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스 연설 (Antonio’s Speech)

 [명 연설] 안토니우스 연설 (Antonio’s Speech)


*English Version is below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줄리우스 시저(The Tragedy of Julius Caesar) 중에서 -


이 작품은 매우 유명하여 역사적 사실보다 대중에게 더 친숙한 이야기가 되었다. 셰익스피어의 필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상당수의 유명한 장면은 허구이며, 이 블로그에서 소개할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의 연설도 상당수의 내용이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허구로서 유명한 구절들이 많다.


안토니우스의 명연설 이미지


<안토니우스의 연설문>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친애하는 로마 시민 여러분, 제 말을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카이사르의 장례를 치르러 온 것일 뿐 그를 찬양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나쁜 일은 당사자가 죽은 후에도 회자되지만 좋은 일은 흔히 유골과 묻혀 사라지게 됩니다. 카이사르의 경우도 이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귀한 브루투스는 카이사르가 야심을 품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과실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제 카이사르는 이에 답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브루투스를 비롯하여 이 일에 가담한 사람들은 모두 훌륭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카이사르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추도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카이사르는 제게 있어서 신의 있고 정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브루투스는 그가 야심을 품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브루투스는 훌륭한 분입니다. 카이사르는 수많은 포로들을 로마로 데려와서 그들을 팔아서 받은 몸값을 국고로 충당했습니다. 카이사르의 이러한 행동이 야심에서 비롯되었을까요? 가난한 자들이 울고 있었을 때도 카이사르는 함께 울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야심에서 비롯되었을까요? 그러나 브루투스는 그가 야심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브루투스는 훌륭한 분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루퍼칼 축제일에 보셨을 것입니다. 제가 그에게 왕관을 세 번이나 바쳤지만 그는 매 번 거절했습니다. 이것이 야심입니까? 그러나 브루투스는 말합니다. 그가 야심이 있었다고. 그리고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저는 브루투스가 말한 것에 대해 반박하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예전에 카이사르를 사랑했었고, 그 이유가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죽었음에도 그를 위해 애도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생각해보십시오. 사람들은 야수 같은 짐승들이 되어버렸고 그를 사랑했던 이유를 잃어버렸습니다. 


이해해주십시오. 카이사르에 대한 그리움을 가눌 길이 없어 잠시 애도의 마음을 표한 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시민1]


안토니우스의 말이 일리가 있는 것 같소.


[시민2]


이 사태를 냉정히 살펴보면 카이사르는 분명 큰 잘못을 저질렀소.


[시민3]


정말 그런 것입니까, 나으리들? 어쩐지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시민4]


안토니우스의 말을 생각해 봅시다. 그는 왕관을 받지 않았다고 했소. 그러면 카이사르가 야심이 없었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소?


[시민1]


그것이 사실이라면 안토니우스의 말을 따라야 하오.


[시민2]


정말 불쌍하게 되었소. 그의 눈은 빨갛게 충혈 될 만큼 슬픔에 빠졌소.


[시민3]


로마에서 안토니우스보다 더 훌륭한 사람은 없을 것이오.


[시민4]


이제 그를 주목합시다. 그가 다시 말하기 시작하는군요.


[안토니우스]


어제만 하더라도 카이사르의 이름은 온 세상을 전율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시신 앞에 거지조차도 예를 올리지 않습니다.


여러분, 만약 제가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어 반란과 폭동이 일어나게 한다면 저는 브루투스에게도, 카시우스에게도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꼴입니다. 브루투스와 카시우스는 여러분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차라리 죽은 자를 비난하고 저 자신과 여러분이 스스로를 자책하는 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카이사르가 서명한 유언장가 있습니다. 저는 유언장을 벽장에서 발견했습니다. 마땅히 유서를 공개해야 하지만 저는 유언장을 읽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유언장의 내용을 알게 된다면 카이사르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상처에 입맞춤을 하고 손수건을 그의 신성한 피에 적시고, 한 올의 머리카락이라도 차지하기 위해 애쓸 것이며 그것을 자자손손 대대로 전할 귀한 유산으로 삼을 것입니다.


[시민4]


유언장의 내용을 들어봅시다. 안토니우스, 유언장을 읽으시오.


[모두]


유언장! 유언장! 유언장의 내용을 들어봅시다.


[안토니우스]


친애하는 여러분, 저는 유언장을 읽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카이사르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모르는 것이 낫습니다. 여러분은 나무나 돌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카이사르의 유언장을 듣게 된다면 격분하게 될 뿐 아니라 이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카이사르의 상속인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분이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시민4]


안토니우스! 유언장을 읽으시오 우리는 그 내용을 듣고 싶소. 무엇을 주저하는 것이오! 카이사르의 유언장를 읽으시오.


