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위험성,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미세먼지 위험성,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미세먼지질병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Group 1(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IARC는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세계 각국의 논문 및 보고서 등을 검토한 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는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방광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특히,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대기오염이 간접흡연 보다 폐암의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했다. 게다가 대기오염의 주요 성분인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별도로 평가한 결과, 미세먼지가 1군 발암물질에 113번째로 포함되었다. 담배, 흡연, 플루토늄, 고엽제 등과 같이 암을 유발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는 다른 발암물질과 같은 1군 발암물질에 분류된 것으로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 




※ 1급 발암물질?

1군 발암물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1급 발암물질 외에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뚜렷하고 충분한 증거가 없으므로, 나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1군 발암물질(Group 1)을 제외하면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것으로 추정하거나 가능성이 있는 물질 등이 포함된다.

1군(Group 1) - 발암물질(Carcinogenic to humans)

2A군(Group 2A) - 암을 유발할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2B군(Group 2B) -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

3군(Group 3) -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는 없는 물질(Not classifiable as to its carcinogenicity to humans)

4군(Group 4) - 발암 물질이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Probably not carcinogenic to humans)


다음은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가 인체에게 미치는 영향 또는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에 관한 연구결과이다.


폐암 발생 위험 증가

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의 연구팀이 유럽 9개국 30만 명의 건강자료와 2095건의 암환자를 분석하여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18% 증가했고, 미세먼지 농도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22%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 기능 저하

세계보건기구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피해 정보에 따르면 어린이의 경우, 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1초 동안 강제로 숨을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인 강제호기량(FEV1)이 1.2% 감소하며,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강제호기량이 1.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려대 연구팀이 서울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분당 호흡량이 3.56L 감소하고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분당 호흡량이 4.73L 감소하여 미세먼지가 증가할수록 폐 기능이 저하되었다. 


뇌졸중 위험 증가

미국 드렉셀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1561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과 거주민의 건강상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남녀모두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으며 기대수명 또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사망 증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의 연구팀이 서유럽 13개국 36만 7천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해서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증가할 때마다 조기 사망 확률이 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 퇴역군인 중 당뇨 이력이 없는 퇴역군인 173만 명을 8년 6개월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가 10㎍/㎥증가할 때마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2.4㎍/㎥만 되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한국 초미세먼지 좋음 기준: 15㎍/㎥이하) 그리고 연구팀은 2016년 초미세먼지로 인한 당뇨병 환자의 수를 320만 명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그 해 당뇨 환자의 1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심근경색/당뇨병 사망률 증가

미국 일리노이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미세먼지농도가 10㎍/㎥ 증가할 때 심근경색이 있었던 사람은 사망률이 2.7배 증가하고,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사망률이 2.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 사망률 증가

미국 스탠퍼드대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 간 아프리카 지역 30개국의 대기오염물질과 조기 사망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10㎍/㎥씩 증가할 때마다 영아 사망은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5㎍/㎥ 감소했다면 아프리카 지역의 영아 4만 여명이 더 생존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예일대와 고려대가 서울에 살던 임신부 35만 9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 연구 결과에서, 1년 미만에 사망한 225명의 영아를 확인해보니 초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에 사는 산모의 아이가 초미세먼지에 덜 노출된 곳에 사는 산모 아이보다 사망률이 53%가 높았다.


기형아 출산 증가

이화여대 연구팀이 임신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상승하면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최대 16%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저체중 출산 위험도 7%, 조산 또는 사산도 8%, 자궁 내 성장 지연이 일어날 위험도도 최대 1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종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미세먼지가 태반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이며 특히, 임신 초기에 미세먼지로 인한 위험성은 더 늘어나게 된다.



치매 유발

영국 랭커스터대학 연구진은 대기오염이 심각한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치매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한 3~92세 37명의 뇌세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시신에서 자동차 매연 또는 브레이크 패드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자철석 나노입자가 다량으로 발견되었다. 초미세먼지가 뇌세포에 축적된 것을 확인한 첫 사례로 이 입자들이 노화과정에서 치매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멕시코 공동 연구팀은 멕시코시티에서 사망한 생후 11개월에서 만40세의 시신 203구를 조사한 결과, 심각한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경우, 생후 1년 이하의 아이에게서도 치매와 관련이 있는 특정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치매가 어린 나이에 시작할 가능성이 있고, 치매의 진행 속도도 빨랐다.


비염 유발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이 생쥐3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초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와 깨끗한 공기 속에서 키우며 코를 포함한 부비강 생체지표 변화를 측정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염증의 신호로 볼 수 있는 백혈구가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쥐에서 훨씬 많았으며 대식세포는 4배 더 많았다. 또한 적의 침투 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킨 농도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환자 증가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미세먼지 기준치를 초과하면 천식환자가 4.1% 증가했고, 하루 동안 초미세먼지 기준치를 초과하면 천식환자가 5.7% 증가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2시간만 기준치를 넘어도 각각 3.5%, 3.7%의 천식환자가 증가했다. 3일간 미세먼지 기준치를 초과하면 천식환자는 26.3%나 증가했고, 입원환자도 49.4%가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3일간 초미세먼지 기준치를 초과하면 천식환자는 7.1%, 입원환자는 37.3% 증가했다. 



안구건조증

미국보건당국은 미세먼지와 안개가 합쳐진 스모그가 발생하면 미세먼지에 포함된 각종 대기 오염물질들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평소에 비해 최대 4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토피피부염 악화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이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5세 이하 어린이 177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피부염 증상 위험도는 3.2% 증가했다. 


중이염 유발 위험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은 미세먼지에 대한 귓속 염증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의 귀 안쪽 상피세포를 다양한 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시켜 생존능력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을수록 세포의 생존력이 떨어졌으며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물질이 최대 40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노화

독일 뒤셀도르프대에서 특정 지역에 오래 거주한 70~80대 여성 400명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은 지역에서 거주한 여성이 공기가 가장 깨끗한 곳에서 산 여성보다 얼굴에 잡티가 20%정도 더 많았고, 팔자주름이 생길 위험이 4%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기관지염 증가

세계보건기구가 제공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한 급성 및 만성 피해 정보를 통해 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만성적으로는 기관지염이 29% 증가하고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만성적으로 기관지염이 34%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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