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향수 후기 (부담없는 갓성비 데일리 향수 추천)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향수 후기 (부담없는 갓성비 데일리 향수 추천)

오늘은 제가 즐겨쓰는 향수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향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후기이구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데일리 향수라 추천 드립니다.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후기 (부담없는 갓성비 데일리 향수 추천)

부담 없는 갓성비 데일리 향수

부담 없는 갓성비 데일리 향수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향수는 맨처음에는 저렴해서 구입했던 향수입니다. 양도 많고, 향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가격이 좋아서 정말 갓성비를 자랑하는 향수인데요, 가성비가 좋으니 막 뿌리고 다니기도 했던 향수입니다. 상큼하고 가벼운 느낌의 향수이기도 하고, 어릴 때라 이 제품을 가지고 다니며 듬뿍 뿌리곤 했었죠. 지금 아기를 키우면서 한번씩 외출할 때도 뿌리곤 합니다. 아기가 있다보니 어릴 때보다는 조심해서 조금씩 뿌리긴 하지만요. 젊고 싱그럽고 어린 청량한 여름 같은 수식어가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향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향

위에서 설명한 엘리자베스 그린티 향수의 향기는 그야말로 제가 느꼈던 느낌을 적어 보았구요, 좀 더 전문가처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스노트 : 오크 무스, 머스크, 화이트 앰버

미들노트 : 그린티, 페퍼민트, 자스민, 카네이션, 펜넬, 샐러리 씨앗

탑노트 : 레몬, 오렌지, 캐러웨이 리벌브

약간 설명을 하자면, 향수를 뿌렸을 때 처음나는 향이 탑노트, 시간이 지나면 미들노트,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는 잔향이 베이스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의외로 오드퍼퓸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의외로 오드퍼퓸

사실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센트 스프레이는, 어릴 때는 마냥 가볍운 느낌의 준향수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아기 낳고 오랜만에 향수를 사용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향기가 생각보다는 진하구나 였습니다. 어릴 때는 모르고 막 뿌리고 다녔는데, 의외로 조금만 뿌려도 괜찮았구나 싶었어요. 오랫동안 향수를 안쓰다 써서,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또는 출산 후 체질이 바뀌어서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독한 향이라는 뜻이 아니라, 의외로 가볍기만한 향수는 아니구나 싶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고 나서 오늘 찾아보니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는 오드뚜알렛이 아니라 오드퍼퓸이었네요.

오드뚜알렛

향수 하면 많이 들어보신 이름이 오드뚜알렛일텐데요, 오드뚜알렛은 6~8%의 향원액과 80% 정도의 알코올로 이루어져, 오드퍼퓸에 비해 가볍고 지속시간도 3~4시간 정도로 짧습니다. 가볍고 상쾌한 느낌으로 인기는 가장 많다고 합니다.

오드퍼퓸

오드퍼퓸은 8~15%의 향원액과 72~92% 정도의 알코올로 이루어져, 오드투알렛에 비해 진하고 지속시간도 5~6시간 정도로 오래갑니다.

 

의외로 진하고 오래가는 향수였는데, 가볍고 상쾌한 탑노트 향 덕분에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던거죠.

 

 

조금은 투박한듯한 향수 병

조금은 투박한듯한 향수 병

처음에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제품을 구입했을 때, 개인적으로 향수병이 좀 투박하고 느꼈고, 향수가 아닌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 들면 변한다더니, 지금 보니까 은은하고 예쁘네요. 섬세한 아름다움이 있다할까요?

 

총평

완전 갓성비 향수

의외로 오드퍼퓸 (향이 오래가고 진하니 막 뿌릴 필요까지는 없다)

향기 자체가 가볍고 상쾌한 여름 새싹같은 향기

개인적으로는 남자도 쓸 수 있을 것 같음 (남녀공용인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가 생각남)

남녀노소 부담 없이 쓸 수 있고 의외로 지속력도 좋음

데일리 향수로 쓰기 좋은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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