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속담] 떡에 관한 속담과 뜻 194가지
01.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남에게 언행을 좋게 해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한다
02.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못할까] ▶ 매우 쉬운 일을 하고서 자랑하는 것을 비꼬는 말
03. 가을밭을 밟으면 떡이 세 개요 봄밭을 밟으면 뺨이 세 개다 ▶ 가을걷이가 끝난 밭은 밟아 주는 것이 좋고 봄에 얼은 것이 녹아서 부드러워진 밭은 밟으면 안 된다
04. 가을비는 떡비라 ▶ 가을에는 곡식이 넉넉해서 비가 와서 일을 못 해도 떡이나 해먹으면서 지내기 편하다
05.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 집안에서 맏며느리가 중요한 사람이다
06. 개 그림 떡 바라듯 ▶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아도 헛일이다
07. 개떡같이 주무르다 ▶ 자기 마음대로 함부로 다루다
08. 개떡 먹기 ▶ 쉽고 즐거운 일
09. 굿 구경을 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 무슨 일이든 시작을 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 계면떡: 굿이 끝나면 무당이 구경꾼에게 나눠 주는 떡)
10. 굿도 볼 겸 떡도 먹을 겸 ▶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상의 이익을 보다
11.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먹으면 된다] ▶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고 잠자코 지켜보다가 이익이나 얻도록 해라
12. 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 ▶ 상대방 앞에서 그 사람이 듣고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하다
13. 귀신 듣는 데서는 떡 소리도 못 하겠다 ▶ 무슨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것을 해달라고 하는 경우
14. 귀신의 귀에 떡 소리 ▶ 상대방이 듣고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하다
15. 귀한 자식 매 한 대[개]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준다 ▶ 귀한 자식일 수록 버릇을 잘 가르치고 미운 자식일 수록 잘 대해 줘야 한다
16. 그림의 떡 ▶ 마음에 들어도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는 경우
17.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살을] 박는다 ▶ 아무리 급해도 순서를 밟고 격식을 갖춰야 한다
18. 기름떡 먹기 ▶ 매우 쉽고 즐거운 일
19. 까마귀 떡 감추듯 ▶ 자기가 보관해 놓은 곳을 잘 잊어 버리는 사람
20. 깨떡 먹기 ▶ 쉽고 즐거운 일
21. 꼴에 떡 사 먹겠다 ▶ 분수에 맞지 않게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을 놀리는 말
22. 꼴이 떡 사 먹을 꼴이라 ▶ 똑똑하지 못하거나 일을 망칠 것 같은 사람을 이르는 말
23. 꽃보다 떡 ▶ 먹는 것이 중요함
24. 꿈에 떡 같은 소리 ▶ 들을 가치가 없는 허튼 소리
25. 꿈에 떡 맛보듯 ▶ ①욕심을 다 채우지 못해 서운한 경우 ②분명하지 못한 존재 ③좋은 일이 생겨서 소원을 이루는 듯 하다가 일이 틀어져 서운한 경우
26.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 남의 일에 쓸데없이 걱정하다
27. 남의 떡 가지고 낯을 낸다 ▶ 남의 것으로 생색내다
28. 남의 떡에 설 쇤다 ▶ 남의 힘을 입어서 거저 이익을 얻다
29. 남의 떡으로 선심 쓴다 ▶ 남의 것으로 생색내다
30. 남의 떡으로 조상 제 지낸다 ▶ 남의 덕택에 거저 이익을 보다
