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속담] 닭에 관한 속담 모음과 뜻 73가지
닭에 관한 속담
01. 가을 닭띠는 잘산다
▶ 닭띠는 가을에 태어난 사람이 잘산다(→ 가을에 추수를 하므로 떨어져 있는 먹이가 많다)
02. 개 닭 보듯
▶ 서로 무심하게 쳐다 보다
03. 개 새끼는 도둑 지키고 닭 새끼는 홰를 친다
▶ 사람은 저마다의 분수와 소임이 있다
04.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 색다른 음식을 해서 나누어 먹기 어렵다(→ 개나 닭을 잡아서 이웃과 나누어 먹더라도 그 양이 많다 적다 또는 주었다 안 주었다 하면서 구설을 듣게 되기 쉽다)
05. 관청에 잡아다 놓은 닭
▶ 영문도 모르고 낯선 곳에 끌려와서 어리둥절해 있는 사람
06. 괴 고집과 닭 고집이다
▶ 고집이 세다(→ 괴: 고양이)
07. 꿩 대신 닭
▶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다
08. 나는 닭 보고 따라가는 개 같다
▶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에 헛수고하다
09. 닭 길러 족제비 좋은 일 시킨다
▶ 기껏 마련한 것을 빼앗기거나 잃어버려서 보람 없이 되다
10. 닭도 제 앞 모이 긁어 먹는다
▶ 자기 앞의 일은 자기가 처리해야 한다
11. 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 아무리 잘하고 익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 홰: 닭장에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나무 막대)
12. 닭똥 같은 눈물
▶ 방울이 매우 굵은 눈물
13. 닭 물 먹듯
▶ 무슨 일이든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는 모양
14. 닭발 그리듯
▶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매우 서툴다
15.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①서로 아무런 관심이 없다 ②서로 마주보고도 모르는 체하다
16. 닭 손님으로는 아니 간다
▶ 손님을 달가워하지 않는 집에 가면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닭장에 낯선 닭이 들어가면 원래 있던 닭이 새로이 들어온 닭에게 달려들어 괴롭힌다)
17. 닭 싸우듯
▶크게 으르지도 못하고 서로 엇바꾸어 가면서 상대를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
18. 닭쌈에도 텃세한다
▶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나중에 온 사람에게 자리를 선뜻 내주지 않는다
19. 닭쌈 하듯
▶ 만나기만 하면 늘 토닥거리면서 싸운다
20. 닭알 통변
▶ 외국 말을 겨우 조금 할 수 있다(→ 닭이 되지 못하고 달걀에 머물러 있다)
21. 닭의 갈비 먹을 것 없다
▶ 형식만 있고 내용이 보잘 것 없다(→ 계륵: 닭의 갈비)
22. 닭의 대가리
▶ 기억력이 나쁘고 머리가 둔한 사람을 조롱하는 말
23. 닭의 대가리가 소꼬리보다 낫다
▶ 크고 훌륭한 사람을 쫓아다니는 것보다 작고 보잘것없는 곳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 계구우후)
24. 닭의 똥이 엿 같아도 먹지 못한다
▶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르다
25. 닭의 목을[모가지를] 베고 잔다
▶ 새벽잠이 없다(→ 닭을 베고 자다가 새벽에 함께 일찍 일어난다)
26. 닭의 발목을 먹었느냐
▶ 무엇을 자꾸 헤집어 놓는 사람(→ 닭이 발로 자꾸 땅을 헤집어 파는 것과 같다)
27.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크고 훌륭한 사람을 쫓아다니는 것보다 작고 보잘것없는 곳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 계구우후)
28. 닭의 부리가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크고 훌륭한 사람을 쫓아다니는 것보다 작고 보잘것없는 곳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 계구우후)
29. 닭의 새끼가 발을 벗으니 오뉴월만 여긴다
▶ 한창 추울 때에 추위에 대한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는다(→ 닭의 새끼가 맨발로 다니는 것을 보고 오뉴월 더운 때라고 생각한다)
30. 닭의 새끼 봉 되랴
▶ 본시 제가 타고난 대로 밖에는 아무리 해도 안 된다
31. 닭의 입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크고 훌륭한 사람을 쫓아다니는 것보다 작고 보잘것없는 곳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 계구우후)
32.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 사람이 많으면 그 중에 뛰어난 사람도 있다
33. 닭이 헤집어 놓은 것 같다
▶ 몹시 어지럽고 무질서하게 널려 있다
34.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처음에 소홀히 하다가 결과가 매우 어려워진다
35. 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놓기
▶ 옳지 못한 일을 저지른 후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하다
36. 닭 잡아 할 제사 소 잡아 하게 된다
▶ 어떤 일을 소홀히 하다가 나중에 큰 손해를 본다
37. 닭 쫓던 개 울타리 넘겨다보듯
