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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흥미로운 지식

[딸 속담] 딸에 관한 속담 모음과 뜻 65가지

by 아기뼝아리 2021. 5. 26.

[딸 속담] 딸에 관한 속담 모음과 뜻 65가지

딸속담
딸 속담 모음

딸에 관한 속담

1. 가을볕에는 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2. 아비

▶ 도무지 그 내력을 알 수 없는 사람(→ 고양이 딸의 아버지)

 

3. 그 어머니에 그

▶ 딸의 재능이나 행실이 어머니를 닮은 경우

 

4. 나이 젊은 이 먼저 시집간다

▶①나이가 적은 사람이 시집가기가 쉽다 ②젊은 사람이 사회에 잘 쓰인다

 

5. 남의 종이 되거들랑 서울 양반 종이 되고 남의 이 되거들랑 시정의 딸이 되라

▶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나거나 살아야 복을 받는다

 

6. 낳은 아이 아들 아니면 이지

▶ 둘 중의 하나다

 

7. 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 자기는 부족하면서 남에게 완전한 것을 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8. 이 고와야 사위를 고르지

▶ 자기는 부족하면서 남에게 완전한 것을 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9. 내 손이 내 이라

▶ 자기 손으로 직접 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맞게 잘된다

 

10. 덕에 부원군

▶ 출가한 딸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하거나 일이 잘되다(부원군: 왕비의 친아버지)

 

 

11. 먹는 것은 쥐 먹는 것 같다

▶ ①딸에게 조금씩 드는 비용을 합쳐보면 의외로 많다 ②딸에게 드는 비용은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

 

12. 삼 형제 시집보내면 고무 도둑도 안 든다

▶ ①딸을 기르고 시집을 보내는 것은 많은 돈이 든다 ②시집 보낸 딸들이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서 살림이 줄어든다

 

13.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

▶ ①딸을 기르고 시집을 보내는 것은 많은 돈이 든다 ②시집 보낸 딸들이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서 살림이 줄어든다(→ 여의다: 딸을 시집보내다)

 

14. 손자는 가을볕에 놀리고 아들 손자는 봄볕에 놀린다

▶딸의 손자를 아들의 손자보다 귀여워 한다

 

15. 없는 사위

▶ ①실상이 없으면 그에 딸린 것은 귀할 것이 없다 ②인연이 끊어지면 친했던 정도에 따라 없어진다

 

16. 은 두 번 서운하다

▶ 태어날 때 아들이 아니라서 서운하고 시집갈 때도 서운하다

 

17. 은 산적 도둑이라 하네

▶ 딸은 출가한 후에도 친정에 와서 이것저것 다 가져간다

 

18. 은 옆집에 줘도 강아지는 옆집에 못 준다

▶ 강아지는 키워 준 주인을 잘 따른다(→ 딸은 옆집이라도 돌아오지 않지만 강아지는 옆집이면 항상 원래 주인을 찾아 온다)

 

19. 은 예쁜 도둑

▶ 딸은 키울 때나 시집 보낸 후에도 돈이 더 많이 들지만 딸에 대한 사랑이 커서 도리어 예쁘게만 보인다

 

20. 은 제 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 자식은 자기 자식이 더 나아 보이고 물건은 남의 불건이 더 나아 보인다

 

21. 은 출가외인이다

▶ 여자는 시집을 가게 되면 남이 된다

 

22. 을 주겠거던 류월 달에 벼 누런 집에 주라

▶ 음력 유월에 벼가 누런 집에 딸을 시집 보내야 굶지 않고 잘살 수 있다

 

23. 의 굿에 가도 전대가 셋

▶ 사람이 아무리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자기의 이익을 바란다

 

24. 의 굿에를 가도 자루 아홉을 가지고 간다

▶ 사람이 아무리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자기의 이익을 바란다

 

 

25. 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괴로워하는 것을 통쾌하게 여긴다(→ 시앗: 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26. 의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

▶ 고추장 물건을 몹시 아껴 두고 쓴다

 

27. 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 ①며느리보다 딸을 더 생각한다(→ 딸에게 주는 것은 아깝지 않지만 며느리에게 주는 것은 아깝다) ②딸이나 며느리나 부모보다 자기 남편을 더 위한다(→ 딸은 먹을 것을 가지고 재를 넘어 제집으로 가고 며느리는 먹을 것이 있으면 자기 방 농 위에 둔다)

 

28. 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 딸이 많은 사람이 혼인을 치르고 나면 재산이 없어지고 가난해진다

 

29. 이 여럿이면 어미 속곳 벗는다

▶ 딸을 키우고 시집보내는 것은 부담이 매우 크다

 

30. 이 하나면 과하고 반이면 모자란다

▶ 딸이 있으면 부모의 부담이 크다

 

31. 자식 길러 시집보내면 륙촌이 된다

▶ 딸을 혼인시키고 나면 관계가 멀어진다

 

