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 특징

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 특징

연애만 했다 하면 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그 여자의 연애는 평탄한 법이 없죠. 이제는 마음고생이 습관이 되어서 인지 평범하고 행복한 연애는 시시하게 생각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다음에는 꼭 좋은 사람 만나야지 라는 다짐이 무색할 정도로 그녀는 나쁜 남자에게 자석처럼 끌리고야 마는 것입니다. 오늘은 지팔지꼰, 바람둥이, 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 특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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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예쁜 편이다

쉽게 사랑에 빠진다

손절을 못한다

불행한 자신을 사랑한다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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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예쁜 편이다

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들, 다시 말해, 나쁜 남자나 바람둥이가 들러붙는 여자들은 보통 외모가 예쁜 편입니다. 그래서 나쁜 남자에게 코가 꿰인 여자들을 살펴보면, '쟤가 뭐가 아쉬워서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예쁜 것이 죄라서 벌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여자가 외모만 예쁜 골빈X이라서도 더더욱 아닙니다. 그저 물리적으로 예쁜 여자는 평범한 여자보다 다가오는 남자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녀에게 다가오는 나쁜 남자의 비율도 많은 것뿐입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나쁜 남자도 다른 남자들과 같은 심미안을 가졌으니 예쁜 여자가 눈에 들어올 것이고, 그래서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사랑에 빠진다

보통 여자는 남자가 들이댄다고 다 받아 주지는 않습니다. 자기 나름 대로의 기준이 있어서 일단 한 번은 거르죠. 하지만 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들은 거름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쉽게 사랑에 빠지죠. 왜냐하면 그녀들은 외로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남자가 다가오기 전부터 이미 열려 있습니다. 사랑에 빠질 준비 만만이죠. 그래서 그녀들은 얄팍한 플러팅이 주는 즐거움에 쉽게 함락되어 나쁜 남자가 다가와도 분별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그냥 남자도 그녀를 만나면 나쁜 남자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손절을 못한다

나쁜 남자가 잘 꼬이는 여자들은 쉽게 사랑에 빠지지만, 한 번 사랑에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들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와도 같습니다. 이 남자가 글러 먹었으며, 이번 연애는 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그놈의 정 때문에 손절을 못합니다. 그녀들은 엉뚱한 곳에 모성애를 발휘하여 죽도록 헌신하다가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것입니다. 남자가 나쁘면 나쁠수록, 연애가 고달프면 고달플수록 더더욱 그 썩어빠진 연애에 집착하고 질척거리죠.

 

 

불행한 자신을 사랑한다

그런데 웃긴 것은, 이 여자들은 남자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실 그 남자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불행한 자기 자신이죠. 그녀들은 자신의 불쌍하고 비련한 처지를 너무나도 사랑하여, 그 상태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눈물과 한숨으로 시를 짓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불행하고도 아름다운 자신을 누군가 봐 주길 바라죠. 그녀들은 입에 '헤어졌을 때 후회가 없기 위해 그를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잘해줄 것'이라는 헛소리를 달고 살기도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SSap소리도 함께 말이죠.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바람둥이, 나쁜 남자만 꼬이는 여자,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의 마지막 특징은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희한하게도 그녀들은 그렇게 고생해 놓고, 자신의 처참했던 연애를 예쁘게 포장합니다. 슬프고 비련한 사랑으로, 혹은 좋은 추억, 불같은 사랑, 미친 사랑 등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죠. 그리고 다음 연애 때도 정확하게 같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자신이 예쁘게 좋은 추억으로 포장해 둔 왜곡된 기억에 자기 자신도 속아 넘어갔기 때문이겠죠. 언제나 같은 선택을 하기 때문에 결과 값도 언제나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말 외에는 설명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