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지십'이란?] 문일지십(聞一知十) 뜻과 유래
문일지십이란?
뜻: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 지극히 총명함
문일지십 유래
어느 날, 《공자》가 《자공》에게 물었다.
- 너와 《안회》 중에 누가 나은가?
자공이 대답했다.
- 제가 어찌 안회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압니다 → 문일지십(聞一知十)』.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알 뿐입니다.
공자가 말했다.
- 너는 안회만 못하다. 나도 네 말을 인정한다.
문일지십(聞一知十) 한자
문(聞): 들을 문
일(一): 한 일
지(知): 알 지
십(十): 열 십
문일지십 출전
논어(論語) 공야장편(公冶長篇)
문일지십 원문
논어 공야장편 중에서
子謂子貢曰
자위자공왈
공자(孔子)가 자공(子貢)에게 말했다.
※子貢(자공): 공자의 10대 제자 중 하나
女與回也孰愈
여여회야숙유
"너와 안회(顔回)를 비교하면 누가 나은가?"
※顔回(안회): 공자가 가장 신임하던 제자
對曰
대왈
(자공이) 대답했다.
賜也何敢望回
사야하감망회
"제가 어찌 감히 안회를 바라겠습니까?(안회와 견줄 수 있겠습니까?)
※賜(사): 자공의 본명 → '단목사(端木賜)'
回也聞一以知十
회야문일이지십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賜也聞一以知二
사야문일이지이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압니다."
子曰
자왈
공자가 말했다.
弗如也
불여야
너는 안회만 못하다.
吾與女弗如也
오여여불여야
나는 네가 안회만 못한 것을 인정한다.
※문일지십 반의어
득일망십(得一忘十)
한자: 得(얻을 득), 一(한 일), 忘(잊을 망), 十(열 십)
뜻: 한 가지를 알면 열 가지를 잊어버린다
→ 기억력이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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