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속담] 딸에 관한 속담 모음과 뜻 65가지
딸에 관한 속담
1.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2. 괴 딸 아비
▶ 도무지 그 내력을 알 수 없는 사람(→ 고양이 딸의 아버지)
3. 그 어머니에 그 딸
▶ 딸의 재능이나 행실이 어머니를 닮은 경우
4.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①나이가 적은 사람이 시집가기가 쉽다 ②젊은 사람이 사회에 잘 쓰인다
5. 남의 종이 되거들랑 서울 양반 종이 되고 남의 딸이 되거들랑 시정의 딸이 되라
▶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나거나 살아야 복을 받는다
6. 낳은 아이 아들 아니면 딸이지
▶ 둘 중의 하나다
7. 내 딸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 자기는 부족하면서 남에게 완전한 것을 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8. 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르지
▶ 자기는 부족하면서 남에게 완전한 것을 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9. 내 손이 내 딸이라
▶ 자기 손으로 직접 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맞게 잘된다
10. 딸 덕에 부원군
▶ 출가한 딸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하거나 일이 잘되다(부원군: 왕비의 친아버지)
11. 딸 먹는 것은 쥐 먹는 것 같다
▶ ①딸에게 조금씩 드는 비용을 합쳐보면 의외로 많다 ②딸에게 드는 비용은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
12. 딸 삼 형제 시집보내면 고무 도둑도 안 든다
▶ ①딸을 기르고 시집을 보내는 것은 많은 돈이 든다 ②시집 보낸 딸들이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서 살림이 줄어든다
13. 딸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
▶ ①딸을 기르고 시집을 보내는 것은 많은 돈이 든다 ②시집 보낸 딸들이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서 살림이 줄어든다(→ 여의다: 딸을 시집보내다)
14. 딸 손자는 가을볕에 놀리고 아들 손자는 봄볕에 놀린다
▶딸의 손자를 아들의 손자보다 귀여워 한다
15. 딸 없는 사위
▶ ①실상이 없으면 그에 딸린 것은 귀할 것이 없다 ②인연이 끊어지면 친했던 정도에 따라 없어진다
16. 딸은 두 번 서운하다
▶ 태어날 때 아들이 아니라서 서운하고 시집갈 때도 서운하다
17. 딸은 산적 도둑이라 하네
▶ 딸은 출가한 후에도 친정에 와서 이것저것 다 가져간다
18. 딸은 옆집에 줘도 강아지는 옆집에 못 준다
▶ 강아지는 키워 준 주인을 잘 따른다(→ 딸은 옆집이라도 돌아오지 않지만 강아지는 옆집이면 항상 원래 주인을 찾아 온다)
19. 딸은 예쁜 도둑
▶ 딸은 키울 때나 시집 보낸 후에도 돈이 더 많이 들지만 딸에 대한 사랑이 커서 도리어 예쁘게만 보인다
20.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 자식은 자기 자식이 더 나아 보이고 물건은 남의 불건이 더 나아 보인다
21. 딸은 출가외인이다
▶ 여자는 시집을 가게 되면 남이 된다
22. 딸을 주겠거던 류월 달에 벼 누런 집에 주라
▶ 음력 유월에 벼가 누런 집에 딸을 시집 보내야 굶지 않고 잘살 수 있다
23. 딸의 굿에 가도 전대가 셋
▶ 사람이 아무리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자기의 이익을 바란다
24. 딸의 굿에를 가도 자루 아홉을 가지고 간다
▶ 사람이 아무리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자기의 이익을 바란다
25.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괴로워하는 것을 통쾌하게 여긴다(→ 시앗: 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26. 딸의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
▶ 고추장 물건을 몹시 아껴 두고 쓴다
27.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 ①며느리보다 딸을 더 생각한다(→ 딸에게 주는 것은 아깝지 않지만 며느리에게 주는 것은 아깝다) ②딸이나 며느리나 부모보다 자기 남편을 더 위한다(→ 딸은 먹을 것을 가지고 재를 넘어 제집으로 가고 며느리는 먹을 것이 있으면 자기 방 농 위에 둔다)
28.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 딸이 많은 사람이 혼인을 치르고 나면 재산이 없어지고 가난해진다
29. 딸이 여럿이면 어미 속곳 벗는다
▶ 딸을 키우고 시집보내는 것은 부담이 매우 크다
30. 딸이 하나면 과하고 반이면 모자란다
▶ 딸이 있으면 부모의 부담이 크다
31. 딸자식 길러 시집보내면 륙촌이 된다
▶ 딸을 혼인시키고 나면 관계가 멀어진다
32. 딸자식을 두면 경상도 도토리도 굴러온다
▶ 딸의 중매를 서기 위해 별의별 사람이 찾아온다
33. 딸자식 잘난 것은 갈보로 가고 논밭 잘난 것은 신작로 난다
▶ 불우한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졌어도 그것을 끝까지 갖고 있을 수는 없다
34. 딸 죽은 사위 불 꺼진 화로
▶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서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되다
35. 며느리 아이 낳는 건 봐도 딸 애 낳는 건 못 본다
▶ 아이를 낳을 때 하는 고생은 보기에 안타깝다