[안토니우스]


여러분 진정하시고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유언장에 대해 여러분에게 말한 제 실수입니다. 칼을 들고 카이사르를 시해한 훌륭한 사람들을 욕되게 할까 두렵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시민4]


훌륭한 분들이라니 그들은 반역자들이다. 


[모두]


유언장!


[시민2]


그들은 악당들이고 살인자들이오. 유언장! 유언장을 읽으시오.


[안토니우스]


여러분이 저에게 유언장을 읽을 것을 강요하신다면 유언장을 읽을 것입니다. 그러면 카이사르의 시신을 중심으로 원모양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언장을 남긴 그 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내려갈까요? 제가 내려가도 좋겠습니까?


[몇몇의 시민들]


내려오시오.


[시민2]


내려오시오.


[시민3]


자리에서 내려오시오.


(안토니우스가 내려온다.)


[시민4]


동그랗게 모이시오.


[시민1]


시신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모이시오.


[시민2]


가장 훌륭한 안토니우스를 위해 공간을 마련해주시오.


[안토니우스]


여러분 너무 밀지 마시고 적당히 거리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몇의 시민들]


뒤로 물러나시오. 공간을 확보합시다. 뒤로 물러서자.


[안토니우스]


슬픔을 참기 힘든 분들은 이제 눈물을 흘리셔도 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망토를 알고 있으실 것입니다. 카이사르는 누르베이 족을 토벌했던 여름날 저녁 그의 진지에서 처음으로 그 망토를 입었습니다. 보십시오. 이것은 카시우스의 칼에 찔린 상처입니다. 질투심이 많은 카스카가 찌른 상처를 보십시오. 이 상처는 가장 사랑 받았던 브루투스가 찌른 상처입니다. 브루투스가 자신의 가증스러운 칼을 뽑아내자 카이사르의 몸에서 피가 솟구쳐 문밖까지 흘러나왔습니다. 브루투스가 얼마나 잔인무도한 행위를 벌였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카이사르는 브루투스를 극진히 보살펴 주었지만 가장 잔인 무도한 패륜이 자행 되었습니다. 훌륭한 카이사르는 반역자들의 무기보다도 그를 찌르는 모습과 배은망덕한 모습에 산산조각이 났고 그의 강함은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 동상 아래서 자신의 망토에 얼굴이 가려진 채 목숨을 잃었던 것입니다. 


로마 시민 여러분,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결국,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당한 불행인 것입니다. 피로 물든 반역 행위가 우리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오, 여러분, 이제 애도합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이 진정한 눈물입니다. 찢어지고 피로 물든 그의 옷을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시민1]


아, 끔찍한 광경이다!


[시민2]


오, 훌륭한 카이사르여.


[시민3]


아, 정말 비참한 날이다.


[시민4]


아, 반역자들! 악당들이다.


[시민1]


피바다가 따로 없구나.


[시민2]


우리가 복수할 것이오.


[모두]


복수하자. 찾아서 불태우자. 죽이자. 베어버리자. 한 놈도 남김없이 없애버리자


[안토니우스]


로마 시민 여러분 진정하십시오.


[시민1]


다들 진정하시오. 훌륭한 안토니우스의 말을 들어봅시다. 


[시민2]


그의 말을 듣고 그를 따르고 안토니우스와 함께 죽을 것이오.


[안토니우스]


친애하는 여러분! 요동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일을 벌인 사람들은 존경 받는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사적인 원한을 품고 그런 것을 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분명 여러분에게 해명할 수 있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마음을 동요 시키기 위해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브루투스와 같은 웅변가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제 친구가 바로 그 점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분들도 그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카이사르에 대한 추도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피를 용솟음 치게 할 만큼의 재치도 없고 말주변도 없고, 행동도 어눌하며 표현력도 형편없습니다. 단지 솔직하게 말씀드릴 뿐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 전달해드리면서 곳곳에 상처가 나 있는 카이사르의 시신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제가 브루투스처럼 연설을 잘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카이사르의 모든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 로마의 돌멩이들이 일어나 폭동을 일으키게 하고 싶습니다.


[모두]


우리가 폭동을 일으킬 것이오. 


[시민1]


우리가 부르투스의 집에 불을 지를 것이오


[시민3]


자, 반역자들을 찾으러 가자


[안토니우스]


로마시민 여러분 제 말을 경청해 주십시오. 아직 드릴 말씀이 남아 있습니다.


[모두]


조용! 안토니우스의 말을 들으시오. 가장 훌륭한 안토니우스.


[안토니우스]


여러분, 카이사르에 대하여 알아야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 그러나 여러분은 아직 그 이유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그 이유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언급했던 유언장을 잊고 있었습니다. 


