은 비가 아닌 여자를 후궁이라고 하며 신분에 따라 정 1 품 빈에서 종 4 품 숙원까지 8단계의 계급이 존재한다.


정 1 품 - 빈


정 1 품 빈은 후궁 중 가장 지위가 높은 품계이며, 보통 왕의 아들을 낳아야 오를 수 있는 지위였다. 주로 귀인과 함께 비를 보좌하고 무녀의 예를 논하는 일을 했다. 

대표적으로 왕을 낳은 빈들을 칠궁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인빈 김씨 (원종을 낳음), 희빈 장씨 (경종을 낳음), 숙빈 최씨 (영조를 낳음), 정빈 이씨 (진종-효장세자-을 낳음), 영빈 이씨 (장조-사도세자-를 낳음), 수빈 박씨 (순조를 낳음), 순헌황귀비 엄씨 (영친왕을 낳음)




종 1 품 - 귀인


후궁 중 2 번째로 높은 품계이며, 빈과 함께 중전을 보좌하고 부례 (부녀자들이 지켜야 할 예절과 행동 규범) 를 논하는 일을 했고, 왕실의 자녀를 양육하고 어른들을 봉양하는 일을 했다.


정 2 품 - 소의


소의는 숙의와 함께 비례의 찬도를 담당하는 역할을 했다. 즉 왕비의 의례의 인도를 담당했던 것이다.


종 2 품 - 숙의


숙의는 소의와 함께 비례의 찬도를 담당하는 역할을 했다. 


정 3 품 - 소용


숙용과 함께 제사와 빈객에 관한 일을 맡았다.


종 3 품 - 숙용


소용과 함께 제사와 빈객에 관한 일을 맡았다.




정 4 품 - 소원


숙원과 함께 잠자리를 베풀고 사시 (비단)와 모시(삼베) 를 다스려 해마다 공을 바쳤다. 


종 4 품 - 숙원


소원과 함께 잠자리를 베풀고 사시 (비단)와 모시(삼베) 를 다스려 해마다 공을 바쳤다. 


궁녀


궁녀 이미지


궁녀는 궁궐에서 일하는 여직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궁녀들은 궁에서 숙식을 제공받고 월급도 꽤 많았기 때문에 가족을 봉양할 수 있었다. 때문에 어쩌면 골치 아픈 권력 다툼과 암투가 존재하는 후궁이 되는 것보다 궁녀로 있는 것이 속 편한 삶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항상 시중을 드는 삶이 편하지 만은 않았을 것 같다.




정 5 품 - 상궁, 상의


상궁


상궁 이미지


궁중의 최상위직으로 비 (중전) 를 인도하며 상기 (종 6 품) 와 전언 (종 7 품) 을 통솔하였다.


제조상궁 

궁녀들의 필두로, 학식과 리더십이 뛰어나고, 중전이나 대비와 직접 대면 하기도 함


부제조상궁 

내전 금고를 관리함


지밀상궁

윗전을 옆에서 직접 모시는 상궁


보모상궁 

왕자나 공주, 대군이나 옹주의 육아를 맡음


시녀상궁 

지밀상궁을 보필


승은상궁 




대개 신분이 매우 낮았으나 승은을 입어 바로 상궁이 된 케이스로 특별상궁에 해당된다. 이때 승은상궁이 아이를 낳으면 숙원 (후궁 종 4 품) 이 될 수 있었다.


상의


일상생활의 모든 예의와 절차를 맡았으며, 전빈 (정 7 품) 과 전찬 (정 8 품) 을 통솔하였다.


종 5 품 - 상복, 상식


상복


의복을 관리하고 수를 놓아 무늬 있는 채장을 공급하고, 전의 (정 7 품) 와 전식 (정 8 품) 을 통솔하였다.


상식


음식과 반찬을 준비하였고, 사선 (정 6 품) 과 전약 (정 8 품) 을 통솔하였다.


정 6 품 - 상침, 상공, 사선, 사기, 사설, 사제


상침


왕이 옷을 입고 먹는 일을 도와 진행하는 순서를 맡으며 사설 (정 6 품) 과 전등 (종 8 품) 을 통솔하였다.


상공


여공의 과정을 맡았고, 사제 (정 6 품) 와 전채 (종 8 품)를 통솔


사선


반찬을 만들었다.


사기


궁내 문부의 출입을 담당하였다.


사설


장막 등의 설치 담당하였다.


사제


의복과 재봉을 담당하였다.




종 6 품 - 상정, 상기


상정


궁녀의 품행과 직무 단속 및 죄를 다스렸다.


상기


궁내의 문서와 장부의 출입을 담당하였다.


정 7 품 - 전빈, 전의, 전선


전빈


손님 접대와 신하가 왕을 뵐 때 접대를 담당하고, 잔치를 관장하였다. 왕이 상을 내릴 때 일을 도와 주는 역할을 했다.


전의


의복과 머리에 꽃는 장식품의 수식을 맡았다.


전선


음식을 삶고 졸여 간에 맞는 반찬을 만들었다.


종 7 품 - 전설, 전제, 전언


전설


장막을 치고 돗자리를 준비하여 청소하는 일과 물건을 정리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전제


의복 제작 즉 의복과 재봉의 일을 맡았다.


전언


백성에게 널리 알리고 왕에게 아뢰는 중계 구실을 담당하였다.




정 8 품 - 전찬, 전식, 전약


전찬 


전빈 (정 7 품) 의 일을 도우며 손님을 접대 했다.


전식


머리 감기, 세수, 머리 빗기, 화장하는 일을 담당했다.


전약


의약 처방에 따라 약을 달였다.


종 8 품 - 전등, 전채, 전정


전등


등불과 촛불을 맡았다.


전채


비단과 모시 등 직물을 관리했다.


전정


궁관의 질서를 바르게 하는 일을 도왔다.


정 9 품 - 주궁, 주상, 주각


음악에 관한 일을 맡았다.


종 9 품 주변치, 주치, 주우, 주변궁


역시 음악에 관한 일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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