31. 남의 떡 함지에 넘어진다 ▶ ①비위가 좋은 사람을 이르는 말 ②조심성이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함지: 통나무 속을 파서 만든 그릇)
32.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 남의 것이 자기 것보다 더 좋아 보이거나 더 쉬워 보이다
33. 남의 손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이 잡은 일감이 더 헐어 보인다 ▶ 남의 것이 자기 것보다 더 좋아 보이고 남의 일이 더 쉬워 보인다
34. 남의 아이 떡 주라는 소리는 내 아이 떡 주라는 소리(이다) ▶ 남을 위하는 척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채우려고 하다
35. 남의 입에 떡 집어넣기 ▶ 결국에는 남 좋은 일만 하다
36. 내 떡 나 먹었거니 ▶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으니 상관이 없다
37. 내 떡이 두 개면 남의 떡도 두 개다 ▶ ①남에게 베푼 만큼 남도 내게 베푼다 ②무엇이든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
38. 네 떡 내 먹었더냐 ▶ 제가 일을 저지르고도 모르는 척 하면서 시치미를 떼고 앉아 있기만 하는 경우
39. 네 떡 내 모른다 ▶남의 일을 모르는 척 하는 경우
40.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 남이 자기를 좋게 대해야 자기도 남을 좋게 대한다
41. 누워서 떡 먹기 ▶ 매우 쉬운 일
42. 누워서 떡을 먹으면 팥고물이 눈에 들어간다 ▶ 일을 편하게만 하려다가 오히려 해로움이 생기다
43. 눈치가 있으면 떡이나 얻어먹지 ▶ 둔한 사람을 놀리는 말
44. 다 먹은 떡 ▶ 자기의 물건이나 이익이 되는 것이 확실한 경우
45. 다심애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애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 조금이라도 해를 입을 것 같은 곳은 가지 마라(→ 다심애비: 의붓아비)
46.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 ▶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먼저 나대는 경우
47. 돈 한 푼 없는 놈이 자두치떡만 즐긴다 ▶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먼저 나대는 경우(→ 자두치떡: 한 자 두 치나 되는 크기의 떡)
48. 돌로 치면 돌로 치고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 남이 대하는 것만큼 나도 남을 대접하게 된다
49. 두 손의 떡 ▶ 두 가지의 일이 똑같아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
50. 떡가루 두고 떡 못할까 ▶ 어차피 될 일이니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핀잔하는 말
51. 떡같이 믿다 ▶ 무엇을 아주 믿다
52. 떡고리에 손 들어간다 ▶ 오랫동안 탐내던 것을 드디어 가지게 되다(→ 떡고리: 떡을 담아 두는 상자)
53. 떡 다 건지는 며느리 없다 ▶ 사람은 누구나 남을 속이고 자기 실속을 차리기 마련이다
54.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생떡국으로 망한다 ▶ 일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실패를 당하다
55.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 일을 했지만 아무 효과를 보지도 못하고 비용만 허비하다
56. 떡도 떡 같지 않은 옥수수떡이 배 속을 괴롭힌다 ▶ 하찮은 것이 말썽을 부리다
57. 떡도 떡이려니와 합(盒)이 더 좋다 ▶ 내용도 좋지만 형식이 더 잘되어 있다(→ 합: 음식을 담는 놋그릇)
58. 떡 도르라면 덜 도르고 말 도르라면 더 도른다 ▶ 사람들은 남에게 말을 전해서 소문이 돌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59. 떡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 어떤 일이든지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 더 잘한다