32. 자식을 두면 경상도 도토리도 굴러온다

▶ 딸의 중매를 서기 위해 별의별 사람이 찾아온다

 

33. 자식 잘난 것은 갈보로 가고 논밭 잘난 것은 신작로 난다

▶ 불우한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졌어도 그것을 끝까지 갖고 있을 수는 없다

 

34. 죽은 사위 불 꺼진 화로

▶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서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되다

 

35. 며느리 아이 낳는 건 봐도 애 낳는 건 못 본다

▶ 아이를 낳을 때 하는 고생은 보기에 안타깝다

 

36. 미운 놈 보려면 많이 낳아라

▶ 사위를 보려면 보기 싫은 짓도 많이 보게 된다

 

 

37. 반달 같은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 ①내가 가진 것이 좋아야 그에 걸맞는 좋은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딸이 고와야 잘난 사위를 맞이할 수 있다) ②자기 것이 허물이 없어야 남에게도 허물이 없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38. 배 썩은 것은 을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39. 배 안의 아이 아들 아니면 이다

▶ 쓸데없는 걱정을 이르는 말

 

40.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을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41. 불도 켤 데 켜야 아들도 낳고 도 낳는다

▶ 무슨 일이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헛수고만 하게 된다

 

42. 불 없는[꺼진] 화로 없는[죽은] 사위

▶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

 

43. 세 어이 두부 앗듯

▶ 시끄럽기만하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어머니와 두 딸이 함께 두부를 만들려면 어수선하기만 하고 일은 제대로 끝내지 못한다)

 

44. 아내 죽은 홀아비요 죽은 사위이다

▶ 보살펴 줄 사람이 없는 외로운 남자

 

45. 아들 못난 건 제집만 망하고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 여자가 못되면 친가와 시가 양쪽 집안이 모두 망하게 된다

 

46. 아들은 말 태워 놓으면 사촌 되고 은 시집보내면 륙촌 된다

▶ 자식을 혼인시키고 나면 관계가 멀어진다

 

47. 아무리 없어도 먹일 것과 쥐 먹일 것은 있다

▶ 시집간 딸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극진하다

 

48. 양식 없는 동자는 며느리 시키고 나무 없는 동자는 시킨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양식 없이 밥 짓는 것이 나무 없이 밥 짓는 것보다 어렵다)

 

49. 어머니가 반중매쟁이가 되어야 을 살린다

▶ 결혼적령기가 지난 딸을 가진 어머니는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누구보다 애써야 한다

 

50. 어이이 두부 앗듯

▶ 서로 손발이 척척 맞다(→ 앗다: 두부나 묵 따위를 만들다)

 

51. 어이이 쌍절구질하듯

▶ ①서로 손발이 척척 맞다 ②말다툼을 할 때 서로 쉬지 않고 이어서 되풀이하는 모양

 

52. 업신여기던 이 떡함지 이고 온다

▶ 평소에 깔보고 업신여기던 사람에게 뜻밖에 도움을 받다

 

53. 영감[남편] 밥은 누워 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의 밥은 서서 먹는다

▶ 남편을 의지해 사는 것이 가장 편하고 아들에게 의지해 사는 것은 남편보다는 불편하고 딸에게 의지해 사는 것은 몹시 불편하다

 

54. 오라는 은 안 오고 온통[보기 싫은] 며느리만 온다

▶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도 않고 싫어하는 사람만 온다

 

55. 의가 좋으면 세 어이이 도토리 한 알을 먹어도 시장 멈춤은 한다

▶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는 어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잘 도우면서 불평하지 않고 잘 지낸다(→ 어이딸: 어머니와 딸)

 

56. 절도 할 데다 해야 아들도 낳고 도 낳는다

▶ 무슨 일이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헛수고만 하게 된다

 

57. 이 고와야 사위를 고른다

▶ 자기의 조건이나 처지가 유리해야 자기 의사대로 요구를 관철할 수 있다

 

 

58. 죽 먹은 설거지는 시키고 비빔 그릇 설거지는 며느리 시킨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59. 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

▶ 딸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큰 밑천이 된다

 

60. 은 세간[살림] 밑천이다

▶ 딸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큰 밑천이 된다

 

61. 청춘과부가 지질치 않은 하나 때문에 거저 늙겠는가

▶ 혼자 사는 것보다 재가하는 것이 낫다(→ 지질하다: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

 

62. 호박 넝쿨과 은 옮겨 놓은 데로 간다

▶ ①딸을 시집보낼 때는 사윗감을 잘 골라야 한다(→ 딸은 시집가면 남편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②딸이 바른 길로 가도록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63. 혼쭐난 령감 집 다니듯

▶ 어딘가를 주책없이 허둥지둥 드나드는 모양

 

64. 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 가지고 세 어이이 입듯

▶ 옷 하나를 여럿이 서로 번갈아 가면 입다

 

※참고. 며느리에 관한 속담

며느리 속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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