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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흥미로운 지식

[가을(秋) 속담] 가을에 관한 속담과 뜻 54가지

by 열정적인 아기뼝아리 2021. 8. 14.

[가을(秋) 속담] 가을에 관한 속담과 뜻 54가지

가을속담
가을 속담 모음

가을 속담 모음

01. 가을 닭띠는 잘산다 ▶ 닭띠 중에 가을에 태어난 사람이 잘 산다(→ 가을에는 추수 후에 먹을 것이 많아서 닭들이 실컷 먹는다)

 

02. 가을 더위와 노인의 건강 ▶ 끝이 가까워서 기운이 쇠하고 오래가지 못한다

 

03. 가을 머슴군 비질하듯 ▶ 일을 성의 없이 대충 하다(→ 가을에 추수를 하고 낟알을 털어도 머슴에게는 별다른 이익이 없으니 대충대충하게 된다)

 

04. 가을 메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 ①물건이 자주 쓰여서 그것과 비슷한 것까지 쓰게 된다(→ 메: 묵직하고 둥그스름한 나무토막이나 쇠토막에 자루를 박아 무엇을 치거나 박을 때 쓰는 물건) ②가을에는 일이 많아서 누구든지 나서서 거들게 된다(덤벙: 들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함부로 서둘러 뛰어드는 모양)

 

05. 가을 무 껍질이[무가] 두꺼우면[두꺼워지면]겨울이 춥다 ▶ 가을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06. 가을 무우 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 무우도 뿌리가 길어진다

 

07.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 가을 물은 매우 맑고 깨끗하다

 

08. 가을바람의 새털 (날듯) ▶ 줏대없이 가볍게 처신하다

 

09. 가을밭은 안 갈아엎는다 ▶ 가을 밭농사가 끝나면 그 밭을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10. 가을밭을 밟으면 떡이 세 개요 봄밭을 밟으면 뺨이 세 개다 ▶ 추수가 끝난 밭은 밟아 주는 것이 좋고 봄에 얼은 것이 녹아서 부드러워진 밭은 밟으면 안 된다

 

11.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자기 딸을 더 아낀다(→ 봄볕에 피부가 잘 타고 거칠어지기 쉽다)

 

12. 가을비는 떡비라 ▶ 가을에 비가 오면 곡식이 풍족해서 쉬면서 떡을 해먹는다

 

13. 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 가을비는 양이 적다

 

14. 가을비는 오래 오지 않는다 ▶ 가을 비는 금방 그친다

 

15. 가을비는 장인[시아버지/시아비]의 나룻[수염/턱] 밑에서도 긋는다 ▶ ①가을비는 오다가 금방 그친다 ②그때그때의 잔걱정은 순간적인것으로 금방 지나가 버린다

 

 

16. 가을비는 턱 밑에서도 긋는다 ▶ ①가을비는 오다가 금방 그친다 ②그때그때의 잔걱정은 순간적인것으로 금방 지나가 버린다

 

17. 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 가을 상추가 특별히 맛있다

 

18. 가을 식은 밥이 봄 양식이다 ▶ 풍족할 때 절약하면 나중에 궁함을 면할 수 있다(→ 가을에는 풍족해서 먹지 않았던 식은 밥이 식량이 부족한 봄에는 귀한 양식이 된다)

 

19. 가을 아욱국은 (제) 계집 내쫓고 먹는다 ▶ 가을에 먹는 아욱국이 특별히 맛있다(→ 맛있어서 혼자서 먹는다)

 

20.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 ▶ 가을에 먹는 아욱국이 특별히 맛있다

 

21. 가을 안개에는 풍년 든다 ▶ 가을에 안개가 자주 끼면 풍년이 든다(→ 안개는 날씨가 좋은 날에 자주 끼게 된다)

 

22. 가을에 내 아비 제도 못 지내거든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 상황이 어려울 때 체면을 차리려고 억지로 힘든 일을 할 수 없다(→ 양식이 풍족한 가을에도 친아버지 제사를 못지냈는데, 양식이 부족한 봄에 의붓아버지 제사를 지낼 수 없다)

 

23. 가을에는 대부인 마누라도 나무 신짝 가지고 나온다 ▶ 가을 추수 때에는 일이 많아서 누구든지 나서서 거들게 된다

 

24.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덤빈다/뛴다] ▶ 농촌의 가을이 매우 바쁘다(→ 추수 때는 매우 바빠서 하찮은 것들까지도 전부 일하려고 나선다)

 

25. 가을에는 손톱 발톱이 다 먹는다 ▶ 가을철에는 입맛이 돌아서 많이 먹게 된다(→ 심지어 손톱이나 발톱까지도 먹을 것을 찾는다)

 

26. 가을에 떨어지는 도토리는 먼저 먹는 것이 임자이다 ▶ 임자 없는 물건은 먼저 차지하는 사람의 소유가 된다

 

27.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 상황이 어려울 때 체면을 차리려고 억지로 힘든 일을 할 수 없다(→ 양식이 풍족한 가을에도 친아버지 제사를 못지냈는데, 양식이 부족한 봄에 의붓아버지 제사를 지낼 수 없다)

 

28. 가을에 밭에 가면 가난한 친정에 가는 것보다 낫다 ▶ 가을밭에는 먹을 것이 많다

 

29. 가을에 친아비 제사도 못 지냈는데 봄에 의붓아비 제사 지낼까 ▶ 상황이 어려울 때 체면을 차리려고 억지로 힘든 일을 할 수 없다(→ 양식이 풍족한 가을에도 친아버지 제사를 못지냈는데, 양식이 부족한 봄에 의붓아버지 제사를 지낼 수 없다)