60. 떡 떼어 먹듯 ▶ 분명하게 딱 잘라서 하다
61. 떡 먹듯 ▶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쉽게 하다
62. 떡 먹은 입 쓸어 치듯 ▶ 먹고도 먹지 않은 것처럼 시치미를 떼다
63.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 해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 다 된일로 알고 행동하다
64. 떡 본 김에 굿한다 ▶ 우연한 좋은 기회에 하려던 일을 해치우다
65.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 우연한 좋은 기회에 하려던 일을 해치우다
66. 떡 본 도깨비 ▶ 마구 덤비면서 염치없이 달려드는 사람
67. 떡 사 먹을 양반은 눈꼴부터 다르다 ▶ 어떤 일을 하려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바로 알 수 있다
68. 떡 삶은 물에 풀한다 ▶ 버린 물건으로 이득을 보다
69. 떡 삶은 물에 중의(中衣) 데치기 ▶ ①한 가지 일을 하면서 또 다른 일을 함께 해치우다 ②버린 물건으로 이득을 보다(→ 중의: 남자의 여름 홑바지)
70. 떡에 밥주걱 ▶ 무슨 일을 도무지 모르는 사람
71. 떡에 웃기 ▶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차적인 존재에 불과한 것(→ 웃기: 떡의 모양을 내기 위해 얹는 재료)
72.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 ▶ 남이 대하는 것만큼 나도 남을 대접하게 된다
73. 떡은 치고 국수는 만다 ▶ 이치와 경우에 맞게 일을 해야 한다
74. 떡을 달라는데 돌을 준다 ▶ ①인심이 각박하다 ②원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것으로 대하다
75. 떡(을) 먹은 값을 하다 ▶ 나잇값을 하다
76. 떡을 치다 ▶ ①무엇이 충분함 ②어떤 일을 망침 ③남녀가 육체적 관계를 맺음
77. 떡(이) 되다 ▶ 매를 많이 맞거나 큰 곤욕을 당하다
78. 떡이 별 떡 있지 사람은 별사람 없다 ▶ 떡은 종류가 많지만 사람은 별로 차이가 없다
79. 떡이 생기다 ▶ 뜻밖에 이익을 보다
80. 떡 잘 안되면 안반 탓한다 ▶ 일이 잘못된 것을 변명하다(→ 안반: 떡을 칠 때 사용하는 나무 판)
81. 떡 주고 뺨 맞는다 ▶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해 주고도 도리어 욕을 먹다
82. 떡 주무르듯 하다 ▶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다루다
83.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해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미리 다 된 이로 알고 행동하다
84. 떡 쥐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 눈 앞에 행운을 두고도 누릴 수 없는 처지
85. 떡 쥐여 주듯 ▶ 무엇을 마음이 내키는 대로 주는 모양
86. 떡 친 데 엎드러졌다 ▶ 무엇에 골몰하여 그 생각에서 떠날 줄을 모르다
87. 떡판에 엎드러지듯 ▶ 무엇에 골몰하여 그 생각에서 떠날 줄을 모르다
88. 떡 할 줄 모르는 아주머니 함지[안반] 타령만 한다 ▶ 일이 잘못된 것을 변명하다
89. 떡함지가 되다 ▶ 너무 좋아서 입을 다물 줄을 모른다(→ 떡함지: 떡을 담은 함지)
90. 떡함지에 엎어지다 ▶ 심술이 사나운 행동을 비난하는 말
91. 떡 해 먹을 세상 ▶ 어려운 일만 계속되는 세상
92. 떡 해 먹을 집안 ▶ 화합하지 못하고 어려운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집안
93.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 말은 퍼질수록 내용이 더 보태어지고 떡은 돌리는 동안 점점 없어진다
94. 먹는 떡에도 소를[살을] 박으라 한다 ▶ 이왕 하는 일이라면 보기 좋게 잘해라
95. 먹던 떡도 아니고 보던 굿도 아니다 ▶ 익숙하지 않다
96. 메밀떡 굿에 쌍장구 치랴 ▶ 형편에 맞지 않게 일을 크게 떠벌이면 안 된다
