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탄지고] 뜻과 유래 - '도탄에 빠지다'

[도탄지고] 뜻과 유래 - '도탄에 빠지다'

'도탄', '도탄지고' 뜻

塗炭之苦

뜻: 진흙탕이나 숯불구덩이에 빠지는 듯한 고통

풀이: 가혹한 정치 등으로 인해 백성들이 겪는 큰 고통과 어려움

 

→ '도탄' 또는 '도탄지고'는 주로 『도탄에 빠지다』라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즉 '도탄에 빠지다'란 진흙탕이나 숯불 구덩이에 빠졌다는 의미로 매우 고통스러운 상태에 놓였다는 뜻이다. 그외 '민생도탄' 등도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다. 국민의 생활과 생계가 큰 어려움에 빠졌다는 뜻이다.

 

'도탄'이라는 말은 기존의 정권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려 할 때 주로 쓰이는 고사성어로, 백성들의 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며 새로운 정권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단어이다. '도탄에 빠지다' 또는 '민생도탄' 등으로 활용되며 정치 관련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도탄(도탄지고) 유래

고대 중국시대, 상나라의 탕왕은 하나라를 멸망시키고 포악한 정치를 일삼던 걸왕을 추방시켰다. 그런데 탕왕은 무력을 통해 왕위에 오른 것을 부끄럽게 여겼다.

 

그러자 《중훼》라는 재상이 탕왕에게 글을 올렸다.

 

- 백성은 욕심이 있어서 지도자가 없으면 혼란해지므로 하늘은 총명한 왕을 내려서 백성들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라의 걸왕은 덕이 부족하여 백성들이 『진흙탕과 숯불구덩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도탄 → 塗炭)』그래서 하늘이 왕에게 용기와 지혜를 내려 온 나라를 바로 잡고, 우임금의 옛 일을 잇게 하시니 그 법도를 따라 천명을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

 

도탄지고
도탄 뜻과 유래

도탄지고 한자

도(塗): 진흙 도

탄(炭): 숯불 탄

지(之): 갈 지

고(苦): 괴로울 고

 

도탄지고 출전

서경(書經) 중훼지고(仲虺之誥)


 

 

도탄지고 원문

서경 중훼지고 중에서

 

成湯放桀于南巢 惟有慚德 曰

성탕방걸우남소 유유참덕 왈

탕왕이 걸왕을 남소로 쫓아내고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予恐來世以台為口實

여공내세이태위구실

나는 후세에 내가 이야깃거리가 될 것 같아 두렵소.

 

仲虺乃作誥 曰

중훼내작고 왈

중훼가 이에 글을 지어 이르기를,

 

嗚呼 惟天生民有欲 無主乃亂

오호 유천생민유욕 무주내란

아아, 하늘이 백성을 내릴 때 욕망을 갖게 했으니 임금이 없으면 곧 혼란해지니

 

惟天生聰明時乂

유천생총명시예

오직 하늘이 총명한 사람을 내려서 때마다 다스리게 했는데

 

有夏昏德 民墜塗炭

유하혼덕 민추도탄

하나라에 덕이 어두운 왕이 있어서 백성들이 도탄에 빠졌습니다.

 

天乃錫王勇智

천내석왕용지

이에 하늘이 왕에게 용기와 지혜를 내려

 

 

表正萬邦 纘禹舊服

표정만방 찬우구복

온 나라를 바로 잡고 우임금의 옛 일을 계승하게 하니

 

茲率厥典 奉若天命

자솔궐전 봉약천명

이는 그 법도를 따라 천명을 받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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