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面目) 유래, 면목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면목(面目)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면목 뜻과 유래

면목(面目)이란? 뜻과 해석, 한자

면목 한자

면(面): 낯(얼굴) 면

목(目): 눈 목

 

면목 뜻

얼굴과 눈

 

면목 해석

체면(體面)이나 염치(廉恥)와 같은 뜻, 남을 대할만한 체면

 

 

면목 출전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記)

 

면목 유래, 배경

초나라 항우는 천하의 패권을 두고 한나라 유방과 오랫동안 수많은 전투를 벌였다. 해하(垓下)라는 곳에 이르러 초나라는 군사도 적고 양식도 떨어져 한나라 연합군에게 겹겹이 포위되고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상황에 몰리게 되고 항우는 패배를 직감하게 된다. 병사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항우에게 배를 타고 강을 건너 훗날을 기약하라고 하는데 항우가 웃으며 대답하는 말에 담겨있는 고사성어가 면목(面目)이다. (초한지 고사성어)


면목 원문 번역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記) 중에서

於是項王乃上馬騎(어시항왕내상마기)

이에 항우(항왕)가 말을 올라타니

 

麾下壯士騎從者八百餘人(휘하장사기종자팔백여인)

휘하의 장사 중에 말을 타고 따르는 이는 800여명으로

 

直夜潰圍南出馳走(치야궤위남출치주)

그날 밤, 포위를 뚫고 남쪽으로 나와 도주했다.

 

平明漢軍乃覺之(평면한군내각지)

날이 밝은 후에야 한나라 군사는 그제야 이 일을 깨닫고

 

 

令騎將灌嬰以五千騎追之(영기장관영이오천기추지)

기병장수 관영(灌嬰)에게 오천 기를 주어 항우를 추격하게 했다.

 

項王渡淮騎能屬者百餘人耳(항왕도회기능속자백여인이)

항우가 회하(淮河)를 건너고 나니 그를 따르는 것은 불과 1백여 기뿐이었다.

 

項王至陰陵迷失道問一田父(항왕지음릉미실도문일전부)

항우는 음릉(陰陵)에서 길을 잃어버려 한 농부에게 길을 물었다.

 

田父紿曰: 左(전부태왈 좌)

농부가 속이며 말했다. “왼쪽으로 가시오.”

 

左乃陷大澤中(좌내함대택중)

왼쪽으로 가다가 큰 늪에 빠져 버렸고

 

以故漢追及之(이고한추급지)

이로 인해 한나라 군사가 그를 추격해왔다.

 

項王乃復引兵而東(항왕내복인병이동)

항우는 이에 다시 군사를 이끌고 동쪽으로 가서

 

至東城乃有二十八騎(지동성내유이십팔기)

동성(東城)에 이르자 겨우 28기만 남아있었고

 

漢騎追者數千人(한기추자수천인)

추격해온 한나라 기병의 수는 수천 명이었다.

 

項王自度不得脫謂其騎曰(항왕자탁부득탈위기기왈)

항우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그의 기병에게 말하기를,

 

吾起兵至今八歲矣(오기병지금팔세의)

“내가 군사를 일으킨 지도 이제 8년이나 되었소.

 

身七十餘戰所當者破(신칠십여전소당자파)

몸소 70여 차례를 싸워 내게 맞선 자를 격파하고

 

所擊者服未嘗敗北(소격자복미상패배)

공격한 적은 굴복시켜 패배한 적이 없었으며

 

遂覇有天下(수패유천하)

마침내 천하를 제패하였소.

 

然今卒困於此(연금졸곤어차)

그러나 이제 결국 여기에서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으니

 

此天之亡我非戰之罪也(차천지망아비전지죄야)

이것은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 것이지, 싸움을 잘못한 죄가 아니오.

 

 

今日固決死(금일고결사)

오늘 정말 죽기를 각오하였으니

 

願爲諸君快戰必三勝之(원위제군쾌전필삼승지)

바라건대, 그대들을 위해 통쾌하게 싸워서 기필코 세 차례 승리하여

 

爲諸君潰圍斬將刈旗(위제군궤위참장예기)

그대들을 위해 적장을 참살하고 적기를 베어

 

令諸君知天亡我非戰之罪也(영제군지천망아비전지죄야)

그대들로 하여금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 것이지 싸움을 잘못한 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할 것이오.”

 

乃分其騎以爲四隊四嚮(내분기기이위사대사향)

곧 그의 기병을 넷으로 나누어 사방으로 향하게 했다.

 

漢軍圍之數重項王謂其騎曰(한군위지수중항왕위기기왈)

한나라 군사가 그들을 겹겹이 포위하자 항우가 그의 기병에게 말하기를,

 

吾爲公取彼一將(오위공취피일장)

“내가 그대들을 위해 저들의 장수 한 명을 참할 것이오.”

 

令四面騎馳下(영사면기치하)

기병들에게 사방으로 말을 달려 내려가도록 하고

 

期山東爲三處(기산동위삼처)

산 동쪽 세 곳에서 나누어 만나기로 약조했다.

 

於是項王大呼馳下(어시항왕대호치하)

그리고나서 항우가 크게 소리치며 아래로 말을 내달리니

 

漢軍皆披靡遂斬漢一將(한군개피미수참한일장)

한나라 군사는 모두 흩어졌고, 마침내 한 장수를 참살했다.