▶ 애써 하던 일이 실패하거나 남보다 뒤쳐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
38. 닭 쫓던 개의 상
▶ 애써 하던 일이 실패하거나 남보다 뒤쳐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
39. 닭 쫓던 개 지붕[먼 산] 쳐다보듯[바라보듯]
▶ 애써 하던 일이 실패하거나 남보다 뒤쳐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
40. 닭 한 마리를 잡아먹어도 인끔이 있어야 잡아먹는다
▶ 군중의 신망을 잃으면 아무것도 제대로 이룰 수 없다(→ 인끔: 표준어는 '인금'으로, 사람의 가치나 인격적인 됨됨이를 이르는 말)
41. 당닭의 무녀리냐 작기도 하다
▶ 여럿 중에서 가장 작다(→ 당닭: 몸집이 작은 닭의 품종, 무녀리: 한 배에서 나온 여러 새끼 중에 가장 먼저 나온 새끼)
42. 독수리 본 닭 구구 하듯
▶ 위험이 닥쳤을 때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하는 모양
43. 동네가 구열하면 소를 잡아먹고 집단이 구열하면 닭을 잡아먹는다
▶ 사람들이 단합하여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구열: 함께 기뻐하다)
44. 무릇인지 닭의 똥인지 모른다
▶ 구별하기 힘들다(→ 무릇: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
45. 뭇 닭 속의 봉황이요 새 중의 학 두루미다
▶ 여러 평범한 사람들 중에 뛰어난 한 사람
46. 베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든다
▶ 서로 어울리지 않고 따로 놀던 사람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 베돌다: 어울리지 않고 동떨어져 행동하다)
47. 병풍에 그려 놓은 닭이 꼬끼요 하고 운다
▶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
48.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거든
▶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기약할 수 없다
49. 봄 닭띠는 자식이 흥왕한다
▶ 닭띠는 봄에 태어난 사람이 자식이 많다
50. 봉황에 닭을 비교한다
▶ 잘난 사람에 못난 사람을 비교하다
51. 비 맞은 닭 무리
▶ 기세등등하던 사람이 갑자기 맥없이 풀이 죽다
52. 산 닭 길들이기는 사람마다 어렵다
▶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다잡아 가르치기가 어렵다
53. 산 닭 주고 죽은 닭 바꾸기도 어렵다
▶ 대수롭지 않은 것도 정작 필요해서 구하려고 하면 구하기 어렵다
54. 삶은 닭이 울까
▶ 이미 틀어진 일을 전으로 되돌리려고 해도 소용이 없다
55. 소경 제 닭 잡아먹기
▶ 이익을 보려고 한 일이 결국 손해가 되거나 아무런 이익이 없다(→ 소경이 제 닭인지도 모르고 횡재인줄 알다)
56. 소 팔아 닭 산다
▶ 큰 것을 희생하여 적은 이익을 얻다
57. 쇠고집과 닭고집이다
▶ 고집이 몹시 세다
58. 쌀고리에 닭이라
▶ 갑자기 먹을 것이 많고 복 많은 처지에 놓이다(→ 쌀고리: 쌀을 넣어 두는 고리)
59. 아이 좋다니까 씨암탉을 잡는다
▶ 남이 칭찬하면 재산을 아끼지도 않고 주책없이 소비한다
60. 앉은뱅이 닭 쫓기[쫓듯]
▶ 일을 시원시원하게 진척시키지 못하다
61. 알 품은 닭이 삵을 친다
▶ ①부모가 자식을 위해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상대에게 대들다 ②자기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에 손을 대다
62. 오뉴월 닭이 오죽하여 지붕에 올라갈까
▶ 어쩔 수 없이 그런 일까지 하게 되다(→ 낟알이 귀한 여름에 배고픈 닭이 모이를 찾으러 지붕에 올라간다)
63. 오달지기는 사돈네 가을 닭이다
▶ 보기만 좋고 실속이 없다(→ 오달지기: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64. 용의 꼬리보다 닭의 머리가 낫다
▶ 크고 훌륭한 사람을 쫓아다니는 것보다 작고 보잘것없는 곳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 계구우후)
65. 장님 제 닭 잡아먹듯
▶ 이익을 보려고 한 일이 결국 손해가 되거나 아무런 이익이 없다(→ 소경이 제 닭인지도 모르고 횡재인줄 알다)
66. 장닭이 울어야 날이 새지
▶ 남편이 집안의 일을 주관해야 한다
67. 죽은 닭에도 호세를 붙인다
▶ 몹시 각박하게 굴다(→ 호세: 집집마다 징수하던 지방세)
68. 참새고기를 먹으면 까불고 닭의 발목을 먹으면 버르집는다
▶ 참새고기를 먹으면 참새같이 까불고 닭의 발목을 먹으면 닭과 같이 파헤치는 버릇이 생긴다(→ 버르집다: 파서 헤치거나 크게 벌려 놓는다)
69. 초저녁 닭이 울다
▶ 일의 앞뒤와 이치도 모르고 마구 행동하다
70. 촌닭 관청에 잡아다 놓은 것 같다
▶ 영문도 모르고 낯선 곳에 끌려와서 어리둥절해 있는 사람
71. 촌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약삭빠르다
72. 타는 닭이 꼬꼬 하고 그슬린 돝이 달음질한다
▶ 언제든지 뜻밖의 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항상 마음 놓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 돝: 돼지)
73. 한 홰 닭이 한꺼번에 운다
▶ 같은 운명에 놓인 사람끼리 같은 행동을 한다
※ 닭에 관한 한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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