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牛) 속담] 소에 관한 속담과 뜻 모음 207가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사에 요긴하게 쓰이는 '소(牛)'가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그래서 특히 소와 관련한 속담이나 소에 대한 관용구가 매우 많다. 소에 관한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ㄱ》
1. 가난이 소 아들이라 ▶ 소처럼 일해도 가난에게 벗어나기 힘들다.
2. 가을 참게는 황소가 밟아도 안 부서진다 ▶ 가을 참게는 속이 꽉 들어 차서 맛있다.
3.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 가을 물은 맑고 깨끗하다.
4. 같은 값이면 검정 송아지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5. 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먹는다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6. 같은 외상이면 검정소 잡아먹는다 ▶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을 고른다.
7. 개 쇠 발괄 누가 알꼬 ▶ 일리 없이 지껄이는 말을 이해할 수 없다.
8. 개천에 든 소 ▶ 풍족한 상황에 놓인 사람
9. 걸음새 뜬 소가 천리를 간다 ▶ 꾸준히 인내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10. 검은소가 맛은 있다 ▶ 겉모습은 볼품 없어도 실속있다.
11. 겨울 소띠는 팔자가 편하다 ▶ 시절만 잘 타고나면 편하다.
12. 겨울 소 팔자다 ▶ 편하게 놀고 먹는 사람
13. 과부 좋은 것과 소 좋은 것은 동네에서 나가지 않는다 ▶ 질이 좋은 것은 누구나 귀히 여겨 가지려 한다.
14. 과부 집 송아지 백정 부르러 간 줄 모르고 날뛴다 ▶ 위급한 처지에 있으면서 함부로 호기를 부리다.
15. 관에 들어가는 소(의) 걸음 ▶ 겁을 내면서 벌벌 떠는 사람
16. 그늘에 누운 여름 소 팔자다 ▶ 편하게 놀고 먹는 사람
17. 금년 새 다리가 명년 소 다리보다 낫다 ▶ 당장의 작은 이익이 나중의 큰 이익보다 더 이롭다.
18.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 아무리 급해도 순서와 격식은 지켜야 한다.
19.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 할까 ▶ 힘만 가지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
20.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 ①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을 걱정하다. ②어떤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봐 걱정하지 마라.
21. 꼬리없는 소가 남의 등에 파리 쫓겠다고 한다 ▶ 자기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의 일에 간섭한다.
22. 꽁지 없는 소 ▶ 모습이 보잘 것 없고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ㄴ》
23. 나무도 크게 자라야 소를 맬 수 있다 ▶ 완전해야만 쓸모가 있다.
24. 나쁜 소도 좋은 송아지를 낳는다 ▶ 미천한 사람에게서도 훌륭한 자식이 나올 수 있다.
25. 남이 놓은 것은 소도 못 찾는다 ▶ 남이 놓아둔 물건은 아무리 큰 물건도 찾기 힘들다.
26. 남의 소 들고 뛰는 건 구경거리 ▶ 자신과 상관없는 남의 불행은 구경거리로 여긴다.
27. 남의 소를 세는 소몰이다 ▶ 일할 때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헛수고만 한다.
28.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자기가 직접 가진 것이 더 낫다.
29. 남의 집 금송아지보다 제 집 돼지새끼가 낫다 ▶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자기가 직접 가진 것이 더 낫다.
30. 남자가 버는 것은 황소걸음이요, 여자가 버는 것은 가랑이 걸음이다 ▶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많이 번다.
31. 네 각담이 아니면 내 쇠뿔 부러지랴 ▶ 자기의 손해를 남의 책임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말
32.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 자기의 손해를 남의 책임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말
33. 높은 데 송아지 간 발자국만 있고 온 발자국은 없다 ▶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무엇이 없어졌다.
34. 누워 뜨는 소 ▶ 매우 느리고 끈질긴 사람이나 행동
35. 누운 소 타기 ▶ 매우 쉬움
36.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 어떤 일을 매우 쉽게 해낸다.