36. 미운 놈 보려면 딸 많이 낳아라
▶ 사위를 보려면 보기 싫은 짓도 많이 보게 된다
37.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 ①내가 가진 것이 좋아야 그에 걸맞는 좋은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딸이 고와야 잘난 사위를 맞이할 수 있다) ②자기 것이 허물이 없어야 남에게도 허물이 없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38. 배 썩은 것은 딸을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39. 배 안의 아이 아들 아니면 딸이다
▶ 쓸데없는 걱정을 이르는 말
40.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41. 불도 켤 데 켜야 아들도 낳고 딸도 낳는다
▶ 무슨 일이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헛수고만 하게 된다
42. 불 없는[꺼진] 화로 딸 없는[죽은] 사위
▶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
43. 세 어이딸 두부 앗듯
▶ 시끄럽기만하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어머니와 두 딸이 함께 두부를 만들려면 어수선하기만 하고 일은 제대로 끝내지 못한다)
44. 아내 죽은 홀아비요 딸 죽은 사위이다
▶ 보살펴 줄 사람이 없는 외로운 남자
45. 아들 못난 건 제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 여자가 못되면 친가와 시가 양쪽 집안이 모두 망하게 된다
46. 아들은 말 태워 놓으면 사촌 되고 딸은 시집보내면 륙촌 된다
▶ 자식을 혼인시키고 나면 관계가 멀어진다
47. 아무리 없어도 딸 먹일 것과 쥐 먹일 것은 있다
▶ 시집간 딸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극진하다
48. 양식 없는 동자는 며느리 시키고 나무 없는 동자는 딸 시킨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양식 없이 밥 짓는 것이 나무 없이 밥 짓는 것보다 어렵다)
49. 어머니가 반중매쟁이가 되어야 딸을 살린다
▶ 결혼적령기가 지난 딸을 가진 어머니는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누구보다 애써야 한다
50. 어이딸이 두부 앗듯
▶ 서로 손발이 척척 맞다(→ 앗다: 두부나 묵 따위를 만들다)
51. 어이딸이 쌍절구질하듯
▶ ①서로 손발이 척척 맞다 ②말다툼을 할 때 서로 쉬지 않고 이어서 되풀이하는 모양
52. 업신여기던 딸이 떡함지 이고 온다
▶ 평소에 깔보고 업신여기던 사람에게 뜻밖에 도움을 받다
53. 영감[남편] 밥은 누워 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의 밥은 서서 먹는다
▶ 남편을 의지해 사는 것이 가장 편하고 아들에게 의지해 사는 것은 남편보다는 불편하고 딸에게 의지해 사는 것은 몹시 불편하다
54. 오라는 딸은 안 오고 온통[보기 싫은] 며느리만 온다
▶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도 않고 싫어하는 사람만 온다
55. 의가 좋으면 세 어이딸이 도토리 한 알을 먹어도 시장 멈춤은 한다
▶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는 어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잘 도우면서 불평하지 않고 잘 지낸다(→ 어이딸: 어머니와 딸)
56. 절도 할 데다 해야 아들도 낳고 딸도 낳는다
▶ 무슨 일이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헛수고만 하게 된다
57. 제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른다
▶ 자기의 조건이나 처지가 유리해야 자기 의사대로 요구를 관철할 수 있다
58. 죽 먹은 설거지는 딸 시키고 비빔 그릇 설거지는 며느리 시킨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
59. 첫딸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
▶ 딸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큰 밑천이 된다
60. 첫딸은 세간[살림] 밑천이다
▶ 딸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큰 밑천이 된다
61. 청춘과부가 지질치 않은 딸 하나 때문에 거저 늙겠는가
▶ 혼자 사는 것보다 재가하는 것이 낫다(→ 지질하다: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
62. 호박 넝쿨과 딸은 옮겨 놓은 데로 간다
▶ ①딸을 시집보낼 때는 사윗감을 잘 골라야 한다(→ 딸은 시집가면 남편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②딸이 바른 길로 가도록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63. 혼쭐난 령감 딸 집 다니듯
▶ 어딘가를 주책없이 허둥지둥 드나드는 모양
64. 황희 정승네 치마 하나 가지고 세 어이딸이 입듯
▶ 옷 하나를 여럿이 서로 번갈아 가면 입다
※참고. 며느리에 관한 속담
'알쓸신잡 > 흥미로운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속담] 아들에 관한 속담 모음과 뜻 36가지 (0) | 2021.05.30 |
---|---|
'경자유전의 원칙'이란? 뜻은? (0) | 2021.05.28 |
[ㅊ][ㅋ][ㅌ][ㅍ] 사이시옷 단어 (0) | 2021.05.17 |
[부부 속담] 남편/아내에 관한 속담 모음과 뜻 39가지 (0) | 2021.05.13 |
'ㅈ'으로 시작하는 사이시옷 단어 (0) | 2021.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