 

是時赤泉候爲騎將追項王(시시적천후위기장추항왕)

이 때, 기마대 장수 적천후(赤泉候)가 항우를 추격하자

 

項王瞋目叱之(항왕진목질지)

항우가 눈을 부릅뜨고 그를 꾸짖으니

 

赤泉候人馬俱驚辟易數里(적천후인마구경벽역수리)

적천후는 사람과 말이 모두 놀라서 몇 리 밖으로 달아났다.

 

與其騎會爲三處(여기기회위삼처),

항우는 산 동쪽 세 곳에서 그의 기병을 만났고

 

漢軍不知項王所在,(한군부지항왕소재)

한나라 군은 항우가 있는 곳을 알지 못하여

 

 

乃分軍爲三復圍之(내분군위삼복위지)

곧 군사를 셋으로 나누어 다시 그들을 포위했다.

 

項王乃馳復斬漢一都尉(항왕내치복참한일도위)

항왕은 이에 말을 달려 다시 한나라 도위 한명을 참살하고

 

殺數十百人復聚其騎亡其兩騎耳(살수십백인복취기기망기양기이)

1백여 명을 죽인 후, 다시 기병을 모아보니 단 2기를 잃었을 뿐이었다.

 

乃謂其騎曰:何如(내위기기왈하여)

이에 항우는 기병들에게 말하기를, “어떠하오?”

 

騎皆伏曰: 如大王言(기개복왈:여대왕언)

기병들이 모두 엎드려 말하기를, “대왕의 말씀대로입니다.”라고 했다.

 

於是項王乃欲東渡烏江(어시항왕내욕동도오강)

이 때 항우는 동쪽으로 오강(烏江)을 건너려고 했다.

 

烏江亭長檥船待謂項王曰(오강정장의선대위항왕왈)

오강의 정장(亭長)이 배를 대고 기다리다가 항왕에게 말하기를,

 

江東雖小地方千里(강동수소지방천리)

“강동(江東)이 비록 작다고는 하나 땅이 사방 천리요,

 

衆數十萬人亦足王也(중수십만인역족왕야)

백성들의 수가 수십만이니 그곳 역시 충분히 왕이 되실 만한 곳입니다.

 

願大王急渡今獨臣有船(원대왕급도금독신유선)

바라건대 대왕께서 빠르게 건너십시오. 지금 오직 신에게만 배가 있으니,

 

漢軍至,無以渡(한군지무이도)

한나라 군이 오더라도 강을 건널 수 없을 것입니다.”

 

項王笑曰(항왕소왈)

항우가 웃으며 말하기를,

 

天之亡我,我何渡爲(천지망아아하도위)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데 내가 건너서 뭣 하겠소.

 

且籍與江東子弟八千人渡江以西(차적여강동자제팔천인도강이서)

또 강동의 젊은이 8천명과 강을 건너 서쪽으로 갔는데

 

今無一人還(금무일인환) 지금 한사람도 돌아오지 못하였소.

 

縱江東父兄憐而王我(종강동부형련이왕아)

비록, 강동의 부모형제들이 불쌍히 여겨 나를 왕으로 삼는다 해도

 

 

我何面目見之(아하면목견지)

내가 무슨 면목으로 그들을 볼 수 있겠소.”

 

乃謂亭長曰(내위정장왈)

그리고 정장에게 말하기를,

 

吾知公長者(오지공장자)

“나는 그대가 덕망 있는 사람임을 알고 있소.

 

吾騎此馬五歲(오기차마오세)

내가 이 말을 탄지 오년이 되었는데

 

所當無敵嘗一日行千里(소당무적상일일행천리)

이 말에 대적할 것이 없었고, 하루에 천리를 달렸소.

 

不忍殺之以賜公(불인살지이사공)

차마 이 말을 죽일 수 없으니 그대에게 주겠소.”

 

乃令騎皆下馬步行持短兵接戰(내령기개하마보행지단병접전)

그리고 곧 기병들을 모두 말에서 내려 걸어가며 짧은 병기를 들고 싸우게 했다.

 

獨籍所殺漢軍數百人(독적소살한군수백인)

항우는 홀로 한나라 병사 수백 명을 죽였으나

 

項王身亦被十餘創(항왕신역피십여창)

항우도 몸에 10여 군데의 부상을 입었다.

 

顧見漢騎司馬呂馬童曰(고견한기사마여마동왈)

항우는 한나라 기사마(騎司馬) 여마동(呂馬童)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若非吾故人乎(약비오고인호)

“그대는 나의 옛 친구가 아닌가?”

 

馬童面之指王翳曰(마동면지지왕예왈)

여마동은 항우를 외면하며 왕예(王翳)에게 항우를 가리키며 말하기를,

 

此項王也(차항왕야)

“이 자가 항왕입니다.”

 

項王乃曰(항왕내왈)

그러자 항우가 말하기를,

 

吾聞漢購我頭千金(오문한구아두천금)

“내가 듣기로 한나라 왕이 내 머리에 천금에 사고

 

邑萬戶吾爲若德(읍만호오위약덕)

만호후에 봉해준다고 했으니 내가 그대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乃自刎而死(내자문이사)

그리고 항우는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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