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靑天霹靂)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청천벽력(靑天霹靂)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청천벽력 뜻과 유래

청천벽력(靑天霹靂)이란? 뜻과 해석, 한자

청천벽력 한자

청(靑): 푸를 청

천(天): 하늘 천

벽(霹): 벼락 벽

력(靂): 벼락 력

 

청천벽력 뜻

푸른 하늘에 벼락(마른 하늘에 날벼락)

 

청천벽력 해석

평화로운 상황에서 발생한 뜻밖의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일어난 큰 사건, 사고, 이변을 가리킨다. 원래의 뜻은 필세(筆勢)의 강하고 힘 있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청천벽력 출전

육유(陸游)의 검남시고(劍南詩稿) 구월사일계미명기작(九月四日鷄未鳴起作)

※육유: 남송의 시인

 

청천벽력 유래

육유는 자신을 스스로 용(龍)에 비유하여 어느 날 자신이 병상에서 일어나서 글을 쓰는 기세가 마치 용이 잠잠히 엎드려 있다가 하늘로 올라갈 때 벼락이 내려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이처럼 청천벽력은 육유가 오랜만에 자신의 글 쓰는 기세를 표현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보통 갑자기 일어난 큰 사건이나 이변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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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원문

九月四日鷄未鳴起作 (구월사일계미명기작)

9월 4일 닭이 울기 전에 일어나 글을 짓다.

 

放翁病過秋(방옹병과추)

방옹(放翁)이 병(病)이 들어 가을을 지내다가(※방옹: 육유의 호)

 

忽起作醉墨(홀기작취묵)

홀연히 일어나 취하여 글을 쓰니

 

正如久蟄龍(정여구칩룡)

꼭 오랫동안 움츠렸던 용과 같아서

 

青天飛霹靂(청천비벽력)

푸른 하늘에 벼락이 떨어진다.

 

雖云墮怪奇(수운타괴기)

비록 (내 글이) 괴상하고 기이함에 빠졌다고 말해도

 

要勝常憫默(요승상민묵)

견디고 가엾게 여겨 묵묵히 있어주기를 바라노라.

 

 

一朝此翁死(일조차옹사)

어느 날 아침에 이 늙은이가 죽으면

 

千金求不得(천금수득불)

천금을 주고 구하려고 해도 얻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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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청천벽력(晴天霹雳)

청천벽력 한자

晴(갤 청), 天(하늘 천), 霹(벼락 벽), 雳(벼락 력)

청천벽력 뜻: 맑은 하늘에 벼락

=청천벽력(靑天霹靂)

 

청천비벽력(靑天飛霹靂)

청천비벽력 한자

靑(푸를 청), 天(하늘 천), 飛(날 비), 霹(벼락 벽), 靂(벼락 력)

청천비벽력 뜻: 푸른 하늘에 벼락이 떨어지다.

=청천벽력(靑天霹靂)

 

※속담: 마른하늘에 날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