97. 며느리 상청에서도 떡웃지짐이 제일 ▶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서 체면을 차리지 않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다(→ 떡웃지짐: 떡 위에 얹는 부꾸미)
98. 못 먹는 떡 개 준다 ▶ 남이 쓰지 못할 쓸데없는 것만 주는 야박한 인심
99.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고 우는 놈 한 번 더 때린다 ▶ 미운 놈보다 우는 놈이 더 귀찮다
100. 미운 아이[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해 주어야 한다
101. 미친 녀편네 떡 퍼 돌리듯 ▶ 마구 헤프게 쓰는 경우
102. 밉다고 차 버리면 떡고리에 자빠진다 ▶ 미운 사람을 해치려고 한 일이 오히려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이 되어 화가 나는 경우(→ 떡고리: 떡을 담아 두는 상자)
103. 밉다니까 떡 사 먹으면서 서방질한다 ▶ 가뜩이나 미운 것이 더욱 밉게 행동한다
104. 밥 군 것이 떡 군 것보다 못하다 ▶ 물건을 바꾼 것이 좋지 않다(→ '밥 군'의 발음이 '바꾼'과 비슷함)
105. 밥 우에 떡 안 준다고 그러느냐 ▶ 잘해 줘도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하며 욕심을 부리는 사람에게 하는 말
106. 밥 위에 떡 ▶ 좋은 일에 좋은 일이 겹치다
107. 밥을 치면 떡이 되고 사람을 치면 도둑이 된다 ▶ 억울하게 도둑을 몰아넣다
108. 배부른 데 선떡 준다 ▶ 생색이 나지 않는 짓을 하다(→ 선떡: 잘 익지 않은 떡)
109.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 아무런 실속이 없는 경우
110.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①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좋다 ②겉모양새를 잘 꾸미는 것도 중요하다
111. 보리떡에 쌍장구 ▶ 격에 어울리지 않다
112. 보리떡을 떡이라 하며 의붓아비를 아비라 하랴 ▶ 보리떡과 의붓아비는 좋지 않다
113. 봄 떡은 들어앉은 샌님도 먹는다 ▶ 봄에는 먹을 것이 귀해서 누구나 군것질을 좋아한다
114. 봄 떡은 버짐에도 약이라 ▶ 봄에는 식량이 귀하다
115. 봄비는 잠 비요 가을비는 떡 비라 ▶ 봄에는 곡식이 귀해서 비가 오면 잠이나 자고 가을에는 곡식이 풍족해서 떡을 해 먹는다
116. 봉홧불에 떡 구워 먹기 ▶ 일을 닥치는 대로 무성의하게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
117. 부모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 부모의 말을 들으면 좋은 일이 있다
118. 부잣집 떡개는 작다 ▶ 부자가 더 인색하다(→ 떡개: 떡의 낱개)
119. 부잣집 떡 도르듯 ▶물건을 아무렇게나 함부로 나누어 주는 경우
120. 비싼 놈의 떡은 안 사 먹으면 그만이다 ▶ 하기 싫으면 안 하면 그만이다
121. 비위가 떡판[떡함지]에 가 넘어지겠다 ▶ 비위가 좋고 뻔뻔스럽다(→ 떡판에 넘어진 것처럼 꾸며서 떡을 먹으려고 하다)
122. 빚은 값으로나 떡이라지 ▶ 제 기능을 잘 못하는 물건을 아쉬운 대로 써야 하는 경우
123. 사돈네 쉰 떡 보듯 ▶ 남의 일에 아무 관심도 없이 대하다
124. 삭다례 떡 맛보듯 ▶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는 둥 마는 둥 하다(→ 삭다례: 음력 초하룻날에 사당에서 지내는 차례)
125. 삭단에 떡 맛보듯 ▶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는 둥 마는 둥 하다(→ 삭단: 음력 초하룻날에 사당에서 지내는 차례)
126. 삼 년 굶은 놈이 제 떡 나무라지 않는다 ▶ 사람이 궁해지면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는다
127. 선떡 가지고 친정에 간다 ▶ ①성의 없는 선물을 하다 ②가까운 사이에는 좋지 않은 선물을 가져가도 흉이 되지 않는다
128. 선떡 먹고 체하였나 웃기는 왜 웃나 ▶ 실없이 잘 웃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129. 선떡 받듯이 ▶ 못마땅해하는 모양