37. 누워서 찌르는 소 ▶ 보기에는 맥을 놓고 있는 것 같지만 매서운 데가 있는 사람
38. 눈 큰 황소 발 큰 도둑놈 ▶ 눈이 크거나 발이 큰 사람을 놀리는 말
39. 느린소도 성낼적 있다 ▶ 겉보기에 느리고 순한 사람도 화가 나면 무섭다.
40.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41. 늙은 소 콩밭으로 간다 ▶ ①늙으면 먹는데 관심을 가진다. ②늙으면 경험에 따라 자기에게 이로운 일만 한다.
42. 늙은 소 흥정하듯 ▶ ①일을 빨리 끝내지 못하고 질질 끈다. ②행동이 느리다.
《ㄷ》
43.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이다.
44.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큰 단체의 말석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
45. 닭의 입[부리]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큰 단체의 말석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
46.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쓴다 ▶ 작은 일에 쓸데없이 큰 힘을 쓴다.
47.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처음에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48. 닭 잡아 할 제사 소 잡아 하게 된다 ▶ 처음에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49.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 남의 권력만 믿고 거만하게 군다.
50.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 어떤 일로 고생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봐도 두려워한다.
51. 덴 소 날치듯 ▶ 물불을 가리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52. 도둑놈 소 몰듯 ▶ 당황하여 서두르는 모습
53. 도랑에 든 소 ▶ 양쪽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54.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 항상 상대하는 것은 변화를 눈치채기 힘들다.
55. 돼지같이 먹고 소같이 일한다 ▶ 많이 먹고 열심히 일한다.
56. 되는 집에는 암소가 세 마리 안되는 집에는 계집이 셋 ▶ 첩을 두는 것은 집안을 망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57. 두렁[두덩]에 누운 소 ▶ 편하고 팔자가 좋다.
58.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59. 들녘소 머루 먹듯 한다 ▶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한다.
60.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 며느리는 출가 후에 일만 하고 산다.
61. 똥구멍 찔린 소 모양 ▶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모습
62. 뜨는 소도 부리기에 달렸다 ▶ 나쁜 사람도 잘 타이르면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63. 뜬 소 울 넘는다 ▶ 평소에 동작이 느린 사람이 뜻밖에 큰 일을 한다.
64. 띄엄띄엄 걸어도 황소걸음 ▶ 속도는 느려도 믿음직하고 알차다.
《ㅁ》
65. 마소 새끼는 시골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 사람은 어려서부터 서울로 보내 공부를 시켜야 한다.
66. 말 갈 데 소 간다 ▶ ①안 갈 데를 가다. ②남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67. 말 갈 데 소 갈 데 다 다녔다 ▶ 온갖 곳을 다 다니다.
68. 말 살에 쇠 뼈다귀 ▶ 서로 관련이 없어서 얼토당토않다.
69. 말 살에 쇠 살 ▶ 이치에 맞지 않는 말로 지껄이다.
70. 말 삼은 소 신[짚신]이라 ▶ 일이 뒤죽박죽되어 못쓰게 되다.
71. 말 탄 양반 끄덕 소 탄 녀석 끄덕 ▶ 덩달아 남의 흉내를 내다.
72. 먹는 소가 똥을 누지 ▶ 무슨 일이든 반드시 이유가 있다.
73. 목마른 송아지 우물 들여다보듯 ▶ 뭔가를 골똘하게 궁리하거나 해결방도를 찾지 못해 애쓰다.
74. 목맨 송아지 ▶ 남에게 끌려다니는 처지
75.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
76. 물 많이 먹은 소가 오줌 많이 눈다 ▶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77. 미련한 송아지 백정을 모른다 ▶ 경험해 보지 않았거나 어리석어서 사리에 어둡다.
《ㅂ》
78.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작은 일도 때에 따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79. 받는 소는 소리치지 않는다 ▶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큰 소리를 치지 않는다.
80.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 흠결 있는 물건을 잘 아는 사람에게 떠 넘기다.
81. 백정네 송아지 제 죽을 날 모른다 ▶ 남보다 잘 알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 서 결국 화를 입는다.
