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형사] 순우리말 어림수 뜻
어림수라는 것은 대강 짐작으로 잡은 수를 이르는 말이다. 일상생활에서 정확한 숫자보다 어림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때도 있다. 순우리말 어림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1~2: 일이(一二)
→ 한두, 한둘
예. 칭찬도 한두 번이지.
예. 나 좋다는 여자가 한둘이 아니다.
예. 일이 년 사이에 많은 것이 변했다.
2~3: 이삼(二三)
→ 두세, 두셋
예. 일년에 두세 번은 여행을 간다.
예. 친구가 두셋은 될 것 같다.
예. 이삼 일만 버텨라.
※ 참고. 2쯤
→ 두어, 둬, 두엇
예. 태국에 두어 번 가봤다.
예. 둬 달 후면 방학이다.
예. 학생 두엇만 내 의견에 동의했다.
3~4: 삼사(三四)
→ 서너, 서넛
→ 세넷(X): 잘못된 표현
예. 일꾼 서너 명만 데려 오너라.
예. 저 팀이 우리보다 서넛이 더 많다.
예. 삼사 개월만 참고 기다려라.
※ 참고. 2~4
→ 두서너, 두서넛
예. 예전에 두서너번 만난 적이 있다.
예. 학생 두서넛씩 모여 토론을 했다.
4~5: 사오(四五)
→ 너더댓, 너덧, 네다섯, 네댓
→ 너댓(X ): 잘못된 표현
예. 너더댓 걸음 떨어져 있어라.
예. 양파 너덧 개가 필요해.
예. 하루에 화장실을 네다섯 번 정도 가.
예. 옆집에서 개를 네댓 마리 키워.
예. 사오십 명 정도는 충청도 출신이다.
5~6: 오륙(五六)
→ 대여섯, 대엿
예. 대여섯 사람이 먹기에 충분하다.
예. 신고를 받고 경찰관 대엿이 왔다.
예. 학생 수가 오륙 명에 불과하다.
6~7: 육칠(六七)
→ 예닐곱
예. 삼국지를 예닐곱 번은 읽었다.
예. 이민을 온 지도 육칠 년이 지났다.
7~8: 칠팔(七八)
→ 일고여덟, 일여덟
예. 아이가 일고여덟 살 정도로 보인다.
예. 열 명 중에 일여덟은 졸고 있다.
예. 지갑에 칠팔 만 원 정도 있다.
8~9: 팔구(八九)
→ 엳아홉
예. 적어도 엳아홉은 수업을 듣고 있다.
예. 열에 팔구는 대학을 진학했다.
※참고. 10이 조금 넘는 수
→ 여남은, 여남
예. 여남은 명이 회식에 참석했다.
예. 귤 여남 개만 남기고 다 먹어라.
※참고. 20이 조금 넘는 수
→ 스무남은
예. 단합회에 스무남은 사람이 모였다.
※참고. 60이 조금 넘는 수
→ 예수남은
예. 예수남은 명의 취재진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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