130. 선떡이 부스러진다 ▶ 어설프게 한 일은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131. 선반에서 떨어진 떡 ▶ 힘 들이지 않고 큰 이익을 보다
132. 섣달그믐께 흰 쌀떡 치는 소리 ▶ 관청에 잡혀가서 볼기를 맞는 소리를 이르는 말
133. 쇠똥이 지짐 떡 같으냐 ▶ ①먹지도 못할 것을 먹으려고 하는 것을 놀리는 말 ②이루지 못할 일을 바라는 경우
134. 쉰 떡 도르듯 ▶ 물건을 마구 나누어 주다
135. 식은 떡 떼어 먹듯 ▶ 거리낌 없이 매우 쉽게 하는 경우
136. 싫은데 선떡 ▶ 마음에 내키지 않는 경우(→ 선떡: 잘 익지 않은 떡)
137. 쑥떡 먹고 쓴소리한다 ▶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에게 핀잔하는 말
138. 아이 가진 떡 ▶ 힘이 약한 상대에게서 쉽게 빼앗을 수 있는 경우
139. 아저씨 아저씨 하고 떡 짐만 지운다 ▶ 겉으로는 존경하는 척 하면서 이용하기만 하다
140.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는다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이익을 따지게 된다
141. 아주머니 떡도 커야 사 먹는다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이익을 따지게 된다
142. 앞집 떡 치는 소리 듣고 김칫국부터 마신다 ▶ 해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미리 다 된 일로 알고 행동하다
143. 양손의 떡 ▶ 두 가지의 일이 똑같아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
144. 어느 떡이 더 싼지 모르겠다 ▶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
145.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하면 여러 가지 이익도 생기고 실수도 없다
146. 어린아이 가진 떡도 뺏어 먹겠다 ▶ 하는 짓이 치사하고 거슬린다
147. 얻은 떡이 두레 반 ▶ 수고하지 않고 얻은 것이 노력해서 만든 것보다 더 많다
148. 업신여기던 딸이 떡함지 이고 온다 ▶ 평소에 깔보던 사람에게서 의외의 도움을 받다
149. 없는 놈이 자두치떡 즐겨 한다 ▶ 분수에 맞지 않는 사치를 즐기다(→ 한 자 두 치나 되는 크기의 떡)
150.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 여름에는 비가 오면 낮잠이나 자고 가을에는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
151. 오는 떡이 두터워야[커야] 가는 떡이 두텁다[크다] ▶ ①남이 자기를 좋게 대해야 자기도 남을 좋게 대한다 ②말을 누구에게나 부드럽고 점잖게 해야 한다
152. 외할미 떡도 커야[싸야] 사 먹는다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이익을 따지게 된다
153.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 ①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주게 된다 ②불만을 가진 사람에게 인심을 더 쓰다
154. 움 안에서 떡 받는다 ▶ 구하지도 않았는데 뜻밖에 좋은 물건을 얻게 되다
155. 웃기는 선떡을 먹고 취했나 ▶싱겁게 잘 웃는 사람을 놀리는 말(→ 선떡: 잘 익지 않은 떡)
156. 웬 떡이냐 ▶ 뜻밖에 횡재를 하다
157. 의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 조금이라도 해를 입을 것 같은 곳은 가지 않는다
158. 이 떡 먹고 말 마라 ▶ 뇌물을 주면서 비밀을 지켜달라며 하는 말
159. 이 장떡이 큰가 저 장떡이 큰가 ▶ 잇속을 따지느라 망설이다
160. 일이 잘될 땐 넘어져도 떡함지에 엎어진다 ▶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잘된다
161. 입에 맞는 떡 ▶ 마음에 꼭 드는 물건
162. 입에 맞는 떡은 구하기 어렵다 ▶ 마음에 꼭 드는 것은 구하기 어렵다