82. 벙어리 소를 몰고 가듯 ▶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하는 모습
83. 벼락 맞은 소[소고기] 뜯어 먹듯 ▶ 여럿이 각각 욕심을 채우려 하는 모습
84. 벼락에 소 뛰어들듯 ▶ 깜짝 놀라서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하다.
85. 보지 못하는 소 멍에가 아홉 ▶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과중함 책임이 지워졌다.
86. 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 위급한 경우를 당해 날뛰는 모양
87. 빈 외양간에 소 들어간다 ▶ 일의 형편이나 외모가 좋아져 잘 어울리게 된다.
88. 빈집에 소 매였다 ▶ 없는 살림에 큰 횡재를 했다.
89. 뿔 빠진 암소 ▶ 모습이 보잘 것 없고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90. 뿔 뺀 쇠 상이라 ▶ 지위는 있으나 세력이 없다.
《ㅅ》
91. 사돈이 소 어울러 탄 것 같다 ▶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
92. 사릅 송아지는 이도 들어 보지 말랬다 ▶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93. 살림이 거덜이 나면 봄에 소를 판다 ▶ 생활고가 심해지면 아무리 중요한 물건도 팔게 된다.
94. 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터지겠다] ▶ 너무 어이없고 가소롭다.
95. 삼 동서가 모이면 황소도 잡는다 ▶ 동서가 많으면 큰일도 해낼 수 있다.
96. 새끼 많이[아홉]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 자식이 많으면 고생하기 마련이다.
97.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 어떤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되다.
98. 설 삶은 소 대가리 ▶ ①말귀가 어둡고 고집이 센 사람 ②격에 어울리지 않고 멋이 없는 모습
99. 섬 속에서 소 잡아먹겠다 ▶ 앞날을 생각하지 않고 근시안적이다.
100. 성난 황소 영각하듯 ▶ 무섭게 고함치는 모습
101. 소가 밟아도 꿈쩍없다 ▶ 무척 튼튼하다.
102. 소가 짖겠다 ▶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103. 소가 크면〔세면〕 왕 노릇 하나 ▶ 힘만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다.
104. 소 갈 데 말 갈 데 (가리지 않는다) ▶ 목적 달성을 위해서 어떤 곳이라도 갈 수 있다.
105. 소같이 벌어서[일하고] 쥐같이 먹어라 ▶ 일은 열심히 하고, 검소하게 살아라.
106. 소 같이 일한다 ▶ 열심히 일한다.
107. 소 궁둥이에다 꼴을 던진다 ▶ ①아무리 힘쓰고 밑천을 들여도 보람이 없다. ②몹시 둔한 사람은 깨우쳐줘도 소용이 없다.
108. 소금 먹은 소가 물을 켜지 ▶ 무슨 일이든 반드시 이유가 있다.
109. 소금 먹은 소 굴우물 들여다보듯 ▶ 뭔가를 골똘하게 궁리하거나 해결방도를 찾지 못해 애쓰다.
110. 소는 농가에서 땅 다음가는 재산이다 ▶ 농가에서는 소가 매우 중요하다.
111. 소는 농가의 조상 ▶ 농가에서는 소가 매우 중요하다.
112. 소는 몰고 말은 끈다 ▶ 모든 일을 이치에 맞게 해야 한다.
113. 소는 믿고 살아도 종은 믿고 못 산다 ▶ 사람은 동물만큼 믿을 수 없다.
114.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이다.
115. 소 대가리에 말 궁둥이 갖다 붙인다 ▶ 일의 차례나 체계를 뒤바꿔서 한다.
116.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17.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한다.
118. 소도 왕하면 돌아선다 ▶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한 질책
119.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기 ▶ 우연히 공을 세우다.
120. 소똥도 약에 쓸 때가 있다 ▶ 아무리 하찮은 물건도 쓸 데가 있다.
121. 소띠는 일이 되다 ▶ 소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보통 힘든 일을 하며 산다.
122. 소를 못 본 사람은 송아지를 보고도 크다고 한다 ▶ 아는 것으면 사물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123.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 ▶ 소만 무렵에 날씨가 쌀쌀하다.