[모두]


유언장! 이제 유언장의 내용을 들어 봅시다.


[안토니우스]


여기에 카이사르가 서명한  유언장이 있습니다. 그 유언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이사르는 모든 로마 시민에게 각각 75 드라크마씩 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시민2]


가장 훌륭한 카이사르. 그를 죽인 자에게 복수할 것이오.


[시민3]


위대한 카이사르


[안토니우스]


진정하시고 계속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모두]


모두 조용!


[안토니우스]


게다가 카이사르는 사유지인 테베레 강가의 정원과 새로 조성한 과수원들도 모두 여러분에게 주어 여러분의 자손들이 대대손손이 휴양 장소로서 산책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이사르입니다. 우리가 이런 영웅을 언제 다시 만날 수 있겠습니까?


2018/12/16 -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 - 브루투스 연설과 안토니우스 연설 (Brutus’s Speech)


안토니우스 연설을 목소리와 음악과 함께 유튜브 영상으로 보실 분은 아래 그림에 유튜브 링크를 올려 두었으니 아래 그림을 클릭해 주세요. 

안토니우스의 연설 유튜브 영상


<Antonio's Speech>


[Antony]


Friends, Romans, countrymen, lend me your ears; I come to bury Caesar, not to praise him. The evil that men do lives after them; The good is oft interred with their bones; So let it be with Caesar. The noble Brutus Hath told you Caesar was ambitious: If it were so, it was a grievous fault, And grievously hath Caesar answer'd it.

      

Here, under leave of Brutus and the rest - For Brutus is an honourable man; So are they all, all honourable men - Come I to speak in Caesar's funeral. 


He was my friend, faithful and just to me: But Brutus says he was ambitious; And Brutus is an honourable man. He hath brought many captives home to Rome Whose ransoms did the general coffers fill: Did this in Caesar seem ambitious? When that the poor have cried, Caesar hath wept: Ambition should be made of sterner stuff: Yet Brutus says he was ambitious; And Brutus is an honourable man. You all did see that on the Lupercal I thrice presented him a kingly crown, Which he did thrice refuse: was this ambition? Yet Brutus says he was ambitious; And, sure, he is an honourable man. 




I speak not to disprove what Brutus spoke, But here I am to speak what I do know. You all did love him once, not without cause: What cause withholds you then, to mourn for him? O judgment! thou art fled to brutish beasts, And men have lost their reason. Bear with me; My heart is in the coffin there with Caesar, And I must pause till it come back to me.


[First Citizen]


Methinks there is much reason in his sayings.


[Second Citizen]

      

If thou consider rightly of the matter, Caesar has had great wrong.


[Third Citizen]

      

Has he, masters? I fear there will a worse come in his place.


[Fourth Citizen]

      

Mark'd ye his words? He would not take the crown; Therefore 'tis certain he was not ambitious.


[First Citizen]

      

If it be found so, some will dear abide it.


[Second Citizen]

      

Poor soul! his eyes are red as fire with weeping.


[Third Citizen]

      

There's not a nobler man in Rome than Antony.


[Fourth Citizen]

      

Now mark him, he begins again to speak.


[Antony]

      

But yesterday the word of Caesar might Have stood against the world; now lies he there. And none so poor to do him reverence. 

      

O masters, if I were disposed to stir Your hearts and minds to mutiny and rage, I should do Brutus wrong, and Cassius wrong, Who, you all know, are honourable men: I will not do them wrong; I rather choose To wrong the dead, to wrong myself and you, Than I will wrong such honourable men. 

      



But here's a parchment with the seal of Caesar; I found it in his closet, 'tis his will: Let but the commons hear this testament - Which, pardon me, I do not mean to read - And they would go and kiss dead Caesar's wounds And dip their napkins in his sacred blood, Yea, beg a hair of him for memory, And, dying, mention it within their wills, Bequeathing it as a rich legacy Unto their issue.


[Fourth Citizen]

      

We'll hear the will: read it, Mark Antony.


[All]

      

The will, the will! we will hear Caesar's will.


[Antony]

      

Have patience, gentle friends, I must not read it; It is not meet you know how Caesar loved you. You are not wood, you are not stones, but men; And, being men, bearing the will of Caesar, It will inflame you, it will make you mad: 'Tis good you know not that you are his heirs; For, if you should, O, what would come of it!


[Fourth Citizen]

      

Read the will; we'll hear it, Antony; You shall read us the will, Caesar's will.


[Antony]

      

Will you be patient? will you stay awhile? I have o'ershot myself to tell you of it: I fear I wrong the honourable men Whose daggers have stabb'd Caesar; I do fear it.