 

30. 가을일은 미련한 놈이 잘한다 ▶ 가을의 농촌 일은 무척 바쁘기 때문에 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해야 성과가 있다

 

 

31. 가을 중 시주 다니듯[쏘다니듯] ▶ 여기저기 분주히 돌아다니다(→ 먹을 것이 풍족한 가을에 조금이라도 더 시주를 얻기 위해 바쁘게 돌아다닌다)

 

32. 가을 중 싸대듯[쏘대듯/싸다니듯] ▶ 여기저기 분주히 돌아다니다(→ 먹을 것이 풍족한 가을에 조금이라도 더 시주를 얻기 위해 바쁘게 돌아다닌다)

 

33. 가을 중의 시주 바가지 같다 ▶ 무엇이 가득 담겨 있는 모양(→ 가을에는 먹을 곡식이 많아서 시주도 많이 하게 된다)

 

34. 가을철에는 죽은 송장도 꿈지럭한다 ▶ 가을 추수 때에는 일이 많아서 누구든지 나서서 거들게 된다

 

35. 가을 판에는 대부인 마님이 나막신짝 들고 나선다 ▶ 가을 추수 때에는 일이 많아서 누구든지 나서서 거들게 된다

 

36. 강철이 가을 ▶ 매우 극심한 흉년(→ 강철이: 지나가기만 해도 모든 곡식을 말라 죽게 하는 전설상의 용)

 

37.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라) ▶ 방해를 받거나 불운이 겹쳐서 다 되어 가던 일을 망치다(→ 강철이: 지나가기만 해도 모든 곡식을 말라 죽게 하는 전설상의 용)

 

38. 경자년 가을보리 되듯 ▶ 사람이나 사물이 잘될 듯이 보이다가 보잘것없이 되다(→ 어느 경자년에 가을보리가 매우 흉작이었다)

 

39. 늙은이 기운 좋은 것과 가을 날씨 좋은 것은 믿을 수 없다 ▶ 언제 상황이 변할지 알 수 없다

 

40. 딸 손자는 가을볕에 놀리고 아들 손자는 봄볕에 놀린다 ▶ 딸 손자를 아들 손자보다 더 귀엽게 여긴다(→ 봄볕에 피부가 잘 타고 거칠어지기 쉽다)

 

41. 바쁘다고 물보리 가을할가 ▶ 성숙되지 않은 일을 이루어 보려고 몰아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물보리: 익지 않아서 물기가 많은 보리 / 가을하다: 벼나 보리 등을 거두어들이다)

 

42. 병아리는 가을에 가서 세여 보아야 한다 ▶ 일의 결과를 보지 않고 타산만 앞세우면 실지와 맞지 않을 수 있다(→ 봄에 부화한 병아리가 몇 마리나 닭이 될 지는 나중에 가을에 가서 세어 보아야 한다)

 

43. 봄날의 하루가 가을날 열흘 맞잡이 ▶ 봄철 농사가 매우 중요하다(→ 맞잡이: 서로 대등한 정도)

 

44.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 이해타산이 어수룩하다(→ 봄에 깐 병아리를 내버려두었다가 가을에 세면 그 수가 같을 리가 없으니, 제때 챙겨야 한다)

 

45. 봄에 씨 뿌려야 가을에 거둔다 ▶ 때를 맞춰 대책을 세우고 공을 들여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46. 봄꽃이 가을에 피면 그 해는 추위가 늦다 ▶ 봄꽃이 가을에 다시 피면 겨울이 늦게 시작된다

 

47. 서리를 기다리는 마가을 초목 ▶ ①운명의 마지막 시기를 걷는 존재(→ 마가을: '늦가을'의 북한어) ②죽기를 기다리는 약한 존재

 

48. 여름비는 더워야 오고 가을비는 추워야 온다 ▶ 여름에는 날이 더워야 비가 오고 가을에는 날이 쌀쌀해야 비가 온다

 

49.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 여름에는 비가 오면 일을 못하니 잠을 자고, 가을에는 비가 오면 추수한 곡식으로 떡을 해 먹는다

 

50. 오달지기는 사돈네 가을 닭이다 ▶ ①보기만 좋고 실속이 없다(→ 오달지다¹: 마음에 흡족하고 흐뭇하다 / 사돈네 가을 닭이 아무리 좋아도 나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②사람이 지나치게 야무지고 실속 차리기에 급급해서 예사로 남을 괴롭힌다(→ 오달지다²: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 가을걷이 후에 낟알을 털어내는 마당의 씨암탉을 넘보듯이 한다)

 

51. 첫가을에는 손톱 발톱도 다 먹는다 ▶ 가을에는 모든 것이 충분하게 익어서 무엇이든 다 보약이 된다

 

52. 칠월 귀뚜라미가 가을 알듯 한다 ▶ 때를 정확히 알린다(→ 아직 더위가 조금 남아있는 음력 7월에 귀뚜라미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53. 할아버지 진지상은 속여도 가을 밭고랑은 못 속인다 ▶ 가을이 되면 작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할아버지 밥상은 요란스럽게 차려서 없으면서도 있는 듯이 속일 수는 있다)

 

54. 황충이 간 데는 가을도 봄 ▶ 방해를 받거나 불운이 겹쳐서 다 되어 가던 일을 망치다(→ 메뚜기떼가 지나가면 농작물이 큰 해를 입어 추수 때가 되어도 봄처럼 궁하게 된다)

 

여름 속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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