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起死回生)이란?] '기사회생' 뜻과 유래는?
기사회생이란?
뜻: 죽은 사람이 일어나 다시 살아나다
→ 거의 죽을 뻔하다가 도로 살아나다
기사회생 유래
중국 노나라의 《공손작》이라는 사람이 말했다.
- 나는 죽은 사람도 다시 살릴 수 있다!
어떤 사람이 그 방법을 묻자, 공손작이 대답했다.
- 나는 반신불수를 고치는 약을 갖고 있다. 그 약을 갑절로 늘려서 쓰면 죽은 사람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이다.
기사회생 한자
기(起): 일어날 기
사(死): 죽을 사
회(回): 돌아올 회
생(生): 살 생
기사회생 출전
여씨춘추(呂氏春秋) 별류편(別類篇)
기사회생 원문
여씨춘추 별류편 중에서
魯人有公孫綽者 告人曰
노인유공손작자 고인왈
노(魯)나라 사람중에 《공손작(公孫綽)》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어떤 사람에게 말했다.
我能起死人
아능기사인
나는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人問其故 對曰
인문기고 대왈
어떤 사람이 그 이유를 물으니 (공손작이) 대답했다.
我固能治偏枯
아고능치편고
나는 원래 편고(偏枯)를 고칠 수 있다.
※偏枯(편고): 반신불수를 이르는 말
今吾倍所以為偏枯之藥則可以起死人矣
금오배소이위편고지락즉가이기사인의
만약 내가 편고에 쓰는 약을 배로 늘리면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物固有可以為小 不可以為大
물고유가이위소 불가이위대
사물은 원래 작은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것으로 큰 것을 다스릴 수 없다.
可以為半 不可以為全者也
가이위반 불가이위전자야
절반을 다스릴 수 있는 것으로 전체를 다스릴 수 없는 것이다.
기사회생 비슷한 사자성어
구사일생(九死一生)
한자: 九(아홉 구), 死(죽을 사), 一(한 일), 生(날 생)
뜻: 아홉 번 죽었다가 한 번 살아나다
기사근생(幾死僅生)
한자: 幾(몇 기), 死(죽을 사), 僅(겨우 근), 生(날 생)
뜻: 몇 번 죽었다가 겨우 살아나다
만사일생(萬死一生)
한자: 萬(일만 만), 死(죽을 사), 一(한 일), 生(날 생)
뜻: 만 번 죽었다가 한 번 살아나다
백사일생(百死一生)
한자: 百(일백 백), 死(죽을 사), 一(한 일), 生(날 생)
뜻: 백 번 죽었다가 한 번 살아나다
십생구사(十生九死)
한자: 十(열 십), 生(날 생), 九(아홉 구), 死(죽을 사)
뜻: 열 번 살고 아홉 번 죽는다
'알쓸신잡 > 고사성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사자성어] 책에 관한 한자성어와 뜻 53가지 (0) | 2021.09.19 |
---|---|
[논공행상(論功行賞)이란?] '논공행상' 뜻과 유래 (0) | 2021.09.16 |
[권력 사자성어] 권세에 관한 한자성어와 뜻 35가지 (0) | 2021.09.01 |
[칼(劍, 刀) 한자성어] 칼에 관한 사자성어와 뜻 53가지 (0) | 2021.08.29 |
[효도의 종류] 조문효도, 상분, 단지, 할고 (0) | 2021.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