124. 소 먹이기 힘든데 괭이질을 어찌할까 ▶ 일을 할 줄 모르는 선비를 비꼬는 말
125. 소 밭에 쥐 잡기 ▶ 어쩌다 우연히 이루거나 알아맞히다.
126. 소 앞에서 한 말은 안 나도 어미[아버지] 귀에 한 말은 난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27.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일이 잘못된 후에 손을 써도 소용 없다.
128.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 나쁜 일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잘 드러난다.
129. 소 죽은 귀신 같다 ▶ 성격이 고집이 세고 질기다.
130. 소 죽은 넋을 덮어쓰다 ▶ 소처럼 행동이 매우 굼뜨다.
131. 소 탄 양반의 송사 결정이라 ▶ 이래도 끄덕이고 저래도 끄덕이니 종잡을 수 없다.
132. 소한테 물렸다 ▶ 엉뚱한 곳에서 뜻밖의 손해를 보다.
133. 소 힘도 힘이요 새 힘도 힘이다 ▶ 사람은 누구에게나 각자의 능력이 있다.
134.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
135. 송아지 천자 가르치듯 ▶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애써 가르치다.
136. 송아지 팔러 가는 날 아침에 송아지 엉치에서 뿔이 난다 ▶ 무슨 일을 하려고 하니 공교롭게도 장애가 생긴다.
137. 쇠고기 열 점보다 새고기 한 점이 낫다 ▶ 참새고기의 맛이 좋다.
138. 쇠고집과 닭고집이다 ▶ 고집이 무척 세다.
139. 쇠귀를 잡다 ▶ 맹주가 되다.
140. 쇠귀에 경 읽기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41. 쇠귀에 염불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42. 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평소에 흔했던 것도 막상 찾으면 없다.
143.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박을 일이다 ▶ 부당한 일을 당해서 몹시 억울하다.
144. 쇠똥이 지짐떡 같으냐 ▶ 먹지 못할 것을 먹으려 하거나 이룰 수 없는 일을 바란다.
145. 쇠 말뚝도 꾸미기 탓이라 ▶ 못생겨도 잘 꾸미면 잘생겨 보일 수 있다.
146. 쇠 멱미레 같다 ▶ 고집이 세고 질긴 성격이다.
147. 쇠목에 방울 단다 ▶ 어울리지 않게 지나친 장식을 하다.
148. 쇠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기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49. 쇠불알 떨어질까 봐 숯불 장만하고 기다린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0. 쇠불알 떨어질까 하고 제 장작 지고 다닌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1. 쇠불알 보고 화롯불 마련한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란다.
152. 쇠뼈다귀 우려먹듯 ▶ 한 가지를 여러 번 이용하다.
153. 쇠뿔도 각각 염주도 몫몫 ▶ 무슨 일이든 각각 특성이 있어서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154.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빼라] ▶ 어떤 일을 하기로 결심했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라.
155. 쇠뿔 잡다가 소 죽인다 ▶ 문제점을 고치려다가 오히려 더 망치게 되다.
156. 쇠 살에 말 뼈 ▶ 격에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음
157. 쇠코에 경읽기 ▶ 깨우쳐 주려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158. 쇠털 같은 날 ▶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나날들
159. 쇠털같이 많다 ▶ 셀 수 없이 많다.
160. 쇠털을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다.
161. 술 담배 참아 소 샀더니 호랑이가 물어 갔다 ▶ 돈을 쓸데는 써야 한다.
《ㅇ》
162. 아내에게 한 말은 나도 소에게 한 말은 나지 않는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
163. 아침 아저씨 저녁 소 아들 ▶ 아침은 일하기 전이라 대접을 잘하지만 저녁은 일한 후라 함부로 대한다.
164. 아편 침 두 대에 황소 떨어지듯 ▶ 독한 기운에 금세 기운을 잃다.
165. 암소 곧달음 ▶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
166. 양을 보째 낳는 암소 ▶ 현실 가능성이 전혀 없다.