[Fourth Citizen]

      

They were traitors: honourable men!


[All]

      

The will! the testament!


[Second Citizen]

      

They were villains, murderers: the will! read the will.


[Antony]

      

You will compel me, then, to read the will? Then make a ring about the corpse of Caesar, And let me show you him that made the will. Shall I descend? and will you give me leave?


[Several Citizens]

      

Come down.


[Second Citizen]

      

Descend.


[Third Citizen]

      

You shall have leave.


ANTONY comes down.


[Fourth Citizen]

      

A ring; stand round.


[First Citizen]


Stand from the hearse, stand from the body.


[Second Citizen]

      

Room for Antony, most noble Antony.


[Antony]

      

Nay, press not so upon me; stand far off.


[Several Citizens]

      

Stand back; room; bear back.


[Antony]

      

If you have tears, prepare to shed them now. You all do know this mantle: I remember The first time ever Caesar put it on; 'Twas on a summer's evening, in his tent, That day he overcame the Nervii: Look, in this place ran Cassius' dagger through: See what a rent the envious Casca made: Through this the well-beloved Brutus stabb'd; And as he pluck'd his cursed steel away, Mark how the blood of Caesar follow'd it, As rushing out of doors, to be resolved If Brutus so unkindly knock'd, or no; For Brutus, as you know, was Caesar's angel: Judge, O you gods, how dearly Caesar loved him!

      

This was the most unkindest cut of all; For when the noble Caesar saw him stab, Ingratitude, more strong than traitors' arms, Quite vanquish'd him: then burst his mighty heart; And, in his mantle muffling up his face, Even at the base of Pompey's statua, Which all the while ran blood, great Caesar fell.

      

O, what a fall was there, my countrymen! Then I, and you, and all of us fell down, Whilst bloody treason flourish'd over us. O, now you weep; and, I perceive, you feel The dint of pity: these are gracious drops. Kind souls, what, weep you when you but behold Our Caesar's vesture wounded? Look you here, Here is himself, marr'd, as you see, with traitors.


[First Citizen]

      

O piteous spectacle!


[Second Citizen]

      

O noble Caesar!


[Third Citizen]

      

O woful day!


[Fourth Citizen]

      

O traitors, villains!


[First Citizen]

      

O most bloody sight!


[Second Citizen]

      

We will be revenged.


[All]

      

Revenge! About! Seek! Burn! Fire! Kill! Slay! Let not a traitor live!


[Antony]

      

Stay, countrymen.


[First Citizen]

      

Peace there! hear the noble Antony.


[Second Citizen]

      

We'll hear him, we'll follow him, we'll die with him.


[Antony]

      

Good friends, sweet friends, let me not stir you up To such a sudden flood of mutiny. They that have done this deed are honourable: What private griefs they have, alas, I know not, That made them do it: they are wise and honourable, And will, no doubt, with reasons answer you.

      

I come not, friends, to steal away your hearts: I am no orator, as Brutus is; But, as you know me all, a plain blunt man, That love my friend; and that they know full well That gave me public leave to speak of him: For I have neither wit, nor words, nor worth, Action, nor utterance, nor the power of speech, To stir men's blood: I only speak right on; I tell you that which you yourselves do know; Show you sweet Caesar's wounds, poor poor dumb mouths, And bid them speak for me: but were I Brutus, And Brutus Antony, there were an Antony Would ruffle up your spirits and put a tongue In every wound of Caesar that should move The stones of Rome to rise and mutiny.


[All]

      

We'll mutiny.


[First Citizen]

      

We'll burn the house of Brutus.


[Third Citizen]

      

Away, then! come, seek the conspirators.


[Antony]

      

Yet hear me, countrymen; yet hear me speak.


[All]

      

Peace, ho! Hear Antony. Most noble Antony!


[Antony]

      

Why, friends, you go to do you know not what: Wherein hath Caesar thus deserved your loves? Alas, you know not: I must tell you then: You have forgot the will I told you of.


[All]


Most true. The will! Let's stay and hear the will.


[Antony]

      

Here is the will, and under Caesar's seal. To every Roman citizen he gives, To every several man, seventy-five drachmas.


[Second Citizen]

      

Most noble Caesar! We'll revenge his death.


[Third Citizen]

      

O royal Caesar!


[Antony]

      

Hear me with patience.


[All]

      

Peace, ho!


[Antony]

      

Moreover, he hath left you all his walks, His private arbours and new-planted orchards, On this side Tiber; he hath left them you, And to your heirs for ever, common pleasures, To walk abroad, and recreate yourselves. Here was a Caesar! when comes such another?


2018/12/16 -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 - 브루투스 연설과 안토니우스 연설 (Brutus’s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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