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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쓰레기통] 매직캔 휴지통 - 유용한 육아템, 출산 준비물

by 아기뼝아리 2022. 5. 6.

[기저귀 쓰레기통] 매직캔 휴지통 - 유용한 육아템, 출산 준비물

기저귀 쓰레기통
기저귀 쓰레기통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 나면 자주 하는 말이다. 이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이 기저귀 쓰레기통이다.

 

기저귀 쓰레기통?

기저귀만을 위한 쓰레기통이 따로 필요할까? 사실 개인적으로도 기저귀 쓰레기통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런데 '출산 준비물 리스트'에 보면 항상 기저귀 쓰레기통이 들어 있고, 대부분 이렇게 설명한다.

매직캔 기저귀 휴지통
매직캔 기저귀 휴지통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다.

 

출산을 앞둔 입장에서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무턱대고 다 사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그 대표적인 물품이 기저귀 쓰레기통이다. '굳이 기저귀 쓰레기통을 따로 두어야 하나?' 그런 회의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말 그대로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신생아를 육아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저귀 쓰레기통은 구매하지 않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써 본 사람들은 다 안다, 기저귀 쓰레기통은 단순히 육아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일반 쓰레기통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다용도 제품이다.

유용한 육아템
유용한 육아템

 

일단 첫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부모들은 기저귀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 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나 역시 그랬다.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기저귀 쓰레기통이 필요한 것은 단순히 기저귀 사용량 때문만은 아니다.

 

향기가 난다(베이비파우더 향)

쓰레기통에서 은은한 향기가 난다는 점은 일단 장점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다. 그리고 향기가 나니 쓰레기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 준다. 그리고 사실상 봉투를 잘라서 매듭 지을 때를 제외하면 쓰레기 냄새를 맡을 일이 없다.

향기가 난다
향기가 난다

 

그나마 신생아 때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지만 아이가 점점 클수록 냄새도 점점 독해지므로 냄새 차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벌레가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매직캔

기저귀 쓰레기통을 검색해 보면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브랜드가 매직캔(MAGIKAN)이다. 나는 그중에서도 9리터 제품 M220AW와 16리터 제품 M250NDS를 구매했다.

16리터 vs 9리터

 

다른 여러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기능의 기저귀 쓰레기통을 판매하고 있으니 용량과 디자인이 맘에 드는 제품을 사면 된다. 가격대도 다양하니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자.

 

소프트 락

페달을 밟아서 여는 흔한 쓰레기통들의 열고 닫는 방식이다. 다만 제품에 따라서 닫을 때 뚜껑이 한번에 쾅 닫히는 방식은 조금 소음이 발생한다. 천천히 스무스하게 닫히면 조용하게 쓸 수 있다. 아무래도 같은 값이면 조용하게 닫히는 소프트 락이 좋다.

페달 휴지통
페달 휴지통

 

간편하고 단순하다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꽉 찰 때마다, 아래와 같은 단순 반복 작업만 하면 된다.

 

①안전 칼날로 봉투를 자르고,

②버리는 쪽 매듭을 지어주고,

③리필 끝을 잡아당겨 매듭을 지어준다.

 

안전 칼날
안전 칼날

 

다해서 넉넉 잡아 1분 이내에 끝난다. 쉽고 단순한 작업이다. 이렇게만 하면 쓰레기통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쓰레기 양 조절

기저귀 쓰레기통의 강점 중의 하나가 맞춤 커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휴지통처럼 용량이 꽉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버릴 필요가 없다. 언제든지 원하는 양만큼 잘라서 버릴 수 있다.

봉투 커팅
봉투 커팅

 

이중 뚜껑

기저귀 쓰레기통에 따라 이중 뚜껑, 즉 속뚜껑이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다. 이중 뚜껑이 있으면 아무래도 냄새 차단력이 더 좋고 더 깔끔할 수 있다.

이중 뚜껑
이중 뚜껑

 

다만, 버릴 때 좀 더 번거로울 수는 있으니 이중 뚜껑 시스템이 무조건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속뚜껑과 겉뚜껑이 동시에 열리는 방식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다른 회사 제품 중에는 센서가 작동해서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의 제품도 있으니 구매 시 꼼꼼히 따져 보자.

속뚜껑이 없는 제품
속뚜껑이 없는 제품

 

깔끔한 디자인

요즘은 쓰레기통 하나를 사더라도 단순히 쓰레기를 담는 용도를 뛰어 넘어 인테리어를 생각한다. 집과 어울리는 지 꼼꼼히 따져 보는 경우가 많다. 요즘 시판 중인 기저귀 쓰레기통들은 대부분 모던한 디자인으로 어디든 잘 어울린다.