167. 어미 잃은 송아지 ▶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
168. 얼음에 자빠진 쇠 눈깔 ▶ 눈동자가 흐리멍덩하고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습
169. 얼음판에 넘어진 황소 눈깔 같다 ▶ 눈동자가 흐리멍덩하고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습
170.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 죄를 저지르면 드러나기 마련이다.
171. 열 새끼 낳은 소 멍에 벗는 날이 없다 ▶ 자식이 많은 사람은 편할 날이 없다.
172.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 오뉴월 날씨가 무척 덥다.
173. 오뉴월 소나기는 쇠등을 두고 다툰다 ▶ 여름철에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내린다.
174. 오뉴월 쇠불알 (늘어지듯) ▶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나 축 늘어져 있는 사람
175. 오자기 안에서 소를 잡는다 ▶ 매우 소란스럽다.
176.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행동하다.
177. 우황 든 소 앓듯 ▶ 분을 이기지 못해 어쩔 줄 몰르고 괴로워하다.
178. 의붓아비 소 팔러 보낸 것 같다 ▶ 심부름하러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179. 의붓자식 소 팔러 보낸 것 같다 ▶ 믿을 수 없어서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180.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 음력 이월에 부는 사람이 매섭다.
181.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 일은 제대로 못하면서 먹기만 많이 먹는다.
《ㅈ》
182. 쟁기질 못하는 놈이 소 탓한다 ▶ 자신의 능력 부족을 남탓으로 돌린다.
183. 종년 간통은 소 타기 ▶ 지위나 권세가 있으면 못 할 일이 없다.
184. 중도 소도 아니다 ▶ 이도 저도 아니다.
185. 쥐 새끼(가) 쇠새끼보고 작다 한다 ▶ 자기보다 훨씬 큰 것을 보고 작다고 한다.
186.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 ▶ 황당하고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187.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찼다 ▶ 공연한 짓을 해서 큰 봉변을 당하다.
188.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내 알 게 무엇이냐 ▶ 좋은게 있어도 보지도 쓰지도 못하면 소용이 없다.
189. 집에 금송아지 안 매어 둔 놈 없다 ▶ 당장 증명할 필요가 없으면 누구나 허세를 부린다.
190. 쥐구멍으로 소 몰려 한다 ▶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하다.
《ㅊ,ㅋ,ㅍ》
191. 칠월 개우랑 해에 황소 뿔이 녹는다 ▶ 음력 칠월에 늦더위가 심하다.
192. 칠월 송아지(다) ▶ 팔자가 늘어진 사람
193.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이 있다 ▶ 잘못을 하고도 잘했다고 구실을 늘어놓다.
194. 큰 소가 나가면 작은 소가 큰 소 노릇 한다 ▶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그 일을 대신한다.
195. 큰 소 잃고 송아지도 잃고 ▶ 이중으로 손해를 입다.
196. 큰 소 큰 소 하며 꼴 아니 준다 ▶ 먹을 것을 아이들에게만 주고 어른들은 잘 돌보지 않는다.
197. 키 큰 암소 똥 누듯 ▶ ①일을 쉽게 하다. ②하는 짓이 어설프다.
198. 푸줏간에 들어가는 소 걸음 ▶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다.
《ㅎ》
199. 한 소 등에 두 길마를 〔안장을〕 지울까 ▶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시킬 수 없다.
200. 한 외양간에 암소가 두 마리 ▶ 같은 것끼리만 있어서는 서로 도움이 될 수 없다.
201. 홍두깨로 소를 몬다 ▶ 무리한 일을 억지로 한다.
202. 홍두깨 세 번 맞아 담 안 뛰어넘는 소가 없다 ▶ 인내심이 아무리 강해도 혹독하게 대하면 저항한다.
203. 황소 뒷걸음에 잡힌 개구리 ▶ 우연히 일을 이루거나 알아맞히다.
204. 황소 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으려고 다리미 불 담아 다닌다 ▶ 노력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다.
205. 황소 제 이불 뜯어먹기 ▶ 자기 이익을 위해 한 일이 손해를 끼치다.
206. 힘 많은 소가 왕 노릇 하나 ▶ 힘만 가지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
207. 힘센 소가 왕 노릇 할까 ▶ 힘만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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