163. 자던 중도 떡 다섯 개 ▶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이익을 받을 때는 참여하다
164. 잘되는 놈은 엎어져도 떡함지라 ▶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잘된다
165. 잘 먹자던 떡이 구정물로 간다 ▶ 잘해서 이익을 얻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잘못되어 망치게 되다
166. 장님 떡자루부터 잡고 있듯 ▶ 어리숙한 사람이 잇속에는 밝아서 이익이 되는 것을 놓지 않는 경우
167. 재 묻은 떡 ▶ 무당이 굿 할 때 쓰던 떡
168. 제 나락 주고 제 떡 사 먹기 ▶남의 덕을 보려다가 결국 자기 돈을 쓰게 되다(→ 나락: '벼'를 이르는 말)
169. 제 떡 먹기라 ▶ 이득을 본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 자기 것을 소비한 경우
170. 제 떡보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인다
171. 제 먹기 싫은 떡 남 주기는 아깝다 ▶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으나 남을 주기는 아깝다
172. 제상에 놓은 떡이 커야 귀신도 좋아한다 ▶ 무엇이든 후하게 대접해 주어야 상대편이 좋아한다
173. 조상 떡 바라듯 ▶ 무엇이 자기에게 배당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양
174. 주는 떡도 못 받아먹는다 ▶ 제가 받을 복도 멍청하게 놓친다
175. 주는 떡이니 받아먹고 보자 ▶ 눈앞의 이익을 우선 제 것으로 만들고 보자는 분별없는 행동
176. 주린 귀신 듣는 데 떡 이야기 하기 ▶ 상대가 좋아할 이야기를 그 사람 앞에서 하다
177. 죽은 사람 손에서 떡 빼앗아 먹겠다 ▶ 욕심이 매우 과하다
178. 준 떡이나 받아먹어라 ▶ 차려진 것이나 받을 것이지 잔말 말고 가만 있어라
179. 차비 삼 년에 제떡(이) 쉰다 ▶ 준비하는 것이 너무 느리고 굼떠서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다
180. 찰떡 가진 놈이 바꿔 먹자면 조떡 가진 놈이 세 쓴다 ▶ 무엇이든 먼저 청하면 그 청을 받는 쪽에서 쉽게 응해 주지 않는다
181. 찰떡도 한두 끼 ▶ 아무리 좋은 것도 계속 반복되면 싫어진다
182. 찰떡이 먹고 싶다고 생쌀로야 먹으랴 ▶ 아무리 급해도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한다
183. 찹쌀로 찰떡을 친대도 곧이듣지 않는다 ▶ 아무리 사실대로 말해도 믿지 않는다
184. 친아비 장작 패는 데는 안 가고 이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간다 ▶ 자기 노력을 들여서 도와주어야 할 자리는 피하면서 공짜로 얻어먹을 것이 있는 곳은 잘가는 사람
185. 칼 가지고 오면 칼로 대하고 떡 가지고 오면 떡으로 대한다 ▶ 상대편이 하기에 따라 그 대우가 달라진다
186. 코 묻은 떡이라도 뺏어 먹겠다 ▶ 하는 짓이 너무 치사하고 더럽다
187. 큰어미 날 지내는 데 작은어미 떡 먹듯 ▶ 남의 불행한 일을 기회로 삼아서 자기 이익만을 도모하다
188. 편보다 떡이 낫다 ▶ 비슷한 종류의 물건도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더 낫게 여겨진다
189. 피나무 떡구유 같다 ▶ 몸이 뚱뚱하고 무거운 사람을 놀리는 말(→ 떡구유: 나무를 파서 구유처럼 만든 떡 치는 그릇)
190. 한 사람의 떡을 열이 본다 ▶ 한 가지 이익을 여러 사람이 노리다
191. 할아버지 떡도 커야 사 먹는다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이익이 있어야 관계하게 된다
192. 흉년 떡은 보기만 해도 살찐다 ▶ 굶주린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
193.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 아무리 귀한 물건도 많아지면 천해진다
194. 흰떡 집에 산병(散餠) 맞추듯 ▶ 틀림없고 영락없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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