깔끔한 디자인
깔끔한 디자인

 

써 본 사람들은 안다

기저귀 쓰레기통을 구매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똑같다. 구매하기 전에만 망설였을 뿐, 사고 나서는 '왜 더 빨리 사지 않았을까?' 또는 '사길 잘했다.' 대부분 이런 반응이다. 예전에 비해서 기저귀 쓰레기통의 효용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써 보면 안다
써 보면 안다

 

기저귀 쓰레기통이 얼마나 좋은지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이 임신/출산 선물로 인기가 많다는 점이다. 써 본 사람들은 안다. 기저귀 쓰레기통이 얼마나 유용한 육아템인지. 아이를 키울 때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현격하게 다르다고 자신할 수 있다.

 

 

일반 쓰레기통으로 사용

나도 사기 전에만 고민했을 뿐 써 보고 나서는 너무 맘에 들어서 하나 더 구매해서 일반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다. 방마다 쓰레기통이 많이 나오는 집이라면 방마다 구비해도 좋을 것 같다. 너무 맘에 든다.

 

용량 선택(중요)

자신의 집에서 어느 정도 쓰레기가 나오는 지를 대충 어림 잡아 보고 쓰는 것이 좋다. 참고로 기저귀만 버리는 용도로 쓴다고 해도 기저귀 휴지통 용량이 작으면 금방금방 꽉 차게 된다.

용량 선택이 중요하다
용량 선택이 중요하다

 

아이가 어릴 때 사용하는 기저귀 양이 더 많지만 장차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더 큰 기저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저귀 쓰레기통이 꽉 차는 속도는 크게 다르지 않다.

용량이 작으면 금방 찬다
용량이 작으면 금방 찬다

 

작은 용량의 쓰레기통을 사면 꽉 채워서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집의 생활 쓰레기와 같이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려고 9L 용량을 샀는데 그럴 경우 이런 식으로 쓰레기를 모아놔야 하는 일이 생긴다. 다만, 냄새가 나고 그런건 아니지만 보기에는 좋지 않다.

쓰레기가 모인다
쓰레기가 모인다

 

기저귀만 따로 모아서 20L 종량제 봉투에 꽉채워서 버리려면 21L나 27L 정도의 용량을 사면 된다. 여유가 있다면 기저귀 쓰레기통 1개, 그외 생활용 쓰레기통 1개를 각각 큰 용량으로 사서 각각 꽉 차면 버리는 것이 편할 것 같다. 나는 9L에 3~4번을 꽉채운 후, 20L에 넣어서 버린다. 36리터가 20리터에 어떻게 들어가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현재 만족 중이다.

 

삶의 질 향상

쓰레기통 하나 바꾼다고 무슨 '삶의 질' 까지 바뀔까 싶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그렇다. 쓰레기통이 깨끗해지고 깔끔해지는 것 하나만으로도 삶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집이 쾌적해진다.

 

 

비록 우리집이 깔끔하거나 정리를 잘 해놓고 사는 집도 아니고 우리 가족 자체도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기저귀 쓰레기통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버릴 때도 깔끔하다
버릴 때도 깔끔하다

 

반려동물 쓰레기통

꼭 기저귀 쓰레기통이 아니더라도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반려동물 배변용 쓰레기통으로도 좋을 것 같다.

 

리필 봉투

일반 쓰레기통의 경우, 좀 깔끔하게 쓰려고 봉투를 쓰레기통에 끼워 넣어서 쓰기도 한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지저분하기도 하고 가끔 봉투가 찢어지는 경우 대참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매직캔 리필봉투는 생긴 건 뭔가 약해 보이지만 의외로 내구성도 좋고 튼튼하다. 거기에 은은한 향기까지 있어서 쓰레기 냄새로부터 집안을 깔끔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역시 정품 리필봉투는 남다르긴 하다.

 

다만, 매직캔 정품리필 봉투는 품질이 우수한 대신 가격이 좀 비싸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정품의 절반 가격에 호환 가능한 저렴한 봉투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그런 제품들을 구매하면 된다.

실속 리필 봉투
실속 리필 봉투

 

기저귀 쓰레기통 단점

매직캔 기저귀 쓰레기통의 최대 단점은 비용이다. 하지만 제품 가격 자체가 일반 쓰레기통에 비해 좀 더 비싼 것은 당연하고 이정도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리필봉투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간다는 점은 구매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종량제 봉투 이외에 리필봉투 비용을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용이 좀 아까울 수도 있다.

리필 장착
리필 장착

 

나는 대략 15일 마다 리필봉투 하나 정도 쓰고 있다. 9L 기저귀 쓰레기통 기준으로 리필봉투 가격은 정품 기준 1600원 정도, 호환봉투 기준 800원 정도 하니깐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리필봉투 가격은 정품 여부와 쓰레기통 용량에 따라 다르다.

 

어쨌든 기저귀 쓰레기통은 장점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 정도의 비용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기저귀 쓰레기통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만족도를 보면 구매 이유를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육아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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