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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감성음악

감성음악, 쓸쓸한 음악, 무서운 음악 - 겨울 새, 봄을 기다리다 (자작곡)

by 아기뼝아리 2018. 9. 1.

감성음악, 쓸쓸한 음악, 무서운 음악

- 겨울 새, 봄을 기다리다 (자작곡)-


안녕하세요. 

아기뼝아리 와이프 꼬꼬에요^^

오늘은 제가 두 번째로 작곡한 곡을 가지고 왔어요.

제목은 '겨울 새, 봄을 기다리다.' 에요.

이 곡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쓸쓸한 느낌의 곡인데요,

이 곡의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겨울새 이미지


음악 감상을 원하시는 분은

맨 아래 사진에 

유튜브 링크를 올려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 새는 봄을 맞아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냥 할머니가 들려줬던

옛날 이야기 속의 봄만

알고 있을 뿐이에요.


겨울 이미지


겨울 새가 태어났을 때는

이미 늦가을이었고,

지금은 예쁜 눈송이가 내리는

한겨울 이에요.


아기새 오돌오돌


매일 매일 추위에 떨고 있는

작고 가엾은 아기 새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봄을

그렇게 마냥 기다리고 있어요.

할머니가 들려 주시는

이야기 속의 봄

너무 나도 아름다웠거든요.


아름다운 봄


유난히도 추웠던 어느 겨울 밤,

겨울 새는 추위에 떨며 어김없이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립니다.


아름답고 슬픈 겨울


그런데, 기적이 일어 났나 봐요.

갑자기 따스한 햇빛이 비치더니

눈으로 뒤덮여 있던 들판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해요.

할머니가 들려 준 이야기 속의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봄은 이렇겠지?


겨울 새는 눈물이 났어요.

그렇게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이 가엾은 아기 새는 잠이 듭니다.


겨울 아침


아침이 밝아왔어요.

밖에는 눈이 햇빛에 반사되어

너무 나도 눈부셔요.

하지만 아기 새는

아름다운 꿈 속에서 깨어나지 않습니다.

영원히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

.

.


네, 이 내용은 슬프면서도

조금은 무서운 곡으로,

봄을 기다리다 쓸쓸히 죽어간

이름 모를 겨울 새를 위한

레퀴엠(장송곡)이었습니다.




이 곡을 들은 저의 학생도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슬프고 아름다운


두 번째 곡도

너무 오랜만에 쓴 곡이라

짧고 미숙하지만,

즐겁게 들어주시고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면

복 받을 거에요^^


겨울 새, 봄을 기다리다

(Longing for Spring)

유튜브로 감상하러 가기 클릭 

겨울새 들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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